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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
낮과 밤의 골드스톤. 홋카이도 온 첫날부터 너무 더웠는데 금요일에 비가 온 이후 갑자기 또 엄청 추워졌다. 긴팔을 챙겨오긴 했지만 얇은 옷밖에 없었던 나는 오타루에서 추위에 떨어야했음. 아침에 오타루 도착해서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싶었는데 추워서 다 대충 해버리고 포기 ㅠㅠ 아이스크림 맛있어보였지만 그것을 먹기엔 너무나도 추웠다. 니코나마 보면서 점심으로 카이센동 먹고 카페에서 시간 좀 보내다가 숙소 체크인하러 감. 숙소는 오타루역 근처의 게스트하우스였는데 걸어서 10분~15분이라더니 이것은 존나 오르막길..........캐리어 끌고 가는데 뒤지는줄. 겨우겨우 도착해서 체크인했는데 그날 체크인한 여자애들 대부분이 뭇카 ㅋㅋ 친구가 오타루역 도착했다고 해서 나가는데 마침 내 윗침대 쓰는 사..
나 혼자 홋카이도 투어를 참전했다면 그냥 스루했을 가능성이 높았던 DJ이벤트. 같이 투어 돌았던 친구가 미리 예약을 해줘서 일행도 있으니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겠지 싶어 보통 투어때보다는 쪼오오오끔 차려입고 ㅋㅋ 갔다. 친구는 술 거의 못마셔서 나혼자 계속 술마심. 미야 오리지널 드링크라고 팔고 있었는데 미야의 폭탄은 알콜이 들어간거고 미야의 상냥함은 논알콜이었는데 폭탄은 괜찮았지만 상냥함은 솔직히 무슨 맛인지 잘 모르곘더라고 ㅋㅋ 친구가 시켜서 한모금 마셔봤는데 밀크티가 기반인것 같기는한데 뭔가 오묘한 맛이 났다. 왼쪽이 폭탄, 오른쪽이 상냥함. 색깔만 봐도 ㅋㅋㅋ 사실 레포를 쓸 만큼 뭐가 있었던 것은 아닌데 갔었으니까 그냥 기록 남겨놓는 차원에서 쓴다. 가기 전에 이 이벤트의 주최자인 치밧치한테서 ..
아사히카와에서는 2박을 했고 라이브 전날 미리 도착해서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갔다왔다. 갈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내가 또 언제 아사히카와에 와보겠나 싶어서. 라이브 있던 날은 뭐했지...그냥 라이브 시간까지 빈둥댔던 것 같다. 친구 도착했다길래 짐도 내 방에 둘 겸 호텔로 불러서 좀 노닥거리다가 시간맞춰서 회장으로 감. 이날 정리번호는 30번 ㅎㅎ 역시 토메이한이 아닌 지방으로 가면 정리번호가 좀 괜찮아진다. 시모테 2열인가 3열인가 쯤에 섰던 듯. 세토리. 生と死と君 / 蘭鋳 / KILLEЯ / In The Shadows / 商業思想狂時代考偲曲 / Timer / 夢死 / マゼンタ / 死して塊 / レクイエム / 自己嫌悪 / フライト / フォーリングダウン / G.G. / YOU&I / MAD YACK / MO..
키타미 어니언홀의 전경...가는 동안 정말 라이브하우스가 있다고..? 하는 생각만을 하였다. 그냥 뭐랄까 라이브하우스가 덩그라니 있음. 친구 말로는 그래도 라이브하러 오는 밴드들 꽤 있다고 한다. 저 안쪽에 빨간색 문이 입구임 ㅎㅎ 옆에는 편의점이 있었는데 편의점 앞에 고양이들이 많더라. 멤버들은 여기서 여우도 봤으니 고양이 정도야 익숙한 동물이지만 ㅋ 타츠로가 나중에 MC에서 고양이 보러 나가고 싶었는데 너네때문에 못나갔다고 함 ㅋ 이 사진에는 두 마리밖에 안찍혔지만 훨씬 많았음. 사진에 안찍힌 삼생냥이가 한 마리 있는데 이 냥이는 완전 사람한테 익숙해서 다가가서 인사하는 모든 사람들한테 부비부비해주고 몸 만지게 해주고..너무 귀여웠다 ㅠㅠ 생긴것도 너무 예쁘게 생겼었고. 암튼 뭐 그랬다고. 중요한 것..
올해 첫 투어! 무려 홋카이도 투어! 나는 첫날과 파이널을 제외하고 오비히로, 키타미, 아사히카와, 오타루에 참전했다. 다른 회장은 선행으로 붙었는데 오타루는 무크의 날이라서 난 떨어지고 ㅠㅠ 같이 가기로 한 일본 뭇카 친구가 당선되어서 참전할 수 있었음. 6월이지만 홋카이도는 시원할 줄 알았는데...오비히로 가보니까 너무 더워서 죽을 것만 같았다. 굿즈 사러 줄섰는데 땀 줄줄. 이번 굿즈는 많이 살 생각은 없었고 타올정도만 사고 지난 굿즈중에 못 샀던 사코슈만 추가로 사려고 했는데 또 막상 붓판 앞에 서보니 라바반 살까말까 고민이 되는거야. 동그란 구멍뚫린 상자에 라바반이 들어있어서 사는 사람이 안보고 손만 넣어 랜덤으로 고르는 방식이었는데 ㅋㅋ 내 앞에 있던 사람 중 한명은 20개인가? 사서 상자에서..
