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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2 MUCC 20TH ANNIVERSARY 97-17 羽化 in HEAVEN'S ROCK 宇都宮VJ-2 본문

69/report

2017.04.02 MUCC 20TH ANNIVERSARY 97-17 羽化 in HEAVEN'S ROCK 宇都宮VJ-2

-RYUNA- 2017. 4. 9. 18:59


카시와에서 1박하고 다음날 우츠노미야로 이동. 우츠노미야는 교자로 유명한 곳이라서 나도 점심때 교자 먹었다. 이 날은 라이브 끝나면 도쿄로 돌아가서 새벽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기때문에 딱히 시간을 떼울 곳이 없어서 점심 먹고 또 카페에 들어가서 팬케이크 쳐먹음...T_T 그리고 이때 찐 살이 아직 안빠지고 있다고 한다...다음주는 정말 먹는거 다시 줄여야지 엉엉 


4시쯤 회장에 도착했는데 아직 락커에 여유가 있어서 짐은 락커에 넣었다. 전날과 다르게 이날은 또 엄청 날씨가 좋아서 반팔로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았음. 오히려 햇살이 너무 강해서 따뜻하기까지 할 정도였다. 담배도 다 넣어버려서 할 일도 없고 그냥 핸드폰이나 만지작거리면서 개장 기다림. 100번대였는데 우츠노미야 회장이 워낙 작아서 들어가보니 이미 절반 넘게 차 있었다. 그리고 희한하게(?) 시모테가 카미테보다 먼저 참. 게다가 무대가 낮고 시모테에 키 큰 애들이 많아서 잘 안보이겠구나 하고 직감 ㅠㅠ 


우츠노미야 세토리. 


SE / 脈拍 / 絶体絶命 / CLASSIC / KILLEЯ / 昔子供だった人達へ / 赤い空 / 死生、命あり / りんご / 勿忘草 / 月の砂丘 / 

コミューン / 茜空 / シリウス / ハイデ / 最終列車 / 故に、摩天楼 / ENDER ENDER / Mr.Liar / 孵化

(EN) SE レイブサーカス / 極彩 / アンジャベル / MAD YACK / 1997 / TONIGHT


무대도 좁고 층고도 낮아서 예의 윈도우 조명이 제대로 뻗어나가지 못하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항상 있던 무대의 반투명 막이 없어서 조명 형태가 안보였음. 멤버들은 시모테에서 등장. 맥박 타츠로 인트로. 「空を飛ぶ、水に漂う、風当たりにいるかに泳ぐ。届きそうでまだ遠いあの未来へ、ただ手を伸ばし続ける」 아니 이 맥박 인트로 처음에는 짧막했는데 갈수록 왜이렇게 길어져 ㅋㅋ 트위터랑 인터넷 한참 뒤지고 나의 기억과 합쳐서 써야하니까 이거 생각해내는 것만도 시간 엄청 걸린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윳케 가슴팍 아래로는 안보임 ( ;∀;) 얼굴과 오른손만 보고 있기로 했다 흑흑. 전날인 카시와는 그래도 스테이지가 폭이 좀 있어서 돌기 편했을 것 같은데 우츠노미야는 좁아서 아마도 절체절명에서 턴을 한번정도만 한 것 같다. 最低 バラバラ 부분에서 타츠로가 두번째랑 헷갈려서 THE END를 외치고 미야의 飛んで限界랑 겹침. 그 이후에 어쩌지~ 하는 느낌으로 웃으며 한소절 그냥 날려먹어서 다시 하나? 싶었는데 (다른데서 본 레포) やろう! 라고 하면서 그냥 부름 ㅋㅋ 미야가 우츠노미야!!!! 라면서 아오리하며 사비로 들어갔는데 우츠노미야 진짜 너무 꽉꽉 들어찬 상태여서 이때부터 벌써 힘들어짐...(...)  


