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day
Total
관리 메뉴

2016.09.17「CLASSIC」발매기념 이벤트「七つの断罪~あなたの罪、許します~」in タワーレコード渋谷店 본문

69/report

2016.09.17「CLASSIC」발매기념 이벤트「七つの断罪~あなたの罪、許します~」in タワーレコード渋谷店

-RYUNA- 2016. 9. 25. 15:00


다시 생각해봐도 하드한 일정...피치항공으로 예약해서 금요일 밤에 출발 → 토요일 새벽 하네다에 도착. 여기서부터 살짝 고민이 됐는데 그냥 공항에서 아침까지 버티고 이동할지 지금이라도 이동해서 좀 잘지 하는 것이었다. 버티면 너무 피곤할 것 같아서 신주쿠로 이동하기로 결정. 가야겠다고 생각한 넷카페가 있어서 열심히 걸어서 갔는데 캡슐도 아직 남아있다고 해서 바로 캡슐로 하겠다고 함. 


넷카페 이름은 BOOTH. 시설도 엄청 깔끔하고 캡슐도 괜찮더라고. 사실 이 다음날 묶었던데가 존나 별로여서 차라리 여기서 2박을 하는게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아무튼 그렇게 대충 씻고 하니까 4시? 막상 자려니까 또 잠이 안와서 한참을 뒤척이다가 겨우 잠이 들었다. 


다음날은 10시 퇴실이었기때문에 시간을 맞춰서 나오긴 나왔는데 뭘 할지 공황상태 ㅋㅋㅋ 일단은 타워레코드로 가서 싱글을 수령하기로. 처음 예약할때 안내를 4층으로 받아서 4층 갔더니 1층 가서 하래...아침이라 사람이 없어서 금방 받았다. 1부, 2부 모두 참가! 이렇게 클래식 씨디가 5장이 되었는데...가격때문에 한정반은 1장만 샀고 아니메반 1장, 나머지 3장이 통상반임 ㅋㅋ 선물로라도 써야하나; 



씨디 받고나서는 신주쿠쪽에 잡아놓은 호텔로 이동해서 짐을 맡겼다. 체크인은 어차피 4시인가 그래서 시간이 안맞어..신주쿠 비지니스 호텔(...) 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제대로 된 비지니스 호텔이 아니라 약간 모텔느낌의 ㅎㅎ 침대가 있는 방이 아니라 바닥에서 자는 방이었고 화장실 샤워실 공동이었다. 이런데인줄 알았으면 다시 한 번 고려를 해봤었겠지만 가격 생각하면 뭐... 


짐 맡기고는 점심 먹으러 이동을 함. 뭘 먹을지 정해놓은건 아니었고 일단은 신주쿠로 갈까..했던건데 가면서는 오므라이스를 먹으려고 검색했었고 찾은 가게 쪽으로 향하다가 엄청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집이 있길래 뭔지 보니까 규카츠집이었다. 나도 잠깐 기다려봤는데 들어가는데만 한시간 걸릴 것 같아서 포기. 대신 그 옆에 있던 규카츠집으로 들어갔다 ㅋ 규카츠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더라구...



여기까지 하니까 이미 체력 다 써버림. 스타바에서 적당히 버티다가 타워레코드로. 2시반 거의 맞춰서 갔는데 사람들 이미 많이 와 있었고 계단 위쪽으로 정리번호에 따라 줄 서서 기다렸다. 다른 지역에서 했던 야외 스테이지가 아니어서 시부야점 이벤트는 입장권을 받은 사람만 토크 관람이 가능하고 없으면 끝날때까지 줄서서 기다려야 했음. 


1부 토크. 처음 사토치, 미야, 타츠로가 나와서 인사하고 타츠로가 참회 생각해왔어? 대답소리가 작으니까 별로 자신 없구나~ 하면서 토크 하려고 박스 컴온! 하는데 소데에서 윳케가 나는? 나는? 이라는 식으로 쭈뼛쭈뼛 튀어나옴 ㅋㅋㅋ 박스를 가져와야지~~ 하면서 타츠로가 윳케 소개. 


