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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MUCC 20TH ANNIVERSARY 97-17 羽化 in 札幌cube garden 본문

69/report

2017.02.26 MUCC 20TH ANNIVERSARY 97-17 羽化 in 札幌cube garden

-RYUNA- 2017. 3. 3. 23:19

같은 장소 다른 느낌. 첫째날 저녁부터 쏟아지던 눈은 둘째날도 그치지 않고 엄청나게 퍼부었다. 날씨도 추웠음. 전날 반팔로 버텨도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이날 밖에 나와보고 절대로 안되겠다 싶어서 긴팔 받쳐입었다. 나 지금 내일 다시 출국해야되므로 바쁘니까 빨리 세토리.


SE / 脈拍 / 絶体絶命 / CLASSIC / KILLEЯ / 遮断 / 赤線 / 鳶 / BILLY×2 ~Entwines ROCK STARS~ / 勿忘草 / EMP / コミューン / 

雨のオーケストラ/ シリウス / ハイデ / ココロノナイマチ / サル / ENDER ENDER / Mr.Liar / 孵化

(EN) SE Chemical Parade / フォーリングダウン / 零色 / 1997 / MAD YACK / フリージア


카미테에서 멤버들 등장 후 타츠로 나레이션. 「永遠な闇を彷徨うあなたに光を」 절체절명에서는 타츠로가 항상 지엔-!! 부분에서 마이크를 플로어쪽으로 돌리는데 이때 한창 오리타타미 중이라 한번도 제대로 불러본 적이 없다. 중간에 타츠로 아오리. (゚ё゚.)「ここが灼熱の大地、北海道ですか」 클래식에서는 타츠로가 시모테로 가서 윳케를 중앙으로 끌고 나왔다. 윳케 약간 부끄러운 듯한 표정으로 웃으며 중앙에서 전주를 연주하고 시모테로 돌아옴. 피크...던졌는데 타치다이로 떨어졌던 것 같다. 


키라에서는 타츠로 다이브했던듯? 나 이제 넘나 기억력이 떨어졌고 내일 갈 준비때문에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 것이야. 미야는 어제랑 같은 부분 殺しておくれ <- 여기서 시모테 타치다이에 서서 또 손으로 목을 긋는 시늉. 얼굴 표정도 어제랑 똑같았음 ㅋㅋ 키라 끝나고 타츠로가 좀 오랜만인 곡도 아바레라레루? 사와게루? 라고 물은 다음 연주된 곡이 샤단. 물론 앨범 곡이긴 하지만 보너스트랙 수록곡이라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샤단이라니! 


엄청나게 텐션 올라가서 오리타타미 막 하는데 내가 3번째줄 도시모테였고 내 바로 앞쪽의 옆에 있던 애가 윳카이긴 했는데 전혀 안움직이고 가만히 서서 보는 애여서 (클래식에서만 엄청 신나함) 진짜 걸리적거렸다. 어떻게 보든 자기 맘이지만 적어도 뭇크 라이브에서 앞쪽에 있으면서 가만히 있는건 쟈마라고 ㅠㅠ 결국 샤단 끝나고였나 그 다음에였나 뒤로 좀 물러나서 내가 두번째 열 도시모테로 치고 들어감. 갑자기 시야가 너무 탁 트여서 좋더라. 윳케 넘나 잘 보였고 다른 멤버들도 잘 보였음. 속이 시원. 


샤단 끝나고 잠깐 타츠로 MC. (゚ё゚.)「昨日に引き続き、ムックしか出てこないライブにようこそ。ムックの、ムックによる、夢烏のためのライブへようこそ!今日はムックしかでてこないんで思いっきりムックを楽しんでもらえたらと思います!」 이어서 바로 아카센. 나 너무나 윳케 연주하는 손가락만 쳐다봤나 하나도 기억이 안나네. 어휴 호요쿠 곡 너무 좋아서 미쳤던 기억만....


여기서! 아카센이 끝나고! 내가 염원하던! 톤! 비! 외쳐 톤! 비! 아아 드디어 제가 톤비를 만나네요. 후카에서 못만나서 울었던 톤비 ㅠㅠㅠ 처음부터 윳케 슬랩 터지는데 손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고 이때 잠깐 죽었었다고 한다...딱히 할 말은 없어...왜냐면 톤비에서는 윳케가 멋있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 아 근데 생각나는게 있군; 타츠로 마이크 스탠드 썼던 것 같은데 중간에 하모니카 불때는 유선 마이크 썼었고 하모니카 연주 끝나고 드럼다이 위에다가 놓고 얼른 빠르게 마이크 스탠드 낚아챘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유선 마이크는 토쿠상이 치웠던 것 같다...마지막에 誰よりも強くあれ 今 부분에서 타츠로가 今 를 음 높여 한번 더 부름. 


