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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6 COMMUNE Vol.2 in Zepp Tokyo 본문

69/report

2016.11.26 COMMUNE Vol.2 in Zepp Tokyo

-RYUNA- 2017. 1. 22. 00:49


2016년 마지막 휴가의 시작이었던 코뮨. 금요일 세토리를 보고 바닥을 치며 울었지만 휴가 전에 또 하루 붙이기도 좀 그랬으니까 뭐. 숙소는 근처의 캡슐호텔이었고 이때 내가 8박 9일을 일본에 있었는데 하루는 2만 2천엔짜리! 온천료칸, 하루는 비지니스 호텔. 나머지는 전부 캡슐이거나 게스트하우스였음. 게스트하우스가 4일이니까 거의 다이긴 하지만 ㅋㅋ 


암튼 토요일에 일본 도착해서 호텔에 짐 맡겨놓고 대충 쉬다가 붓판 시작 시간에 맞춰서 제프도쿄 갔는데 둘째날이라서 그런건지 붓판에 사람 없어서 도착하자마자 줄도 안서고 사버림. 라바반 두개랑 타올...을 샀던가? 아마도 산거같다. 개장까지는 아직도 한시간 넘게 남았는데 굿즈는 다 사버렸고 건물 안에 들어가서 커피 좀 마시고 빈둥거리다가 개장 시간 맞추어서 입장함. 왠지 시작하기도 전에 지침;; 


이번 코뮨은 예정되어 있던 린치가 밴드의 사정으로 갑자기 빠지고 뭇크와 플라 두 밴드가 메인이 되었다. 26일은 여러 밴드가 출연하는 날이어서 뭇크의 시간이 첫날보다 짧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메트로놈을 볼 수 있어서 좋았음. 26일 순서는 NOCTURNAL BLOODLUST, アルルカン, メトロノーム, Plastic Tree, MUCC. 플라나 메트로놈이야 연식이 있으니 대충 알아도 노쿠부라랑 아루루캉은 이름만 알고 전혀 모르는 밴드였지만 잭박스때보다는 좀 더 재밌었던것 같다 ㅋㅋ 일단 노래가 좀 신나더라고. 


노쿠부라는 보컬이랑 트윈기타의 비쥬얼이 너무 극명하게 갈려서 신기했다. 보컬은 근육질인데다가 그런 체형에 어울리는 아오리를 하는데 기타는 둘 다 너무 말랐고 예쁨 ㅋㅋ 옷도 하늘거리고 몸동작도 우아함 ㅋㅋ 이런 밴드는 처음봐서 넘나 신기...곡도 좋았고 히로가 마지막에 상의탈의한 것도 좋았고 <- 나는 역시나 시모테에 있었는데 시모테 기타 너무 몸짓이 나긋나긋해서 어떻게 저럴까 하며 감탄했던 기억이 ㅋ 아루루캉은 팬들이 엄청 하게시이. 갸쿠다이 넘나 하게시이해서 조금 놀랐다. 아플 것 같아 ;ㅂ ; 그리고 베이스 잘생김. 이날 보고 잘생겼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미드나잇 파티쥬 가서 슷핀보고 확신함. 나중에 따로 사진도 찾아봤는데 역시나 잘생김. 중요한 포인트이다 <- 


메토로놈!! 와 언제적 메토노롬이지. 옛날에 곡만 들었어서 활동 다시 하는줄도 몰랐음 ㅋㅋ 메토노롬 너무 좋았으니까 세토리 적어놓는다. 


絶望さん / ス・ペ・エ・ス!ロマンチック / メタリア~ノ?ピコリア~ノ! / 解離性同一人物 / 不機嫌なアンドロイド/ 三つ数えろ

MATSURI / φD-SANSKRIT


다른곡은 다 모르거나 기억을 못해도 제츠보상은 안다구! 첫곡부터 테방의 絶望ですかー!絶望でーす!의 야리토리에서 텐션맥스찍어버림. 샤라쿠 MC도 웃기고 ㅋㅋ 여러분은 자고일어났더니 6년이 지나버렸던 경험을 한 적이 있나요...전 있어요. 라면서 ㅋㅋ 뭐라더라 샤라쿠 후케따나~ 이런말 하지 말라고 했나? ㅋㅋㅋㅋ 근데 나이를 한번에 먹었다면서 あんたたちがこんぐらいの時からやってたよ! 間違っても写楽って呼び捨てにするな!何年上だと思ってんだよ!ㅋㅋㅋㅋㅋ 뭐야 웃겨 ㅋㅋㅋㅋㅋ 


플라는...모르겠어...생략. 왜냐하면 나랑 너무너무너무 상성이 안맞기때문이다. 오래된 밴드니까 옛날에도 곡을 들어보려고 시도는 했었는데 곡의 성향도 그렇지만 그것은 둘째치고서라도 류타로의 목소리가 너무 내 취향이 아님. 코뮨에서 다시 들어도 그렇더라.


