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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4 家路~Happy Birthday to MUCC~ in 茨城県立県民文化センター 본문

69/report

2017.05.04 家路~Happy Birthday to MUCC~ in 茨城県立県民文化センター

-RYUNA- 2017. 5. 9. 23:16

목요일이라는 어정쩡한 평일이었지만 올해는 징검다리 연휴였기때문에 4일날 연차쓰고 3일부터 7일까지 일본에서 휴가기분 만끽. 3일날 입국은 했지만 저녁 비행기여서 사실 도착하고 이동해서 자는게 전부였고 4일 아침 도쿄역에서 8시 10분 버스타고 미토로 출발했는데 미친 정체로 원래 10시반에 도착하는 버스가 12시반에 도착함 ( ;∀;) 


이날 아지헤이에 가든가 형님네 가게에 카레 먹으러 가든가 하려고 했는데 이미 시간이 너무 지나 있어서 호텔에 짐을 맡기고 바로 회장으로 향했다. 가면서 편의점에 들러 점심으로 먹을 것들과 맥주 한 캔 사들고. 회장 가니까 1시반쯤이었는데 이미 500명? 정도 줄 서 있었고 나도 기다리기 시작. 덥고...덥고...더운 와중에 기다리고 기다려서 겨우 다 사고 나니 4시 좀 넘었더라. 다섯시 좀 안되었던 시간쯤에 티셔츠 M사이즈와 타올이 품절. 좀 더 지나자 티셔츠 전 사이즈 품절. 


오른쪽이 굿즈들. 이에지 굿즈 모든 종류 하나씩 다 샀고 싱글은 내것과 부탁받은것 2개. 왼쪽 사진은 회장 입구에 나와있던 입간판. 20살을 맞은 무크 성인식 ヽ(=´▽`=)ノ 근데 올해가 헤이세이 29년인데 27년으로 되어있어서 다들 틀렸는데~~ 이랬고 중간에 한번 고치러 철수했다가 다시 나온 상태가 이것. 카토상의 트윗에 의하면 윳케한테서 문구를 넘겨받고 네타겠지 하는 생각에 그냥 발주내버렸다고 ㅋㅋㅋㅋ


이 입간판의 의미는 개연 후에 알게되었는데, 스테이지의 막이 열리며 보인건 시모테에 놓여있는 단상과 반대편의 의자 4개!!! 아나운스로 성인식을 시작한다며 ㅋㅋㅋㅋ 멤버들 시모테에서 하카마를 입고 등장!!! 미야는 이때 등장하지 않아서 또 뭔가 있구나 싶었는데 뜨헉 플로어 중앙의 시모테쪽 출입구로 등장!! 스테이지로 걸어가면서 복도쪽 양 옆의 팬들에게 터치도 해줌. 그리고 혼자 옷이 엄청나게 하데 ㅋㅋㅋ 


사장님이 올려준 사진. 멤버 등장 후 미토쨩이 등장. 멤버에게 기립하라고 했는데 미야 혼자 안일어나서 다시 일어나라고 ㅋㅋ 그리고 미토쨩이 낫토를 증정. 사진에서 타츠로가 들고 있는 저건데 타츠로가 받아서 미야한테 냄새맡게 해주자 미야 고개 팍 돌리며 인상쓰고 ㅋ 윳케한테도 냄새맡게했는데 코에다가 박아버림 ㅎㅎ 


다음은 무크무라 촌장의 축사. 촌장이 누구냐면 무크!!! ㅋㅋㅋㅋㅋㅋ 무크가 축사하는데 중간에 미야 앉아버림. 양키 ㅋㅋㅋ 무크가 성인이니까 잘 들어달라고 하고 옆에서 윳케도 손을 파닥파닥하며 미야를 일으켜세웠다. 나중에 또 한번 앉아서 허리춤에서 부채까지 꺼내서 부침. 미야꺼 부채도 금색 ㅋㅋㅋ 


무크가 멤버 한명한명에게 한마디씩. 타츠로에게는 20년전 얼굴에 神라고 쓰고 라이브했었는데 멋지게 성장했다고. 미야에게는 3명의 바보트리오를 잘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우주 최고의 에가오로 열심히 해달라고 함 ㅋ 다음은 윳케인가 싶었더니 건너뛰고 사토치. 자기를 건너뛰자 쿄로쿄로하며 어떻게 된거지 하는 표정의 윳케. 사토치에게는 듬직한 드러머가 되었다며 앞으로는 좀더 한자와 산수를 공부하라고 ㅋㅋ 마지막으로 윳케. 윳케만 가입한지 18년이라면서 2년후에 집에서 혼자 축하하라고 ㅋㅋㅋㅋ 어이 ㅋㅋㅋㅋ 윳케 웃으며 부채를 부쳤던것같다.


