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day
Total
관리 메뉴

2017.04.15 MUCC 20TH ANNIVERSARY 97-17 羽化 in Zepp DiverCity Tokyo 본문

69/report

2017.04.15 MUCC 20TH ANNIVERSARY 97-17 羽化 in Zepp DiverCity Tokyo

-RYUNA- 2017. 4. 22. 17:00


다이버시티 둘째날. 그리고 우카 파이널! 2월 4일의 슈겐라이브로부터 약 2개월하고 조금. 반 이상을 참전한 투어였던만큼 앞으로의 일정을 알고 있음에도 약간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 숙박이 호텔이었으면 이 아쉬운 기분을 가지고 개장까지 빈둥대다가 나갔을텐데(...) 캡슐호텔이어서 10시에는 연박이라도 일단 퇴실을 해야하는 룰이 있어서 무작정 나옴. 날씨도 좋으니 하나미나 해야겠다는 생각에 하마리큐에 가서 놀다왔다. 


회장에는 2시 좀 전에 도착해서 전날 봐두었던 치즈 크래프트 웍스에 감. 5종 치즈 리조또를 시켰는데 가격은 비쌌지만 그만큼 맛있었다 ㅠㅠ 상그리아도 시켜서 역시나 낮술. 다이버시티 다음에 가면 또 먹어야지. 밥 먹고서는 또 붓판에 갔다. 이누치 결국 삼 ㅋㅋㅋ 돈을 기리기리 환전해가서 모자르면 안사려고 했는데 교통비에서 세이브가 좀 되어서 사도 되겠더라고; 그리고 그 이누치는 나의 화장품 파우치가 되었다. 


4시 거의 맞추어서 집합장소로. FC티켓이었음에도 이날 정리번호는 1200번대...(...) 뭐 제프는 넓으니까 아무리 뒷번호라도 앞으로 갈 수 있으니까 크게 상관없지만. 입장 후에는 첫번째 사쿠 시모테로 이동. 처음에는 좀 바깥쪽 시모테였는데 아무리해도 앞쪽에 키 큰 사람때문에 시야 확보가 안되어서 좀 옆으로 이동했더니 또 윳케의 바로 앞이 되었다 ㅎㅎ 물론 5번째정도 줄이었지만. 


라이브는 니코나마가 열일해준 덕분에 왠만한 부분은 잘 찍혔으니 안 찍힌 부분만 써두고 나머지는 전반적인 감상을 써야지. 


우선 세토리.


SE / 脈拍 / 絶体絶命 / CLASSIC / KILLEЯ / 絶望 / 君に幸あれ / 黒煙 / BILLY×2 ~Entwines ROCK STARS~ / りんご / 勿忘草 / 

EMP / コミューン / 秘密 / シリウス / ハイデ / スイミン / ENDER ENDER / 前へ / Mr.Liar / 孵化

(EN) SE ―――――。/ 盲目であるが故の疎外感 / 娼婦 / 蘭鋳 / 1997 / シャングリラ


윈도우 조명을 보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네 후 <- 타츠로 맥박 인트로. 「安らぎと混沌を、生と死を、過去と未来を繋ぐ今、確かな、そう、確かな脈拍の中で」 슈겐때 짧은 나레이션에서부터 시작해서 점점 복잡해지고 길어졌었는데 ㅎㅎ 파이널에서 맥박으로 이어지는 건 예측가능한 부분이었지만 그럼에도 좋았다. 돌고돌아 이곳에 도착했다는 느낌으로. 


맥박에서부터 키라까지는 단 한번도 바뀐 적 없이 투어 내내 유지해왔는데 이 앞의 4곡이 맥박 앨범투어라는 투어 자체의 분위기랄까 세계관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맥박(곡)에 대해서는 타츠로가 뭇크다운 곡(뉘앙스. 정확히 인터뷰가 기억 안난다. 읽기는 귀찮고;)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그 말에 굉장히 공감했고 나는 그런 느낌을 간주에서 가장 많이 받음. 쇼와틱한 멜로디도 그렇고 멤버간의 일체감도 그렇고. 그리고 나는 마지막에 와라에루사~ 부분에서의 윳케 플레이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여기서 고개를 흔들거나 몸을 흔들거나 하며 노리노리 연주함) 이때 항상 바쇼첸해서 카미테로 가버리는지라 이것이 늘 못내 아쉬웠다 ㅋ 


