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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
나의 올해 마지막 라이브. 올해도 정말 열심히 원정다녔다. 사실 니이가타 일요일도 무리를 하면 볼 수 있었지만 토요일 되자마자 일본으로 떠서 집에 한번도 못 들린채로 바로 출근하는건 나라도 도저히 제정신으로는 버틸 수 없겠다 싶어서 과감히 니이가타 2일째 라이브는 포기하고 하루만 보기로 함. 여기서 니이가타 라이브랑 조금 관계없는 얘기. 맨 처음에 일정 짤때는 카나자와와 니이가타 사이에 스케쥴이 비어서 센다이에 가려고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라르크 라이브를 보기 위해서 출발 며칠전에 일정을 바꿨고 20일 10시 40분쯤 카나자와에서 도쿄로 출발하는 신칸센을 예약했다. 그리고 20일에 조금 일찍 신칸센 타러 플랫폼에 들어섰는데...잠깐 자리번호 확인하려고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에 멈춰섰는데 오른쪽에서 누가 내..
카나자와 2일차. 아침일찍 일어나보려 했지만 실패하고 점심때 카레먹고 메론빵 아이스먹고 겨우겨우 예약해둔 묘류지 견학만 했다. 별로 기대 안하고 갔었는데 꽤 재밌어서 카나자와 가는 사람들한테 추천하고 싶을 정도 ㅋㅋ 근데 카나자와 가는 사람이 없어...(...) 이 날의 세토리. TIMER / 絶望楽園 / 極彩 / ENDER ENDER / G.G. / 瓦礫の鳥 / 自己嫌悪 / HATEЯ / 新曲 / マゼンタ / 陽炎 / 優しい記憶 / メルト / 前へ / 茫然自失 / Mr.Liar / MAD YACK / 生と死と君(EN) 名も無き夢 / 大嫌い / 蘭鋳 첫날하고 비교하면 좀더 아바레곡이 늘어난 느낌이었고 그만큼 오시가 심했다. 왤케 밀어대 ㅠㅠ 에이트홀에서는 별로 이런 적 없었던 것 같은데 역시 캐파차이때문..
이번 일정 중 가장 여유로웠던 카나자와. 무려 3박. 근데 내내 비옴 ㅋㅋㅋ 호쿠리쿠 안그래도 추운데 비오니까 더 춥고 아오...3박이나 하니까 관광 열심히 하려고 헀지만 도저히 무리였고 하루에 한군데정도씩만 관광함. 그래도 안할 수는 없지. 카나자와 숙소는 카나메 호스텔이었는데 3박에 5,400엔으로 매우 저렴! 게다가 회장과도 걸어서 약 5분거리. 여기 에이트홀이랑도 가까워서 나중에 에이트홀 라이브 있을때 묶어도 되겠더라. 그전까지는 스마일호텔같은데서 묶었었는데 아무래도 호스텔에 비하면 비싸니까. 첫날 개장하기 전에 거의 비 그쳤긴 했는데 그래도 조금씩 내리고 춥기도 해서 미야 생일 라이브때 사준 후드달린 타올을 뒤집어쓰고 회장에 감. 목에 묶으면 좀 짧긴하지만 추울때 쓰기엔 괜찮더라. 겨울에는 자주..
2년만의 토야마. 전날 도쿄로 들어가 1박을 한 후에 라이브 당일 신칸센 타고 토야마로 이동했다. 시간적 여유는 꽤 있었지만 그냥 굿즈줄 서서 그거나 기다림. 메르토 데모테이프, 회장한정 타올, 무크맨, 캘린더, 메르티 검은색, 웨스트파우치를 샀다. 별거 안산 것 같지만 2만엔...(...) 이 웨스트파우치는 이번 여행(?)내내 꽤 잘 써먹음. 편하더라고. 호텔이 바로 길 건너였기때문에 굿즈 산 다음에는 그냥 호텔에서 뒹굴거림. 굿즈! 무크맨은 너무너무 궁금한 나머지 나중에 편의점에서 건전지 사서 들어봄. 약간 재생속도가 들쭉날쭉한 느낌이긴한데 그래도 아날로그적인 음질이 마음에 든다. 카세트로 무언가 듣는거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인 듯 ㅋㅋ 5시쯤 호텔 나가서 길건너 마이로로. 입장번호 생각안나는데 암튼 ..