무크의 인사를 끝으로 무크무라 성인식 종료. 무크, 미토쨩, 멤버 모두 퇴장하고 막이 다시 내려옴. 옷 갈아입고 올 동안 다시 대기타임. 이날 나는 제일 뒤쪽 블럭이어서 관계자석이랑 가까웠는데 가족들이 꽤 왔었던것 같고 그 뒤쪽으로 무라타 사토시가 와 있었다. 가족 중에 내가 알아본 것은 타츠로 어머님뿐. 


15~20분쯤 기다렸을까. 호무라우타가 나오며 드디어 본방! 세토리는 아래. 


SE ホムラウタ / アカ / ファズ / 絶体絶命 / World's End / 狂想曲 / KILLEЯ / 昔子供だった人達へ / 秘密 / 1979 / 勿忘草 / 砂の城 / 家路 / ハイデ / ニルヴァーナ / オルゴォル / 名も無き夢 / TONIGHT

(EN1) 世界の終わり / 蘭鋳  ※ Vo.SATOち G.YUKKE B.逹瑯 Dr.ミヤ

(EN2) ESCAPE(MOON CHILD) / Dejavu(LUNA SEA) / NO!? / 1997 / 大嫌い / 蘭鋳 / 脈拍


스테이지에는 얇은 막이 쳐져 있었고 멤버들은 각자의 위치에. 스테이지는 2단으로 되어있었고 중앙에 드럼다이도 약간 높게 셋팅되어 있었다. 그리고 아카가 시작. 백드롭은 야케아토. 이때 조명이 뒤쪽에서만 비춰져서 멤버 얼굴이 전혀 보이지 않고 실루엣만 보였다. 나는 이게 내가 뒤에 있어서 안보이는건가 싶었는데 아카가 끝나고 파즈가 시작되며 무대의 막이 걷히자 윳케랑 미야가 2단 스테이지의 위쪽으로 등장!? 타츠로는 스테이지 중앙 아래에서 위로 리프트를 타고 등장!? 알고보니 아카때 서 있던 멤버들은 더미였다! 나중에 엠씨에서 멤버들이 말해줬는데 타츠로는 기루가메의 슈, 미야는 B.F.A의 케이스케, 윳케는 스크류의 루이, 사토치는 사토치 본인 ㅋㅋ 이때 백드롭은 마름모 범문자.


멤버들 복장은 사장님이 올려준 사진을 보면 확인할 수 있는데 처음에 타츠로는 예의 푸른바탕 기모노를 입고 등장(아마도;?). 파즈 중간에 미야랑 윳케 위쪽 스테이지에서 내려왔던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기억 안난다. 절체절명에서 또 백드롭 맥박으로 체인지. 턴 타임때 윳케는 거의 한번 턴. 이게 홀 라이브의 뒤쪽에서 보게되면 어차피 멤버들이 자세히 안보이고 홀은 개인스페이스가 확보되다보니까 보는거에 집중을 안하고 그냥 막 놀게되서 나중에 남는 기억이 별로 없다 (;゚∀゚) 


월즈엔드에서는 백드롭이 모두 걷히고 스크린이 나왔다. MV의 일부였던것 같기도하고 암튼 그런 영상. 타츠로가 위쪽으로 올라가서 스크린 영상을 배경삼아 노래했다. A메로 시작때 윳케 박수. 월즈엔드 끝나고 분위기 180도 바뀌어 광상곡! 광상곡...경청했습니다 <- 곡 끝나고 타츠로 MC타임. 타츠로가 무크의 생일파티에 온것을 환영한다고. 5월 4일 골든위크라서 회장 잡기가 어려운데 올해는 잡을 수 있어서 다행이고 여기 온 사람들 이비라키나 미토에 아무런 연 없는 사람이 많겠지만 무크와 관계된 이상 연이 생긴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함. 또 대사가 되었기때문에 현이나 시 관련의 회장을 잡기쉽게 되지 않을까 한다고 ㅋㅋㅋ 