클래식에서는 너무 당연한듯이 윳케는 중앙에서 연주 시작하고 타츠로는 시모테의 스피커쪽에 오른쪽 발을 올리고 윳케를 가리킴. 윳케는 연주하면서 타츠로를 쳐다보면서 웃고 ㅎㅎ 이날은 피크 안던지고 입에 물고 시모테로 돌아왔다. 윳케가 곧잘 웃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는데...그냥 느낌이어서 아닐 수도;; 간주에서 윳케가 타츠다이에 발 올리고였는지 아예 올라가서 였는지 아무튼 연주하는데 타츠로가 다가와서 윳케 어깨에 팔을 올리자 윳케 빙긋 웃음 (≥∀≤) 타츠로가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자 윳케가 타츠로를 마주보고 둘이 같이 웃었다 ㅋㅋ 귀엽 ㅋㅋ 클래식 끝나고인가...윳케가 중앙에서 피크 던졌는데 너무 높게 던져서 스테이지 위쪽 천장 맞고 수직으로 떨어짐 ㅎ 


키라에서는 처음에는 마이크 스탠드만 플로어쪽으로 보냈다가 나중에는 타츠로도 다이브. 큐슈때 타츠로가 다이브를 안해서 개인적으로는 좀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었다. 윳케도 이날 좀 초반부터 노리노리여서 타츠다이에 서서 플로어쪽으로 네크 막 뻗었다. 이때 나는 못만졌지만. 키라 후에는 어제 예고되었던 대로 호요쿠 타임. 몬스터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어서 무카시~가 시작되었을때 조금 아쉬웠지만 이건 이거대로 좋은 곡이니까 ㅎ 


타츠로 잠깐 MC. 아마도 이때? 윳케는 소데 쪽으로 들어가서 토쿠상이랑 얘기하는데 토쿠상은 베이스를 닦고 있었고 윳케는 자기가 메고 있던 베이스 가리켰나? 그러면서 이거! 하는 느낌으로. 그러자 토쿠상이 띠요옹!? 하는 표정이 됨 ㅋ 아 이거 설명할 수가 없네 ㅋㅋ 고개를 조금 앞으로 내밀고 눈을 커다랗게 뜨는 그 ㅋㅋㅋ 


타츠로 MC 내용은 남은 라이브들 전부 제프라서 이런 라이브하우스는 오늘이 파이널이라고. 오늘은 우리도 이렇게 잘 보이니 너네도 잘 보이겠지? 라면서 안보여도 되니까 구챠구챠가 되라고 함. 이어서 바로 아카이소라. 오오오~오오오~ 하는 코러스부분 따라부르면서 텐션이 올라감 ㅋ 오리타타미 열심히 하고 곡이 끝났는데 바로 이어지는 기타리프가! 리프가! 시세이! 커플링곡 キタ━━━━(゚∀゚)━━━━!! 이 곡 베이스라인 좋아하는데 손이 안보여서 ㅠㅠㅠㅠ 근데 항상 노래 들으면서 제목을 잘 안보고 들으니까 약간 레어한 옛날 곡 나오면 제목이 빨리 안 떠올라서 답답해질 때가 있는데 시세이가 그랬음 ㅋㅋ큐ㅠㅠ 


링고는 원래 움직임이 적은 곡이라 윳케 손을 위주로 보는데 윳케 손이 안보이니 다른 멤버들 모습을 둘러봤다. 드디어 ㅋ 胸の穴 부분에서 타츠로는 티셔츠를 들어 자기 가슴을 바라봄. 君も僕も笑ってる 다음 타츠로는 플로어 뒤쪽 허공을 쳐다보며 미친 사람처럼 웃으며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손으로 얼굴 짚으면서도 웃고 그러다가 무표정으로 돌아와서 샤우팅. 간주와 미지막의 베이스 연주때는 윳케 핀조명. 


