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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1 MUCC 20TH-21ST ANNIVERSARY 飛翔への脈拍 ~そして伝説へ~ in 日本武道館 본문

69/report

2017.06.21 MUCC 20TH-21ST ANNIVERSARY 飛翔への脈拍 ~そして伝説へ~ in 日本武道館

-RYUNA- 2017. 7. 9. 17:48


부도칸 둘째날! 첫날은 날씨 엄청 좋고 더웠는데 이날은 폭우가 쏟아졌다. 역시 아메오토코들. 첫날이랑 둘째날 각각 판매되는 굿즈가 있어서 이날도 붓판을 가야했는데 비가 오고 나는 우산이 없고...체크아웃하고 캐리어는 맡겨놓고 가는 길에 우산 삼. 그러나 이 우산은 나중에 바람에 뒤집혀 처참히 사망하였다...(...) 


둘째날은 첫날보다 붓판 시작이 30분 늦었기때문에 나도 11시엔가? 도착. 첫날이랑 비슷하거나 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비때문에 부도칸 위쪽으로 좀 더 많은 사람을 넣기 위해서 어제보다 줄 유턴하는 부분을 더 길게 뺌. 그리고 중간부터 서서 기다리게 했다 ㅠㅠ 한시간 이상은 서서 기다린듯. 게다가 나는 일본 더울줄 알고 여름옷밖에 안챙겨가서 너무 추웠는데 옆에 있던 다정한 뭇카가 타올이라도 쓰라면서 빌려줘서 어깨에 덮고 있었다. 


2시에 붓판 시작되고 내가 구입 끝낸건 3시 전후였던듯. 티셔츠는 얼른 갈아입고 배고프니까 근처 가게 가서 라멘이랑 교자를 흡입한뒤 회장으로 복귀했는데 이때는 거의 비가 그쳐서 다행이었다. 둘째날은 스탠딩이어서 클로크에 가방을 맡기고 입장대기. 평소 하코 라이브라면 그냥 티켓 접어서 주머니에 넣어버리는데 디자인 티켓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전날부터 고민하다가 봉투에 넣어서 그걸 음료 포켓에 넣어뒀는데 나름 괜찮았음. 많이 구겨지지 않았고 지금은 토오시권 선물안에 고이 꽂아두었다.


이날 정리번호는 A-2 블럭 500번대. 슈우노토 다 A-2 준거아닐까 했는데 전날 친구한테 얘기 들어보니 그건 아니었다. A-2가 중앙블럭인데 중앙 구역이 가장 크고 1과 3은 2의 반? 3분의 1? 정도 크기여서 사실상 멤버가 이용하는 스테이지 넓이는 딱 A-2 블럭 만큼이었고 1과 3은 그 앞에 하나미치가 있는 정도였다. 500번대였는데도 꽤 앞쪽에 설 수 있었는데 4~5번째줄 정도였나 그랬음. 혼자니까 멍때리면서 기다리는데 갑자기 누가 나를 불러서 보니 오랜만의 지인이! 트위터에서 연락이 끊겨서 궁금했는데 이렇게 딱 만나다니 ㅋㅋㅋ 사실 어제도 붓판에서 나를 발견했는데 긴가민가해서 말을 걸 타이밍을 놓쳤다고 했다. 근데 이렇게 회장안에서 딱 만남 ㅋㅋㅋ 라이브 내내 거의 같은 위치에서 같이 보고 나오면서 연락처 교환했다. 나중에 또 언젠가! 


둘째날 第Ⅱ章 06-17 極志球業シ終T 의 세토리.


SE / 脈拍 / 塗り潰すなら臙脂 / KILLEЯ / 極彩 / ファズ / JOKER / JAPANESE / 空と糸 / G.G. / 秘密 / ピュアブラック / メディアの銃声 / 流星 / 暁 / ニルヴァーナ / 咆哮 / ENDER ENDER / Mr. Liar / TONIGHT / シャングリラ

(EN) 優しい歌 / MAD YACK / フライト / 孵化 / ハイデ


맥박의 SE가 흐르고 멤버들이 시모테에서 등장. 첫날 맥박으로 끝내고 둘째날 맥박으로 시작하며 두 날을 잇는 느낌. 이날 의상은 타츠로를 제외하고는 거의 맥박 투어 의상이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문양과 색이 조금 다른 버젼. 타츠로는 전날의 검은 의상에서 하얀색으로 색반전. 옷 자체의 디자인은 같았다. 