오늘은 엄청 여러가지를 준비했으니까 즐기라고 하는데 이때 카토상이 무대로 나와서 타츠로의 이어모니를 만져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안되겠는지 (゚ё゚.)「ちょっと待ってね」 라면서 시모테 소데로 빠짐. 바톤은 윳케에게로. 잠깐 인사하고 20년 하다보면 트러블도 여러가지 있다고 구다구다 얘기하다보니 타츠로가 다시 스테이지로. 그때 어떤 남자팬이 타츠로!! 라고 외쳤는데 (゚ё゚.)「ちょっと誰か怒ってない?待ってね、びしっとライブやるから」라며 계속 이어모니 만짐. (゚ё゚.)「ごめんなさい。MC終わったらノリノリの曲だからちょっと…」 그러면서 마이크에 대고 소리내봤는데 이어모니가 역시 안들리는듯. (◎∀◎)「やっぱなんかあるぜ、今日は。外台風とか来てない?」 (゚ё゚.)「あああ(들리는지 테스트)」 ( ̄_ゝ ̄)「MCコーナーにするか、ここ」 


미야가 골든위크는 계속 맑은데 얼마전에 임명식때문에 왔을때는 오자마자 비가 왔었다고. 타츠로는 계속 이어모니 체크하며 말했는데 처음 성인식으로 시작하고 아카는 더미였고 그러다보니 시간 꽤 지났는데도 모두의 앞에서 연주한게 아직 4곡이라고 함 ㅋ 중간중간 MC할때 너무 제대로 하는것도 좀 그러니까 구다구다하게 하려고했는데 너무 구다구다한가..하다가 이어모니 고쳐졌다고. 그리고 곡 들어가기 전에 무크도 성장했다고 옛날에는 이런 트러블 있으면 두근두근했는데 여유! 라며 (゚ё゚.)「ムックの20歳の誕生日をくらいやがれ!」 


키라 두번째 간주때 아래위로 스모크가 나왔던것 같은데 이것도 애매 ㅎㅎㅎ 키라 끝나고 사토치의 함성과 함께 무카시코도모~! 성인을 맞이한 무크이기에 고른 곡일까 ㅎ 그리고 바로 이어진 히미츠(≥∀≤) 뒤쪽 조명이 2단 스테이지 앞쪽에 시모테, 카미테 각각 일렬로 쭈욱 붙어있었는데 히미츠때 이 조명들이 무지개색으로 빛났던게 너무 예뻤다. 간주때 미야가 중앙으로 나와서 타츠로의 어깨쯤에 기대려고 했던 것 같았는데 타츠로가 등을 돌리는 바람에 등을 맞대고 연주. 마지막은 역시나 윳케 업라이트로 바꾸었고 이걸보면서 이 다음 1979 와주지 않을까 했는데 1979였어! 예-이!! 곡 들어가기 전에 드럼과 베이스 전주가 있었는데 이때부터 이미 1979인것을 눈치챔 ㅋㅋ 


간주의 드럼 - 베이스 - 기타 - 보컬 순으로 각자의 파트가 있고 이때 핀조명 쏴주는거 언제 봐도 너무 좋음 ㅠㅠ 아 이날 회장의 핀조명은 플로어 가장 뒤쪽에서부터 쏘는 핀조명었다. 앞에 써놓는다는게 까먹고 있었네. 1979 다음은 물망초와 스나노시로로 이어지는 키카세타임. 물망초 간주 들어가는 좀 하게시이한 부분에서 조명이 여기저기서 빛나던게(표현력...) 멋있었는데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군. 이날 제대로 촬영장비 들어와있었으니까 DVD든 뭐든 영상으로 발매될거라 생각은 하지만. 


물망초 끝나고 박수 하나 없이 회장은 조용했고 스테이지에서는 스탭들이 피아노를 세팅. 피아노와 기타 반주에 맞추어 시작된 스나노시로. 피아노는 요시다 토오루. 음색이 너무 좋아서 이때 좀 울 것 같았다 (´;ω;`) 가사도 추가됨. 울 수 밖에...。゚(゚´Д`゚)゚。 안울었지만 <- 스나노시로 음원으로 들을때는 좋아함의 경계에 있는 곡인데 피아노 어쿠스틱 버전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음원으로 발매해줬으면 했다. 


