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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2 PARTY ZOO ~Ken Entwines Naughty stars~ in Zepp DiverCity Tokyo 본문

69/report

2016.10.02 PARTY ZOO ~Ken Entwines Naughty stars~ in Zepp DiverCity Tokyo

-RYUNA- 2016. 10. 3. 18:49


정신차리고보니 사진 찍은게 없어서 그냥 별 상관없지만 다이버시티 앞에 있는 건담이라도 올려본다;;; 진짜 아무것도 안찍음 ㅋㅋ 9월 18일의 파티쥬 이후로 2주...엄청 금방인데 왜이렇게 멀게 느껴졌던거지; 3일이 쉬는 날이지만 오후에 오려니까 비행기가 겁나 비싸서 그나마 그것보다는 싼 -그래도 비쌌지만- 한국 오후출발 일본 꼭두새벽 출발이라는 실질적 체류시간 1일짜리의 비행기를 고름 -_ㅠ 덕분에 미드나잇파티쥬도 마음놓고(?) 포기하고...레포보고 갈 걸 그랬나 하면서 좀 후회했지만 체력적으로 버틸 수 있었을지도 사실 의문 (;゚∀゚)


암튼 1일 오후 비행기로 하네다에 6시반쯤 도착해서 짐찾고 이뷔님을 만나 이자카야! 11시 좀 넘어서 헤어졌는데 호텔 와서 씻어야지 하다가 그냥 잠들어버렸고 다음날 아침에 씻고 나서도 한참을 뒹굴거리다가 붓판이고 뭐고 피곤하니까 좀 더 자야겠다...하면서 결국 개장시간에 맞춰서 다이버시티로 갔다. 진짜 요즘엔 체력이 너무 저질이라서 힘들어 T_T 나도 내가 이렇게 원정 다니는게 대견하다니까 <- 


지난번 토요스때 1400번대였는데 4시 5분쯤에 가니까 이미 내 번호가 지나있어서 이번에 15분쯤 늦어가지고 지났겠거니 하고 갔는데 아직이었다. 이날은 1200번대였음. 사실 아예 앞번호 아닌이상 정리번호에 큰 의미는 없지만. 들어가서 바로 드링크는 맥주로 교환하고 슬렁슬렁 거리다가 회장 안으로. 이미 첫번째 사쿠쪽은 사람이 다 들어차서 두번째 사쿠쪽 블럭 시모테에 자리잡았다. 


이날 순서는 VALS → Made in Asia → A9 → BAROQUE → MUCC → Ken with Naughty stars. VALS는 넣는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마오가 트위터에 지켜봐달라는 식으로 글 남겼던데 ㅋㅋㅋ 도대체 뭐하는 애들인지 알 수 없는 것. 오프닝 액트로 나오긴했는데 사람들 반응 넘나 썰렁하고 ㅋㅋ 3곡 불렀는데 그나마 뒤로 갈수록 조금씩 반응해주기는 했다. 나는 가만히 있었지만 (゚∀゚) 보컬, 베이스, 드럼, 댄서 2명...왜 베이스와 드럼이지;? 알 수 없고요. 보컬은 마오가 좋아할 것 같은 목소리였다 ㅋ 물론 나의 개인적인 상상이지만 ㅋ 


살짝 기대했던 Made in Asia!! 역시 너무 좋았음. 듀란 너무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암튼간에 기타&보컬 Duran, 베이스&키보드 Maryne, 드럼 Shiho 의 3인 밴드. 듀란 기타 넘나 짱짱맨이었고 노래도 시원시원. 무엇보다 나머지 두 멤버가 여성멤버인데 보기 드문 조합이어서 더 좋았다. 특히나 드럼언니 굉장히 힘차고 역동적이어서 더 신났음. 지금까지 참가했던 페스..별로없지만; 그 별로없는 와중에 처음으로 찾아서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밴드였다. MC에서 듀란이 밴드 소개 하면서 이제 결성한지 2년 됐다며 俺達のことわからないと思うんですが、わかるわけがないよね~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는데 3번째 사쿠쪽에 팬들이 있었는지 굵은 목소리의 남자들이 안다면서 소리지름 ㅋㅋ 