타츠로 나래이션. 「20年間出会えたすべての人達と、まだ見ぬ未来のあなたへ心から、心からの感謝を。ありがとう」 맥박 끝나면 항상 절체절명을 들어야할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ㅋ 이날의 두번째 곡은 엔지. 타츠로의 暴れよう 라는 멘트와 함께 시작되었다. 뛰라고 소리친것 같았는데 미안 오리타타미중 <- 사비에서 이때 이미 서클못슈가 일어났던 것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다. 나는 윳케 보고있느라 못봤는데 엔지에서 타츠로가 기타솔로때 미야한테 가서 쳐다보자 미야가 검지로 뺨을 눌렀다고 ㅋㅋ 엔지였는지 어디였는지 까먹었지만 윳케, 미야, 타츠로 셋이 중앙에 모여서 다같이 뛰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멋있었다 크흡. 


(゚ё゚.)「もうひと暴れいける?」 이어서 키라. 키라...뭐 생각나는게 없고 적어놓은 것도 없는걸 보니 특별한건 없었나봄;; 고쿠사이도...오리타타미와 함께 나의 기억은 날아갔습니다 ;_ ; 고쿠사이 끝나고 윳케가 업라이트를 들고나오며 파즈. 타츠로 하모니카 들어가기 전에 시모테쪽으로 와서 윳케가 업라이트 연주하는걸 보다가 손으로 막 건드리려고 함 ㅋㅋ 윳케가 처음에는 살짝 쳐내려고 하다가 여기 튕기라고 가르쳐주고 자기가 코드 짚어줬다 ㅋㅋㅋ 이런 귀여운 야리토리를 하다가 타츠로 하모니카 들어가는 부분 쪼~~금 늦음 (≥∀≤)


파즈라고 적어놨지만 사실 파즈인지 아닌지 확신은 없는데...간주에서 윳케랑 미야가 중앙에 모여 마주보면서 연주 ㅠㅠ 지금 적으면서 다시 생각해보니 퓨어블랙인가 싶기도 하지만;; 꽤 앞쪽이었던 것같은 느낌이 있는데. 이 이후에도 시모테 - 카미테로 떨어져 있는 와중에 서로 마주보고 합을 맞추면서 연주했다. 흑흑 이시오카 .˚‧º·(இдஇ )‧º·˚. 파즈 오치사비 직전 (゚ё゚.)「声聞かせてくれよ。最高じゃん!」


간만의 조커에서는 예의 미야와 타츠로의 카라미(미야가 타츠로의 등에 기댐)가 있었고 그걸 또 드럼다이 앞쪽에서 힝훙...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윳케 ㅋㅋ 미야가 카미테로 돌아간 뒤 윳케가 중앙으로 나와서 뭔가 타츠로와 카라미를 하려고 한 것 같은데 타츠로가 눈치채지 못하고 바로 자리 떠나버림 ㅋㅋㅋㅋㅋㅋ 애처롭게 타츠로쪽으로 쳐다보는 윳케 ㅋㅋㅋㅋ 


조커 끝나고 타츠로 잠깐 MC. (゚ё゚.)「こんなたくさんの人の前でエッチな気分になっちゃったな」 ㅋㅋㅋ 어제와는 다르게 웃는 얼굴의 즐거운 뭇크가 되어있다고. 근데 앞쪽의 10년이랑 뒤쪽의 10년 나누면 아직 어두운 부분이 있으니 좋은 발란스로 즐기다가 가라고 했다. 이어지는 재패니즈에서는 스테이지 뒤쪽 중앙의 스크린에 가사 영상이 나옴. 기본은 하얀색 글씨로 가사가 흘러가고 붉은색으로 강조하거나 무늬가 생기거나 하는 영상이었다. 말로 하려니 잘 전달은 안되지만;; 


소라토이토...오랜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까 2월 삿포로에서 들었더라. 뭔가 영상이 나왔던 것 같은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못쓰겠네 ㅠ G.G.에서는 윳케 너무 귀여웠다 (´ー`) 코러스 원래 윳케는 안하는데 이날은 뭔 바람이 불었는지 마이크스탠드 앞에 서서 해보려고 하다가 뭔가 안되겠는지 고개를 갸우뚱하며 웃었다 ゚˚‧º·(˚ ˃̣̣̥⌓˂̣̣̥ )‧º·˚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건가요? 나중에 바쇼첸해서 카미테가서도 이랬다 ㅋㅋ 간주에서 미야 아오리. ( ̄_ゝ ̄)「飛んでくれよ武道館!」