이어지는 이에지도 기타와 피아노로 전주가 시작. 이전 후카 투어에서도 스나노시로 - 이에지로 이어지는 세토리가 있었지만 여기에 피아노가 들어오니까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윳케가 요시다상 쪽으로 가서 바라보며 박자를 맞추거나 하기도 했는데 왠지 그 모습이 뭉클했고요. 스나노시로에서는 매우 조용하게 연주하던 토오루상이 이에지가 되자 너무나도 격렬하게 연주 ㅋㅋㅋ 후에 트위터에 근육통이 왔다고 씀 ㅋㅋ


이에지 끝나고 MC. 먼저 타츠로가 MC에서 아무래도 좋은 얘기 하고싶은데 20주년이라는 느낌이 그걸 용서하지 않는 것 같다고 하면서도 (゚ё゚.)「でもここで全然関係ないしょうもない話をしてこそムックだと思うんだわ。ね、ゆっけさん」 이라고 윳케에게 바톤터치. 윳케가 아무 관계없는 얘기? 라며 (◎∀◎)「1個あるんですよ~」 (゚ё゚.)「聞きたい聞きたい!!(아마도 발을 구르며 ㅋ)」 (◎∀◎)「うるさいな…w あんま俺が言わない言葉言うけどいい?うんこって言ってもいい?」 ㅋㅋㅋ 


어제 라디오에 나갔던 얘기를 해줬는데 거기서 여러 사람들이랑 얘기하다가 사토치가 한자에 약해서 자주 선물로 한자연습책을 받는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그 날 돌아오는 길에도 보니까 선물로 받았다고 ㅋㅋㅋ 그 후 저녁에 사토치랑 아지헤이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티비에서 학교 교육관련 얘기였고 학교에서 국어라든가 한자라든가 연습책에 전부 うんこ가 예시로 들어있다는 얘기였다고 함. 이런 예시로 인해서 아이들이 공부를 재밌어한다고. 그걸 보고 윳케가 사토치에게 (◎∀◎)「さとち、すげーニュースやってるなと言ったらさとちが、え?知らないの、ゆっけって。最近のドリルはこうなってるよ。今日もらってるのもうんこだよ」 회장 대폭소 ㅋㅋㅋㅋㅋ (◎∀◎)「さとち、それの方がやっぱ楽しいの?って聞いたら、うん、楽しいって」 (゚ё゚.)「お前、小学生じゃないか」 (´_J`)「うんこって柔らかいじゃん。こう…(손으로 똥 모양 만들며)アラレちゃんに出てくる…なんかやさしいじゃん」 (゚ё゚.)「なんの話だ」 (´_J`)「高学年のドリルもらってるんだけど最近もらったの5年生なの。まだ早いつって」


그 다음 아카의 더미 멤버 얘기. 여기서 누가 누군지 얘기해줌. 윳케는 스크류 루이랑 닮았다는 말 들은 적 있어서 스크류 루이. 타츠로는 누군지 알았어? 라며 길가메슈의 슈라고 알려줌. 길가메슈~ 라며 약간 다쟈레 ㅋ 미야는 어제까지 못 찾고 있었는데 지모토에서 자주 같이 술 마시는 후배가 자기랑 키도 거의 같고 눈매도 닮아서 그 후배로 정했다고. B.F.A라는 미토에서 활동하는 밴드의 케이스케. 의상 입으니 정말 닮았다고. 윳케가 대기실에 굿챠가 후쯔-니 이루! 라고 생각했다며 ㅋ (゚ё゚.)「さとちのとこは誰だった?」 (´_J`)「高安さん…毎回ダミーのネタになると俺だけ本人なんだよ」 (゚ё゚.)「それはしょうがない。うちらカリガリの後輩だってことで、カリガリの再現VRTみたいなの見たら誠さんは本人だからね」 (◎∀◎)「なんか自分っぽいヅラ被るからね」


그리고 아지헤이 얘기하다가 타츠로가 가보라면서 대사 관련 일은 아니지만 이라고 ㅋ 이어서 미야가 대사되고 나서 좀 소개하기 그런게 있다며 심령스폿같은거가 그렇다고 함. 관광대사가 심령스폿 소개해서 가보랬다가 사고같은거 일어나면 안되니까. 이전에 MC에서 트럼프관 소개했지만~이라고 미야가 말하는 도중에 사토치가 갑자기 끼어들어서 (´_J`)「そんで俺見たの。実話ナックルズにそれあった!MCで言ったあと!」 ( ̄_ゝ ̄)「お!」 미야 좀 기뻐하는 것 같았다 ㅋㅋ 이어서 미야가 자기 옛날에 実話ナックルズ에 실린 적 있다고. 가부키쵸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시절 술취한 후배를 택시에 태워보냈는데 그게 찍혀서 実録!闇の人攫い!같은 타이틀로 실렸다고 함 ㅋㅋㅋㅋㅋ