그리고 켄상이 デュラン、出る? 라고 물어봐줘서 파티쥬 나가겠다고 했다고, 감사하다는 얘기 하면서 그 마음을 담아 부른다며 시작한 곡이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 듀란 혼자 기타 치면서 불렀는데 이유모를 감동 막 밀려왔다. 이 레포를 읽으시는 여러분 Made in Asia 매우 추천이라구요! 신곡을 만들었는데 원테이크로 합주하는 것을 찍었고 라이브 후에 올라갈 예정이라며 봐달라고 했었는데 그 영상이 아래. 듀란 기타 테크닉 넘나 현란하고 +_+ 근데 이 밴드는 라이브를 들어야 진짜인듯. 라이브에서의 터질듯한 소리가 매력적인데! 



다음 A9. 그나마 토요스때보다는 즐길 수 있었달까...사실은 토요스때보다 사람이 많아서인지 회장이 작아서인지 자리를 뜨면 다시 이 자리로 못 돌아올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자리를 지키고 서있었다 ;ㅂ ; 뭐라고 MC도 하고 그랬던것 같은데 별로 기억이 없엉. 근데 이번에 A9팬들 꽤 온 것 같더라. 호응이 지난번보다 좋았던듯. 내 옆에도 A9팬이었고. 물론 뭐 겸해서 좋아하는 애들도 포함이지만. 저번에 이뷔님에게 어떤 얘기를 들은 이후로 얘네 볼때마다 그것만 생각이 나고 ㅋㅋㅋㅋ 


아 트위터에 적어놓은게 있었네. 엠씨때 멤버들 돌아가면서 얘기하는데 사가가 12年目なんだけど肩身が狭い!이런 말 하면서...이 말한건 사가가 아닌가;? 암튼 이 얘기에 흐름에서 대기실에 타츠로상이 오는 것만으로도 하아...이렇게 된다고 ㅋㅋ 그리고 타츠로와의 대화를 얘기해주는데 (゚ё゚.)「お前、どんな人と仲いいの?」 沙我「友達いないんです…」 (゚ё゚.)「それはお前の生き様が悪いんだ」 타츠로 뭐라는거지 ㅋㅋㅋㅋㅋ 이런 얘기 들었다며 그래서 이 다음 미드나잇파티쥬라든가 앞으로는 逹瑯さんを取り入って行こうかと... 라는 사가 ㅋ 


그렇게 A9의 체감상 기나긴 시간이 지나고 BAROQUE. 오늘 서포트는 드럼은 그대로 켄조였지만 베이스는 아키. 아키는 시도랑 솔로로만 봤었고 다른 밴드 서포트하는거 처음 봤는데 엄청나게 자기주장을 하는 베이스였다 ㅋㅋ 토요스때의 토키에 베이스를 생각해내봤는데..이 정도로 쩌렁쩌렁 울렸던 것 같지는 않은데 ㅎㅎ 아오리도 엄청나게 함. 왠지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ㅋㅋ 


MC때 료가 멤버들 소개하는데 아키 인사하면서 예전부터 바로크랑 같이 연주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하게되었다는 얘기에 료가 俺のこと好き? もっと惚れていいよ 아키 責任取れるの?俺けっこう重いよ!뭐하냐 너네 ㅋㅋㅋㅋ 케이는 그런 아키에게 覚えてる?俺の実家に泊まってて、マック食い散らかして帰ったの。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아키 人んちに遊びに来ておとなしく帰ったことないから。이런 뉘앙스의 말을 하면서 오늘도 저지를거라고 하니까 케이가 포테토 흩뿌리는 것처럼 해달라고 했나 ㅋㅋ MC가 전반적으로 귀여웠다. 아 ㅋㅋ 집 어지른다는 얘기에 아키가 그래도 자기 친구집 가면 부모님이 あの子、行儀いいね 라고 한다며 ㅋㅋㅋㅋ 근데 케이네 부모님도 그 말 했대 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MUCC!! ムック!! 뭇크!! 아 이날 진짜 나 너무 허리가 아파가지고 힘들어서 빨리 좀 나와달라고 계속 생각했잖아 -_ㅠ 토요스때는 돌아다니기라도 했는데 이번에는 꼼짝없이 계속 서있으려니까 나중에는 허리가 끊어질 것 같더라. 나이...체력...-_ㅠ 암튼 세토리. 


