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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칸 둘째날! 첫날은 날씨 엄청 좋고 더웠는데 이날은 폭우가 쏟아졌다. 역시 아메오토코들. 첫날이랑 둘째날 각각 판매되는 굿즈가 있어서 이날도 붓판을 가야했는데 비가 오고 나는 우산이 없고...체크아웃하고 캐리어는 맡겨놓고 가는 길에 우산 삼. 그러나 이 우산은 나중에 바람에 뒤집혀 처참히 사망하였다...(...) 둘째날은 첫날보다 붓판 시작이 30분 늦었기때문에 나도 11시엔가? 도착. 첫날이랑 비슷하거나 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비때문에 부도칸 위쪽으로 좀 더 많은 사람을 넣기 위해서 어제보다 줄 유턴하는 부분을 더 길게 뺌. 그리고 중간부터 서서 기다리게 했다 ㅠㅠ 한시간 이상은 서서 기다린듯. 게다가 나는 일본 더울줄 알고 여름옷밖에 안챙겨가서 너무 추웠는데 옆에 있던 다정한 뭇카가 ..
미친 평일 라이브 흑흑. 사실 월중 3주차가 가장 바쁜때인데 그냥 제쳐두고 와버렸다. 이거 보려고 일을 하는데 휴가를 못쓴다면 무슨 의미인가 하는 빠순이의 정신으로...(...) 이날 붓판 시작은 1시반이었는데 여러번의 부도칸 경험상 이 시간에 맞춰오면 품절도 생기고 개장까지 시간도 빠듯해지기 때문에 10시반쯤 회장에 갔다. 이떄 벌써 한 400명쯤은 기다리고 있었음. 첫날은 날이 맑아서 기다리는데 별로 힘들지도 않았고 의외로 시간 금방 감. 굿즈줄을 부도칸 위쪽으로 세웠었고 계단 내려오는 부분에서부터 신용카드 줄과 현금 줄을 나눴는데 신용카드 줄 아무리 봐도 줄어들지 않음 ㅋㅋㅋ 나는 현금 준비해서 갔기 때문에 당연히 현금 줄로. 매대 앞에는 로바토와 이누치가 많이 사라고 응원(?)해주고 있었다. 만엔..
19일 오전 10시 50분 버스를 타고 센다이에서 도쿄로 이동. 4시반쯤 신주쿠 도착해서 시부야로 이동하여 타와레코 카페 갔다. 지인이 같이 가주기로 해서 5시에 만나 입장. 평일이었고 아직 퇴근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어서 그랬는지 대기 없이 바로 입장 가능했고 혼잡시에는 2시간 제한이 있다고. 우리는 빨리 먹고 술마시러 갈거여서 그런거 상관없었지만.. 윳케 드링크 + 윳케 토핑, 미야의 기린 팬케이크. 돈부리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거 먹으면 배불러서 술을 못마실 것 같아 포기했다. 코라보 맥주와 명함. 윳케랑 미야꺼 시켰더니 딱 윳케랑 미야 명함 주는 센스 ㅎㅎ 맥주병은 가지고 갈 수 있어서 지금 책상위에 모셔져있다. 카페 입구쪽 디피. 멤버 소개도 쓰여있음 ㅋㅋㅋ 내부 여기저기. 앨범 판넬에 멤버들이..
왠지 한번 쓰기 시작하니까 계속 써야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번에도 굿즈 포스팅. 종류도 많고 그만큼 써야할 돈도 늘어나고 T_T 나의 지갑은 이미 우카에서 산화하였는데 어디까지 더 불태울 수 있을까. 작년 참회에서 돈 얼마나 모으면 되냐고 누군가 물었을때 꽤나 모아야한다고 했던 미야의 말 다시금 기억이 나네요. 처음 그 얘기를 들었을때는 그래도 웃었었지 하하하 구매 확정 (¥20,900) 안삼 (¥64,100) 커팅시트랑 반지때문에 금액합계보소 ㅋㅋㅋ 반지는 타츠로가 끼고 나온거 보고 살짝 혹하긴 했는데 25,000엔이나 주고 살 정도로 금전적 여유가 있지 않아서 패스. 사실 타올이랑 본지요비(ㅋㅋ) 티셔츠는 색깔 살짝 고민하고 있기는 한데 아마도 2일차의 빨간색을 사게되지 싶다. 그럼 첫날 입을..
요며칠 계속 코로시노시라베 레코딩 중이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오프였나보다. BL학원 시합이 있었음. 2년전에는 패하고 작년에는 무승부였는데 드디어 올해는 승리! 점수도 많이 냈고 차이도 많이 벌림! 윳케는 2번 적시타를 치고 4번 에러를 냈다고 ㅋㅋ 일본 야구 잘 모르지만 미우라 다이스케 선수(지금은 은퇴)도 참가했다고 한다. 대충 찾아보니 이쪽은 아무래도 다르빗슈와의 연으로 참가한 것 같음. 코우키 블로그에 올라온 투샷. 저 유니폼 탐난다! 골덴봄바 채널에 참가자의 트윗 및 블로그 정리해놓은 것이 있길래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