다음은 히미츠!! 부도칸에서의 히미츠라니 너무 좋았고 흑흑. 4현 베이스로 바꿔서 들고나와서는 곡 시작전에 손을 쫙 펴서 안녕~하듯 호를 그리던 윳케. 랩(?)같은 부분에서 타츠로 잠깐 가사 놓친 것 같았는데...암튼 부도칸의 넓은 공간에서 노리노리 히미츠를 연주하는 윳케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ㅂ ; 박수치고 점프하고...신나보였엉 ㅋ 히미츠에서 에이엔니~ 라는 코러스 끝나고 이어지는 부분 현란하게 슬랩이 들어가는데 이전 투어에서 항상 이 부분 제대로 못보거나 기억이 날아가거나 해서 이번에는 꼭 제대로 봐야지 맘먹고 있었고 목적 달성했다. 


마지막에 업라이트로 바꾸고 나와서 연주한뒤에 그대로 들고있길래 무슨 곡이 나올까 싶었는데 퓨어블랙! 언제나 그렇지만 퓨어블랙은 언제나의 한 3배정도로 윳케만 보는 곡인데 중간에 다른 사람들이 후~후~ 하길래 잠깐 타츠로를 봤더니 역시 통상운전의 퓨어블랙이었음 ㅋ 마이크 스탠드 다리 사이에 끼우고 에로한 표정과 포즈 ㅎㅎ  


퓨어블랙 끝났는데도 계속 업라이트를 가지고 있길래 응? 했는데 미야가 연주하는 기타소리를 듣고 메디아인줄 알아차렸다. 간주 등등의 부분이 약간 어레인지된 버젼이었고 テレビの中の銃声なんかよりも 이 부분 가사는 총성을 爆弾 으로 바꿔 부름. 메디아 끝나고 바로 유성으로 이어졌고 윳케는 베이스 바꿔나와서 짧은 순간에 빠르게 코드 되짚어보았다. 뒤쪽 스크린의 영상이 매우 예뻤던 기억이 있는데 정확히는 기억 안나서 쓸 수가 없군. 이 영상이 아카츠키와도 이어지는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암튼 유성-아카츠키의 흐름이 좋았다. 찡~한 무언가...


니르바나는 뭐 신나지만 ㅎㅎ 넘어가고 <- 다음에 또 타츠로가 MC. (゚ё゚.)「20周年なんです。気がつきゃちょいちょい偉くなってきまして…」 ㅋㅋ 근데 위쪽 선배들이 멋지게 나이만 먹고 없어지질 않는다면서 (゚ё゚.)「こっそり香典を包んで待ってるんですけれども…冗談ですw」 여기까지는 농담이었고 이어지는 얘기는 조금 진지. 왜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20년 계속 해오면서 알게된게 있다고 함. 단순한 뮤지션과 팬의 관계가 아니라 20년이 지나며 絆같은게 생긴게 아닐까 생각했다고. 그렇다고 한다면 선배들은 더 굉장한 키즈나로 이어져있는거라고. 우리도 후배들이 저녀석들 안없어지나~ 하는 위치까지 온 것 같아서 기쁘다고 했다. (゚ё゚.)「今日はライブ見に来てる後輩たちもいるでしょ。すいませんね、まだまだいなくなりませんよ!全力で先輩たちを追いかけてるこの追い足が君らの逃げ足になりますんで、全力で追いかけてきてください。よろしく」 