END / ENDER ENDER / G.G. / CLASSIC / KILLEЯ / YESTERDAY ONCE MORE / ハイデ / 蘭鋳 / TONIGHT


너무 순식간이었어...-_ㅠ 소데 양쪽으로 다 등장하고 빠질 수가 있어서 사토치, 윳케, 타츠로는 시모테에서 나오고 미야는 카미테에서 등장. 옷은 여전히 그 옷이었는데..안에 티셔츠 정도는 바꿔입는건가? ㅋ 윳케 이날은 검은 티셔츠에 하얀바탕 그림이 프린트되어있는 티셔츠였다. 타츠로 붙임머리 빨간색이었던가...지난번 토요스때는 뭔가 호피무늬같은거였는데. 


다이키라이와 쇼후가 있었던 지난번 세토리와는 좀 다르게 전부 다 최근 곡. 란츄는 열외 ㅋ 뭔가 좀 아쉽기도 하고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곡들이 지나간 느낌도 있었다. 너무 기다렸어서 그런가 T_T 나는 바로크때까지 매우 얌전하게 공연을 보다가 엔더엔더 시작하자마자 미친듯 오리타타미를 시작했는데 앞옆뒤에 계셨던 분들 죄송합니다...머리끈을 까먹어서 ;ㅂ ; 근데 큰 회장가면 좀 다들 머리를 풀고 하더라고.그리고 타츠로는 엔더엔더 끝나고 드럼다이에 앉아 구두를 벗었다. 처음부터 안신고 나오는건 옵션에 없는것일까 ㅋㅋ 


다음곡 G.G.도 뛰노는 곡이긴 하지만 나는 항상 사비에서 뛰면서도 윳케의 손을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사비에서의 베이스라인이 매우 현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윳케는 거기서 혼자 코러스도 안함. 이날도 윳케 방싯방싯 웃고 귀여웠었지...점점 윳케앓이 넘나 심해지고 있어서 내 인생 어떻게 되는것이지요. 클래식때는 타츠로가 곡 시작할때 先月リリーズしたばかりの曲です。聴いてください、クラシック。라고 소개. 여기서 윳케가 고개를 들어올리고 눈물을 보였다는 레포가 있었는데 나는 그정도 거리는 아니었어서 확인은 하지 못했으나 윳케라면 울 수도 있지 ˚‧º·(˚ ˃̣̣̥⌓˂̣̣̥ )‧º·˚ 도대체 여기에 담긴 윳케의 마음 얼마나 큰 것인지. 조금은 상상 가능하지만...간주에서 박수치는 부분에서는 엄청 힘차게 박수 치더라구. 항상 그렇지만 클래식 연주할 때는 매우 감동받고 행복해보인다 윳케. 


키라에서는 처음부터였던가..2절부터였던가 타츠로 관객석으로 왼쪽 발 올리고 노래. 그래도 첫번째 사쿠랑 거리가 꽤 있었을텐데 다리가 길어서 가능한가봐 ㅎㅎ 그리고 한창 신나게 뛰놀고 있다가 곡조가 바뀌는 간주로 들어가면서 오리타타미하고 일어나는데...켄쨩!!!!!!!!!!!! 으앙 오늘 켄쨩 깜짝 등장 안하나 ㅠㅠ 하고 있었는데 뭇크에 나올줄이야!!! 그것도 중간에 너무 자연스럽게 ㅋㅋㅋㅋㅋ 미야랑 무대 중앙에서 마주보고 연주! 타츠로가 슈퍼히어로라고 잠깐 소개 ㅋㅋ 첫 간주 끝나고 미야 머리를 퐁퐁☆ 으앙 켄쨩 ㅠㅠㅠㅠ 


트윈기타로 화음넣어서 연주하니까 갑자기 곡이 너무 풍만해짐 ㅋㅋㅋ 원래의 기타 솔로는 그렇게 화음으로 연주하고 타츠로가 다시 노래 부르기 시작하면서는 슈퍼 켄쨩 어레인지 타임이 옴!!!!! 으아아악!!!!! (기절) 시모테 앞에 서서 연주하는데 켄쨩 기타소리 너무 좋고 너무 켄쨩임을 주장하는 기타소리이고 라르오타의 유전자 풀발기 .˚‧º·(இдஇ )‧º·˚. <- 두번째 간주에서도 미야랑 붙어서 연주하고 윳케는 시모테에서 혼자 열심히 연주했는데 아마 같이 붙고싶지 않았을까..ㅋ 하면서 약간 짠한 마음으로 지켜보았다 ㅎ 