첫번째 사연은 최근 화나는 일이 라이브 하우스에 기둥이 있는 것. 관련해서 타츠로가 윳케에게 テンション下がるの? 라고 묻자 윳케가 俺?하더니 가끔 시모테에서 연주하다가 바쇼첸해서 카미테로 가서 시모테쪽을 바라보면 처음보는 관객들이 있다고 ㅋㅋ 타츠로는 큰 회장에서 눈앞에 하나미치가 있는 느낌과 비슷한걸까..하며 다음은 리다- 하면서 박스 넘김. 근데 갑자기 미야가 なるべく柱がない箱を選ぶようにしてるけどね 하면서 다시 주제 돌림 ㅋㅋㅋㅋ 아 미야 진짜 이런거 넘나 귀여움 ㅋㅋㅋㅋ 투어 MC에서도 갑자기 중간에 끼어들거나 지나간 얘기 다시 하거나 하는거 많았는데 ㅋㅋㅋㅋ 천연 미야 ㅋㅋㅋㅋ 


미야 이야기 이어서. 시부야 쿠아토로 좋아하는게 거기 시모테에 기둥이 있고 기둥에 왠지 알 수 없지만 거울이 달려있다고 ㅋ 옆에서 사토치가 チェックできそうだな 하면서 머리카락 만지는 시늉. 타츠로 웃으며 鏡いらねーw

 

두번째 뽑은 거에서 멤버에게 질문. 오늘 몇시에 일어났나요? 라는 거였는데 여기서 알람 얘기로. 윳케는 5분 간격 15분간 울리는 알람을 10세트! ㅋㅋㅋㅋㅋ 난 10세트까지는 아니지만 한때 가장 많이 해뒀을때는 5세트정도였다 -_ㅠ 지금은 5분 간격으로 영원히 울림 <- 사토가 뽑은 내용은 최근 화났던 일이 元ヤン이라고 불리는 것이라고 적혀있어서 타츠로가 얼굴 보고싶어~ 하니까 앞쪽에서 손듬 ㅋㅋ 그리고 눈썹이 모토양같다고 야리토리하고나서 사토치가 俺引き強いでしょ!라면서 도야가오 ㅋㅋ 아 텐치 ㅠㅠㅠㅠㅠㅠ 


윳케가 뽑은 내용은 아이가 무크 녹화한걸 지워버렸다는 거였는데 미야도 몸이 멋대로 그런적 있다는 얘기하고 타츠로가 옛날에 비해서 녹화같은거 편리해졌네...하니까 사토치가 俺録画がねーんだ ㅋㅋㅋㅋㅋ 타츠로가 まだテレビだってこれだもんね 하면서 손으로 채널 돌리는 시늉 ㅋㅋㅋ 사토치도 거기에 더해서 TV 때려서 고친다고 ㅋㅋㅋ 그러다가 타츠로가 지금 これだもんねっていって笑ったやつ大体年齢がわかるw 라고 해서 다들 대폭소. 으익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히키가 쯔요이 사토치가 한번 더 뽑았는데 화났던 일이 곧 무크가 오는 라이브 하우스(토요스)에서 바이토하고있어서 껌 떼는거나 거울 닦는거 하다가 뗀 껌을 옷에 넣고 세탁해버렸다는 얘기. 근데 鏡みがき를 읽는데 사토치가 카가미가..카가미..가키 라고 더듬더듬거리자 타츠로가 카가미미가키네! 라고 쯧코미하는데 사토치는 윳케한테 鏡 이걸로 카카미라고 읽는거냐고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


토크는 여기까지. 바로 참회 시작. 가까이에 가서야 멤버들 얼굴 보이기 시작했는데 하나하나 쳐다봐주고 들어주는 모습에 심장이 터져버렷 ( ;∀;) 무슨 얘기할지 다 써가긴 했는데 너무 약한것 같아서 현장에서도 엄청 다시 머리굴림 ㅠㅠ 순서는 윳케 사토 미야 타츠. 