물망초 - 츠키노 - 코뮨으로 이어지는 흐름에서는 연주에 매우 몰입. 츠키노는 사실 음원으로 들을때는 자주 스킵하는 곡인데 라이브로 들으면 먹먹해짐. 코뮨 誰もが目をなくしてる에서 타츠로가 양손 검지중지로 눈을 가리고 부름. 그리고 코뮨의 고고시이한 분위기에서 아카네소라로. 얼마 안되는 사토치곡 ㅎㅎ 이번 투어때 나 사토치곡이랑 만나는 횟수가 좀 적은 것 같았는데 겨우 만났다는 느낌으로 들었다. 여기서였나? 마지막 끝낼때 사토치를 보면서 합을 맞춰야 되는데 타츠로가 드럼다이 앞 시모테방향에 놓여져있던 물을 마시러 이동해서 윳케쪽에서 사토치가 안보이게 되자 살짝살짝 중앙쪽으로 이동해서 사토치쪽을 빼꼼 바라보며 합 맞춰서 끝냄. 아카네소라 부분이 아닐 수도 있지만 암튼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으로 ;ㅂ ; 


시리우스 끝나고 멤버 MC. 타츠로가 거리가 정말 가깝다는 말을 하면서 (゚ё゚.)「宇都宮…ここのライブハウスの名前なんだっけ?」 ㅋㅋ 헤븐스락 이름 까먹어버림. 암튼 헤븐스락은 들어오는 입구도 그렇고 회장 안에도 앞으로 공연할 밴드들의 포스터가 붙어있는데 그걸 가리키면서 저런게 좋다고, 뭇크도 붙어있었나? 하고 물어봄. 근데 최근에 온 애가 안붙어있었다고 함 ㅋㅋㅋ 우츠노미야나 토치기현 사는 사람 물어보고 도내 라이브 갔던 사람 물어보니 거의 다여서 우츠노미야 안와도 되잖아! 하다가 역시 지모토오면 기쁜가~ 하면서 뭇크가 왔다고 ㅎㅎ (゚ё゚.)「君の街へ~♪」 아카네소라 한번 더 ㅋ 그러면서 윳케 부름. 


윳케 인사하고 돌아왔다고 하면서 (◎∀◎)「宇都宮はあれですにゃ」 \にゃ…?/ (◎∀◎)「このツアーずっとおかしい」 우츠노미야는 항상? 온다고 뭐 그런 얘기하다가 회장 조용해짐 ㅋㅋㅋ 타츠로가 도와주려는 생각이었는지 (゚ё゚.)「餃子食ったの?」 라고 하자 윳케도 편승해서 물어봄. \食べた!/(゚ё゚.)「通りでよ。入ってきた瞬間な」 ㅋㅋㅋㅋ 교자 냄새 얘기. 


윳케가 투어 지방시리즈가 끝나네~ 하는 얘기 하고 타츠로가 여기에 이어서 10번 이상 온 사람? 하고 물어봄. 나는 딱 우츠노미야가 10번째여서 자그맣게 손을 들었는데 윳케랑 살짝 눈 마주친 기분이 들었다 ㅋㅋ 왠지 부끄러움 ㅋㅋ 다들 그랬는지 타츠로가 (゚ё゚.)「なんかちょっと申し訳なさそうに手あげてるね」 전부 온 사람도 물었는데 있었다. 윳케도 그쪽 쳐다봄. 


회장 얘기 하다가 타츠로가 중간중간 넓은 회장 넣으면 좁은 곳에서 넓은 곳으로 갔을때의 해방감이 장난 아니라고. 그러자 윳케 (◎∀◎)「広いとこから狭いとこに来たときの…なに感、これ」 (゚ё゚.)「邪魔感!」 (◎∀◎)「ベーズってこれ(네크)が長いじゃないですか。この人(타츠로를 가리킴)も長いでしょ。ガンガン当たるな」 (゚ё゚.)「当たるよ!だからこういうとこに来ると人の上に行くしかないからね」 그리고 어딘지 기억 안나지만 어디선가 사이젠에 있던 애 머리에 앉았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미야 등장. 토치기랑 이바라키 중에 어디가 굉장한지 생각했는데 토키기가 좀 굉장한 감이 있다고 ㅋㅋ ( ̄_ゝ ̄)「新幹線がある、パルコがある。」 좀 졌다 싶었는데 그래도 이길만한 구석 있지 않을까 하면서 둘러봤더니 완전히 졌다고 느꼈다고 함. 파르코 뒤에 야타이무라를 보고 ㅋㅋㅋ (◎∀◎)「夜もやってるやつ?」 ( ̄_ゝ ̄)「やってて、おじ…サラリーマンから若者から…どの店も満員で」 오지...라고 하다가 왜 말 바꿈 ㅋㅋ 그런거 이바라키에는 없다고 윳케랑 미야랑 둘이서 공감 ㅋㅋ 