빌리빌리에서는 타츠로 탬버린을 온 몸으로 치고...멤버들 코러스할때 윳케도 뭔가 한번 뒤에서 연주하다가 빠르게 마이크 스탠드 앞으로 달려나왔던 것 같은 느낌이...물망초 특별한 거 없었으니 패스. EMP 니이가타에서는 중간에 노이즈 넣는 부분에서 윳케가 꽤 마찰음을 냈었는데 이날 보니까 별로 안하더라고...왠지 모르게 멋있어보였는데 아쉽. 랄까 도시모테여서 왼쪽에 아무도 없었던 나는 허리가 끊어지도록 오리타타미 했다. 그래서 4일간 내내 배가 땡겼나; 


다음 곡은 코뮨. 히미츠를 좋아하지만 코뮨을 한번은 듣고싶었다 ㅎㅎ 타츠로가 마이크 스탠드를 지지대 삼아 처음에는 오른다리를 굽혀 왼다리에 올려놨었고 体を洗い 부분에서 가슴부분에서부터 쿠네쿠네 손을 쓸어내렸고 그 다음 소절에서는 발을 바꿔서 손 동작은 똑같이. 그 다음에는 발로 마이크 스탠드를 잡고 불렀다. 


그리고 이어진 호요쿠의 테방곡 아메오케. 레어한 곡은 아니지만...아메오케는 윳케의 첫 싱글곡이니까 ㅋ 아메오케-시리우스의 흐름이 좋았다. 아 참고로 적어두자면 분명히 시리우스 피킹으로 봤는데 윳케가 베이스 매거진에서 피킹곡 얘기할때 시리우스 얘기 안해서 내가 잘못 기억하고 있었나? 했는데 시리우스 피킹 맞음. 


시리우스 후 멤버들 MC. 먼저 타츠로가 밖에 눈 엄청 오는데 그런 느낌 전혀 안들고 땀 범벅이라고. みんなも汗だくですか。汗だくのまま吹雪の中に出るんですか。라면서 뭇크 붓판에는 따뜻한 티셔츠도 팔고 타올도 파니까 잘 부탁한다고 갑자기 선전 ㅋㅋㅋ 바로 윳케 MC. 밖에 엄청 눈 오는데 원래 그런거냐면서 내일 비행기가 걱정이라고. 그래도 최근에 비행기 좀 괜찮아졌다고 함. 트위터에서는 꺅꺅 거리지만 ㅋ 단지 これ?この人が 라면서 타츠로 가리킴. 타츠로가 비행기에서 너무 장난 친다고. 20년간을 지내면서 하나 바뀐게 타츠로가 손을 올리면 움찔하게 되어버렸는데, 이전에 비행기에서 통로를 사이에 두고 둘이 앉아서 윳케가 눈을 감고 있으니 천천히 손을 올리더니 윳케가 눈을 뜨니까 아무것도 아니라며 또 내리고 이런 야리토리를 3회 정도 반복 ㅋㅋ 뭔가 하려고 하는군! 하면서 다시 눈을 감고 있으려니 뭔가 검은 그림자가 다가와서 눈을 악! 하면서 눈을 뜨니 승무원이었다고 ㅋㅋㅋ 승무원도 ごめんなさい!みたいなw 라면서 움찔하는 흉내. (◎∀◎)「本当迷惑で、鳥肌ばっかたってます。なんの話だ!?」 (゚ё゚.)「鳥肌の話だ」


홋카이도에 살고있는 사람 얼마나 있냐고 윳케가 묻고 손 들자 많네! 하면서 80명쯤? ㅋㅋ 타츠로가 전원이야 라고. 어제 홋카이도 투어 하고싶다는 얘기 나왔었는데 최북단에 있는 라이브 하우스 어디냐고 묻자 자와자와...결국 모른다는 것 ㅎㅎ 윳케가 이렇게 있는데 모른단말야? 라고 눈을 동그랗게 뜸. 여기저기서 있다 없다라는 서로 다른 소리가 나오니까 윳케가 それは後で揉めてください 라고 ㅋ 