곡 끝나면서 켄쨩이 또 간지나게 삘받는대로 막 기타를 연주하는데 이때 윳케가 켄쨩 뒤에서 양손으로 반짝반짝 계속 하고 있었고 켄쨩 눈치 못채다가 윳케가 안는 시늉하면서 켄쨩한테 안닿게 팔을 앞쪽으로 뻗으니까 그때쯤 알아차리고 뒤돌아보며 웃음. 윳케는 그냥 빠지려고 한것 같았는데 켄쨩이 몸 균형을 뒤로 옮기면서 윳케한테 안김! 켄쨩 역시 야사시이 ・゚・(ノД`)・゚・ 윳케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엉엉 <- 


키라 끝나고 잠깐 타츠로 MC. (゚ё゚.)「このイベントも残り2本だってよ」 \は…/ (゚ё゚.)「いやなの?なんでいやなの?」 \さびしい!/ (゚ё゚.)「なに?やさしい?たのしい?ムック初めての人いる?楽しい?」 \楽しい!/ (゚ё゚.)「あ、そう!」 아, 소오! 할때의 타츠로 매우 기분좋아보이는 미소 짓고 있었다 ㅋㅋ 그리고 파티쥬 티켓판매 이야기. (゚ё゚.)「現金にもですね、このイベント、中身が見えてきてからチケットが随分伸びました。この2~3週間以内チケット買った人!もっといるはずだよ!!俺知ってんだから、数字!」 ㅋㅋ 


그리고 이벤트는 밴드 보는 시간도 짧고 하니까 오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볼 수 있는 밴드는 지금 많이 봐두어야지 언제 못보게 될지 모른다고...이런 말 왜하는것인가 -_ㅠ 다이버시티에서 기루가메 해산한 것 때문인가 싶긴하지만. 웅성대니까 (゚ё゚.)「あるでしょうよ、そういうこと。心当たりあるでしょ?」라고 한걸 보면. 그래도 이런 말은 안했음 좋겠어. 미야만으로 충분해 ㅠㅠㅠ 끝으로 파티쥬는 끝나지만 여러분의 생활과 밴드 스테이지는 이어질듯 안이어질듯 이어지니 끝까지 즐기라는 말과 함께 YESTERDAY ONCE MORE. 


아...너무 좋은 곡이다 ㅠㅠ 음원으로 들었을때도 뭔가 귀에서 떠나지 않는 곡이었지만 라이브로 들으니까 더욱 와닿는 무언가가 있더라고. 타츠로 이날 목이 꽤 가라가라여서 좀 걱정했는데 그래도 고음 소화 꽤 잘 했고. 이렇게 여러 밴드가 나올때는 거의 신나는 곡으로 세토리 짜니까 예스터데이 들을 수 있을 줄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이버시티였기때문에 넣었겠군. 타츠로가 기루가메에 대해 쓴 가사라고 했으니까. 근데 여기에 이어서 하이데라니 너무 즈루이한거 아니냐 ㅠㅠㅠㅠ 心が持たないよ ㅠㅠㅠㅠ 하이데는 새삼 적자면 뭐랄까 울며 웃으며 뛴다는 느낌의 곡이라..


하이데 끝나고 타츠로. (゚ё゚.)「めっちゃいい曲を2曲も続けて歌っちまったんだけど、ごめんなさい。全員死んてください、よろしく」 그리고 란츄. 맨날 들어도 맨날 신나는데 그걸 아니까 뭇크도 맨날 넣는거겠지 ㅋㅋㅋㅋ 테방의 오스와리타임에서는 지금까지 남아있어줘서 고맙다면서 (゚ё゚.)「ムックを見に来たやつ以外、A9とか見に来たやつは最後のセッションで’将がちょっとでも出るかもしれない’と思いながら残ってるの分かってる!約束しよう!ちょっと出てくる!」 ㅋㅋㅋㅋㅋ 알고있다고 ㅋㅋㅋㅋㅋ (゚ё゚.)「セッションで出てくるメンバーの顔がちょっと嫉妬で歪むくらいの景色を見せてちょうだい!一緒に秘密のお遊びしようか。全員死刑!!!!」 으악 마지막이다아아아아 하면서 321 점프 이후 더욱 미친듯이 오리타타미를 하고 무대를 보니 윳케가 시모테 플로어를 향해 웃으면서 오케이 사인을 날려주었다! 