낮과 밤의 골드스톤. 홋카이도 온 첫날부터 너무 더웠는데 금요일에 비가 온 이후 갑자기 또 엄청 추워졌다. 긴팔을 챙겨오긴 했지만 얇은 옷밖에 없었던 나는 오타루에서 추위에 떨어야했음. 아침에 오타루 도착해서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싶었는데 추워서 다 대충 해버리고 포기 ㅠㅠ 아이스크림 맛있어보였지만 그것을 먹기엔 너무나도 추웠다. 니코나마 보면서 점심으로 카이센동 먹고 카페에서 시간 좀 보내다가 숙소 체크인하러 감. 숙소는 오타루역 근처의 게스트하우스였는데 걸어서 10분~15분이라더니 이것은 존나 오르막길..........캐리어 끌고 가는데 뒤지는줄. 겨우겨우 도착해서 체크인했는데 그날 체크인한 여자애들 대부분이 뭇카 ㅋㅋ 친구가 오타루역 도착했다고 해서 나가는데 마침 내 윗침대 쓰는 사..
아사히카와에서는 2박을 했고 라이브 전날 미리 도착해서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갔다왔다. 갈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내가 또 언제 아사히카와에 와보겠나 싶어서. 라이브 있던 날은 뭐했지...그냥 라이브 시간까지 빈둥댔던 것 같다. 친구 도착했다길래 짐도 내 방에 둘 겸 호텔로 불러서 좀 노닥거리다가 시간맞춰서 회장으로 감. 이날 정리번호는 30번 ㅎㅎ 역시 토메이한이 아닌 지방으로 가면 정리번호가 좀 괜찮아진다. 시모테 2열인가 3열인가 쯤에 섰던 듯. 세토리. 生と死と君 / 蘭鋳 / KILLEЯ / In The Shadows / 商業思想狂時代考偲曲 / Timer / 夢死 / マゼンタ / 死して塊 / レクイエム / 自己嫌悪 / フライト / フォーリングダウン / G.G. / YOU&I / MAD YACK / MO..
키타미 어니언홀의 전경...가는 동안 정말 라이브하우스가 있다고..? 하는 생각만을 하였다. 그냥 뭐랄까 라이브하우스가 덩그라니 있음. 친구 말로는 그래도 라이브하러 오는 밴드들 꽤 있다고 한다. 저 안쪽에 빨간색 문이 입구임 ㅎㅎ 옆에는 편의점이 있었는데 편의점 앞에 고양이들이 많더라. 멤버들은 여기서 여우도 봤으니 고양이 정도야 익숙한 동물이지만 ㅋ 타츠로가 나중에 MC에서 고양이 보러 나가고 싶었는데 너네때문에 못나갔다고 함 ㅋ 이 사진에는 두 마리밖에 안찍혔지만 훨씬 많았음. 사진에 안찍힌 삼생냥이가 한 마리 있는데 이 냥이는 완전 사람한테 익숙해서 다가가서 인사하는 모든 사람들한테 부비부비해주고 몸 만지게 해주고..너무 귀여웠다 ㅠㅠ 생긴것도 너무 예쁘게 생겼었고. 암튼 뭐 그랬다고. 중요한 것..
올해 첫 투어! 무려 홋카이도 투어! 나는 첫날과 파이널을 제외하고 오비히로, 키타미, 아사히카와, 오타루에 참전했다. 다른 회장은 선행으로 붙었는데 오타루는 무크의 날이라서 난 떨어지고 ㅠㅠ 같이 가기로 한 일본 뭇카 친구가 당선되어서 참전할 수 있었음. 6월이지만 홋카이도는 시원할 줄 알았는데...오비히로 가보니까 너무 더워서 죽을 것만 같았다. 굿즈 사러 줄섰는데 땀 줄줄. 이번 굿즈는 많이 살 생각은 없었고 타올정도만 사고 지난 굿즈중에 못 샀던 사코슈만 추가로 사려고 했는데 또 막상 붓판 앞에 서보니 라바반 살까말까 고민이 되는거야. 동그란 구멍뚫린 상자에 라바반이 들어있어서 사는 사람이 안보고 손만 넣어 랜덤으로 고르는 방식이었는데 ㅋㅋ 내 앞에 있던 사람 중 한명은 20개인가? 사서 상자에서..
본문과 별 상관은 없지만 코로시노시라베 투어 사진을 짤방으로 넣어본다. 벌써 너무 옛날처럼 느껴지네. 고작 몇개월 전인데 ㅎㅎㅎ 3개월간의 유기한 활동휴지를 선언하고 각자 개인활동을 하던 무크인데 드디어 무크로서의 라이브가 발표됨. (페스는 제외) 5월은 제프 이틀이고 6월은 홋카이도 투어인데 제프 평일이라서 휴가를 쓰지 않으면 못가고 홋카이도도 휴가를 쓰는게 나아서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밖에 없을듯. 홋카이도 투어에 무크의 날이 끼어있어서 이쪽으로 가고싶기는 한데 회장 크기들이 다 너무 작고 9일은 격전일 것 같아서 고민된다 (ToT) 홋카이도는 토오시권이 있지만 투어 시작이 금요일이라서 휴가를 쓴다해도 이 날은 못가는데...일요일은 돌아와야하니까 또 뺴야되고. 확률적으로는 토오시권이 나을까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