이어서 미야가 입 열자마자 비행기가 떨어질 확률이...라고 하니까 윳케가 곤란한 표정으로 왜 그런얘기를 ㅠㅠ 하니까 미야가 그게 아니고 나도 옛날에 무서웠는데 차사고 나서 죽을 확률보다 훨씬 적다는 얘기 들어서 그 얘길 들은 다음부터 차가 무서워졌다고 함. 타츠로가 비행기가 만약 자동차 수 만큼 있다면 차사고가 나는 만큼 비행기 사고도 나는거라고. 다시 미야가 난기류에서 안전에는 절대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들어가게 되면 비행기 두동강 나는 난기류가 존재한다는 얘기를 함. 이 얘기할때 뒤에서 사토치가 심벌을 쨍~쨍~ 치면서 윳케 쪽으로 합장을 몇번인가 했다 ㅋㅋㅋ 타츠로가 어떻게 두동강 나는거라고 생각해? 하면서 마이크를 들고 손으로 그 중간을 가르며 위아래 두동강을 표현함. 미야가 오픈카같네 ㅋㅋ 하면서 웃음. 


미야도 홋카이도 투어 얘기. 뭔가 자꾸 얘기하는데 밑밥까는건가;? 홋카이도에서 5번 정도 라이브 하고싶다고. 하지만 상상의 얘기, 망상의 얘기니까 라고 하자 타츠로가 得意だろ、お前らも妄想は。うちらもするんだよ、妄想を。우리도 근데 홋카이도 하면 큐슈도 해야할 것 같고..하니까 타츠로가 홋카이도는 너무 커서 돌아야겠다는 느낌 아니냐며. 그리고 홋카이도 사람은 좀 変わってる 라는 이야기를 전에도 했었는데 진짜 그렇지 않냐고 함. ( ̄_ゝ ̄)「うちもマネージャーも頭おかしいし」


미야가 홋카이도 출신 뮤지션 많지 않냐고 하자 윳케가 많다면서 GLAY, 쥬디마리..ㅋㅋ 하니까 타츠로가 글레이 엄청 성실해보인다고 ㅋㅋ VJS에 나왔던 밴드중에 가장 성실하지 않았어? 라고 물음. 그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마지막 우치아게에서 코멘트가 전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말을 하면서 그때 생각이 났는지 타츠로 엄청 웃음 ㅋㅋㅋ 이 얘기 윳케랑 할때 엠씨의 느낌이 아니라 그냥 가쿠야에서 얘기하는 느낌이었다.


그 다음에 타츠로가 사토치상~하면서 사토치 엠씨 시키려는데 갑자기 미야가 난입 ㅋㅋㅋㅋㅋ 미야 진짜 이런거 보면 천연임 ㅋㅋㅋㅋㅋㅋ 사토치 말하려고 마이크 입에 갖다댔는데 미야가 말하기 시작해서 뭔가 끄응~ 하는 매우 귀여운 표정으로 미야를 쳐다보면서 얌전히 기다림 ㅋㅋㅋㅋ 으악 너무 귀여워 ・゚・(ノД`)・゚・ 미야는 이전에 뭔가의 이벤트?로 자기 혼자일 때가 있었는데 그때도 글레이가 있었고 히사시가 우치아게에서 얘기를 하는데 취한것도 있어서 전혀 정리되지 않아 타쿠로가 데리고 돌아갔다고 ㅋㅋ 이 얘기 하고나서 ( ̄_ゝ ̄)「あ、すみません。はい」 하면서 사토치에게 바톤터치. 


사토치는 사우나 얘기. 어제도 라이브 끝나고 사우나 갔다고 함. 사우나 가면 탕에 들어가는데 역시 홋카이도 물은 차가워! 전에도 말했잖아! 라고 ㅋㅋ (´_J`)「寒いよ!冷たい!入れない!な?輸血!」 라면서 시모테 방향으로 드럼 다이 바로 앞에 서있던 타츠로를 넘어서 윳케를 빼꼼히 바라보는 사토치. (゚ё゚.)「俺越しにゆっけに話かけんじゃないよ」 그러면서 타츠로가 홋카이도의 물이 그런게 아니라 전에도 같은데 갔었지? 라며 그 사우나가 그런거 아니냐고. 사토치는 아니라며 수돗물이잖아? 라고 하자 타츠로가 아니, 그렇다치더라도 온도조절 붙어있을거야! 하니까 사토치 ついてないよ ㅋㅋㅋㅋㅋㅋㅋㅋ 홋카이도 수돗물 차갑지? 그러니까 사우나의 탕도 차가운거야, 사우나 좋아하니까 알아. 라고 하니까 타츠로가 아니 그건 수돗물 그대로 쓰지는 않잖아, 사토치 使うでしょ。라고 단정 ㅋㅋㅋㅋ 


