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
이번 일정 중 가장 여유로웠던 카나자와. 무려 3박. 근데 내내 비옴 ㅋㅋㅋ 호쿠리쿠 안그래도 추운데 비오니까 더 춥고 아오...3박이나 하니까 관광 열심히 하려고 헀지만 도저히 무리였고 하루에 한군데정도씩만 관광함. 그래도 안할 수는 없지. 카나자와 숙소는 카나메 호스텔이었는데 3박에 5,400엔으로 매우 저렴! 게다가 회장과도 걸어서 약 5분거리. 여기 에이트홀이랑도 가까워서 나중에 에이트홀 라이브 있을때 묶어도 되겠더라. 그전까지는 스마일호텔같은데서 묶었었는데 아무래도 호스텔에 비하면 비싸니까. 첫날 개장하기 전에 거의 비 그쳤긴 했는데 그래도 조금씩 내리고 춥기도 해서 미야 생일 라이브때 사준 후드달린 타올을 뒤집어쓰고 회장에 감. 목에 묶으면 좀 짧긴하지만 추울때 쓰기엔 괜찮더라. 겨울에는 자주..
2년만의 토야마. 전날 도쿄로 들어가 1박을 한 후에 라이브 당일 신칸센 타고 토야마로 이동했다. 시간적 여유는 꽤 있었지만 그냥 굿즈줄 서서 그거나 기다림. 메르토 데모테이프, 회장한정 타올, 무크맨, 캘린더, 메르티 검은색, 웨스트파우치를 샀다. 별거 안산 것 같지만 2만엔...(...) 이 웨스트파우치는 이번 여행(?)내내 꽤 잘 써먹음. 편하더라고. 호텔이 바로 길 건너였기때문에 굿즈 산 다음에는 그냥 호텔에서 뒹굴거림. 굿즈! 무크맨은 너무너무 궁금한 나머지 나중에 편의점에서 건전지 사서 들어봄. 약간 재생속도가 들쭉날쭉한 느낌이긴한데 그래도 아날로그적인 음질이 마음에 든다. 카세트로 무언가 듣는거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인 듯 ㅋㅋ 5시쯤 호텔 나가서 길건너 마이로로. 입장번호 생각안나는데 암튼 ..
으아아 5년만의 FC여행!! 너무 오랜만에 가는거라서 마음도 불안하고 그냥 안갈걸 그랬나 아 귀찮아 하는 복합적인 감정이 전날까지 들끓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역시 갔던 것이 정답이었다 ㅋㅋ 니이가타의 호텔까지 직접 찾아가는게 힘들 것 같아서 신주쿠 출발로 했는데 그랬더니 출발 시간이 너무 일러서 도저히 당일에 가서는 시간에 맞출 수가 없었기때문에 이번에도 피치를 탐...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신주쿠에서 1박...까진 아니지 5시간 자고 일어나 준비해서 집합 장소로. 집합장소에서 방번호랑 이후의 자리번호 같은거 같이 써 있는 명찰을 받고 배정받은 버스에 타고 출발. 옆자리에 앉은 뭇카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알고보니 동갑이라서 깜짝 놀랐다. 같은 방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낯을 가려서 1인실로 했다고. 1인실 비..
사실은 티켓팅하는것을 잊고있었다가 친구가 티켓 구해줘서 편하게 갔던 메토노롬 주최 쿠로노히 라이브. 비가 와서 사진 색감이 꾸물꾸물하다. 점심때쯤 친구 만나서 밥을 먹고 적당히 회장으로 와서 구경. 오피셜 푸드트럭이 있었는데 밥도 먹은 상황이라서 도너츠 사먹음. 그리고 티켓 양도자 만나서 티켓 양도받고. 친구는 원래 같이 볼 예정이었지만 무크 순서가 너무 뒤쪽이라서 그거 보면 린치 라이브에 시간맞춰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나랑 놀다가 린치 라이브 보러 갔다. 이날 라이브 순서는 스케키요 - 메리 - 플라스틱 트리 - 무크 - 메토노롬. 쿄 라이브는 정말정말로 오랜만에 듣는 것이었는데...한 12년만? 곡의 취향으로 말하자면 나는 디르보다 스케키요가 좋을지도 모르겠어. 뭔가 옛날 디르같은 느낌을 받았다..
2맨 3맨같은 라이브 잘 안가지만 이 라이브는 사토시도 웨이브도 한때 즐겨들었었던 밴드였고 이 밴드들이 같이 스테이지에 서는 모습을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목요일이었지만 강행했다. 피치타고 수요일밤에 출발해서 라이브 보고 새벽비행기 타고 금요일에 돌아와서 바로 출근함 ㅋㅋ 당연히 숙소는 없었기때문에 도착해서 세라문 스토어 들렀다가 적당한 시간에 제프도쿄로. 굿즈는 뭐 샀더라...팜프랑 라바반 샀다. 이 타올 사진만 봤을때는 가지고싶다고 좀 생각했었는데 가격보고 마음 접음 ㅋㅋㅋㅋ 만오천엔이 웬말이냐... 왼쪽 사진은 요시노리의 사시이레 ㅋㅋㅋㅋㅋ 니코나마 특방에서 요시노리가 게임에서 가장 못한 사람으로 지목돼서 사시이레를 준비하는게 벌칙이었는데 이걸 준비함 ㅋㅋㅋㅋㅋ 근데 깨알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