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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1~02 FC旅行 それユケッ!あわてんぼうのサンタツロース ~ミヤげる夜空に満天のほち~ in 湯沢 본문

69/report

2018.12.01~02 FC旅行 それユケッ!あわてんぼうのサンタツロース ~ミヤげる夜空に満天のほち~ in 湯沢

-RYUNA- 2018. 12. 29. 23:43

으아아 5년만의 FC여행!! 너무 오랜만에 가는거라서 마음도 불안하고 그냥 안갈걸 그랬나 아 귀찮아 하는 복합적인 감정이 전날까지 들끓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역시 갔던 것이 정답이었다 ㅋㅋ 니이가타의 호텔까지 직접 찾아가는게 힘들 것 같아서 신주쿠 출발로 했는데 그랬더니 출발 시간이 너무 일러서 도저히 당일에 가서는 시간에 맞출 수가 없었기때문에 이번에도 피치를 탐...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신주쿠에서 1박...까진 아니지 5시간 자고 일어나 준비해서 집합 장소로. 


집합장소에서 방번호랑 이후의 자리번호 같은거 같이 써 있는 명찰을 받고 배정받은 버스에 타고 출발. 옆자리에 앉은 뭇카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알고보니 동갑이라서 깜짝 놀랐다. 같은 방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낯을 가려서 1인실로 했다고. 1인실 비싸던데 헐...근데 멤버방문때는 좋았을듯 ㅠ 나도 나중에 1인실 해볼까 ㅋㅋ 


호텔 도착해서 연회장의 배정된 자리에 착석. 이후에 멤버들이 나와서 인사했다. 저 이미지대로 타츠로, 윳케, 미야는 산타복 입고 나왔고 사토치는 순록옷 입고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사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떄 인사부터 다음날까지, 연회를 제외한 나머지는 트위터에 대략 써놨기때문에 트윗 소환! 



인사 후에 단체사진 타임. 원래는 밖에서 찍을 예정이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각자의 자리에 앉은채로 찍게되었다. 졸업식 사진도 아니고 ㅋㅋㅋㅋ 멤버는 팬들 사이사이에 앉음. 사토치 순록 엄청 튀었다 ㅋㅋㅋㅋㅋ 귀엽 ㅠㅠ 이 사진은 신청하고 금액 지불한 사람만 돌아갈때 받게되는건데 당연히 신청했고 사진 받아왔지만 이미 굿즈박스에 넣어버려서 사진 찍기 귀찮아서 패스 <- 


단체 사진 찍은 후 멤버들이 퇴장하고 개인사진촬영. 번호별로 나눠서 순서대로 불렀기때문에 불리기 전까지는 그대로 자리에서 대기. 사람이 많아서 오래걸릴 것 같지만 사실 사진찍는건 빨리 지나가는 편이다. 한 사람이 앉아서 사진 찍고 나갈때까지 한 10초 걸리기떄문에 ㅋㅋㅋ 


그때 찍고 받은 폴라로이드 사진♥ 기다릴때 윳케가 앞쪽에 앉아있는걸 확인하고 앗 좀 붙어서 찍어야지 하고 마음먹긴 했는데 이 정도로 붙었을 줄은 나도 몰랐다 ㅋㅋㅋ 트위터에 올렸더니 친구가 윳케한테 넘 티나게 붙었다고 ㅋㅋㅋㅋ 이 사진은 지금까지 오키나와 FC여행때 찍었던 사진이 들어있던 액자에 갈아끼워넣음. 