절체절명은 사실 앨범에서 들었을때는 어딘지 모르게 미묘했던 것 같은 기억이 있는데 투어를 거치면서 정말 많이 성장한 곡이라고 생각. 내 안에서도 많이 성장해서 전주만 들어도 몸이 반응하다. 젯따이제츠메-!! 라고 소리칠때의 쾌감! 처음에는 다들 좀 오리타타미도 히카에메였고 우왕좌왕감이 좀 있었지만 ㅋㅋ 점점 격렬해진 곡. 지엔-!!! 부분은 삿포로때까지는 타츠로가 소리치게 시켰지만 이때 다들 오리타타미하는 걸로 굳어져가는걸 보고 그 이후로는 안되겠다고 판단한듯 시키지 않음 ㅋㅋ 파이널에서 윳케는 턴을 한번씩밖에 안했던 것 같다. 두번 하는게 간지인데 ;_ ; 심지어 니코나마에 턴 하는거 잡히지도 않았어;; 


클래식은 삿포로 둘째날에 타츠로가 윳케를 중앙으로 끌고 나왔고 그 이후에는 한동안 항상 타츠로가 데리고 나왔었는데 어느샌가 스스로 중앙으로 나오게됨. 작년 야온에서 발표된 이후 지금껏 연주되어온 클래식은 다른 뭇카들은 어떨지 몰라도 윳카들에게는 정말 너무나도 소중한 곡이 아닐까. 적어도 내 안에서의 클래식 존재감은 아주 크다. 타츠로가 데리고 나오지 않아도 당당하게 중앙에서 연주를 시작하는 윳케처럼 뭐랄까 뭇크의 윳케로서 활동의 폭을 한층 넓힌 느낌. 그래서 클래식에서의 윳케 도야가오는 120% 인정! ㅋㅋ 


이날 타츠로가 시모테에서 윳케를 가리키고 윳케는 타츠로 쳐다보다가 타츠로가 중앙으로 가서 윳케 어깨에 손을 얹고 전날과 마찬가지로 윳케를 밀쳤는데 이건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다. 이번엔 좀 힘이 약해서 윳케가 휘청거리지는 않았지만 예의 황당한 표정 ㅋㅋ 


키라도 클래식과 함께 작년부터 연주되어 오던 곡인데 작년 투어에서는 키라에서 플로어쪽으로 몸을 내밀고 조커에서 다이브를 했다면 그게 하나로 합쳐져서 키라에서 모든 것을 해버리는 타츠로 ㅎ 나는 항상 시모테라서 타츠로쪽에 손이 닿았던 건 한번 뿐이었다. 어디선가 본 다른 사람이 쓴 레포에 의하면 중앙의 관객들은 마이크 스탠드를 잡는 사람과 타츠로의 발과 다리를 붙잡고 받쳐주는 사람의 역할 분담이 확실하게 되어있다고 함 ㅋㅋ 


미야는 연주중에 행동과 표정으로 가사를 표현하곤 하는데 이날은 코로시떼오쿠레~ 에서 손으로 목을 조르는 시늉. 간주 직전 드럼과 베이스 합 맞출때 사토치가 일어나 윳케와 마주보는거 야바깟따 ㅠㅠㅠㅠ 니코나마 보고서 생각해낸거지만 ㅋ 기본적으로 이시오카 오시지만 리듬타이만의 분위기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ー`) 


테방의 4곡이 끝난 뒤에 연주된 것은 제츠보! 전날 앵콜에서 예고되었던대로 투어 타이틀에 없었던 호-무라우타의 등장. 유메와이츠카카나우난떼~부분에서 우리도 오리타타미를 하고 이시오카도 오리타타미! 이시오카가 뭔가를 같이 하는걸 볼때마다 이시오카 오시는 놓치지 않으려고 흑흑 <- 키미니사치아레에서는 뭐 언제나 그렇듯 윳케의 연주만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코드 짚을때 현을 때리듯 짚는게 인상적이었다. 음 왠지 베이스를 배웠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표현력의 부재(...) 기타는 3개월간 배웠지만 때려침 <- 코쿠엔은 현장에서 들을 때는 몰랐는데 니코나마로 보니까 타츠로의 노랫소리가 좌우로 확실하게 옮겨가며 들리더라. 니코나마 굿굿. 