그리고 타츠로는 미토가 우츠노미야에 명확히 진 포인트는 우츠노미야에는 JR이외가 다닌다는 것(토부). 그러자 미야가 ( ̄_ゝ ̄)「茨城も通ったっべよ」 라고 했지만 그건 없어졌다고 한다. 윳케왈 옛날에는 카시마철도가 있어서 자기도 탔었다고. 명물 얘기도 했는데 교자 말고 뭔가 야키소바도 유명한듯 야키소바 얘기를 했다. 사시이레로도 들어왔는데 이시다야인가 그 가게 야키소바였고 비닐봉지에 들어있었다고 함. 이거는 윳케가 사진으로도 올렸다. 윳케는 비닐봉지에 들어있는게 좋다고 했는데 타츠로는 그게 왜 좋냐고. ( ̄_ゝ ̄)「ビニール袋に入ってるのがなんで気になるの」(゚ё゚.)「フニャフニャじゃん!熱いし!」 (◎∀◎)「それがいいんだよ」 ( ̄_ゝ ̄)「A型3人とO型1人のバンドにいるからね、そこ気になるの!?って」 (◎∀◎)「いまいまいま俺いいって言ったのに!」 윳케 왜이렇게 필사적으로 ㅋㅋㅋ 타츠로는 메이크할때 곡순이 적혀있는 종이라든가를 매니저가 붙여주는데 조금만 틀어져도 신경쓰여서 다시 붙여달라고 한다고.


( ̄_ゝ ̄)「あとニッコーがあるからね」 (◎∀◎)「今日なんかいつもの1.5倍なまってるよ」 (゚ё゚.)「さとしと一緒にいたからだって!」 이때였던가 뒤에서 사토치가 엄청 환하게 웃어서 기억에 남았다. 텐치 ㅠㅠㅠㅠㅠ 명소 얘기도 했는데 우츠노미야에는 那須高原도 있지만 미토에는 뭐가 있냐고. 다들 카이라쿠엔! 을 외쳤지만 윳케가 그건 좀 다르지 않냐고 함. 게다가 미야가 우리들 가본적도 없잖아 라고 ㅋㅋㅋㅋ 윳케가 얼마전 회보 촬영으로 처음 갔다고. 아니 나도 갔다온 곳인데 ㅋㅋㅋ 


(◎∀◎)「まぁ、茨城にはムックがいるし」 (゚ё゚.)「栃木にはheidi.がいるよ」 ( ̄_ゝ ̄)「他に誰がいるの?」 \U字工事!/ ( ̄_ゝ ̄)「お笑いね。茨城にはあれがいるっべよ」 (◎∀◎)「カミヅチ…カミナリ!カミナリ!」 당황해서 얼른 정정하는 윳케 ㅋㅋㅋ (゚ё゚.)「稀勢の里がいるからね」 \たかやす!/ (´_J`)「高安いっぺ!(마이크 안대고 소리침)」 ㅋㅋㅋㅋㅋ 자연스레 사토치로 넘어감. 근데 앉아서 말을 해서 하나도 안보임 ㅠㅠㅠ 안보인다고 다들 말했는데 그냥 앉아서 했던 것 같다.


