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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4 MUCC 20TH ANNIVERSARY 97-17 羽化 in Zepp DiverCity Tokyo 본문

69/report

2017.04.14 MUCC 20TH ANNIVERSARY 97-17 羽化 in Zepp DiverCity Tokyo

-RYUNA- 2017. 4. 18. 00:55


길었던(?) 우카 투어도 드디어 세미파이널을 맞이했다. 이에지도 부도칸도 정해져있지만 우카가 끝난다니...샹그리라 투어나 작년의 후카도 나름대로는 꽤 많이 참전했지만 20주년 투어이니만큼 나한테도 좀 각별한 느낌이었달까. 


암튼 금토 공연이라서 금요일은 연차내고 출발. 10시반 비행기로 했더니 뭔가 여유가 좀 없어서 밥도 역에서 그냥 대충 먹고 회장으로 바로 갔다. 붓판에 들러야해서; 카시와에서 샀던 충전기가 충전이 안되는 현상이 발생해서 슈우노토에 문의했는데 일단 가져와보면 확인해주겠다고 해서 이날 붓판에 가져갔고 결론적으로는 교환받았다. 그리고 교환받은 충전기는 그냥 모셔져있음 ㅋㅋㅋ 


교환받고나니 4시반쯤이었는데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올까 하다가 진짜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그냥 락커에 짐 다 넣고 다이버시티에서 멍때리며 시간을 보냈다. 멍때리는거 특기라서 정신차려보니 개장시간 <- 그나마 첫날은 300번대여서 시모테 윳케 바로 앞 3번째줄 정도에 섰다. 이번 투어에서 큰 규모의 하코에서 보는게 이게 처음이라서 좀 새로운 느낌이었음. 


다이버시티 첫날 세토리. 


SE / 脈拍 / 絶体絶命 / CLASSIC / KILLEЯ / 路地裏 僕と君へ / 未完の絵画 / 濁空 / 幻燈讃歌 / りんご / 勿忘草 / EMP / 秘密 / 

モノクロの景色 / シリウス / ハイデ / 夢死 / ENDER ENDER / 名も無き夢 / Mr.Liar / 孵化

(EN) SE ホムラウタ / 絶望 / 故に、摩天楼 / 蘭鋳 / 1997 / TONIGHT


멤버들은 시모테에서 등장. 맥박 인트로 「永遠に繰り返す、二度と戻らない時の中で、冷たくも暖かに産声を」. 시작하기 전에는 회장 크기가 크기인만큼 여유로웠는데 시작하니 그런거 없고 밀착 ㅋㅋ 그래도 무대가 높고 내 앞에 있던 애들 작아서 멤버들은 잘 보였다. 특히 드럼다이가 높아서 사토치도 잘 보여서 좋았고. 이날도 타츠로는 간주 부분에서 뒤돌아서 마이크를 든 오른손을 높이 치켜들었다. 다른 레포에도 적었지만 정말 맥박 간주 부분 항상 너무 좋다. 넷이서 하나의 밴드라는 느낌. 


절체절명에서는 스테이지가 넓으니 간만에 두번턴을 보나 싶었는데 윳케 할때마다 한번씩밖에 턴을 안함. 왜죠 멋있는데 ㅠ 파이널 니코나마 보니까 미야는 막 세번씩 하더만 ㅋㅋ 클래식은 이제 보내지 않아도 알아서 중앙으로 가는 윳케의 도야가오로 시작 ㅋ 타츠로가 시모테에서 윳케를 가리키고 윳케는 그런 타츠로를 쳐다보면서 빙긋 웃음. 여기서 나야나! 하듯이 자기를 막 가리켰던 것 같은데 이거 니코나마에도 찍혀서 파이널을 이때라고 착각하는지 두 날 다 했는지를 모르겠다; 분명 이 날도 한 것 같은데 ;_ ; 