이 엠씨할때 잠깐 이런저런 생각을 했는데 정말 뭇크란 오래된 밴드들과 젊은 밴드들과의 중간에서 이어주는 느낌이랄까? 그런게 있다. 얼굴을 비추는 장르도 폭넓어서 더더욱. 당당히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밴드이고 그런 밴드의 팬이라는 것에서 또 작은 자부심을 느낌 ㅎㅎ 타츠로의 엠씨에 플로어에서 후~하는 함성을 보내자 (゚ё゚.)「ふーって言ってるけど、君たち、私たちが全力で走ってるから本当に振り落とされないように思いっきりしがみついてきてね、よろしくね。頼むよ!どこまでも連れていくから!」 으어어엉 타츠로오오오 절대 안떨어질거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ё゚.)「ひと暴れしようか!かかってこい!」 타츠로의 함성과 함께 호코 시작. 어제 란츄가 있었다면 오늘은 호코가 있다! 간주에서 타츠로가 뛰라고 아오리. 이때 사토치도 일어났던 것 같다. (゚ё゚.)「アリーナ!上!全員で飛ぶのいいな!飛べんとか!見せてくれよ!思いっきり揺らすぞ」 3, 2, 1 카운트에 맞추어 점프! 다음곡 엔더여서 정신차릴 틈도 없이 바로 또 오리타타미 ㅋㅋ 미스터라이어도 마찬가지 아하하하(...) 다른게 있다면 헤도반이라는 점일까 ^_^? <- ( ̄_ゝ ̄)「こいよ!」 와 함께 본인파트 시작. 이쯤되면 거의 정줄놓고 노는 정도라서 힘든줄도 모름. 간주 윳케는 박수를 치고 타츠로 아오리. (゚ё゚.)「遊ぼうよ。まだいけるだろ!かかってこいよ!!」 


투나잇에서는 불꽃 연출이 멋있었다. 그것밖에 생각나지 않네 ㅋㅋㅋㅋ 투나잇투나잇투나잇~ 할때 역시나 또 윳케도 손으로 에어마이크를 만들어서 플로어쪽으로. 투나잇 워낙 마지막곡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이게 본편 끝인가 했는데 아니었고 마지막으로 샹그리라가 연주되었다. 뒤쪽 스크린에는 처음엔 까만 하늘에 달이 떠있는 영상이 비춰짐. 사토치 뒤쪽의 연꽃 오브제 바로 위쪽이어서 연꽃 위에 달이 뜬 듯한 느낌이었다. 그 이후엔 선명한 색색들이 번져나가다가(?) 나중에는 색과 함께 문양들이 반복되는 느낌의...샹그리라 앨범 표지와도 비슷한 느낌의 영상이 비춰졌다. 君の声が聞こえて 부분에서 타츠로가 박자를 살짝 놓쳤고 미야는 타츠로한테 맞추다보니 미야의 기타와 깔아놓은 연주가 맞지를 않았는데 사비 들어가면서 사토치가 원 박자에 맞추어 연주를 해서 그때부터 다시 제대로 맞아들어감. 다른 레포 보니 뭇크루가 사토치에게 신호를 주고 사토치가 맞추었다고 적혀있더라. 아마도 쿠마상이겠지. 


샹그리라 끝나고 멤버는 퇴장하고 스크린에는 향후 스케쥴 고지 영상이 나옴. 코로시노 시라베 투어랑 엔7 투어가 나오고 나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잠깐 패닉에 빠졌었다고 한다...(...) 아니 어떻게 이런 미친 스케쥴을 소화할 수가 있는거야 (゚Д゚) 나는 또 돈이 없고 엉엉 지금은 어쨌든 어떻게 할지 정해서 코로시노 시라베는 이미 선행도 넣었지만 이 당시엔 너무 당황하였다 ㅋㅋㅋ 


앵콜때 멤버 복장은 빨간색 범자 티셔츠. 멤버들 다시 스테이지에 등장. 사토치가 가장 먼저 나와서 중앙에 쭈그려앉아 스테이지의 연꽃무늬를 나데나데 하고 있었는데 윳케가 나와서 사토치 뒤쪽 목덜미를 잡고 드럼다이에 올려보냄 ㅋㅋ 윳케 안에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그 위에 티셔츠를 입었는데 목 부분에 민소매 티셔츠의 어깨부분이 살짝 보여서 그게 이유는 알수없지만 너무나도 에로한 느낌이었다는 것을 말하게 해줘 <- 


타츠로가 이 이틀간도 드디어 앵콜까지 와버렸다고. (゚ё゚.)「昨日は超晴れで、ムックの大事な日に晴れるなんて思ってたんですけども…それの倍返しだな。濡れた?」 \濡れた!/ (゚ё゚.)「会場入って乾いてまた濡れた?あ、そう?」 아 소오? 가 너무나 타츠로였음 ㅋㅋ 여기서 갑자기 윳케 난입. (◎∀◎)「濡れた?」 (゚ё゚.)「なんで今俺のMC横取りした?」 (◎∀◎)「ビチョビチョだなって…かわいそうにって思いまして(쑥쓰러운 표정 지으면서 마이크에서 물러남」 (゚ё゚.)「続けて喋んのよ!」 


