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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リスアニ!WEB] TV애니『일곱개의 대죄 성전의 전조』OP테마「CLASSIC」발매기념, MUCC・YUKKE 인터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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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リスアニ!WEB] TV애니『일곱개의 대죄 성전의 전조』OP테마「CLASSIC」발매기념, MUCC・YUKKE 인터뷰!

-RYUNA- 2016. 9. 15. 15:31

굵직한 사운드에 정감있는 멜로디로 인기를 모으고있는 MUCC가 8월 28일부터 4주 연속으로 방송되는 TV애니『일곱개의 대죄 성전의 전조』의 OP테마를 담당하게 되었다. 그 영광을 손에 넣은 것은 작품의 굉장한 팬이라는 YUKKE. 그가 작사 작곡을 함에 있어서 느꼈던 기쁨과 고통, 그리고『일곱개의 대죄』에의 애정을 말한다. 


―― 이번에는 작사 작곡 모두 YUKKE씨네요

YUKKE : 곡은 3년정도 전부터 만들었고, 레코드 회사에 맡겨줬던 거에요. 지금까지도 몇번인가 (주제곡으로서) 들려줬던 적은 있었는데 빛을 보지 못하고 있어서. 하지만 마음에 들어서 종종 혼자서도 듣고있었어요. 그게 이렇게 좋은 형태로 낼 수 있다니. 


―― 묵혀뒀던 보람이 있네요. 

YUKKE : 정말이에요. 기다려서 다행이에요. 장난아니게 기뻤어요. 집에서 혼자 있을때 디렉터로부터 메일이 와서. 연락을 2주간 기다렸어서, 아마 안되겠지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일곱개의 대죄』정해졌습니다」라고 와서. 2번 다시 보고 밖에까지 들릴 정도로 큰 소리로「해냈다-」라며 춤췄으니까요. 친구랑 부모님한테 전화했고. 전혀 쿨하지 못했죠(웃음).


―― 곡을 만든 계기는 있었나요?

YUKKE : MUCC로서의 싱글곡이라는 것을 의식하면서,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으로서도 어울릴 듯한 팝적인 곡을 만들고 싶다는 기분이었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애니메이션을 의식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그때 썼던 가사는 전혀 그쪽의 방향성이 아니었고. 


―― 이번에 작사도 YUKKE씨가 한 것은「『일곱개의 대죄』가 좋아」라는 것으로?

YUKKE : 맞아요. 멤버랑 얘기를 해서 가장「마음이 있다」였고. 그리고 싱글에서「작사 작곡 : YUKKE」라는건 아직 없었으니까.


―― 곡을 만드는데 있어서 애니메이션 제작측으로부터의 요청은 있었나요?

YUKKE : 그렇게 세세하지는 않았어요. 일요일 17시라는 시간대, 시청자층을 스스로 생각하면서, 하지만 MUCC의 싱글이라는 점을 이미지해서 가사는 썼어요. 노트 1권정도는 전부 가사를 썼었죠. 말하자면 무엇을 썼어도 좋았던거라, 무엇을 쓰고싶은지가 점점 알 수 없어져서. 굉장히 평면적인 가사였어요. 단 개인적으로는 누군가가 누군가를 지킨다라는게 부분부분 보인다, 라는 것이 굉장히 좋아하는 점이거든요. 마침 저도「소중한 것을 지켜낸다」라는 기분이 강하게 들었었던 시기였던 것도 있어서, 합치하는 감각도 가질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 가사를 쓰자는 쪽으로 이르렀어요. 거기서부터 점점 절차탁마하여......라는 느낌이네요. 하지만 전편 통틀어서 저의 기분과 애니메이션의 기분이 나란히 하고있다는 느낌으로 납득하고 있어요. 


―― 작품의 캐릭터나 씬을 떠올리면서 썼던 부분은 있나요?