코부시 들어가는 타이밍에서 타츠로가 중앙으로 가서 윳케 어깨에 팔을 얹었다가 이제 너 들어가라는 것처럼 윳케 밀침 ㅋㅋ 꽤 힘이 들어가있어서 윳케 뒤쪽으로 휘청거리며 밀려났고 타츠로를 황당한 표정으로 쳐다보면서 시모테로 이동해서는 들고있던 피크 타츠로한테 던졌다 ㅋㅋㅋ 에잇! 하는 표정으로 ㅋㅋㅋ 레포 쓰면서 생각하니까 트위터에 마지막날이라고 써놨던 피크 던진거 이날이었나 싶기도하네; 클래식 끝나고 피크 던졌는데 위로 뺑글뺑글 날아가서 스테이지로 떨어짐 ㅋ 윳케의 멋쩍은 웃음 귀엽. 


키라에서 타츠로 사쿠 밟고 한 발은 플로어 쪽으로 해서 강림. 그렇게 부르다가 아마도 다이브 한 듯. 위치가 좀 카미테에 가까운 쪽이었어서 내 위치에서는 다이브하는게 잘 안보였다. 코로시떼오쿠레~ 에서의 미야 표정이 글로 묘사하기가 어렵네. 찡그리면서 가사를 읊조렸는데. 그리고 맥박 4곡이 끝나고 시작된 쿠치키 곡들. 로지우라의 쯔기하기다라케노~부분에서 윳케가 사토치와 마주보며 드럼 박자에 맞추어 베이스 바디를 때리는거 야바깟따 ㅠㅠㅠㅠㅠ 그리고 슬라이드도 ㅠㅠㅠㅠㅠ 슬라이드 한 부분이 정확히 생각이 안나는데 계속 네크를 오가는 손을 보며 기절 ㅠ 


미완의 회화...특별히 적을 것은 생각나지 않지만 타츠로가 정말로 목이 강해졌다고 느꼈다는 것 정도. 높은 음의 곡인데 소리가 꽤 깨끗하게 올라갔었다. 닷쿠는 이번 투어에서 두번째인데 A메로에서 베이스 연주하는 윳케가 멋있음 ㅎㅎ 트위터에 여기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지만 몇번이나 윳케랑 미야 바쇼첸 하면서 부딪힐뻔 하며 스쳐지나갔다고 써놨네. 겐토산카는 기억 날아가버림. 오리타타미하다가 허리와 목이 뿌러져도 좋을만큼 열심히 했던 기억뿐이네; 


링고에서는 조명이 멋있었다고 적어놨는데 적을때부터 까먹어서 제대로는 못적어놓음. 근데 니코나마에도 나왔으니까 그것을 확인 ㅋ 간주에서 타츠로가 소리를 지르고 둥둥둥둥할때(표현력...)의 그 미친듯한 분위기가 좋다. 물망초, EMP...는 넘어가자; EMP에서 윳케 점프하는 거 본 기억밖에 안남았네. 하나 기억나는건 물망초 끝나고 EMP 시작 전의 몇초간 단 한명도 박수를 치거나 소리지르지 않고 조용한 회장을 유지했다는 것. 그 적막함 덕분에 곡의 여운에 젖어있을 수 있었다. 


그리고 히미츠! 히미츠에서 윳케 빙긋 웃으며 노리노리 연주해서 너무 귀여웠다 ㅠㅠㅠ 히미츠만 유일하게 4현 베이스를 쓰기 때문에 베이스 교체하는거 보면 다음이 히미츠인지 알 수 있는데 그 순간부터 나는 너무 텐션이 올라감 ㅋㅋㅋ 간주에서는 미야가 중앙으로 나와서 타츠로한테 살짝 기대면서 연주를 했는데 그 모습을 쳐다보는 윳케를 나는 놓치지 않았다 ㅋㅋ 어느 부분에서는 사토치 앞으로 이동해서 둘만의 무언가를 느끼려는듯도 했고 ㅎ 어휴 진짜 히미츠 너무 좋네 ㅠㅠㅠ 이걸 또 언제 볼 수 있을까. 부도칸에서도 해줄까 ㅠㅠㅠ 마지막에는 역시나 업라이트를 들고 나오면서 밑에서 위로 올리며 빙그르르르 회전시킴. 히미츠의 윳케는 맨날 너무 뚫어지게 쳐다봐서 전반적으로 윳케 모습은 비교적 선명하게 기억난다. 영상도 맨날맨날 봐야지 <- 