마지막 투나잇. 투나잇은 뭔가 신기해...사실 그냥 음원으로 들으면 개인적으로는 엄청나게 좋아하는 곡에 들지는 않는데 라이브로 들으면 하여간에 신남 ㅋㅋㅋ 라이브 한정으로 엄청 좋아하는 곡 ㅋㅋㅋ 뭔가 라이브적인 요소가 많아서 그런가. 못슈도 하고 헤드뱅도 하고 관객 코러스도 하고...마지막에 타츠로는 마이크 심장에 대고 있었고..끝나고 들어갈때 윳케 미야 모두 허리 숙여서 인사. 끝으로 사토는 손 살짝 흔들어주면서 소데로 퇴장. 미야는 나올때는 카미테에서 나왔는데 들어갈때는 같이 시모테로 들어가더라 ㅎ 


켄쨩 세션 오늘의 원장은 타츠로. 세토리는 テルーの唄 / 大好き / 浸食~lose control~ / PARTY ZOO


테루의 노래는 켄쨩(아코기), 타츠로(보컬), 케이(일렉기타) 이 순서로 나란히 앉아서 불렀다. 시작할때 켄쨩이 아코기 몸통을 두드리며 박지 맞추는데 거기서 이미 한번 죽어버림 ・゚・(ノД`)・゚・ 켄쨩 아코기 치는 모습 본 적 있던가...매드 투어 빼고 그 전에 켄쨩 본게 너무 오래되어서 엉엉 게다가 무대에서 봤을때 저 순서로 앉은거라 내쪽이랑 가까워서 너무 감동해버렸고요 ㅠㅠ 켄쨩 날 가져요 엉엉 <- 근데 엄청 조용한 곡인데 끝에 곡 마무리할때 켄쨩이 빠르게 치면서 발랄하게 끝내버림 ㅋㅋㅋ 


곡 끝나고 대화. (・ω・)「こういう曲やると目合わせていいね♡」 (゚ё゚.)「いいですね、しんみりして…しんみりじゃない、しっとりか」 (・ω・)「テルーってのは誰なの?」 (゚ё゚.)「ゲドー戦記っていうアニメの…」 (・ω・)「人?男?」    (゚ё゚.)「女子です」 (・ω・)「女子か、いい曲だよね」 성별이 왜 궁금한지 잘 모르겠는데 ㅋㅋㅋㅋㅋㅋ


두번째는 카니발리즘의 다이스키. 보컬 타츠로, 료. 기타는 미야가 등장해서 켄, 미야, 케이. 베이스 사가, 드럼 나오. 세션곡이 안 정해져서 계속 뭐하지 하다가 1주전쯤에 곡이 정해졌다고. 몇번 안맞춰봤지만 타츠로는 자신이 있다고. 진짜가 2명이나 있으니까 곤란하면 둘한테 넘겨버리면 된다며 ㅋㅋ 그리고 관객들도 잘 모르겠으면 그냥 옆에 엄청 기뻐하는 사람 많네~ 하면서 들어달라고 ㅋㅋㅋㅋㅋㅋ 연주할때 켄쨩 시모테쪽에서 그냥 막 쿠네쿠네 춤추는거 너무 귀여웠다!!!! 곡 끝나고 얘기하는데 타츠로가 곡 제대로 들을려고 유튜브에서 검색하는데 大好き 다음에 카니발리즘 치기가 귀찮아서 カニ 라고만 쳤더니 게 먹는 영상이 엄청 나왔다고 ㅋㅋㅋㅋ 


다이스키 끝나고 다들 들어가고 타츠로, 켄쨩, 나오만 남음. 나오한테 타츠로가 말시키는데 나오 웃는거 엄청 웃겨 ㅋㅋ 이히히히히 이렇게 웃어서 타츠로가 키모이하다고 하면서 다시 한번 웃어보라고 시킴 ㅋㅋ (゚ё゚.)「笑い方キモいって!A9のキモい担当だろ?」 Nao「癒し系ですよ!」 이런 야리토리 하는데 뒤에서 누군가 自分で言ってるww 라고 해서 나도 덩달아 빵터짐 ㅎㅎ 