다음 순서는 숙소방문. 나의 FC여행 경험 오키나와뿐인데 그때는 랜덤으로 방문했었던것 같은데 하나하나 다 방문하더라고. 윳케가 말했던 재밌는 굿즈 준비해와도 된다는건 이것을 말한 것이었다는걸 그때는 몰랐지...다들 엄청난 기합으로 방을 꾸미더라. 우리방은 혼자온 흡연자들 4명이었는데 전부 아무것도 준비 안해와서 옆방에서 풍선 나눠받은걸로 대충 떼움 ㅋㅋㅋ 밑에 상점에서 과자같은거 사와서 올려놓고...윳케 들어오자마자 막 풍선 발로 차고 ㅋㅋ 트위터에도 적었지만. 다음번에 올때는 뭔가 열심히 준비해야되겠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내 성격상 과연....누군가 맘 맞는 사람이랑 같이 가면 또 모르겠는데 ゚(유∀유|||) 무크 FC여행 같이 가실 분 모집합니다 <- 


멤버방문과 저녁시간 사이에 한시간 이상의 텀이 있었는데 나는 이때 잠시 내려가서 크리스마스룸을 구경하러 감. 트리는 두 개 있었고 팬들이 꾸민 것임. 이 트리는 연회때는 연회장쪽으로 옮겨졌었다. 인스타처럼 꾸며놓은 판넬 ㅋㅋ 찍으려면 스탭한테 부탁해서 내 사진 찍을 수도 있었지만 배도 고프고 귀찮아서 관뒀다. 


버티고 버텨 드디어 저녁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뷔페형식이어서 열심히 퍼다가 먹음. 음식은 여행요금에 포함되어있고 술을 마실 사람은 별도 요금 지불. 우리 방은 술은 안마심. 맛은 괜찮았다. 


저녁 먹은 다음에는 드디어 FC여행의 메인! 연회! 8시 넘어서 시작했나? 그랬는데 다 끝난 시간은 12시 넘음 ㅋㅋㅋ 연회장 스테이지에 막이 쳐져있다가 예전에 무크 등장할때처럼 미야가 누구 등에 탄 자세로 등장 ㅋㅋ 막이 다시 닫히고 평범한 모습으로 재등장. 산타복장이었나?? 헷갈리네. 아니었던 것 같은데. 암튼 사회자로는 기루가멧슈의 슈가 나옴. 


맨처음 선물교환 타임. 각자 1,000엔정도의 물건을 준비해서 개인사진 찍을때 냈는데 그게 랜덤으로 자리에 깔려있었다. 그거 그대로 가지는건가 했드만 그게 아니라 또 게임 ㅋㅋ 호무라우타의 박자에 맞춰서 옆으로 계속 선물을 넘기는거였다 ㅋㅋ 무대 위에서 멤버가 시범 보였는데 미야 엄청 못해 ㅋㅋㅋ 시범 후에 멤버도 내려와서 원하는 자리에 들어감. 미야가 내 뒤쪽 꽤 가까운 자리에 있어서 돌아보면 잘 보였다 >ㅂ< 


암튼 호무라우타에 맞춰서 시작을 했는데 이게 박자가 은근히 빨라서 제대로 옆사람한테 전달이 안됨 ㅋㅋㅋㅋㅋ 아비규환 ㅋㅋㅋㅋㅋㅋ 스탭들이 두개 이상 들고있는 사람꺼 다시 가져가서 아무것도 없는 사람한테 주고 ㅋㅋㅋㅋ 두번인가 그렇게해서 실패하고 안돼서 둥둥딱!에 넘겨받아서 이걸 한번 위로 높이 들고 두번째 둥둥딱!에 옆사람한테 넘기는 것으로 변경. 그제서야 제대로 선물이 돌더라. 놀랍게도 윳케가 준비한 선물을 받은게 내 지인이었는데 무려 한국에서 공수해온 귀 움직이는 토끼 모자였음 ㅋㅋㅋ 나중에 악수회때 물어본 내용에도 있지만 본인이 산 것은 아님 ㅎ 내 추측에는 보브상이 사다준 것 같다.