히미츠 끝나고 울리는 기타소리에 회장이 자와자와. 모노쿠로! 나는 사실 모노쿠로의 커플링인 누케가라를 기대했었지만 모노쿠로도 오랜만이니까 만족. 윳케곡이기도 하고 ㅋ 그래서 이 곡도 윳케의 얼굴과 손만 쳐다보고 있었기때문에 적을 것이 없네; 시리우스도...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마지막날 쯤은 전체를 봤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또 한편으로는 니코나마가 있었으니까 아하하; 아 시리우스에서 지금까지 안적어놨었는데 슈퍼윳케타임이 있음. one~ 들어가기 전부터의 베이스 솔로. 이때 윳케는 시모테 타치다이에 올라가서 멋지게 베이스를 연주한다! 


시리우스 후 드디어 MC. 그동안은 전반부에 잠깐 타츠로가 인사하는 타임이 있었는데 이 날은 그런거없이 하이데 전까지 쭉 달림. 타츠로도 MC 시작 첫 마디가 휴식이 없어서 지쳤다고 ㅋ 앞에서 다이죠부데스! 라고 남자팬이 소리쳤는데 타츠로가 그걸 듣더니 부활동 후배같다고 함. 투어 끝나지만 투어가 끝나는것 뿐이고 앞으로도 여러가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 발표가 있다는 얘기를 하면서 (゚ё゚.)「それを聞いて今日チケット買った人いる?」라고 물었고 몇명 손 들었나? 암튼 그랬는데 바로 (゚ё゚.)「騙されたね~」라고 엄청 개구진 표정을 하며 말했다 ㅋㅋㅋ 그걸 듣고 플로어가 웅성웅성거리자 (゚ё゚.)「なに。なんの発表もなかったらどうするよ」라고 ㅋㅋㅋ 


발표라고 해도 작은 거라면서 듣고싶냐고. 요전에 뭐말하려고 했지? 하면셔 잊어버리고 다음에 생각해냈던 얘기 마카롱 얘기라면서 ㅎ (゚ё゚.)「そんなもんだけど大丈夫?行こうか、じゃあ」라고 타츠로가 말하자 시모테에서 이어모니 빼고 있던 윳케가 곡을 간다는 줄 알고 눈이 똥그래져서는 으으응? 하는 표정으로 다시 소데로 들어가려고 하다가 타츠로가 계속 MC하자 곡 하는게 아니라는걸 깨달음 ㅋ 


첫번째 발표는 선행싱글 이에지 발표. 타츠로가 이에지 안에 뭐뭐 수록되는지에 대해서 (゚ё゚.)「中に何が入ってるのか言っていいのか、リーダー」 ( ̄_ゝ ̄)「分かる?お前」 개정색하면서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츠로가 8할은 알고있다고 말함 ㅋㅋㅋ 먼저 이에지 여러버전 얘기하면서 이에지 그렇게 듣고싶지 않아도 이에지 계속 들어있다고 ㅎㅎ 다음 세카이노오와리 재록. 이 얘기할때 윳케가 옆에서 에어기타로 속주! 자기가 그거했다면서 스스로 가리키며 도야가오! 


세카이노오와리 뭐뭐 수록되는지 얘기하면서 미야가 뭐라 설명을 했는데 타츠로가 갑자기 (゚ё゚.)「訛ってないですか?」라고도. 미야가 뭐라고 했는지를 못들어서 뭔지는 모르겠지만 ㅎ 그리고 ( ̄_ゝ ̄)「ゆっけがギターソロでいきなり速弾きをし始めてその瞬間が超面白かった」라고 말하는 미야의 표정이 진짜 너무 재밌어하는 표정이었어 (≥∀≤) 이때 윳케 또 에어기타 속주 ㅋㅋ 다음 미야가 97년도쯤에 만든 곡을 20년만에 해보자해서 NO!? 라는 곡 아냐고 묻자 플로어에서 환호! 그러자 윳케 (◎∀◎)「どんだけNO!?ファン多いの?」 ㅋㅋㅋ 아니 NO!? 라구요! 이 곡을 깨끗한 음질로 다시 들을 수 있게 되다니! 나도 소리질렀다구 ㅋㅋ 