나「ゆっけさんに”やっとゆっけになれた”でリツイートしてもらったんですけど、そこにゆっけさんの知らない韓国語ばっか書いててごめんなさい」 윳케「え…なんだったんだろう?」 나「まぁ、韓国語だったし分からなかったでしょw」 윳케「(끄덕끄덕)」 도장쾅 ㅋ 


나「最近ダイエットに成功したんですけど、そのせいで胸がOからOに小さくな りました!」 사토치「許しましょ!(도장쾅)」 나「え、許してくれるんですか?」 사토치「チーズを食べなさい!ワハハハ!」 마지막에 치즈 먹으라면서 막 크게 웃는데 완전 천사임 ㅠㅠㅠㅠㅠ 


나「14年から2年くらいムックから離れてて、今年戻ったんです。ごめんなさい。すっごく後悔しました」 미야「離れたことを?」 나「は…はい!」 미야「じゃ、許す(도장쾅)」 나「これからはちゃんと付いていきます!」 엣 설마 돌아온걸 후회하겠냐고 ㅋㅋㅋㅋ 


나「前回大阪のとき彼氏に会社行くって言って参加してて、今回は実家行くって嘘ついて来ました。ごめんなさい」 타츠로「彼氏も一緒に連れて来ればいいのに~(도장 찍으며)」 나「え…こんなの理解できないと思うんでw」 어떻게 데려오냐 ㅋㅋㅋㅋㅋ 


이렇게 1부 종료. 끝까지 남아있지 않아서 끝인사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다. 탐라에 레포 안올라온걸 봐서는 없었던것 같은데. 끝나니까 4시 좀 넘었었나? 생각보다 훨씬 일찍 끝나서 나와서 카페에 감. 같이 갔던 친구 2명은 내년 투어 어디 선행 넣을지 열심히 상담하고 ㅋ 나는 혼자 유유자적. 그러다가 시간에 맞추어 다시 타와레코로. 


2부 토크. 타츠로, 미야, 사토치 먼저 등장해서 타츠로가 ゆっけを呼ぶ準備はできてるかー 하면서 다들 윳케! 라고 외치고 윳케가 따로 등장. 클래식 얘기하면서 윳케가 유투브에서 아니메팬인것 같은 사람들이 연주하거나 하는거 기뻤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하고 이어서 타츠로가 윳케 여기저기 엄청 나왔었죠 하며 どうですか、ムックを背負った感じは? 하니까 윳케가 여러가지로 공부가 되었고 이래서는 안되는구나 하는 점도 있었고..막 이런 진지한 얘기하니까 타츠로가 反省会みたいなしみったれなこと言うんだな!(뉘앙스) 라고 ㅋㅋㅋ 


근데 갑자기 듣고있던 사토치가 わかった!라며 끼어듬 ㅋㅋㅋㅋ 뭐야 갑자기 ㅋㅋㅋㅋ 타츠로도 なにが分かっちゃった?本当に分かった?라고 물어봄 ㅋㅋㅋ 사토치 왈, 타츠로는 말할때 목소리 톤이 높은데 윳케는 낮으니까 다들 아아....하게 된다며 웃후! 정도로 하라고 ㅋㅋ 윳케도 따라함 ㅋㅋ 타츠로가 그렇게 말하면 사토치도 말할때 부릿코라며 ㅋ (゚ё゚.)「ぶりっ子だよ」 (´_J`)「ぶりっ子じゃねーよ」 (゚ё゚.)「ぶりっ子だよ」  (´_J`)「ぶりっ子じゃねーよ」  계속 반복 ㅋㅋㅋ 


멤버 참회. 미야는 자신의 곡을 생각해내는데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봤던 것. PV가 있는곡은 그걸 보긴하는데 그 김에 좀 보고싶어진다고. 그리고 아~ 그런 패턴인가! 하면서 이게 좀더 연주하기 쉽잖아? 라는 것으로 그 연주해보았다에 나온 연주를 좀 따라한 적도 있다고 함 ㅋ 타츠로는 투어중에 다같이 뭔가 먹을때 사토치도 먹을래? 하면서 사토치 쪽으로 좀 음식을 밀어줬는데 그게 다같이 먹자고 한건데 너무 사토치 쪽으로 가서 다시 조금 테이블 중앙으로 옮기는걸 사토치가 봐버려서 부끄러웠다 라는 것. 근데 다들 알아듣고 웃고 있는데 미야가 갑자기 意味が分かんないんだけど、どういうこと?ㅋㅋㅋㅋㅋ 


앙케이트 하나씩 뽑아서 읽는데...뭐 별건없었고 중간에 미야가 갑자기 老婆心 이라는 단어가 무슨 의미냐고 물어봄. 타츠로랑 윳케가 이런거 아니야? 라면서 얘기하고...미야는 보통의 아이큐(?) 로 이런거 알 수 있는 거냐고 (뉘앙스) ㅋㅋ 그걸 듣고 윳케 うちらのIQ、足して100ですからねw 사토 옆에서 俺初めて聞いたか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見たこともないよね?」 (´_J`)「見たこともない」 (゚ё゚.)「足して100だけどさとち2だから」 귀엽 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래부터 2부의 내 참회. 