플로어가 일제히 윳케를 외치자 뭐야 맞춘것처럼...어제는 쌀쌀맞았으니까 오늘은 부드럽게 해줘야지 하는 것처럼...이라고 ㅎㅎ 타츠로가 한 얘기를 자기도 하려고 했는데, 어제 맑았으니 오늘 밸런스 맞춰서 폭우라고 ㅋㅋ (◎∀◎)「ごめんね、本当に。みんな濡れてんだろうなと思ってかわいそうだなって」 이 말을 하자 여기저기서 許さない!라고 외쳤는데 완전히 무시하고 자기 할말 계속 함 ㅋㅋㅋㅋ 20년 해와서 좋다고 생각한게 있다고. (◎∀◎)「俺、結構視力良くて見えるんですけど、20年やってるかさ…」 からこそ를 말하려고 했지만 실패 ㅋㅋ 민망한 표정의 윳케와 드럼 쳐주는 사토치 ㅋㅋ (◎∀◎)「20年やってる”からこそ”の!みんなの顔だと思うんですね」 카라코소를 엄청 또박또박 말함 (≥∀≤) 5~10년 정도 밴드 해서 볼 수 있는 웃는 얼굴이 아니라고 함. 그리고 (◎∀◎)「ふぅ!取り返した」 


윳케랑 타츠로 둘이 부도칸 좋지~ 하다가 타츠로가 부도칸에서만 하네? 라며 앵콜콜(호무라우타 박자)를 함. (◎∀◎)「(플로어를 바라보며)やってるよね、他でも」 (゚ё゚.)「武道館が特別響くだけか」 (◎∀◎)「ちっちゃいライブハウスでもばらっばらっですけどやってんですよ」 그러자 타츠로가 그럴거같다고 앉아있으면 하기 편하지만 서서는 하기 힘들지! 라면서 또 발구르며 손뼉을 쳤는데 거기에 따라서 뭇카들이 일제히 시작함 ㅋㅋㅋ (◎∀◎)「気持ち悪い気持ち悪い!やだ、みんな肩がこうなるから(양어깨를 번갈아가며 들썩들썩)」


타츠로가 리다는 어떠냐고 묻자 이야~ 이야~ 음...하더니 너무너무너무 귀엽게 웃고는 ( ̄_ゝ ̄)「いいよ、いいですよ」 라고. 그리고서 바로 옛날부터 신경쓰였지만 한번도 말하지 않았던거 하나 말해도 되냐고 함. ( ̄_ゝ ̄)「MC中になんでふぅ~って言うの?」 (◎∀◎)「それいいね!みたいなことでしょ」 윳케가 말하지 그게 아니고 모두는 ふう~↗!라고 하고 그거는 괜찮다고. ( ̄_ゝ ̄)「なんが喋ってるときにふう~って。そこだけ声がめっちゃたけーの」 (゚ё゚.)「あとおいしいもの買ったときもやるよ」 (◎∀◎)「俺?俺か!」 ㅋㅋㅋㅋㅋ 


미야가 다시 후우! (함성) 과 후우~(윳케)를 번갈아 말하며 그게 예전부터 신경쓰였지만 말하지 않았다고 ㅋㅋㅋㅋ ( ̄_ゝ ̄)「ため息?相槌なの?相槌ってかえ~とみたいな…」 (◎∀◎)「いつ言ってるのかな...」 여기서 너무 놀라버림 (゚Д゚)!! 아까 방금 엠씨할때도 했잖아 ;ㅂ;ㅂ;ㅂ;ㅂ; 본인은 정말 인지하지 못하는듯. 윳케가 잘 모르겠다고 하자 타츠로가 7월부터의 투어에서도 분명 할테니까 윳케가 후우 하면 그거! 라고 말해주겠다고 함. ( ̄_ゝ ̄)「それ出たら…なんかおごって」 으악 미야 귀여워!!!!!!!!!!!!! (゚ё゚.)「いいね!1ふぅ100円!」