회장이 조용~해지자 (゚ё゚.)「どーすんだよ、この空気」 ㅋㅋㅋ 감바레! 라는 콜이 나오고 사토치가 살짝 드럼 연주. 타츠로가 다음에 홋카이도 투어 하게 되면 그때 다른 사우나에 가서 검증하라고 함. (´_J`)「温泉いっぱいあるもんね」 하니까 미야가 온천을 안가고 사우나 간거야? 탕에 들어가고 싶어서? 라고 물으니 사토치가 뭐라고 대답을 하긴했는데 마이크를 안하고 얘기해서 그 당시엔 입 모양보고 알았는데 지금은 까먹어버림. 타츠로가 마이크 대고 얘기하라고 쯧코미. 


하이데...별거없고 코코로노나이마치..에서 윳케가 마이크 스탠드 부딪힐뻔 했었나 어디에서 그랬는지 모르겠어. 토쿠상이 나와서 마이크 스탠드 잠깐 붙잡고 있었을 때가 있었는데. 사루는 호요쿠에서는 그나마 내가 자주 들었던 노래라서 쪼끔 아쉬웠다. 몬스터가 나와주길 바랬는데...그래도 뭐 신나니까. 엔더엔더, 미스터라이어, 후카는 테방곡이니까 패스. 엔더엔더에서 이시오카 도는건 언제나 뭉클하다는 말만을 하겠다. 


앵콜은 다시 순서대로 돌아와서 카르마. 윳케 반짝이 회색 자켓, 미야 효가라 쟈켓, 타츠로가 빨간 자켓, 치마바지 셋트. 사토치...뭐였지 뭔가의 베스트였나; 사토치 머리만 눈여겨 봐서 옷이 잘 기억 안난다. 머리는 확실히 카르마때처럼 셋팅했었음. 윳케도 반짝이핀 꼽고 나오는걸 기대했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ㅋㅋ 


SE에 이어진 폴링다운. 자주 들었던 곡이지만...폴링다운 카르마시절 싱글 중에 가장 좋아했던 것 같은 기억이다. 윳케의 베이스라인이 좋아서. 그리고 제로시키! 항상 그렇듯 타츠로가 테르민을 가지고 나왔는데 윳케가 간주때 중앙에서 연주하다가 뒤로 물러나면서 테르민 가지고 나오던 타츠로랑 완전 부딪힘. 윳케 깜짝 놀람. 그러고나서 타츠로는 중앙으로 나왔고 미야는 타츠로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기타 연주. 윳케는 드럼다이 쪽으로 물러나서 처음에는 미안한듯한? 표정이다가 나중에는 뭔가 부러운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ㅠㅠ 나오고 싶었겠지 ㅠㅠ 그러고 사토치쪽 보다가 다시 앞쪽 볼때는 뭔가 아차! 싶은 표정이었는데 뭐였을까. 지금 생각해도 모르겠네. 


1997...하니까 생각났는데 앵콜때 1997때 두번정도 그리고 다른곡때 두번정도? 제로시키였나...암튼 윳케가 타치다이에 서서 연주할때 좀 휘청했었다. 본인도 오옷! 하면서 살짝 멋쩍게 웃기도 하고. 1997에서 뛸때는 잠깐 옆의 스피커를 잡기도 했었음. 마약...헤도반의 기억 뿐이네요. 미야가 뭐라고 아오리 했는데 급하니까 나중에 생각해서 적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날 특이하게 앵콜 마지막곡이 후리지아였다. 좋았음. 투나잇 좋지만 뭔가 작년부터 맨날 들으니까...중간에 좀 바꿔줬으면 했는데 딱 좋았다. 


근데 이날 가깝기도 했지만 뭔가 윳케랑 네번 정도는 눈이 마주친 느낌이 들었는데 윳케 내 얼굴 기억해주고있니? ㅋㅋㅋㅋ 이전에는 좀 민망한 느낌 있었는데 이제 그런것도 없다. 나를 어필 <- 


아 뭔가 진짜 바쁘게 레포 쓴 느낌이네. 밖으로 나오니 눈은 그쳐있어서 다행이었고 또 짐 찾고 흡연소에 잠깐 들렀는데 어제 매니저랑 얘기할 때 옆에 있었던 사람이 어제도 있었죠? 라면서 말을 걸었다. 잠깐 얘기나누면서 라인도 교환함. 오오 이런 일도 다 있군. 그리고 나는 약속이 있었기때문에 빠르게빠르게 이동. 다음날은 미친 빨리 일어나서 아침 비행기 타고 인천공항 도착해서 출근함...(...) 어휴 빠순이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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