다음은 가위바위보 대회. 상품은 각 멤버의 소장품과 지난 투어 티셔츠에 멤버가 사인한 것. 소장품은 타츠로가 해외투어할때 가지고 다녔던 커다란 캐리어. 미야는 이어폰(비싼것), 윳케는 야구글러브, 사토치는 뭔가 크리스마스틱한 하얀 바탕의 초록색 빨간색 사슴? 같은 무늬 그려진 집업후드. 멤버와 함께 가위바위보를 하는건데 맨처음 타츠로가 나와서 자기 가위낼거라고 선언한 다음 그대로 가위를 냄! 난 거기에 걸려서 바로 탈락 ㅠㅠㅋㅋ 미야도 보자기 낸다고 선언하고 그대로 ㅋㅋ 윳케 보자기 선언, 그대로 실행. 타츠로때 우수수 탈락자들이 나온 이후 꽤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남아있어서 윳케가 사토치한테 줄이라고 응원 ㅋㅋ 사토치는 나 이거 낼거야~ 하면서 행동으로 보여줬는데 뭐였지? 주먹이었나? 근데 말한거랑 낸거랑 달라서 여기서 정말로 대거 떨어짐. 선물이 총 20개 준비되어있었는데 19명 남음 ㅋㅋㅋ 남은 선물은 슈가 나중에 쓴다고 했는데 미야가 맘대로 정해도 되지? 하면서 누군가 지목. 우리 옆방이었는데 왜 지목되었는지 궁금 ㅎ 


살아남은 사람들은 스테이지쪽으로 나가서 다시 가위바위보를 해서 상품을 가질 순서를 정했다. 가장 먼저 이긴 사람이 타츠로의 캐리어를 가졌고 두번째 이긴 사람은 좀 고민하는듯 스테이지를 서성임. 미야한테 이어폰에 대해서 물었는지 뭔가 판매원처럼 미야가 계속 설명 ㅋㅋㅋ 결국 미야 이어폰을 가져갔고 세번째 이긴 사람은 사토치의 집업후드. 타츠로가 정말 이거 원하냐고 ㅋㅋㅋㅋ 윳케의 글러브가 마지막까지 남았는데 다행히 네번째 이긴 사람이 윳케의 글러브를 택해주었다 (。>﹏<。) 


다음 순서 무크 퀴즈. 멤버들이 문제를 내고 손을 들어서 지목된 사람이 맞추는건데 맞추면 문제 낸 멤버와 개인 촬영, 못맞추면 문제 낸 멤버가 얼굴이 낙서 ㅋㅋ 근데 맨처음 타츠로가 낸 문제인 이번 FC여행 몇년만인지 맞춘 사람 이외에는 전부 틀림. 멤버 생일 월일 다 더하면 숫자가 몇인지, 타카야스가 어머니 성함 뭔지 이런 문제 내가지고 ㅋㅋㅋ 다들 얼굴에 낙서 당하고...ㅋ 우리방 멤버 한명(윳카) 윳케에게 낙서당함. 그래...어쨌든 멤버와 둘만의 시간을 가진다는건 좋지. 하지만 낙서당하고싶지는 않은..그런 느낌의 시간이었다 ㅋ 


여기까지가 팬들과 같이 하는 시간이었고 다음은 멤버끼리의 제스쳐 퀴즈. 우리나라로 치면 데덴찌같은걸로 팀을 정했는데 메로타이와 리듬타이가 각각 한 팀이 됨. 멤버 각자가 몸으로 표현한건 미야 : 小島よしお, 溺れる魚, エリマキトカゲ / 타츠로 : 電車に乗り遅れたアントニオ猪木, ふなっしー, 携帯を不携帯, 美味しいもの食べてる時のゆっけ / 윳케 : 雨のオーケストラ, 漫才師, YOSHIKI / 사토치 : ラジオ体操してる美川憲一. 이거 트위터에서 퍼온건데...사실 다들 더 많이 했는데 기억 안난다. 