계속해서 미야가 20년간 밴드 해오면서 멤버 각각 스스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버릇같은게 있는데 타츠로는 옛날에 말하기 전에 혀를 차는 버릇이 있었다고 함. 지금은 없어졌다고. 그러면서 미야가 흉내내서 보여줬다 ㅋㅋㅋ ( ̄_ゝ ̄)「打ち合わせとかインタビューとかうけてて(쯧허고 혀를 참)え~と…って感じ悪い!」 이 얘기를 하고있을때 윳케가 미야쪽을 쳐다보며 막 얘기를 하고싶다는 듯이 발을 구르고 손을 파닥파닥거려서 뭐지? 했는데 타츠로랑 미야 말 끝나자마자 (◎∀◎)「それはリーダーありますよ。喋る出す前の癖」( ̄_ゝ ̄)「なに?息吸うでしょ」(◎∀◎)「鼻すする(코 훌쩍거리는거 흉내 ㅋㅋ)」 타츠로가 콧물이 나오는건 아니지? 라고 물으니 만성비염이니까 라고 대답. 


타츠로가 사토치 뭔가 있나? 하자 사토치가 자리에서 일어남. 타츠로가 왜 일어나냐고 쯧코미 ㅋ (´_J`)「なんだ、おまえら。濡れたのか」 에로이요 (´Д`)!!!!!!!!!!!!!!!!!!! 사토치는 そう라는 말을 자주한다고 주변에서 들었다고 스스로 말했는데 타츠로가 (゚ё゚.)「いや違うな。さとちは喋るときな、ちょっとな、かわいこぶるんだよ」 (´_J`)「なんだ、言ってみろよ」 (゚ё゚.)「ちょっとかわいいスイッチ入ってるのいつも。みんなの前で喋ってるときに。あの↗!みたいに」 (´_J`)「疑問形ってこと?(언제나의 귀여운 사토치 말투)」 (゚ё゚.)「それだよ、それ!」


( ̄_ゝ ̄)「はっきり喋るよね」 (゚ё゚.)「バカを隠そうとしてるのか」 (◎∀◎)「本当はバカじゃないかもしれないよ」 (´_J`)「バカじゃねーよ」 (゚ё゚.)「いや、お前はバカだと思うぞ!(엄청 개구진 얼굴 ㅋㅋ)」 (´_J`)「なんだ、てめー!このやろー!」 (◎∀◎)「(작은 목소리로)やめろ、バカ水戸」 만담인줄 ㅋㅋㅋㅋ 사토치가 앞으로는 남자다운 말투로만 말하겠다고(男気しゃべり) 하면서 플로어를 째려보며 (´_J`)「なに見てんだよ」 라고 ㅋㅋ 타츠로가 그 말투로 스시 주문하면 어떻게 되냐고 하자 (´_J`)「すいませぇん~」 (゚ё゚.)「福山雅治だ!」 전원 대폭소 ㅋㅋㅋㅋ 미야는 손뼉까지 치며 웃었다고 함. (´_J`)「恥ずかしいわ」


그리고 다같이 사진찍는데 사토치가 별로 공간이 없는 미야와 타츠로 사이에 들어가려고 하자 (゚ё゚.)「どう考えてもそっち(카미테 제일 끝)だろ、さとちは。バランス的に」 그러자 사토치가 뭐라뭐라 자기가 왜 여기에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했는지 말한듯. (゚ё゚.)「毎朝通勤電車でそこ私の席なんでどいてもらえますか。そういうサイコパスなこと言っちゃう?」 이때 미야는 사토치가 들어오도록 슬쩍 자리를 벌려주고 있었다고 ㅋㅋ 근데 결국 사토치는 제일 끝으로 이동. 타츠로의 생목소리 3, 2, 1 카운트에 맞추어 촬영했다. 


사진 찍은 뒤 타츠로가 슬슬 앵콜가도 되냐고 다들 돌아가는 교통편이 걱정되기 시작할 시간 아니냐고 함. 그리고 오늘 수요일이니까 다들 내일 일하지? 라고 묻고 플로어에서는 자와자와~~ (゚ё゚.)「なに、仕事?明日何するの?」 \仕事!!!!(엄청나게 큰 소리로)/ (゚ё゚.)「すげー仕事だね!」 이때 미야는 시모테 소데로 빠져서 스탭들과 뭔가 상의를 했는데 타츠로가 앵콜가려고 하다가 그쪽을 보고 좀 더 끌라는 신호를 받은듯. 부도칸 처음인 사람, 조금 더 시간 끌기 위해 뭇크의 라이브가 처음인 사람을 물어봄. 그리고 미야가 다시 스테이지로 나와서 라이브 끝나고 범자(위쪽의 조명)가 내려올텐데 그거 사진 찍어서 SNS 올려도 좋다고 했다!! 타츠로도 이 다음곡에서 핸드폰 쓸거라고 하면서 거기서 몰래 사진찍으면 안된다고 ㅋㅋ 