싱글 고지는 여기까지. 타츠로가 윳케한테 다음은 뭐가 나오냐고 소개하라는 듯이 물었는데 윳케가 뭘 말해야되는지 몰라서 뭐였지? 하며 타츠로를 쳐다보자 타츠로가 입모양으로 몇번이나 この前のやつ!라고 말함. 이거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저번에 옛날 모습으로 사진 촬영한거를 말했던 것 같다. 근데 미야마저도 なんだっけ?라고 ㅋㅋㅋ 결국 셋이서 드럼다이 앞 테이블에 모여서 거기 놓여있던 종이를 들춰보며 회의시간을 가짐 ㅋㅋㅋ (゚ё゚.)「これ言わなくなった?これ明日ね。今日?」하면서 알 수 없는 멤버와 스탭들간의 회의타임 ㅋㅋ 


타츠로가 오늘 발표할지 내일 발표할지 대기실에서 계속 얘기하다가 오늘 하는걸로 되었다고 말함. 그리고 윳케가 발표. 옛날에 낸 단행본 소년M의 현대판이 나온다고. (◎∀◎)「タイトルはね、少年が取れて…めでたく。中年じゃないから」 ( ̄_ゝ ̄)「青年Mにするかってのもあったんだけど青年…?中年Mって…」 (゚ё゚.)「青年Mにしたら3個め出すとき絶対中年になるからね」 (◎∀◎)「4つ目出る時は」 (゚ё゚.)「老人だよ!」 이때도 그렇고 멤버들 엠씨할때도 그랬던가 암튼 윳케는 타올을 가지고 나와서 그걸 접어서 턱에 끼웠다가 일부러 떨어뜨려서 손으로 잡고 다시 턱에 끼웠다가 떨어뜨려서 잡고를 계속 반복했다. 가만히 있지 못하는 윳케..ㅎㅎ 


M 발매 고지가 끝난 다음 타츠로가 다시 윳케에게 투어 끝나는데 어떠냐고 묻자 소데로 거의 들어가려던 윳케가 다시 마이크스탠드쪽으로 나와서 (◎∀◎)「(曲)行こうと思った」 (゚ё゚.)「このまま曲に行ってごらん。さとちさんが喋ってないから」 ㅋㅋㅋㅋ 여기서 사토치 등장. (´_J`)「告知聞いて俺も満足」 (゚ё゚.)「さとちが言うと告知のちだけひらがなになりそうだね」 조명을 켜줘서 뒤쪽까지 잘 보인다며 웃는 사토치 ㅠㅠ 하지만 빛때문에 2층은 안보인다고. 이 얘기할때 윳케도 시모테쪽에서 손으로 쌍안경을 만들어 멀리 쳐다봄. 


(´_J`)「告知っていいね!俺らだけの秘密じゃん」 (゚ё゚.)「これから出るものが?」 (´_J`)「それを教える」 (゚ё゚.)「それをみんなが秘密にしたら意味がないんだから」 미토구미 만담 ㅋㅋㅋ 사토치가 그걸 먼저 아는 우월감이라며 계속 비밀을 강조하고 타츠로는 앞으로 발표될거니까 비밀이 아니라고 ㅎㅎ (´_J`)「でもそれが発表する前に…」 (゚ё゚.)「なんだお前!」 (´_J`)「今日俺たけーんだよ!いつもより高いとこにいるから」 으익 텐치 ㅋㅋ 그러면서 자기는 항상 밑에 있어서 타츠로가 이정도쯤(손을 머리 머리위쪽으로 들어올려서 위치 표시)있어서..라고. (゚ё゚.)「なんだお前。じゃあ高くなればなるほど偉いってのか」 사토치 끄덕끄덕 ㅋ 그러자 타츠로가 그렇게 말하면 요시키상의 드럼 높다고 ㅋㅋ 