지금은 거의 잊었지만 미야의 코지마요시오나 에리마키토카게 너무 귀여웠던 느낌은 기억해 ㅋㅋ 오보레루 사카나는 숨이 막히는 듯한 제스쳐를 취했지만 결국 타츠로가 못맞춤. 너무 어렵잖아 ;ㅂ;  전차에 늦어서 못탄 안토니오 이노키 미야가 맞춤!! 그 외에도 미야가 두 문제 더 맞춰서 총 5문제 맞춤. 윳케가 문제 표현하고 사토치가 맞출때 꽤 많이 맞췄는데 다 기억이 안나 ㅠ 요시키할때 엄청 열심히 에어드럼 쳤는데 그거 맞춤 ㅋㅋ 사토치가 총 네개 맞추고 리듬타이 하나만 더 맞춰도 동점인 상황! 윳케가 두 문제 맞춤. 맞춘 문제 중에 저 라디오체조를 하는 미카와 켄이치가 있었다 ㅋㅋ 그래서 리듬타이가 이긴 줄 알았는데! 갑자기 타츠로가 이의제기. 패스는 답 맞추는 사람만 할 수 있는거 아니냐며 지금 사토치가 패스 두번 했다고. 그러자 미야가 역시 이런거 같은 편이라서 좋다고 함 ㅋㅋ 슈가 승자를 정했는데 메로타이팀이었음. 납득하지 못하는 듯한 리듬타이에게 타츠로 왈, 만약 사토치의 패스가 마이너스점이라고 해도 4점이라며 확인사살을 했다 ㅎㅎ 리듬타이의 벌칙은 식용 장수풍뎅이 먹기 Σ(゚Д゚;)!!!!!! 슈가 사왔다고 함 ㅋㅋㅋ 미야가 보더니 자기도 이건 좀 힘들것 같다고. 벌칙용 장수풍뎅이를 뭔가 전신타이츠입은 사람? 이 가지고 나왔는데 누구였을까 ㅋ 


다음순서 챌린지 게임. 멤버가 한명씩 상자 안의 게임종류를 뽑아서 그 게임을 다같이 도전하는 것. 벌칙은 그 게임을 수행못한 멤버 전원이 받음. 처음 타츠로가 뽑은 게임은 히라히라 카미쯔카미. 위에서 날린 종이를 젓가락으로 잡는건데 멤버 아무도 성공못함. 벌칙도 상자 안에서 랜덤으로 타츠로가 뽑았는데 강렬 발마사지 고름. 근데 이것도 아까 그 타이츠가 나와서 함 ㅋㅋ 타츠로가 누구야!! 라고 ㅋ 5초간씩 받았는데 다들 별로 아프지 않았던듯. 


미야가 뽑은 게임은 손씨름. 처음 미야 vs 사토치. 근데 미야 룰을 잘 이해못했는지 시작하자마자 사토치 팔을 밀었나? 그래서 사토치가 밀려남. 슈가 미야 승리라고 외치가 사토치가 손을 쳐야하는거잖아~! 라며 이의제기해서 다시 함. 두번째는 미야가 손을 밀려고 했는데 사토치가 피해서 사토치 승. 타츠로 vs 윳케. 윳케가 밀었나? 그래서 타츠로 밸런스를 잡으려고 했지만 실패해서 짐. 패자끼리 대결 미야 vs 타츠로. 처음에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손을 맞댐 ㅋㅋ 손크기 비교...내가 메로타이 오시였다면 심장이 터졌을테지만 이시오카 오시라서 괜찮았다 (゚∀゚) 승자는 미야. 그래서 또 타츠로가 벌칙을 뽑았는데 저주파 마사지 ㅋㅋ 미야가 목이 경동맥이 있어서 제일 아프다고 들었다며 ㅋ 