미야가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하자 몇몇은 벌써부터 핸드폰의 후레쉬를 켜기 시작했는데 그걸 본 타츠로가 (゚ё゚.)「まだまだ!俺言うから、ちゃんとタイミングを」 곡은 당연히 야사시이우타! うたうことで少しだけ強くなれる 부분을 타츠로가 길게 늘여서 부르고 플로어에서는 환호성. 타츠로가 부도칸! 이라고 한번 불러준 다음 聴かせておくれ君だけのうたを 라고 이어서 부른 뒤 歌おう!라고 외치고 다같이 라라라~ 부르는데 이때 또 참지 못하고 핸드폰을 켜는 사람들이 속출 ㅋㅋ (゚ё゚.)「おまえらせっかちだな、オイ!」 라라라~ 1주 한 다음에 (゚ё゚.)「もういいよ!みんな出せよ携帯!」 


본격적인 핸드폰 후레쉬 타임 ㅎㅎ 멤버 모두 엄청 예쁘다며 행복한 표정이었다. (◎∀◎)「ガラケーも頑張って!」 ( ̄_ゝ ̄)「ガラケー時代と違う光量だな」 타츠로가 조명 다 꺼달라고 해서 조명이 어두워지자 멤버들이 오오오! 스게-!!! 하면서 감탄. 윳케가 정말 간절한 표정으로 (◎∀◎)「この写真撮りたい!!」 라고 하며 타치다이에 서서 손으로 사진찍는 시늉을 했고 사토치는 자기 뒤쪽을 쳐다보면서 스탭이 찍는걸 확인하고 윳케한테 손짓으로 찍고있다고 알려줬던 것 같다. 기타만 깔리는 부분이 끝나고 다시 다같이 연주 들어가기 직전 (゚ё゚.)「いこう!!!」 라고 소리치자 사토치도 (´_J`)「いくよ!!!!!!!」 라며 외침!! 마지막에 미야 ( ̄_ゝ ̄)「よくやってくれた、お前たち!!最高!」


이때 나도 몇번이나 뒤돌아서 회장 전체를 쳐다봤는데 정말 예쁜 광경이었고 순간적으로 너무 감동해서 라라라 부르는데 목이 메어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ㅠㅠ 라이브 보면서 운 적은 한번도 없고(아마도) 앞으로도 사실 없을 것 같지만 이 날은 조금만 더 불렀으면 눈물이 나올뻔 했다 ;_ ; 6년전 이곳에서 똑같이 야사시이 우타를 부르며 핸드폰을 비추었었는데 그때보다도 훨씬 감동을 받았던건 무크가 20주년이라서인가 내가 그때보다도 오래 좋아해서인가 모르겠지만...아마도 둘 다겠지. 더 시간이 지나서 다시 이 곳에서 야사시이 우타를 부르게 된다면 그때는 정말 눈물을 흘릴지도 모를 일. 


타츠로가 이 따뜻한 분위기에서 단번에 지옥으로 가자며 마약! (゚ё゚.)「早く携帯しまんねーとぶっ壊すぞ」 중앙에 WOD가 만들어졌는데 미야가 ( ̄_ゝ ̄)「そうだ、高安さん大関になったから...」라며 스모를 하자고 했나 스모라고 생각했댔나 암튼 이런 말을 하자 타츠로가 오늘도 스모상 얏차우? 하고 미야가 벽 가장 앞쪽한테 좀 쭈그려 앉으라고 함 ㅋㅋ 그렇게 월오브도스코이의 세계로...


미야가 갈라져서 뻥 뚤린 중앙을 보며 ( ̄_ゝ ̄)「そこに行きたいけど武道館降りたら怒られちゃう」 (゚ё゚.)「もう武道館出ちゃダメって言われるかもね」 ( ̄_ゝ ̄)「それは困るんで!」 이때 윳케도 시모테로 가서 양손을 뻗어서 벌리며 시모테에도 WOD를 만드려고 함. 근데 뭔가 잘 안됐는지 도중에 멈췄는데 타츠로가 와서 도와줬다. 윳케랑 똑같은 머리를 한 너! 라고 콕 찝으며 뭐라뭐라 해서 암튼 각 블럭에 WOD 완성. 