YUKKE : 있어요. 역시, 메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 라인은 머리에 있었는데, 저는 킹과 디안느가 좋아서. 계속 좋아하고 있는건 사실은 호크이지만요. 너무 귀여워. 오프닝으로 정해지고 나서 호크 피규어를 테이블에 올려두고 가사를 쓰는 매일이었으니까요. 레코딩에서도 앰프 위에 올려뒀었어요. 그랬더니 타츠로가 한번은 내 차에 그걸 넣어버린거에요.「뭐하는거야-」라고 했더니「애지중지 하고있으니까-」라고. 그리고서「톤지루, 톤지루(豚汁)」라고 했었죠. 


―― 그럴싸한 말이네요.

YUKKE : 맞아, 「그럴듯해!」라고 생각했어요.


―― 가사에는 어떤 작품세계를 반영해 나갔나요? 

YUKKE : 구체적으로 넣은 단어는「클로버」정도예요.


―― "죄" 라든가 "벌"이라든가, 이런 부분은?

YUKKE : "네가 눈물을 흘리는 세계라면 어떤 죄에도 손을 뻗겠어" "네가 웃어준다면 어떤 벌이라도 받아들이겠어" 는 타츠로가 내 가사로부터 이미지해서 나온 말이에요. 저도 처음에「죄」라는 단어를 넣었다가 뺐어요. 


―― 직접적이긴 하네요. 

YUKKE : 네. 하지만 타츠로가 넣은 것을 듣고「넣으면 이렇게나 가사의 윤곽이 보이게 되는구나」「역시 선생님이네」라고 생각했어요. 가사의 1행째라는건 중요한데 아무리해도 자연스레 들어가는 가사를 쓸 수 없어서 100번 정도 다시 썼는데, 이 1행이 이끌어준 느낌이 있었어요. 


―― 가사는 공동으로 되어있네요. 

YUKKE : 기본은 제가 쓴 것으로 진행하면서, 여러가지로 어드바이스를 받았어요. 예를 들면, 오치사비의 "영원을 하나 바라고 안녕을 하나 거절한" 부분은 처음에 1번 후렴을 다시 한번 부를까 생각했었는데,「후크가 되는 부분이니까 새로운 가사를 준비하는 편이 좋아」라고 타츠로가 말해줬어요. 그리고 타츠로가「어떤걸 부르고싶어? 문자 수 상관없이 기분같은걸 알려주면 그걸 토대로 내가 가사를 만들어볼게」라고 해줬어요. 뭐랄까 여기는 부르는걸 들었더니 한번에 자연스레 들어왔고 연주하면서도 가사를 썼을 때의 본연의 나로 돌아가는 4행이에요. 둘이서 가사를 쓴다는게 어렵지않을까 생각했었는데, 타츠로가 제 기분을 우선해줘서 납득할 수 있는 가사가 되었어요. 역시 평소에 자주 얘기를 해서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주니까. 


―― 좋은 이야기군요.

YUKKE : 그렇게 생각하죠? 그치만 뭐, 어떨까요. 근본은 좋은 녀석이지만(웃음). 근데 정말 리더에게도 여러가지 상담했고, 지지해주어서 만들어진 곡이었죠. (L'Arc~en~Ciel의) Ken씨에게는「기분」에 대해서부터 악곡의 어레인지까지, 토탈로 케어받고 여러 면에서 상담을 했어요. 가사도 내가 쓰는게 정해졌을 때,「힘내자」라는 것과「큰 짐을 짊어져버렸다」라는 두가지 기분이 있었는데, 거기에서부터 어떤 기분을 가지고 가는가, 텐션을 높이는 법이라든가, 정신적인 의미에서도 프로듀스를 받았다는 느낌이에요. 


―― 그러면 스스로 회심의 작품이군, 하는 부분은? 