다시 앨범곡으로 돌아와 빌리빌리. 후하후하 심호흡...카시와에서 이챠이챠하는 이시오카를 본 이후라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당시에는 그런거 없었고 간주 전까지 그저 뛰어놀았을 뿐이었다. 바보같은 나...이것이 지옥의 빌리빌리인줄도 모르고...이날도 아타마잇챠이소-다에서 윳케 머리 콩콩 했는데 이거 니코나마에 찍혀서 기뻤다 ㅠ 간주때 윳케가 중앙에 나가는것도 처음부터가 아니라 투어하면서 그렇게 되어간것 같은데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보고있었건만! 타츠로가 먼저 탬버린을 흔들며 다가가는걸 보고 또냐 ㅎㅎ 라면서 웃고있었는데 뒤에서! 미야가! 다가와! 얼굴을 나란히 맞대고!!!!!!!!!!!!!!! 일순 목에 키스하는가 싶었지만 그것은 아니었고 ㅠㅠ 그래도 이시오카적으로 이번 투어 최고의 장면이었다 。゚(゚´Д`゚)゚。 내쪽에서 본 시선은 니시마키상의 사진상의 시선하고 비슷했는데 그러다보니 이시오카의 얼굴이 너무 잘 보였고 ㅠㅠㅠ 진짜 이때 나 실제로 가슴을 움켜잡음 ㅋㅋㅋㅋ 심장 터질것 같아서 ㅠㅠㅠㅠㅠ 후하후하 이 장면이 영상으로도 사진으로도 남았다니 21세기 최고야...


빌리빌리 다음에 연주된 곡은 링고. 이전까지 빌리빌리와 링고는 교대로 연주되었는데 오늘은 파이널이니만큼 전부 연주하기로 한건가 싶었다. 그렇다는 것은 히미츠도 또 할 수도 있다는 거쟝 ヽ(=´▽`=)ノ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ㅎㅎ 링고에서의 미야 나래이션(?)은 할때마다 조금씩 바뀌는데 이날은 最終電車に乗ってどこかこのまま遠くへ行かない? 였고 이게 보통 行こうか 로 끝나는데 이날은 이카나이? 여서 이쿠이쿠이쿠 ㅠㅠㅠㅠㅠ 이런 모드 되어버림 ㅋㅋㅋ 


와스레나구사...항상 할말이 없다고 별말 안쓰고 넘어갔던 곡인데 음...마지막날도...영상까지 있어서 ;ㅂ ; 와스레나구사 뿐만 아니라 이렇게 경청하는 곡은 사실 남겨둘 말이 없다. 마지막 사비에서의 조명이 멋있었는데 니코나마로 확인하세요 <- EMP도 이날 자체만으로는 특이사항 없지만 격렬하게 뛰거나 하지 않는 윳케가 EMP에서만큼은 박자에 맞춰서 높이 뛴다. 내가 이번 투어를 여러 번 보고 또 이시오카를 눈여겨봐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이번 투어가 다른때에 비해 이시오카 맞춘 동작이 은근 많은듯. 아니..뭐 많지는 않지만; 암튼 EMP 점프도 맞춘 것. 근데 왜 이날은 안뛰었어 미야...ㅋ 


다음곡은 코뮨. 코뮨은 정말 끝까지 익숙해지지는 않은 곡이다. 그래도 앨범으로만 들었을때보다는 라이브바에 많이 했음, 내 안에서. 특히 마지막의 타츠로의 나래이션과 함께 가볍게 미친듯이 연주하는 그 느낌이 좋다. 그리고 이 곡이 끝나면서 윳케가 4현 베이스로 바꾸는걸 보고 이미 나의 마음은 히미츠로 ㅋㅋ 아 히미츠 너무 좋아 미치겠어 ㅠㅠㅠ 간주에서 미야와 타츠로의 카라미를 이날도 윳케는 살짝 아련하게 바라보았다 ㅋㅋㅋ 히미츠는 곡 분위기가 그래서 들으면 마음이 둥둥 뜨는 느낌이다. 원래 내가 가졌던 히미츠에 대한 느낌은 불빛 반짝이는 강가의 야경같은 이미지였는데 이거 오다이바 아니냐구 ㅋ 회장과 넘나 딱 어울리는 곡. 그리고 히미츠 마지막 업라이트도 삿포로때부터 시작된 것.