그리고 사토치 MC 이걸로 끝나버림 ㅋㅋㅋ 타츠로의 투어는 끝나지만 아직도 다음 것들이 남아있으니 (゚ё゚.)「死ぬ気でついてきてください」라는 말과 함께 하이데로. 사토치랑 타츠로가 야리토리할때부터였는지 끝나고부터였는지는 헷갈리는데 엠씨 끝나갈때쯤 윳케가 베이스 메고 나와서 베이스로 조명을 반사시켜 시모테 아이들을 눈부시게 함. 나도 몇번이나 직격으로 맞았고 ㅋ 이때 윳케랑 눈이 몇번 마주쳤던 느낌도 들었다. 하이데에서는 윳케가 언제보다 더 웃고 폴짝폴짝 뛰어서 너무 귀여웠다 ㅠㅠ 이날 정말 윳케 고키겐이어서 처음부터 많이 웃어주고 그랬음. 하이데에서 무시로 넘어가면서 맥박 백드롭이 떨어지고 붉은 범 문자 백드롭 등장. 


엔더엔더에서는...솔직히 엔더엔더였는지 확신이 없는데 미야랑 윳케가 드럼다이 앞에서 마주보고 뛰었고 이시오카 오시는 그것만으로도 너무나 기뻤습니다 ㅠㅠ 이어지는 나모나키...나모나키에서 정말 윳케의 귀여움이 천장을 뚫는줄 ㅠㅠ 트위터에 란츄라고 썼는데 지금 다시 생각하니 나모나키였던 것 같다. 하이하이하이하이 하면서 간주전에 아오리타임이 있는데 여기서 윳케가 손바닥을 주먹으로 치다가 자기 머리도 콩콩콩콩하고 침. 카와이이까요 ㅠㅠㅠㅠ 


미야랑 바쇼첸하고 돌아왔을때였는가 시모테 타치다이에 타츠로가 서 있었는데 윳케가 그 쪽으로 올라서려고 하자 타츠로가 윳케 밀쳐냄 ㅋ 또 황당한 표정의 윳케 ㅋㅋ 간주때 연주 멈추고 사토치의 드럼에 박자 맞추는 타이밍에서 사토치가 칠랑말랑 하니까 윳케도 지금인가! 지금인가! 하는듯이 베이스 치려고 손을 대다가 말고 대다가 말고 ㅎㅎ 


미야 아오리. ( ̄_ゝ ̄)「今日と明日で勝負しようぜ!未来と勝負しようぜ!負けてられねーよな!❢@#$%^(못알아들음 ;ㅂ;) 今年一番飛べよ!」 미야가 말할때 윳케는 시모테 끝에 설치되어있던 카메라쪽으로 가서 얼굴을 카메라 바로 앞에 대기도 하고 양손 검지손가락으로 시와를 표현하기도 했다 ㅋㅋ 타츠로는 아마도 노래하면서였던것 같은데 시모테에 왔을때 윳케 피크를 뽑아서 막 던짐. 메오토지떼~ 떼창 다음 (゚ё゚.)「明日もここで君らと大騒ぎだ!!!!」 


나모나키 끝나자 타츠로가 던져버린 피크의 빈자리를 채우러 토쿠상이 스테이지로 나와서 뾱뾱뾱 꼽고 다시 돌아감. 나모나키에서 체력을 엄청 소비했는데 다음곡 미스터라이어 ㅋ 이때쯤 오시가 좀 심하지 않았던 것 같은 기억이 있고 그래서 자력 오리타타미가 가능했다. 꼭 이런 하드한 곡에서는 별로 기억이 없어; 오리타타미할때 기억이 다 튀어나가나봄; 


본편 마지막곡 후카. 후카는 정말 큰 회장에서 빛을 발하는 곡이었다. 야마자키님(!)의 조명과 퍼지는 음이 정말 멋진 순간이었음. 박자에 맞추어 교차되는 조명과 2행 A메로 들어가면서 다시 어두워지고 붉은 조명이 뻗어나가는 순간이라든지 간주때 점멸하는 조명이라든지...말로 표현하기가 힘든데 니코나마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다행. 