나「クラシック好きすぎて聞くたびにボーっとして激しく暴れられないんです。ごめんなさい」 윳케「聴き入ってしまうのか(도장 찍으며)」 나「そうです!」 윳케「そろそろCDで聴いてライブでは暴れてね」 나「明日はちゃんと暴れます!」


나「私韓国から往復してるんですけど文字化けツアーのMCでさとちさんが안녕하세요とか言ってくれて」 사토치「あ!ワハハハ!」 나「すごく嬉しかったです!」 사토치「ありがとう!」 안녕하세요, 라고 말할때 아아 그랬었지~ 하면서 맞장구 치는 느낌으로 아! 하면서 크게 웃었던 사토치...ㅠㅠㅠㅠㅠㅠ 마지데 텐시다 ㅠㅠㅠㅠㅠㅠㅠ 


나「懺悔じゃなくてすみません」 미야「いいよ」 나「来年FC旅行行きたいんですけど、期待していいですか?」 미야「いいよ、期待しててください。来年ってか…」 나「え?来年じゃないんですか?」 미야「あ…まぁまぁ (苦笑)」 나 여기서 너무 궁금했자나...왜 내년이랄까...를 덧붙인걸까? 올해말이라는 의미일까? 미야이니까 웃까리 말해버리는 것도 가능해서 왠지 올해의 가능성 버리지 못하고 있다 ㅋㅋㅋ 


나「1部で彼氏連れて来いって言われましたけど、私韓国からの往復なんで連れてこれません ごめんなさい!」 타츠로「一緒に日本来ればいいじゃん〜」 이라면서 도장을 찍어서 면죄부를 건네주는데 저 말 할때부터 뭔가 나를 옆으로 흘겨보면서 흥칫뿡 같이 오면 되잖아~~ 라는 느낌으로 눈을 가늘게뜨며 쳐다봐서 너무 귀여웠다 ㅋㅋㅋㅋ 마지막에 내가 알겠다고 했었나...암튼 뭐 그러겠다는 느낌으로 대답하고 내려온것 같은데 ㅋㅋㅋㅋ 


이렇게 참회 이벤트 종료. 이날 1부는 파란색 도장, 2부는 검은색 도장이었다. 이벤트 한번에 7장의 면죄부를 모아야 특전을 주는거라서 도장 색깔이 이벤트때마다 다름. 지난번에는 운이 좋아서 그냥 내가 받은걸로 7장을 컴플리트 했는데 이번에는 멤버 전체샷이 두개 겹침. 대신 단독샷은 하나씩 다시 모았다. 이번에는 지난번을 교훈삼아서 미리 노트를 챙겨갔기때문에 잉크 안묻히고 깨끗하게 보존함 ㅋ 

끝나고 나서는 친구가 신주쿠 라이카 간다고 해서 어차피 나도 신주쿠니까 같이 이동. 라이카 구경하고 스타바에서 차 마시면서 얘기 하다가 헤어짐. 숙소에서는 홀로 호로요이와 함께 술타임 ㅋ 


그래도 두번째 참가라서 좀 덜 긴장하고 멤버들 얼굴 잘 바라보며 얘기했다고 생각했는데 또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기억이 흐릿해지고..ㅋ 특히나 무의식적으로 윳케 눈을 피하는것일까 윳케 얼굴이 가장 생각 안나 -_ㅠ 너무 좋아하니까 긴장해서 그런가 ㅋㅋㅋ 너무 좋아해서 미안하다~~~ 이런 얘기 하고싶었지만 이 말 했다가 시오 대응 당해버리면 心折れるwwww ㅠㅠㅠㅠㅠㅠ 


당분간은 씨디 발매나 이벤트 없을테니까 라이브만 바라보며 사는 나날이겠군...재밌었다 이벤트! ムック大好きw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