(゚ё゚.)「今日はエイプリルフールじゃないから発言気をつけて」 (´_J`)「いいよ、大丈夫だよ」 ㅋㅋㅋㅋ 어제 얘기. 사토치는 교자를 못먹었다고 함. 전날은 늦게 와서 못먹었고 오늘은 낮부터 다들 2시간 정도 기다리니까 못먹었다고.  (´_J`)「なんでそんなに並ぶの?」 (゚ё゚.)「他に食い物がないからだよ」 \あるよ~/ (゚ё゚.)「あるか。餃子が好きなんじゃない?すごく」  (´_J`)「俺も好きだけど」 아 아무것도 아닌 말인데 사토치가 하니까 너무 귀여워 ㅠㅠㅠ 


타츠로가 어느곳을 가더라도 좀 진 듯한 느낌이 든다면서 (゚ё゚.)「ムックが頑張るしかないな」 라고. 부도칸 얘기하면서 절대로 안간다는 사람 있냐고, 티켓 아직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 얼마나 있냐고 물어보자 한명이 아직 티켓 없다고 손 들었다. 그러자 윳케가 으응!?!? 하는 표정으로 눈 크게 뜨고 바라봄. 타츠로는 괜찮다고 일반발매 이제부터라고 함 ㅎ 윳케도 오라는 듯이 손짓 ㅋ 마지막으로 타츠로가 아직 좀 남았지만 부도칸 같이 최고의 이틀로 만들자고 하며 하이데로. 


사이슈렛샤 드럼부터 시작하고 베이스 들어갈때 윳케가 카미테쪽으로 몸을 돌리고 서서 네크 밑에서부터 위쪽으로 슬라이드하면서 연주 시작했는데 이때 뒤쪽에서 밝은 조명이 비춰지고 있어서 윳케 실루엣 존나 멋있었고요 ㅠㅠ 다음은 이번 투어 처음으로 듣는 유에니 마텐로. 드디어 들었네 ㅎ 이 곡 할때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디에선가 윳케가 연주하는걸 보고 무엇때문인지 뒤에 있던 토쿠상이 엄청 박장대소했었다 ㅋㅋㅋ 한동안 계속 웃고 있었음. 도대체 왜일까 넘나 궁금해 ㅋㅋ 


엔더엔더에서 윳케 또 타치다이에 서서 플로어 쪽으로 네크 뻗어서 반바퀴 쭈욱 돌렸는데 이때는 내 손에 닿아서 네크 끝을 쪼끔 만져봄 ㅋ 이날 윳케가 플로어쪽으로 유난히 가까이 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곡 뿐만 아니라 여러번 타치다이에서 오른발을 스피커쪽에 발을 올리고 연주했다. 1997에서도 그랬던 것 같고...정확히 어디어디에서인지는 생각안나지만 멋있었어. 


미스터라이어때는 좀 미쳐가지고 내가 오리타타미를 하는건지 내 앞뒤로 오리타타미를 하는데 쓸려다니는건지...하는 원래의 무크 하코 라이브 느낌을 느낄 수가 있었고. 후카는 카시와의 조명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그런지 이날은 약간 부족함을 느꼈음. 곡의 분위기와 연출상 후카는 넓은 회장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곡일 것 같아서 부도칸이 기대되는 것. 


앵콜 오이로나오시는 고쿠사이 버젼. 사진 이미 떴으니까 자세한건 그냥 패스. 여전히 윳케의 가슴 아래로는 보이지 않아서 몰랐었는데 나중에 다른 레포 보니까 윳케 맨발이었다고. 바지가 자꾸 내려와서인지 몇번인가 바지를 치켜올리기도 했다고함 ㅋ 암튼 레이브서커스에서 고쿠사이가 넘나 테방이라서 혹시 다른 곡 해주지 않을까 잠깐 생각했는데 그런거 없고 고쿠사이 ㅋㅋ 안쟈베루에서는 다른거는 별로 기억 안나는데 사토치가 엄청나게 사와야카한 에가오로 드럼을 치는게 보여서 홋코리 ㅠㅠ 진짜 진심으로 신나고 즐거워보이는 텐치 ㅠㅠㅠㅠㅠㅠㅠ 


마약에서는 타츠로가 손짓으로 갈라지라고 지시. 어느정도 갈라졌을때 (゚ё゚.)「もうちょっと行ける?」 라고 해서 더 간격을 넓힘. 그러자 타츠로가 사쿠를 넘어와서 플로어로 내려와 뒤쪽 끝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스테이지로!! 이 모습은 VLOG에도 찍혀있다. 나는 시모테에 있어서 닿을 수는 없었지만 내려오는거 보고 오오오오! 하고 외침 ㅋㅋ 다리가 길어서 스테이지 올라갈때 엄청 쉽게 올라가더라구. 다른 레포보니 타츠로 내려가는거보고 사토치가 윳케랑 마주보며 웃었다고 함 ㅋ 생각만해도 리듬타이 귀엽 ㅠ 타츠로는 이후에도 손으로는 천장 부분을 잡고 한발은 사쿠에, 한발은 플로어에 두는 식으로 강림을 몇번이나 함. 다이브도 했었다고. 