윳케가 뽑은건 1분 맞추기. 각자 스틉워치를 가지고 1분이라고 생각했을때 멈추는 게임. 속으로 시간을 세야하다보니까 시작한 뒤 다들 각자의 세계로 빠져들어감 ㅋㅋㅋ 슈가 말걸고 뭐해도 다들 무시 ㅋㅋㅋ 분명 윳케가 미야보다 나중에 끝났다고 외쳤는데 결과를 보니 윳케가 55초 정도, 미야가 57조 정도. 미야 처음에 자기 믹싱같은거 많이 해서 자신있다고 했었는데 ㅋㅋ 우리의 드러머 사토치 1분 1초 53. 이 정도면 거의 정확!! 역시 드러머!! 타츠로가 1분 2초 좀 넘었다. 벌칙은 윳케. 뽑은거 타츠로랑 마찬가지로 저주파 마사지. 거의 팔에 집중에서 붙였는데 타츠로가 괜찮았던것에 비해 윳케는 아니었는지 팔이 막 안으로 굽더라 ㅋㅋㅋ 거의 비명을 지름 ㅋㅋㅋ 


사토치는 시한폭탄 끝말잇기를 함. 점점 터지는 풍선 돌리면서 끝말잇기 하는 것. 팬도 같이 하자는 얘기가 나와서 한명 스테이지 올라가서 했는데 튀는 것 없이 너무 평범하게 끝말잇기 함 ㅎㅎ 걸린건 미야. 벌칙을 뽑았는데 벌칙제목이 스탭의 S. 이게 뭔가...했더니만 스탭의 양말이었다 ㅋㅋㅋㅋ 5일간 신었던 양말 한짝을 지퍼백에 넣어와서 10초간 그 냄새를 맡는 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존나 너무한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야 스테이지에 누워서 그 위로 지퍼백을 열어서 코와 입 부분에 지퍼백을 댔는데 미야 거의 토하려고 함 ㅋㅋㅋ 영혼이 빠져나가서는 끝나고 물수건 찾음 ㅋㅋㅋㅋ 


타츠로가 게임 하나 또 뽑았는데 쌩쌩이라고 하나? 한번에 두번 줄넘기를 5회 이상하기를 뽑음. 근데 게임설명 듣자마자 미야 못한다고 ㅋㅋ 윳케가 아직 모르는거라고 하자 미야가 나 한번도 넘어본 적 없다고 함. 타츠로는 실패, 윳케 성공. 미야 당연히 실패 ㅋㅋ 근데 뭔가 뛰는 모습 자체가 이상했다 ㅋㅋ 기억은 잘 안나지만. 사토치는 성공할 줄 알았는데 실패해서 윳케를 뺀 나머지 세 멤버 벌칙. 각자 벌칙을 뽑았는데 타츠로는 엉덩이 맞기. 엉덩이를 우리쪽으로 향해주었다 ㅎㅎ 미야는 お食事라고 쓰여있는걸 뽑았는데 나온것이 식용 타란튤라 ㅋㅋㅋㅋㅋ 맛은 게 내장같다고 괜찮다고 했지만 입에 넣을때는 좀 싫었다고. 


사토치가 뽑은건 스탭의 P(B?)였는데 이전 미야처럼 스탭이 계속 쓰고있던 모자의 냄새를 맡는 것. 모자는 판사매니저의 모자였는데 어디갔나 했더니 거기있었냐고 ㅋㅋ 10초동안 냄새 맡았는데 전혀 아무렇지 않아했고 끝나자 하는 말이 엄청 좋은 냄새~ 벌칙인 안됐다고 판단, 타츠로가 저주파 가자고 ㅎ 그리고 사토치도 비명을 지르게 되었다...게임 끝나고 슈의 벌칙 준비에 대한 총평 했는데 장수풍뎅이는 정말 싫었다는 윳케. 그리고 양말냄새 ㅋㅋㅋㅋ 미야 5초간은 정말로 숨을 쉬며 냄새를 맡았는데 5초 되니까 진짜 토할 것 같아서 그 이후로는 숨 참았다고. 