다음곡 들어가려고 타츠로가 도와줄 동물들 컴온! 하는데 아키 나오니까 (゚ё゚.)「動物カモンって言ったら魚が来るなって」    (・дФ゜)「ちょっと!それ、本当は悪口だぜ?開き直ってやってるけど!」 저번 트위터에서부터 사카나네타 ㅋㅋㅋ 미야랑 같이 밥먹을때 생선 나왔는데 미야가 아키보고 생선 잘 발라먹는다고 하면서 사스가다나! 라고 했다며 ㅋㅋ 


이 세션의 멤버는 보컬 타츠로, ASH DA HERO. 기타 켄쨩, 듀란, 베이스 아키, 드럼 나오. 애쉬 어쩌고는 누군가 했더니 하이도네 소속되어있는 애였네. 노관심...근데 타츠로가 이런 이름이지만 본명이 아시다 히로오 라고 밝혀버림 ㅋㅋㅋㅋ 듀란 소개하면서는 켄쨩이랑 듀란이 둘이서 마주보고 기타 노이즈 막 내니까 타츠로가 말해도 되냐고 ㅎ 이 멤버들과 롸르크앙쉬엘 -엄청 굴린 발음- 의 곡을 한다고 하면서 시작한게 침식!! 침식 켄쨩 기타 얼마만에 듣는 것이지 ˚‧º·(˚ ˃̣̣̥⌓˂̣̣̥ )‧º·˚ 15주년 이후 아닌가 엉엉엉 미안하지만 애쉬군은 아예 안들렸고 타츠로도 반쯤밖에 안들렸어...시모테에 있는데 카미테에 있는 켄쨩을 열심히 봐야해서 ;ㅂ ; 후..라르오타 심장 남아나질 않네. 


곡 끝나고 타츠로랑 켄쨩 대화. (゚ё゚.)「けんさん、この曲かっこういいですね。ください!」 (・ω・)「俺は言っていいのか?いいよ…いいけど。そうやって曲くれって言うとくれるな?」 (゚ё゚.)「え?どういうことですか?あげない、あげない」 (・ω・)「ハイデくれる?じゃ」 (゚ё゚.)「あげないです!今日めっちゃ気持ちよかったし」


마지막 파티쥬를 위해 모두 무대위로 불렀는데 윳케가 쟈베쨩 양손 붙잡고 무대 중앙까지 데리고 나온 다음에 자기는 다시 소데로 돌아가서 점퍼 벗고 베이스 메고 나옴 ㅋㅋ 파티쥬 처음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랬지만 마지막곡은 왠지 볼 던지는거에 집중을 하게 되서 곡 자체에 대한 집중도가 좀 떨어진다;; 물론 이번에도 볼을 받지는 못함 (゚∀゚) 


미야, 윳케는 연주, 타츠로는 노래하고...사토는 무대를 뿅뿅 뛰어다니고 박수치고 매우 귀여웠음이다 (≥∀≤) 오늘은 중간중간 윳케도 볼 여러개 던짐. 간주? 쯤 타치다이에 앉아서 연주 안하고 그냥 연주하는 시늉만 하면서 양 손 현란하게 네크를 왔다갔다거리며 신의 테크닉을 선보이고 ㅋㅋ 타치다이에 앉아있는 윳케를 보고 아키가 윳케 옆에 앉자 윳케가 엄청 거리를 좁혀서 딱 붙어앉음 (≥∀≤) 금방 다시 벌리긴 했지만 ㅋ 다음 부분 연주하는데 윳케가 잠깐 아키 베이스 현 건드리니까 아예 아키가 자기는 베이스 코드를 짚고 윳케는 연주하게 함 ㅋㅋ 두소절쯤 연주했을까? 뭔가 잘 안되는지 웃으면서 절레절레 하는 윳케 ㅋ 윳케의 왼쪽 옆에는 사가도 앉아있었는데 슬슬 일어날 타이밍이 되어서 사가랑 아키는 일어났는데 윳케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몸 중심을 뒤로 옮겨서 그대로 뒤로 넘어가버림 ;ㅂ ; 한동안 그대로 있어서 사가가 일으켜주려고 했는데 그냥 자기가 일어남 ㅋㅋ 