히미츠랑 시리우스 사이에 약간 텀이 있었는데 이때 윳케는 빠르게 베이스 코드를 짚어보고 있었다. 시리우스는 처음 음원으로 들었을때는 히미츠랑 막상막하로 좋았었는데 이게 히미츠가 압도적이 된 이유가 라이브바에가 장난 아니라서. 시리우스는 라이브야 뭐 다 좋긴하지만 듣는 곡이라서 마음이 둥실둥실하거나 그런 느낌은 없다. 개인적으로는. 슈퍼윳케타임의 윳케가 멋있기는 함!! 랄까 항상 들을때마다 생각하지만 빠르게 이어지는 가사를 정확히 잘 발음하는 타츠로 오오 타츠로. 몇번 틀렸었지만 초반이었으니까 ㅋ


멤버 MC 내용은 뭐 다 니코나마에 나왔으니까 생략. 타츠로가 부도칸 안오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할때 윳케가 소데에서 타올을 몇번이나 위 아래로 흔들며 용서하지 않겠다는 동작ㅋㅋ을 했는데 니코나마 제대로 잡혔다. 글고 통상운전이지만 윳케의 MC가 너무나 구다구다 ㅋㅋ 얘기가 이어지지 않고 계속 중간중간 끊기고 그때마다 플로어는 웅성웅성. 역시! 그래야 윳케지! <- 미야랑 타츠로가 마카롱 얘기할때 윳케가 토쿠상을 보면서 뭔가 싸인을 보냈는데 이게 뭔 싸인인지는 몰라도 이 모습도 니코나마에 찍혔다. 헤헤헤...(>ω<)


MC 이후 하이데가 끝나고 이어진 스이민! 으아아 신나 ㅋㅋㅋ 이때 너무 신나서 백드롭 바뀐것도 나중에 알아챘다. 오리타타미, 헤도반도 좋지만 고속아와오도리가 역시 마음의 고향같은 느낌이랄까 ㅋㅋㅋ 박자 맞춰서 뛰는 것도 안빼먹고 뛰었다. 힘들었지만; 엔더엔더 미스터라이어 마에에로 이어지는 아바레타임. 신났지만 그만큼 오시도 심하고 ㅎ 난 오시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데 옆에 있었던 남자 뭇카가 주변사람 신경 안쓰고 팔을 막 아무데로나 뻗는 사람이어서 그게 좀 짜증났다. 걔 뒤에 있었을때는 발을 계속 밟히고 -_- 뛰다가 밟히거나 그런건 전혀 상관없는데 애초에 걔가 앞에 사람한테 몸을 완전 기대고 까치발을 들고 서있어서 계속 내 발이 그 밑으로 들어갔던 거라서. 걔 앞에서 그 몸무게 다 지탱하고 있었을 사람도 안타까웠다. 진짜 아무리 스탠딩 라이브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좀 지키자고. 


그 짜증나는 애 신경쓰이지 머리위에서는 다이버 계속 굴러오지 나는 나대로 놀아야하지 항상 본편 마지막은 너무 바쁘다 ㅎㅎ 이때는 파이널인 것도 있어서 더 신나게 놀고 싶었기때문에 더했는지도. 후카는 영상이 모든 것을 말해주므로 생략. 이것은 봐야 알 수 있다. 조명연출 ㅠ 