어쩌다 이후에는 나마리 얘기로 옮겨가서 NHK에서 아사도라 ひよっこ가 하고있는데 여기 나오는게 키타이바라키쪽의 방언이라 남쪽사람이 들으면 무슨 말인지 모른다고. ( ̄_ゝ ̄)「知ってる?おここって」 (◎∀◎)「下ネタじゃないよね」 ㅋㅋ 미야가 힌트를 주고 윳케가 맞췄는데 츠케모노를 오코코라고 한다고 함. 그러면서 ( ̄_ゝ ̄)「うちらはそんな訛ってない方です」 다들 으응..? 하는 느낌으로 웃음 ㅋㅋ 방언 얘기 나오니까 카미나리 얘기도 나왔는데 윳케가 타츠로에게 (◎∀◎)「結構好きでしょ?カミナリ」 (゚ё゚.)「俺大好き!」 (´_J`)「超おもしれーって!」( ̄_ゝ ̄)「やっぱああいう分かりやすいのがさとちは好きなの?」 (´_J`)「大好き!おめーのせいで!(흉내)」


끝나지 않을것만 같은 MC타임...ㅋ 타츠로가 이런 얘기하면 멈출수가 없어서 다들 전차 시간 늦는다고 ㅎㅎ 오늘이 20주년이지만 마츠리는 6월에도 부도칸이 있고 부도칸에서도 아무래도 좋은 얘기 할거니까 오라고. 오늘 마지막까지 즐기라고 하면서 하이데로. 하이데때 뒤쪽은 스크린이었는데 하이데와 어울리는 자연같은 느낌의 영상. 여기서 도중에 은테이프 터져나옴. 나는 한참 뒤쪽에 있어서 전혀 잡을 수 없었는데 나중에 친구가 나눠줬다 .˚‧º·(இдஇ )‧º·˚.


니르바나를 들으며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이 다음에 오르골이 와준다면 존나 신나게 놀 수 있을텐데! 라고 생각을 했는데 다음 오르골이었어 ㅋㅋㅋ 나 이날 뭔가 좀 촉이 있었나봐 <- 이미 이때 거의 무대를 보지 않고 있었다. 갸쿠다이하고 뱅글뱅글 도느라 바빴음 (゚∀゚) 나모나키도 마찬가지 ㅋㅋㅋ 전주 아오리에서 미야가 드럼 뒤쪽으로 올라가서 손으로 플로어를 가리키며 아오리했던 것 같다. 이런 아바레곡은 하코에서 하면 다이버 굴러오고 이리저리 치이고 그런 혼돈의 카오스 같은 상태가 즐거운거지만 홀에서 하면 또 다른 즐거움이 있는게 넓은 스페이스에서 옆사람이랑 부딪히면서 고속 아와오도리하는게 재밌단 말이지. 나모나키부터 너무 오리타타미랑 열심히 해서 며칠간 근육통왔다; 아 오르골부터 첫번째 앵콜때까지 백드롭은 마름모의 범문자. 

 

간주 사토치 아오리타임에서 나머지 멤버 세명 모두 사토치 뒤쪽 스테이지로 올라감. 사토치가 드럼치며 아오리할때 윳케는 또 베이스 거기에 맞춰서 울리며 박자 맞추려고 지금인가? 지금인가? 하는 느낌으로 몸을 움직임 ㅎ 미야 아오리. ( ̄Дゝ ̄)「茨城!県民文化センターはな、俺らの子供の頃からあるからよ!そろそろぶっ壊れてもいいんじゃねーかと思ってんだよ!そろそろぶっ壊すときかな!行けるか!飛べるか!思いっきり飛んじゃえ!床にひび入るくらい飛べよ!!!」


마지막은 역시 투나잇. 투나잇은 본편 마지막에 하도 들어서 투나잇만 들으면 이제 끝이라는 느낌이 너무 강함 ㅠㅠ 성인식부터 시작해서 실제로는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벌써 투나잇인가 엉엉 하면서 겁나 아쉬운 느낌이었다. 물론 이후 앵콜이 있다는 것을 알고있지만 ㅋ 멤버들 퇴장 후 여느때처럼 호무라우타 박자로 앵콜콜이 시작되었는데 역시 좌석이 있고 편한 곳이어서 하코때보다 소리가 우렁참 ㅋ 