4개월 지나서 이제 자세한 레포를 쓰는 것은 무리고 나중에라도 볼 수 있게 세토리라도 적어놓으려고 글 쓰기 시작했다 _(:3」∠)_ 해피팜 멤버는 사진에도 적혀있지만 보컬 maya(LM.C), 기타 悠介(lynch.) & 冬真(CLφWD), 베이스 YUKKE(MUCC), 드럼 莎奈(ユナイト). 사진에는 없지만 굿즈도 샀는데 티셔츠만 사려던 것이 타올 귀여워서 타올도 사버림... 이날의 세토리는 아래. 感情のピクセル(岡崎体育) / ヴァンパイア(Janne Da Arc) / Phantom Pain(CLØWD) / TONIGHT(LUNA SEA) / evolution(浜崎あゆみ) / 88(LM.C) / YAH YAH YAH(CHAGE and ASKA) / ノゾキアナ?(ユナイト) / EVOKE(lynch.) / ..
올해의 마지막 라이브. 이렇게까지 다니는건 아마 다시는 없지 않을까? 올해는 무크가 라이브를 많이 하기도 했지만 운도 따라줘서 이렇게 다닐 수 있었던 것이라서. 아무튼 원정 결산은 따로 한번 포스팅을 하도록 해야지. 도쿄에서는 아무도 만나지 않고 그냥 라이브만 보고 왔다. 혼자 술마시러도 안감. 피곤하기도 했지만 결정적으로는 돈이 없었음 ㅠㅠ 나고야 노미카이에서 돈을 많이 써서 도쿄 숙박은 카드로 결제. 신키바쪽에서 라이브 갈 때는 항상 아리아케 캡슐호텔에서 묶는데 캡슐호텔 다 좋지만 연박이라도 10시에는 무조건 나가야 한다는게 좀...늦게 일어나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숙소에서 나왔다. 신키바에서 대충 점심 먹고 커피마시며 멍떄리다가 붓판에 감. 핑거밴드 2종만 샀는데 1호, 2호가 나뉘어있는지 모르고 갔..
원래 엔7은 신키바만 갈 예정이었는데 급 나고야 추가. 11월 파티쥬때 쓰려고 했던 휴가를 못쓰고 (파티쥬 못가서 티켓값 날림 ㅠㅠ) 12월 첫주에 쓰게 되었는데 일본 친구가 자기 나고야 가니까 나고야에서 다같이 만나자고 꼬셔서 그럼 나고야나 갈까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근데 나고야 관광할데도 별로 없는데 뭐해야하지 하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엔7 나고야도 있지 않았나..? 싶어서 찾아보니까 딱 이때지 뭐야! 트위터에서 양도받아서 당일 회장 앞에서 전자티켓 송부받았다. 어쩜 이렇게 딱 맞는지! (또 돈을 써버렸지만!) 회장 근처에는 마땅히 숙박할 수 있는 데가 없어서 몇 정거장 떨어진 곳의 게스트하우스에 묶었는데 나중에 나고야 사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까 별로 좋은 곳은 아니더라구. 실제로 ..
너무나 즐거웠던 라이브였으나 현실에 치여서 이제서야 레포를 쓴다. 전날 과음과 수면부족(저녁 7시부터 마시기 시작 - 5일 아침 7시 숙소복귀)으로 인해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로 오전을 보내고 스프스톡에서 해장하고 조금이나마 기운차림(...) 굿즈는 별로 살건 없었지만 스티커라도 사려고 붓판 갔다. 생일축하 벌룬 와있었는데 윳케가 직접 주문한 것 ㅋㅋㅋㅋㅋㅋㅋㅋ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티커만 사고나서 바로 근처 역으로 이동. 짐을 역내 코인락커에 넣어두고 커피 좀 마시다가 시간 맞춰서 회장으로 갔다. 이날 회장의 원래 캐파는 250명 정도인데 거의 350명쯤 넣지 않았을까 예상. 나는 40번대로 꽤 앞쪽 번호였기때문에 빨리 들어가긴 했는데 워낙 회장이 좁다보니까 3~4열쯤 이었음. 근..
이거 세토리 정도만 적어놓고 묵히다가 한달도 더 지나가버렸네. 그냥 대충 감상 정도만 써야겠다 -_ㅠ 솔직히 트위터에다가도 안써놔서 거의 기억 안나는데다가 사실 홀 라이브여서 그닥 인상깊게 써둘만한 것도 없었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의 나카노. 길고 길었던 연휴가 이 라이브가 끝나면 같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라이브 후에 자살이라도 해야하나 했지만...평범하게 친구랑 우치아게하고 하네다로 가서 귀국을 하고 출근을 했다네 (¯―¯٥) 원래 이 날 코로시노시라베 엠카드 교환을 하기로 했었는데 당일 연락을 해보니 집에다가 엠카드 놓고왔다고; 배송비 부담할테니 배송으로는 안되냐고 했지만 나는 여기에 주소가 없는 사람...물론 배대지로 받을 수도 있고 친구네로 받을 수도 있지만 귀찮아서 거절하고 새로 교환할 사람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