앵콜 의상은 어제처럼 멤버별로 달랐다. 윳케는 트렌디! 미야는 시온, 타츠로와 사토치는 케미파. 어제 호무라우타로 등장했기때문에 오늘은 뭘까 궁금했는데 지지지직 거리는 이 SE는!! 전날도 그렇고 이날도 그렇고 투어 타이틀에 없는 곡들이 등장했는데 이것은 11번, 12번 알인 아이아츠호(...)의 예고인가!?!? 하반기 투어가 있다면 빨리 발표해줘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니까 ( ;∀;)


맹목이 연주되며 스테이지 밑에서부터 야케아토 백드롭이 서서히 위로. 다음은 쇼후! 생각해보면 쇼후 17년전 곡인데 이렇게나 아직도 테방곡이라는거 대단하지 않은가. 란츄도 뭐 별반 다르지는 않지만 ㅋ 란츄 오스와리타임때 윳케 타치다이에 앉아서 카메라에 대고 인사! 귀여웠어 ㅠㅠ 이날도 발 구르고 ㅋㅋ 


1997에서는 전날처럼 오예~ 부분에서는 축 쳐진듯한 표정하고 소노무코오에~부터 벌떡 일어나 박수! 으익 윳케 카와이이까요 ㅠㅠㅠ 미야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지금!! 이라는 아오리와 함께 다시한번 1997!! 이때도 윳케는 아까처럼 힘듦 → 벌떡! 이랬던것 같은데 기억이 애매하다 ㅋㅋㅋ 소노무코오에~ 다음에 타츠로 「どこまでも行こう!行くぞ!!」 라고 아오리. 


1997과 끝남과 동시에 야케아토막이 떨어지고 그 뒤에 있던 검은 막만 남았다. 그리고 연주된건 마지막곡 샹그리라. 전주와 함께 뒤의 검은 막이 양쪽으로 갈라지며 다시 맥박 백드롭이 등장. 과거를 돌아 다시 지금의 무크로, 또한 곡은 샹그리라(이상향). 미야가 과거도 미래도 어찌되었든 좋고 지금밖에 없다고 했는데 그 말과 이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굉장히 감명깊었던 연출. 샹그리라 곡 자체도 장대한 곡이라 이게 니코나마에 방영되지 않은게 좀 아쉽더라. 1997 2라운드 전에 끊겼더라고. 


샹그리라 끝나고 막이 닫히면서 멤버들 인사. 타츠로는 중앙에서 막이 전부 닫힐때까지 허리를 굽히고 있었다. 근데 너무 여운없이 퇴장해버려서 뭔가 더 해주는 줄 알았다 ㅋㅋ 다들 퇴장하지 않고 다시 쿵쿵짝쿵쿵짝 앵콜을 요청했지만 앵콜 두번 그런거 없었고 야속하게 퇴장 안내 아나운스 나와버림 ㅎ 그래서 다들 서로서로 수고했다는 의미로 박수를 치면서 퇴장. 투어가 끝난건 아쉽지만 즐거웠다! 너무너무! 


회장 밖에 붙어있던 싸인포스터. 각 출입문에도 붙어있었고 하여간 여기저기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포스터의 미야 싸인이 저런식 ㅋㅋㅋㅋ


이 레포 쓰면서 나의 투어 결산 겸 총 감상을 덧붙여 써보려고 했는데 의외로 이 레포도 길어져서 좀 귀찮아졌다 _(:3」∠)_ 투어 결산은 다음 기회에...투어 자체에 대한 감상을 쓰자면 트위터에도 써놓았지만 20주년을 맞은 무크의 지금을 보여준 느낌이다. 작년의 후카가 과거의 무크를 다시 돌아보는 느낌이었다면 그 20년간을 지나 지금의 무크가 이렇게나 성장했고 하나하나의 지금을 모아 또다시 성장해나갈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총 23회의 공연에 12회를 참가했는데 시간은 둘째치고 돈적으로도 체력적으로 나도 꽤나 무리했던 일정이었다. 투어결산으로 돈 계산을 해보려고 했는데 ㅎ 하지만 정말 그만큼의 가치가 있었던 투어였고 타츠로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오라고 하니 나는 앞으로도 회사를 그만 못두고 돈을 벌어 뭇크에 바칠 운명 \(^o^)/ 그러니까 빨리 다음 투어를 발표해달라고! 아니면 FC여행이라도!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