앵콜 SE는 호무라우타. 그전까지 제각각이던 앵콜콜이 호무라우타 나오니까 박자 맞추기 편해짐 ㅎㅎ 이날 앵콜 의상은 멤버 제각각이었다. 타츠로는 6의 긴 검은색 베스트. 미야는 제쿠때로 또 머리에 핀 꽂아서 전부 고정. 사토치는 트렌디. 윳케는 TEOTW!!!!!!!!!!!!!!!!!! 다시한번 말한다 TEOTW!!!!!!!!!!!!!!! 이때의 메이크를 내가 나마로 못봐서 너무너무 아쉬웠었는데 그 한을 풀었다 ㅠㅠㅠㅠ 옷은 알록달록 무늬의 흰색바탕 티셔츠에 오른쪽은 허리까지 왼쪽은 무릎쯤까지 오는 언발란스 자켓이었는데 중요한건 옷이 아니고 메이크임 ㅠㅠㅠㅠ 


검은 아이라인 주위로 빨간색 섀도우를 바르고 그 위에 반짝이는 파츠를 덧붙여서 매우매우매우 블링블링한 느낌의 메이크임. 윳케가 움직일때마다 조명 받아서 눈 주위가 반짝이고 너무 예쁘고 귀엽고 흑흑 역시 윳케는 뭇크의 온나가타였던가 <- 슈우노토 특설사이트에 사진이 올라와있지만 이 날의 윳케의 귀여움은 사진으로는 도저히 표현이 안되는 수준이었다 ㅠㅠㅠㅠ 


앵콜 첫곡은 제츠보. 이때 범 문자 백드롭 떨어지고 하얀색의 마름모 꼴 안의 범 문자 로고. 니코나마에서도 확인 가능. 카도상은 트위터에서 이것을 가문이라고 칭했다. 연주때는 평소같았으면 손을 보았겠지만...윳케의 메이크때문에 이 날은 그저그저 한없이 윳케의 얼굴만을 바라보았을 뿐이었네. 지금 다시 떠올려봐도 넘나 예뻤어 ㅠㅠ TEOTW 때같은 메이크 다시 해줬으면 좋겠다 ;_ ; 유에니때도 계속 니코니코해서 윳카는 심장이 멎는줄 알았답니다. 유에니때였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사토치랑 윳케랑 마주보고 합을 마주었던 장면이 있었고, 어디에서는 윳케가 토쿠상을 바라봤는데 토쿠상이 아빠미소를 지으며 엄지를 들어보임. 그러자 윳케가 정말 환하게 빙긋 웃었고 ㅠㅠㅠ 


란츄 오스와리타임. (゚ё゚.)「今日のあなたたちの精一杯の大暴れを見せてちょうだい。全部よこせよ!行こうか!!全員死刑!!!」 타츠로가 아오리할때 윳케는 시모테 타치다이에 앉아서 처음에는 손으로 타치다이를 팡팡팡 두드리다가 나중에는 오른발로 팡팡팡 침. 웃으며 ㅠㅠ 글고 이날도 시모테 애들이 손부채 해주니까 괜찮다는 표정으로 손사래. 오스와리타임 끝나고 오리타타미 이후 윳케 간만에 쌍엄지척. 


1997 타츠로 아오리. (゚ё゚.)「2階!後ろ!全員で飛ぼう。なんかお台場全体が揺れてるんじゃねーかつって、Zepp Tokyoでも異変を感じ取ってもらいたい!」 타츠로 아오리 다음에 미야도 뭔가 계속 길게 말했는데 진짜 하나도 못알아들었다 ㅋㅋㅋㅋ 미야마니들 미야 아오리 어떻게 알아듣는거지 넘나 신기. 