쉬는 시간 이후의 어쿠스틱 라이브 세토리.


最終列車 / 自己嫌悪 / バンパイア(신곡) / メルト / ブリリアントワールド / 生と死と君


최종열차는 타츠로와 미야만 등장. 자리 순서 윳케 - 사토치 - 타츠로 - 미야. 그리고 타츠로의 소개로 피아노 게스트 멤버로 아다치 등장. 어쿠스틱 라이브인데 베이스는 뭘 들고 나오나 싶었더니 그냥 평범한 베이스였다. 자기혐오 끝나고 잠시 또 MC 타임. 미야왈 3일에 여러가지 발표되지만 여기서 먼저 얘기하자면 앨범이 나온다고. 과거에 묻어둔 곡들을 다시 찾아서 살린 4곡에다가 신곡을 더했더니 앨범 곡수가 되어버렸다고 함 ㅎㅎ 과거곡들을 살렸다는 점에서 좀비=호러라는 컨셉이 나왔고, 거기에 이어지는게 뭐 없을까 하다가 생각한게 작년 코로시노시라베 투어에서 영감을 얻어 피아노가 곡을 넣자고 생각해서 그 두가지 컨셉을 가진 앨범을 만들었다고 함. 


12년, 13년쯤 만들어서 THE END에 넣으려고 했다가 빠졌던 곡 중에 마침 호러를 이미지해서 쓴 곡이라며 뱀파이어라는 곡이 있다며 1절만 연주. 어쿠스틱 연주니까 실제로 앨범에 실리는 곡과는 느낌이 다르겠지만 멜로디는 역시나 좋았다. 부르다가 타츠로 틀려서 아 틀렸어 틀렸어! 하면서 중단 ㅋㅋ 처음 부르는거라서 틀렸다고.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연주. 다음 메르토도 1절 연주. 아아 이때의 메르토 정말 좋았다.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최고였어 ㅠㅠ 언젠가 어쿠스틱으로 전체 다 들어볼 수 있을까. 무크 어쿠스틱 앨범 내줬으면 ;_ ; 


메르토 후에 잠깐 아까의 벌칙 얘기를 했는데 저주파 붙일때 타츠로가 윳케 왼팔에 붙일까 오른팔에 붙일까 하다가 왼팔은 코드를 잡아야되니까 오른팔에 했다고 하자 윳케가 신경써준거야? 하며 하나도 안고마운 목소리로 じゃあ、ありがとー 라고 ㅋㅋㅋㅋㅋ 다음은 이 시기에 딱 맞는 곡이라며 브릴리언트 월드. 언제까지나 이렇게 조용한 어쿠스틱 라이브를 계속할 수 없으니(?) 마지막곡이라며 세또시또~


이렇게 조용하고 멋있는 분위기의 어쿠스틱 라이브가 끝난 뒤의 코너가 가라오케 대회 ㅋㅋㅋㅋㅋㅋ 먼저 사토치. よー、そこの若いの(竹原ピストル). 목에 쪼끄만 기타를 걸고 나와서 그거 연주하는 흉내를 냈다. 으악 귀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 윳케. 다들 다같이 춤춰줘! 라고 하길래 뭘 하나 했더나 DA PUMP의 U.S.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진지하게 존나 열심히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윳케 평소에는 좀 이상한거 시키면 부끄러워하면서 이럴때는 엄청 멀쩡한 얼굴로 춤추고 그래서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무대를 횡이동으로 누비면서 춤을 추시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야는 人生が二度あれば(井上陽水). 이거 예전에도 불렀던 곡 아닌가? ㅋㅋ 하여간 미야는 항상 이노우에 요스이인듯 ㅋㅋ 선글라스 끼고 나옴. 엄청 진지한 곡이고 미야도 나름대로는 진지하게 부르는데 웃김 ㅋㅋㅋㅋ 타츠로는 엄청 연습했던 곡이 있었는데 이 기계에 그 곡이 없어서 다른 곡을 골랐다고 함. 원래 준비했었던 곡은 모리야마 나오타로의 群青. 다시 고른 곡은 JITB에서도 카피밴드로 연주하는 THE YELLOW MONKEY의 砂の塔. 타츠로는 잘 부르니까 웃음이 나거나 하지는 않고 타츠로의 목소리고 다른 곡을 듣는 재미가 있지. 마지막은 역시나 X-JAPAN의 X로 끝냄 ㅋㅋ 그 밤에 다같이 점프했는데 괜찮았을까 ㅋㅋㅋ 