곡 중간의 콜&리스펀드 타임에서는 처음에 켄쨩이 애쉬한테 시켜서 잘 넘어갔고 그 다음에 히로토를 불러서 시켰는데 히로토 상태 영 좋지 않음 ㅋㅋㅋ 다이버시티! 이이데스까! 의 연속이더니 갑자기 아마도 23살! 을 외치질 않나 ㅋㅋ 동물 소리를 내라고 ㅋㅋ 급기야 마지막에는 パーティーズー!パンティーズー!パンティー履いてる?パンティー脱いで見る? ㅋㅋㅋㅋ 옆에서 타츠로가 이거 A9 괜찮냐고 ㅋㅋㅋ 다음은 사토치!! 사토치 이어모니 안하고 있어서 잘 모르겠다는 말 하면서 ㅎㅎ (´_J`)「い・く・ぜ☆パンティー履いてる~?パンティー脱いで見る?(엄청난 부릿코)」 ㅋㅋㅋㅋㅋ 켄쨩 옆에서 사토치 때리면서 마이크 뺏아서 자기가 잡더니 (・ω・)「パンティー履いてる~!?!?パンティー履いてる~!?!?(샤우팅)」


이러는 도중에도 볼은 계속 날아들고...거의 볼 다 던져갈때쯤 사토치가 4개를 들고 있었는데 윳케가 사토치한테 하나 달라고 해서 살짝 위로 던져서 발로 킥! 꽤 뒤쪽까지 날아갔는데 누군가 단번에 잡았는지 윳케가 그 쪽을 보면서 엄치 척! 하면서 나이스캐치라는 사인을 보냈다. 볼을 들고 있던 시모테 사이젠 관객한테도 그 볼 달라고 하더니 받아서 뒤로 던지는 시늉 ㅋㅋ 물론 던지지 않고 다시 잘 돌려줌. 랄까 파티쥬 어딘가에서 계속 윳케가 뒤에서 연주하고 있으니까 타츠로가 윳케를 앞으로 데리고 오는 것을 내가 본것같은데..너무 순식간이어서 내 착각인가 싶기도 하고;; 


타츠로는 쟈베쨩이랑 섀도우복싱! 아아 베베쨩 넘 귀여워 (´Д`) 사장님이 올려준 동영상에 이 모습이 찍혀있어서 확인 가능하다! 곡 끝나고 들어갈때 윳케가 쟈베쨩한테 자기 베이스를 넘겨버림 ㅎㅎ 쟈베쨩 혼자서는 움직이기 힘드니까 어찌할 바를 모르고 두 손으로 윳케의 베이스 네크를 꼭 쥐고 쿄로쿄로 o(゚Д゚ = ゚Д゚)o  그때 무대 앞쪽으로 스탭 지나가길래 스탭이 베이스 받으려나보다 했는데 다시 보니 켄조가 윳케 베이스 한손에 쥐고 나머지 한손으로는 쟈베쨩 손 잡고 들어가고 있었다 ㅋ 그 뒤를 료가 따라가면서 俺のベベちゃん連れて行くなよ! ㅋㅋㅋ 베베쨩지킴이 료 ㅋㅋㅋ 


이 정도면 내가 본건 다 쓴건가...분명 낮 2시 좀 넘어서 쓰기 시작한거 같은데 7시가 다 되어가네;;; 이날 파티쥬 끝나고 미드나잇파티쥬에 대한 레포 여러가지 보았지만 너무 속이 쓰리기 때문에 여기에는 굳이 적어두지 않는다 -_ㅠ 뭔가 이대로는 아쉬우니까 센다이를 조금 가고싶어졌지만...갈려면 갈 수도 있지만...내년을 위해서 더이상 올해 원정을 늘리지 않기로 했기때문에 포기 -_ㅠ 내년만 아니었으면 갔을것인데...그만큼 파티쥬 생각보다 더 재밌었다. 특히나 나같은 겸덕들한테는 더욱 의미있었을듯. 다음에 켄쨩을 만나는건 언제가 되려나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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