지옥의 시간ㅋㅋ이 끝나고 후라이토! 전주 들어갈때 은테이프가 터져나왔다. 아마도 후라이토였는데 미야가 시모테에 있고 타츠로랑 윳케가 중앙쪽에 모여있었는데 타츠로가 윳케한테 손짓으로 카미테로 가라고 함 ㅋㅋ 그리고 이건 사실 후라이토였는지 아니면 본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어느 곡에선가 미야가 시모테쪽으로 와서 쭈욱 하나미치로 나갔는데 윳케가 바쇼첸 타이밍인걸 까먹었는지 아니면 원래는 타이밍 아닌데 미야가 온건지 눈을 커다랗게 뜨고서는 시모테 하나미치 끝을 향해가는 미야를 바라보고서 작게 웃으며 카미테로 이동했다 ㅠㅠ 


우카에서는 첫소절 끝나고 박자 맞추어 조명 연출하는 부분에서 그동안에는 상하로 조명을 교차로 비추어 박자와 맞췄는데 이번에는 불꽃으로 그 부분을 연출. 박자에 맞춰서 불기둥이 올라오는데, 정말 멋진 연출이었다. 크흐 ㅠ 마지막곡은 역시 하이데. ハイデ 코러스 반복되는 부분에서 종이눈꽃이 휘날렸고 조명이 일제히 밝아졌다. 야사시이 우타에 이어 또 한 번 너무 아름다웠던 광경. 멤버들의 웃는 얼굴과 뭇카들의 웃는 얼굴과 종이눈꽃과 밝은 조명이 다 너무나 선명해서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찡하고...이때 다시 한번 정말 이 밴드를 좋아하게 되어서 다행이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함. 


(゚ё゚.)「これからもよろしく!!」 타츠로 인사하고 퇴장. 윳케는 인사하며 베이스를 내려놓고 피크를 다 뽑아서 카미테에서부터 시모테로 내려오며 조금씩 던짐. 미야는 피크 전부 모아서 한번에 중앙부근에서 던졌는데 꽤 멀리 나가긴 했지만 바닥이 전부 종이로 뒤덮혀있어서 사람들이 떨어진걸 찾지못하고 ㅋㅋ 마지막으로 사토치 나와서 스틱 던지고 퇴장하며 이틀간의 부도칸 라이브 종료. 미야가 MC에서 말했던 대로 범자 조명이 내려왔고 퇴장하면서 스테이지 사진을 찍었다. 


올해 이미 금전적으로 많은 무리를 하고 있지만 이번 부도칸 이틀은 날짜가 날짜였던만큼 회사 쉬고 가는것 자체도 좀 부담스러웠는데 그런거 다 잊을 정도로 좋았던 시간이었다. 첫날 조금 기대했던 것 보다는 평범한데..? 라고 생각했던 것을 둘째날에 맹렬하게 반성함 ㅎㅎ 세토리적으로는 그동안 계속 예전 곡을 해왔으니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있고 라이브 외에 특별한 이벤트? 같은것도 기대했었는데 그런게 없어서 그랬었지만 둘째날에 엄청나게 감동해서 ㅋㅋ 타츠로도 말했듯이 밴드와 팬들간의 유대감이 느껴졌던 이틀이었고 이런 라이브를 "평일"에 이틀 한다는 점에서 밴드로서의 자신감과 자부심이 느껴졌다. 사실 살짝 걱정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자리 잘 채워졌고! 


이 벅찬 기분을 안고 또 돈을 열심히 벌어서 다음 투어를 가야지. 근데 코바코 투어 MC에서 올해 아직 예정된 라이브의 반도 안했다고 말했다던데 실화냐 ㅋㅋ 나의 통장을 어디까지 파괴하려고...그래도 타츠로가 떨어지지 말고 잘 따라오라고 했으니 질 수 없다! 


마지막으로 감동의 순간을 사진으로. 니시마키상 하드 언제 털어주실것인지...



(+) 샹그리라 타츠로의 실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8/2) 락앤리드 읽어보니 미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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