1997 처음 타츠로 아오리. (゚ё゚.)「とちおとめ!(토치키현의 딸기)」 ㅋㅋㅋ 그리고 전원 뛰라고 아오리하다가 시모테쪽 사이젠에 있던 애를 보고 (゚ё゚.)「お前こんだけ熱い中でなんで化粧崩れないの!?みんなドロドロだぜ!」 이때 윳케는 시모테 타치다이에 서서 베이스를 일자로 세우고 위아래로 흔들면서 베이스로 천장을 찌르고 있었다. 다같이 뛸때는 여전히 균형이 안잡히는지 스피커 잡고 뛰는것도 귀여웠고 ㅋㅋ 1997에서 계속 니코니코 모드여서 윳카 심장 남아나질 않았고요...딴데서 보니 이쯤에서(아니면 마약쯤에서) 또 타츠로가 윳케쪽으로 다가와서 윳케가 어깨 밀어낼때까지 얼굴 가까이 계속 쳐다봤다는데 ㅋㅋ 


곡 끝나고 ( ̄_ゝ ̄)「宇都宮、栃木は茨城より強ぇってことで!おかわりしませんかあああ!!」 뒤에 뭐라고 계속 했는데 뭐라고 했는지 모르겠어 ㅋㅋㅋ 암튼 미야의 아오리로 오예~~ 부터 다시 시작! 윳케 어디선가 간만에 엄지척 했는데 어디지 여기에서 그랬나; 1997 짧지만 체력 엄청 필요한 곡이라서 이미 첫번째에 힘 다 써버렸지만 또 하라니까 또 헤도반을 함 ㅋㅋㅋ 연주 끝나고 ( ̄_ゝ ̄)「よくやった!栃木!」 근데 타츠로가 했는지 미야가 했는지 정확히 기억 안남. 투나잇은...기억이 날아가버렸네. 트위터에는 1997이라고 써놨지만 아마 투나잇이었을것 같은데 윳케 박수칠때 또 손에 땀이 엄청나서였는지 혼자 웃다가 다시 박수침. 


곡 끝나고 멤버들 인사후 퇴장. 이날은 윳케도 피크 안던지고 그냥 갔다. 사토치는 스틱 3개정도 던졌는데 모두 뒤쪽으로 던짐. 들어가면서 우리들을 바라보며 (´_J`)「水飲んで帰りな?」 라고 몇번이나 말했던 텐치 ㅠㅠㅠㅠㅠㅠㅠ 들어가면서 시모테에 서 있던 토쿠상과 주먹 맞부딪히며 인사했다. 


회장 진입통로에 붙어있던 부도칸 포스터. 여기서도 안보이는 미야싸인 (゚∀゚) 이쯤되면 미야가 저렇게 싸인하는건 컨셉인가 싶기도 함 ㅋㅋ 


라이브 끝나고 우츠노미야역으로 이동해서 참아야하는데 또 참지 못하고 교자와 맥주를 먹고 ㅠㅠ 도쿄로 돌아와서 하네다로 감. 하네다에는 11시쯤 도착해서 바로 샤워실로. 진짜 땀 너무 많이 흘려서 찝찝해서 죽을 것 같았는데 샤워하고 다시 인간의 형상을 되찾았다. 왠일로 피치가 정시출발을 해서 한국 오니 4시반. 입국수속하고 나와서 벤치에서 잘까 하다가 도저히 거기서는 잠도 안오고 해서 회사에 가서 쉬었다. 지난번보다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저번만큼 몸이 힘들지는 않았음. 그래도 웬만하면 또 하고싶지는 않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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