어느정도 시간 지나고 세카이노오와리에 맞춰서 멤버들 등장! 윳케는 카미테에서 이전 니코나마에서 나왔던 트윈넥기타를 넘겨받음 ㅋㅋ 타츠로는 토쿠상에게서 2현 베이스! 미야는 나와서 곧장 드럼다이로. 그리고 사토치는! 등에! 날개를 달고! 한동안 무대를 날아다니듯 누비고 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하게도 사장님이 이 영상을 올려줘서 무한 반복함 ㅋㅋㅋ


오레와맛스구아루케나이~노래를 하면서 경보하듯이 무대를 걸어다니는 사토치 ㅋㅋ 人と会話をしてみたいな 부분부터는 엄청 귀여운 목소리로 노래함. 俺に興味があるんだろう↗ 하면서 어미를 올려 귀엽게 끝맺고 손발도 교차로 뻗어서 하여간에 귀여움의 파괴력이 회장을 뚫고나가는줄 ㅠㅠㅠㅠ 病院行きはごめんだ에서 코러스 윳케 목소리 너무 커서 깜짝 놀라고 ㅋㅋㅋ 간주에서는 윳케의 속주 피로!! 세카이노오와리는 전부 더블넥기타 중 아래쪽 네크로 연주했다. 


연주 끝나고 (´_J`)「ハイドさんのこと考えてたら羽生えた!」 (゚ё゚.)「俺のもベースがテツヤさんのだから。俺らもうラルクだな。(윳케를 보며)それけんさんのダブルネック?」 (◎∀◎)「このドラムセットだってさっきさとちが叩いてたやつじゃないからね。ミヤ仕様!」 이후 약간의 텀이 생겨 다들 멤버콜. (◎∀◎)「ヴォーカル!こういう間を埋めるんだよ!」 (´_J`)「ヴォーカルって大変だね。エンドレスに動けるね」


사토치가 이쿠조 코노야로~~~라면서 시작된 다음곡이 무려 란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윳케의 기타부터 들어갔는데 이런 쇼보이한 란츄 처음 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란츄는 위쪽 네크로 연주하더라 ㅋㅋㅋㅋㅋ 원래 란츄라면 무대를 보지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오리타타미 아와오도리하느라 바쁜데 이 란츄는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 다들 웃느라 바쁨 ㅋㅋㅋㅋ 사토치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샤우팅하다가 溢れ落ちるあの感覚を부터는 또 귀여운 목소리로 부름 ㅠㅠㅠㅠㅠ 간주때는 테방의 오스와리타임도 ㅋㅋㅋ (´_J`)「よっしゃ!おまえら!座れ!!!!」


(´_J`)「すげー!喉枯れた~まさか蘭鋳やるとは思わなかったよ。蘭鋳って書いてあったけど、俺ドラムだと思ってた!そしたらリーダーが”は?蘭鋳もだよ”(미야 목소리 흉내) マジかよ!!!逹瑯もびびってたからね!今日は記念すべきハッピーバースデー。ミヤのカウントフォーで飛ぼう」 (゚ё゚.)「こんな下手くそな演奏でここ(현민문화센터)やった人いないよ」 여기서 이렇게 팩폭 들어오나요 ㅋㅋㅋ (´_J`)「よし!夢烏!カウントフォーで飛べよ!死ね♡しーねしーねしーね」 \しーねしーねしーねしーね/ (´_J`)「おまえら!!!!やっぱり無罪!!!!」 텐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텐치지만 이날은 진짜 천사였다 엉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바이바이도 귀염귀염하게! 몇번이나 바이바이하며 손을 흔듬 ㅋㅋㅋㅋㅋ 


란츄 끝나고 멤버 다시 퇴장. 아아아 텐치 ㅠㅠㅠㅠㅠㅠ 두번째 앵콜콜은 정말로 오랜만에 앙코-르! 앙코-르! 였다. 다들 마음속으로는 언젠가 이것을 외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ㅎ 멤버 재등장 SE는 옛~~~날에 쓰던 그 빠밤빠빠밤 하는 그것(...) 두번째 앵콜 첫곡은 문챠의 이스케이프. 난 이 노래 잘 모르지만 ㅎㅎ 요시다상도 재등장해서 피아노 연주. 곡 끝나고 타츠로가 잠깐 MC했는데 무크의 첫 라이브때는 카피밴드로서 곡을 연주했어서 그런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싶었는데 요시다상이 들어와서 퀄리티가 올라갔다고 ㅋ (゚ё゚.)「そしてゆっけは”この曲のベースめちゃくちゃ難しいんだけど前のベースの人本当にこれ弾いてた?”って言いながら」 ㅋㅋㅋㅋ 히로 디스? ㅋㅋㅋㅋ