여차저차 플라가 지나가고 토리 뭇크. 세토리는 아래.


大嫌い / 絶望 / KILLEЯ / スイミン / イタイ手紙 / 暗闇に咲く花 / 娼婦 / 蘭鋳 / TONIGHT

(EN) MIRRORS (lynch.)


뭔가 특별한 기억이 많이 없는데 이때는 어찌됐든간에 아바레루요!!! 라는 느낌으로 스트레스 해소하기에 열중했었던 것 같다...윳케가 엄청나게 도야가오였던 것만 기억남 ㅋㅋㅋ 타츠로는 하얀색 렌즈를 꼈었고...근데 처음 나올때부터 뭔가 메이크가 다른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 생각 하고난 다음에 보브상 트윗에 딴데 간다고 적혀있던걸 생각해내서 역시 그래서 그런가 했다. 


세토리에서는 이타이테가미 - 쿠라야미의 나가레가 좋았음. 이타이테가미 얼마만이 듣는거였지..쿠라야미는 토야마때 불렀었음. 근데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 쿠라야미 시작할때 속으로 혼자 환호함 ㅎㅎ 타츠로 목상태가 썩 좋은 편이 아니었어서 마지막에 좀 걱정됐는데 역시나 좀 힘겨워했지만 생각보다는 잘 넘어갔다. 


쿠라야미 끝나고 MC. 뭇크 처음 보는 사람~? 하고 물었는데 좀 있어서 혼토!? 하더니 아루루캉 손 드니까 적다고 ㅋ プラ? 間違って来ちゃった?リンチ?いちばん多いんじゃないかよ 라고 린치 이야기도 조금. 메토노롬 옛날에 타이반 자주 했었을때 멋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도 변함없이 멋지다고 칭찬. 오늘 후배들도 나왔는데 이렇게 나중에도 멋지다고 생각할 수 있는 밴드가 늘었으면 좋겠다고 함. 또 이런 이벤트를 리다가 만들어줄거고 그때는 린치도 다시 부르자고. 


타츠로가 MC하는 중에 윳케는 드럼다이 쪽으로 가서 사토치한테 엄지를 치켜세웠고 사토치가 에이~아니야~ 하는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살짝 젓고서는 베이스를 치는 듯한 흉내를 냈었는데 이건 서로 막 잘했다고 칭찬한건가 ㅋㅋㅋ 리듬타이 귀엽 (*´ω`*)


란츄 오스와리타임때는 진짜 그냥 이상한 얘기 했는데 플라 켄켄의 사투리 얘기 ㅋㅋ 켄켄 흉내인지 나마리때문에 잘 못알아듣겠고 ;ㅂ ; 암튼 켄켄이 도쿄 나온지 몇십년이나 됐는데 아직도 나마리 못고친건 일부러가 아닌지...하면서 信じるか信じないか…全員死刑!뭐야 이 아오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앵콜 전 MC에서는 1월에 앨범나온다고 선전 좀 하고. 오늘 토요일이고 이렇게 친구들이 모였으니 다들 우치아게 하고싶어한다며 너네들도 마시러 가라고 ㅋㅋ 그리고 시작된 곡은 린치의 미러즈. 플라의 류타로랑 아키라도 함께. 이때 류타로가 녹색의 물컹거리는 무언가 알 수 없는 물체를 들고 나왔는데 윳케가 신기해하면서 만져봄 ㅋㅋ 그리고 카미테에서 미야랑 아키라가 함께 연주하고 동시에 시모테쪽에서 류타로랑 타츠로가 같이 헤도반을 하니까 윳케가 쿄로쿄로 눈을 굴리며 나는 혼자? 라는 듯이 자신을 손으로 가리킴 ㅋㅋ 곡 끝나고서는 인사하고 퇴장. 별 이벤트는 없었다. 아마도...(기억이 애매하므로)


나는 린치 잘 몰라서 그다지 느끼지 못했지만 뭇크랑 린치 같이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 해서 전날도 이날도 앵콜로 미러즈 불러준거에 대해서 감동받았다는 듯한 내용의 트윗을 많이 본 것 같다. 언젠가 또 같이 볼 날이 있겠지. 


어느 부분이었는지는 기억 안나는데 란츄쯤이었나? 투나잇이었나? 윳케 오른손 검지에서 피가 나는걸 봤는데 처음 봤을때는 어라? 다쳤나? 하면서도 확신을 못했지만 나중에 올라온 우치아게 사진 보니까 다쳤던거 맞더라. 반창고 붙이고 있었음. 다치치망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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