가라오케 대회 끝나고 방 추첨을 해서 당첨된 방만 숙소방문을 다시 함. 조금 기대했지만 역시 걸리지 않았고 주섬주섬 일어나서 방으로. 시간이 꽤 늦었었고 왠지 연회 내내 머리가 좀 아파가지고 일찍 잘 줄 알았더니만 수다떨고 뭐하고 하다보니 결국 거의 2시반? 3시쯤 되어서 잠들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해서 5시정도로 다이키라이 알람 맞춰놓음 ㅎㅎ 


2시간 자고 벌떡 일어나 체조 나갈 준비...니이가타의 아침 너무 추웠어 ㅠㅠㅠ 오들오들 떨면서 멤버 기다림. 슈가 먼저 나오고 그 다음 져지 입은 멤버들 등장. 트위터에 써놨으니까 생략. 흡흡 너무 귀여웠어 근데 ㅋㅋㅋㅋㅋ 끝나고 바로 아침먹었다. 먹는데에 집중한 나머지 사진찍는거 잊어버림. 다시 숙소와서 퇴실 준비해서 어제의 연회장으로 내려감. 


슈랑 멤버들이 나와서 슈의 사회로 멤버 한마디씩. 슈가 思ったことを綴ってもらったり...라고 하자 윳케랑 타츠로가 츠즈루라고 하면 사토치가 엄청 생각하게 되잖아! 라고 ㅋㅋ 사토치 대욕장에 남자애 있으면 같이 등 밀어주고 할랬는데 아무도 없었다고 함 ㅋㅋ 윳케는 뭇카의 悪のりするところ가 좋다고 하며 거기에 지지 않도록 다음에도 파워업하겠다고 함. 미야는 시기가 지금(연말)이라서 좋았다고. 타츠로는 다른 아티스트의 FC여행에 사회로 들어가보고 싶다고 함. 이렇게 편해!? 라고 할것 같다고 ㅋㅋ 수면시간 2시간정도 더 필요하다고도 함 ㅎㅎ 조심해서 돌아가라고 다같이 인사하고 퇴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악수회. 현지 집합했던 사람들이 먼저 악수회를 하고 그 다음에는 버스별로 순서를 불렀다. 이것도 트위터에 썼으니 생략. 


버스안에서 다시 옆자리 친구와 잠깐 얘기하기도 했지만 워낙 피곤했기때문에 둘다 곯아떨어짐. 신주쿠에 도착해서 옆자리 사람과 역까지 같이 가서 바이바이함. 비행기 피치 끊었기때문에 시간이 엄청나게 많이 남아있었는데 (대략 10시간) 신주쿠역 락커에 짐 넣고 원래 계획했던대로 세라문스토어랑 몬스토카페 감. 그러고서도 꽤 시간 여유로웠지만 더이상 돌아다닐 힘도 없고 너무 피곤해서 7시쯤에 그냥 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에서 좀 쉬다가 새벽비행기 타고 한국와서 회사로 바로 출근. 으으 다시 생각해도 힘들었어 이때 0(:3 )~ ('、3_ヽ)_


암튼 다음 FC여행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다음에도 또 가야지♥ 물론 언제나처럼 가기 전에는 고민하겠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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