요시다상은 원래 스나노시로만 부탁을 했었는데 이거 쳐주실거면 이것도 이것도 부탁해서 3곡이 되었다고. 제쿠의 첫곡을 쳐주었던 분이기도 하다고 미야가 부연설명. 츠키노사큐 피아노버젼도 쳐주었고 사쿠라상이랑 사이가 좋다고 ㅋㅋ 타츠로가 문챠일드의 이스케이프 몰라? 라고 물었고 미야가 20년전 첫 라이브를 SE도 포함해서 재현한거라고 말함. 윳케는 조명 ㅋㅋㅋㅋ 타츠로가 모처럼이니까 한곡 더 카피곡을 한다며 연주한 곡이 데자뷰. 이것은 나도 좀 익숙한 곡이라서 재밌게 놀았다. 


데자뷰 끝나고 (゚ё゚.)「めちゃめちゃ久しぶりの曲やります!」라는 타츠로의 코멘트와 함께 NO!? !!!!!! 이제와서 생각해보니까 싱글로 발매도 했으니 예상했을 법도 한데 이땐 생각이라는걸 할 수 없는 상태여서 ㅋㅋ 이 곡을 나마로 듣는 날이 오다니 감개무량 ・゚・(ノД`)・゚・  


1997은 테방의 뛰라는 아오리. 타츠로가 뒤쪽! 옆쪽! 속속들이 아오리하고 윳케도 눈 위에 손을 대고 뒤쪽을 바라보거나 함. 타츠로가 무크의 가족들도 뛰라고 ㅋㅋ 중간에 타츠로가 시모테 소데로 빠져서 갑자기 하나미치로 튀어나옴. 하나미치랑 스테이지 사이에 스피커 등 자재가 있어서 넘어올 수 없으니까 뒤로 돌아온 것. 돌아올때는 하나미치에서 플로어로 내려와서 다시 중앙 스테이지로 올라갔는데 이때 윳케가 손을 내밀었지만 스루-당함 ㅋㅋ 살짝 쓸쓸한 표정의 윳케...( ;∀;) 타츠로는 카미테쪽 하나미치에도 갔다옴. 


1997 끝에는 역시 테방의 미야 아오리. ( ̄_ゝ ̄)「茨城ー!!茨城の歌なんだよ、この歌は!どうせおかわりするから!もう一回行けるか!」 사비부터 들어가는데 또 여기서 타츠로 박자 잘 못맞춰서 한번더 해달라고함. ( ̄_ゝ ̄)「そんなことまでおかわり再現しなくていいのに」 ㅋㅋ 그래도 좀 부드러운 말투였다. ( ̄_ゝ ̄)「お前らも頭振れ!!!」 전력을 다해서 헤도반!! ( ̄_ゝ ̄)「よくやった、茨城!!」


으아 힘들다~ 하는데 다음곡 다이키라이 ㅋㅋㅋㅋㅋㅋ 이 세토리로 하코였으면 이미 진작에 죽었을듯 ㅋㅋㅋㅋㅋㅋ 근데 너무 신났어 ㅠㅠㅠ 고속아와오도리를 하면서 양옆의 뭇카들과 몸의 대화 ㅋㅋ 아마도 간주 직전에 바쇼첸했고 카미테에 있던 윳케가 중앙으로 나온 다음에 미야가 뒤이어서 시모테에서 중앙으로 나왔는데 윳케한테 다가가길래 설마! 설마? 했는데 등 맞대고 연주함 ㅠㅠㅠㅠㅠ 이전처럼 목에 츄-해줄까 싶어서 심장 움켜쥘 준비했는데 그러지는 않더라 ㅋ 하지만 서로의 등에 충분히 체중을 싣고 연주해서 그것만으로도 만족입니다 엉엉 


그러고보니 1997에서였나 다이키라이에서였나 타츠로가 시모테에 와서 윳케 마이크스탠드에 꽂혀있던 피크들을 다 뽑아서 던졌는데 곡 끝나고 토쿠상이 금새 나와서 뾱뾱뾱 피크를 꽂아넣었다 ㅎㅎ 