아마도 1997이었던 것 같다고 트위터에도 적어놨는데...미야랑 윳케 바쇼첸 타이밍에서 미야가 먼저 시모테로 오고 그 다음에 윳케가 카미테로 이동을 했는데 뭔가 윳케가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짓는 것을 나는 놓치지 않았어 ㅎㅎ 오예~ 부터 들어가는 오치사비에서 타츠로가 순간 박자를 놓침. 내가 들었을때는 그때 플로어에서 팬들이 치던 박수 타이밍이 너무 빨라서 그거때문이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ㅋㅋ 암튼 그 부분을 얼버무리고 넘어가서 소노무코에~ 부터 제대로 부름. 


1997 끝나면서 각자 악기 울릴때 미야가 멤버들 쳐다보며 검지 손가락을 들고 もう一回、もう一回 라고 입모양으로 말함. 그리고 ( ̄_ゝ ̄)「東京!もう一回チャンスをこいつに与えてもらっていいですか!もう一回チャンスもらえますかね!行きますか、東京!!」 왜 갑자기 경어인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 오치사비에서부터 한번 더 시작! 이때 윳케는 엄~청 힘들다는 표정으로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힘없이 박수를 침 ㅎㅎ 


근데 여기서도 토키오코에떼이마~ 까지 부른 다음에 타츠로가 연주 멈추게 하고 한번더라고 말함. 진짜 이건 플로어에서 박수를 너무 빨리쳐서라고 본다 ㅎㅎ 가사를 까먹은 것 같지는 않았거든. 그리고 사실 박수가 진짜 존나 빨랐음;; 윳케는 다시 오예~부분에서는 힘없이 박수를 치다가 소노무코에~부터 허리를 팟! 하고 펴고 활짝 웃으며 힘차게 박수! 귀여워 .˚‧º·(இдஇ )‧º·˚. 끝나고 미야 ( ̄_ゝ ̄)「よくやった、東京!!!」


투나잇에서는 하여간에 윳케가 앞으로 자주 나왔고 생글생글 웃었고 ㅠㅠ 나는 그걸 보며 심장을 부여잡고 헤도반을 하였다 <- 옆사람이랑 방향이 안맞았는지 헤도반 하면서 두세번은 머리 박음 ㅋㅋㅋ 끝나고 서로 사과했다. 오치사비의 투나잇~투나잇~투나잇~ 떼창부분에서 윳케도 손으로 마이크 잡는 듯이 하면서 플로어쪽으로 손을 향함. 그리고 터져나온 은테이프!! 나도 하나 잡았다! 아무것도 인쇄되어있지는 않았음. 하지만 은테이프 터져나오니까 아아 투어가 정말 끝나는구나 하고 실감 。゚(゚´Д`゚)゚。 


끝나고 윳케는 인사하고 피크를 서너개 뽑아서 던지고서는 다시 남은걸 뽑으려고 하다가 그냥 두고 다시 인사하고 퇴장. 사토치는 스틱을 대여섯개쯤 가지고 나왔다. 그리고 엄청 멀리 던짐! 2층까지 가려나 싶었는데 아쉽게 2층까지는 못갔다. 다 던지고 나서 아마도 아리가또~라고 하는것 같았는데 암튼 뭐라뭐라 입모양으로 말하며 손을 흔들면서 퇴장했다. 이날도 들어가며 토쿠상과 인사. 


스테이지에서 나오니 화환들이 놓여져있어서 사진을 찍어봄. 들어갈때는 급하게 들어가느라 못봤던듯; 제일 끝에 있는건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루나씨한테서 온 화환이었다. 


전반적으로 이날은 뭐랄까 모두에게 보여주는 파이널 전의 우라파이널 같은 느낌이었달까? 발매고지에 은테이프 연출까지 다 이 날 했고 ㅎ 무엇보다 윳케가 넘나 고키겐이었던데다가 앵콜 메이크업까지 내가 너무 기대했던 것이어서 나는 대만족이었다. 끝나고 윳케의 귀여움에 너무 흥분한 나머지 아무나 붙잡고 우리 윳케가 이렇게 멋지고 귀엽습니다 ㅠㅠㅠ 하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음. (중병) 그리고 나는 다음날 심장에 폭격을 맞고 사망하게 되는데...이것은 파이널 레포에서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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