다이키라이 다음은 제대로된 란츄! 이제는 헤도반과 오리타타미를 할 수 있다! 오스와리타임 MC. (゚ё゚.)「20周年ということで今日は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あんたらここに来てるってことは君らの生活、人生の一部にムックがなってるんでしょう。ひとりひとりの顔は身内じゃないので覚えられませんが、君らもこうやってうちらと顔を合わせた以上、うちらの人生の一部になってると思うので末永く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あ!ごめんなさい。末永くとは言いましたが、全員死刑!!!!!!!!」 스에나가쿠 데키나이요 ㅋㅋㅋㅋ 이때 윳케랑 미야는 각각 시모테, 카미테의 스테이지 위쪽에 올라가있었는데 윳케는 발로 바닥을 쾅쾅 쳤고 미야는 아예 드러누워버림 ㅎ 


란츄 끝나고 백드롭이 맥박으로 바뀌며 맥박 SE가 흘러나옴. 타츠로의 나래이션. 「今日まで関わってくれたすべての人達に心から心から感謝を。ありがとう。行こう、共に鮮やかな未来へ」 중간의 아리가또는 나래이션 톤이 아닌 평범하게 마음을 담은 톤의 아리가또여서 뭉클했다. 다들 박수. 마지막곡이 무엇일지 궁금했는데 맥박이라니 감탄할 수 밖에 없었음. 이전 투어에서 맥박은 항상 시작하는 곡이었기때문에 오늘의 라이브는 끝나지만 또다시 무크가 시작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함께 선명한 미래로 가자는 타츠로의 말과도 이어지고. 오늘의 라이브에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았기때문에 체력이 바닥을 향해가는 와중에도 열심히 뛰놀고 온몸으로 곡을 느끼려고 했다. 


곡이 끝나고 멤버들이 각각 인사. 타츠로는 허리를 굽혀 인사 후 바로 퇴장했고 미야와 윳케도 각각 손을 벌렸다가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 윳케는 언제나처럼 피크를 다 뽑아서 던졌고 미야도 간만에 피크를 잔뜩 던졌다. 물론 내 자리는 멀어서 나와는 연이 없었지만 ㅎ 사토치도 스틱 여섯개쯤 가지고 나와서 멀리멀리 던짐. 그래도 중앙쯤까지밖에 안닿았지만. 스틱 다 던진 다음에는 바닥에 놓여있던 윳케 베이스를 들어 던지려는 시늉을 함 ㅋ 소데에 있던 토쿠상이 깜짝 놀랐었던지 사토치가 시모테 소데쪽을 보고 괜찮아 괜찮아 하듯이 웃으며 손짓을 했고 베이스 그대로 들고 들어가서 토쿠상한테 넘겨줌. 


이렇게 이에지 라이브는 종료되었고 스크린에 향후 스케쥴 안내가 나옴. 먼저 아이아츠호 투어. 가혹한 스케쥴과 더더욱 가혹한 회장들의 캬파에 할말을 잃었습니다...(゚Д゚) 그리고 앨범들 발매 발표. 이때 멤버들의 레코딩 영상이 나왔던 기억이 있고 이거 올려주겠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직도 영상이 안올라와서 좀 당황 <- 


안내 영상까지 다 보고 나오니 시간은 거의 10시였다. 6시 좀 넘어서 개연이었는데 ㅋㅋ 물론 중간중간 대기타임도 있었지만 역시 결성일 기념 라이브인만큼 꽉꽉 찬 구성 ㅠㅠ 6월 부도칸이 많은 사람들에게 20년간 성장한 무크를 보여주는 자리라면 이날은 뭐랄까 가까운 사람들과 모여서 허물없이 와이와이하는 생일파티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타츠로도 アットホームな感じ라고 표현한 것일듯. 


하이데에서 터져나온 은테이프는 종연 후 친구에게서 건내받아보니 멤버들의 메세지가 써있었다. 못가졌으면 너무 아쉬웠을듯 (TдT) 


그리고 회장 입구쪽에 있던 화환. 둘다 가족들이 보내옴. 형님 화환은 익숙한데 그 옆에 타카야스가 일동에게서 화환이 와있었다 ㅋㅋㅋ 


다음날 여유가 있었으면 미토시내라도 돌아보고싶었지만 미토에서 센다이 가는 버스가 아침 6시냐 오후 3시냐였기때문에 도착하는 시간을 고려했을때 아침 6시 버스를 탈 수 밖에 없어서 결국 미토에서는 라이브 보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낫토조차 사지 못함; 그러니 제발 여름 투어에서 미토에 갈 수 있게 해주세요 ㅠㅠ 제발제발제발 ㅠㅠ 


(+) 데자토 소라가 왔었다고. 블로그에도 내용이 써있다. http://ameblo.jp/dezert-official/entry-122732478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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