YUKKE : 에? 자화자찬을 하라는 것? (웃음) 그러면, 타이틀일까. 마지막에 붙였는데 그때까지 10개정도는 생각했었어요. 가사에서 인용하거나 멤버에게 의견을 묻거나 하면서. 하지만 팍 꽂히는게 없어서, 내일까지는 생각해야하는데 라는 때에 나온 단어가「CLASSIC」였어요. 클래식을 배웠던건 아니었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약간 나다운 인상이 있었거든요. 옛날부터 남아있는 것, 시간이 경과해도 남는 것, 남아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다, 그런 마음으로 붙였어요. 그리고 이 곡이 앞으로도 남아있었으면 하는 기분도 담아서. 문자의 시각적 느낌도 좋고, 멤버한테 말했더니「좋네」라는 말 들었고. 직선을 달려서 찾아낸 타이틀이라기 보다 길을 돌아서 찾아낸 타이틀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이게 회심의 부분아닐까. 


――『일곱개의 대죄』의 세계관에도 연결되는 이미지네요. 

YUKKE : 맞아요.『일곱개의 대죄』에 나오는 캐릭터에는 몇백년 전부터 살아오고 있는 녀석도 있고. 메리오다스가 말했던「누군가가 계속 지키는 한 마음은 죽지않아」라는 단어에도 굉장히 이어진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 악곡에 대해서 입니다만, 먼저 TV사이즈를 만들고 나서의 풀사이즈, 라는 스케쥴이었나요?

YUKKE : 그렇네요. TV사이즈는 2번 A멜로디부터가 쓰여졌고, 거기가 오프닝을 의식한 음절이나 가사로 되어있어요. 캐치함이 있어서.「"클로버"를 쓴다면 2번 AB멜로디지」라고 생각했었어요. 가사를 쓸 때 영상을 상상하는건 즐거웠습니다. 


―― OP 영상을? 

YUKKE : 그런걸 굉장히 많이 해요. 전작의 OP 화면에 89초 재생을 맞춰본다든가, 그런 신규 오타쿠같은 짓을(웃음). 하지만 상상하기 쉬워진 덕분에 쓸 수 있었던 부분도 있었어요. 


―― 풀사이즈에 대해서 의식한 부분은?

YUKKE : 풀사이즈가 되면 무크의 1곡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89초로는 보여줄 수 없는 부분을 넣으려고 했어요. 격렬한 인트로나 아웃트로라든가. 그리고 오치사비 전의 프랑스어가 들어간 간주부분의 어레인지는 Ken씨나 리더가 굉장히 많이 생각해줬어요. 


―― 그 프랑스어 부분도 가사는 YUKKE씨가?

YUKKE : 프랑스어로 번역은 다른 사람이 한거지만(웃음), 제가 가장 쓰고싶었던 것을 그대로 썼어요. 


―― 완성된 곡을 들었을 때의 감상은 어떤 느낌이었나요?

YUKKE : 내가 계속 들었었던 데모 단계로부터도 비약적으로 좋아졌고, 멜로디는 굉장히 캐치하고 팝적인 왕도로 꽤 애니메이션 송같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MUCC의 싱글이라는 입지도 찾아낼 수 있는 곡이 되었어요. 그리고 라이브에서 하게 되어서, 이 곡의 격렬함을 다시금 알았다고 할까, 내 데모는 평면적이었지만, 라이브에서 고조되는 어레인지가 되었죠. 그러니까 역시, 오프닝뿐만 아니라 CD로도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 라이브에서 연주한 느낌은? 

YUKKE : 하면서 두근두근했어요! 처음 곡을 만들었던 15, 6년전, 관객 앞에서 자신의 곡을 연주하는 감각이 굉장히 신선했었는데, 그것과 비슷한 감각을 맛봤어요. 계속 혼자서 들었던 곡이어서「드디어 꺼냈다-」라는 느낌이라 기뻤고. 「CLASSIC」과 관련된 저는 평소의 저보다 10%정도 텐션이 높아요(웃음). 


―― 50%정도가 아니구요? (웃음)

YUKKE : 아니, 50%까지 가면 헛짓거리를 하기때문에. 애내미에션쪽으로 들어가려고 쓸데없는 말을 한다든가. 가사에 필살기의 이름이 나와버릴거라고 생각해요(웃음).


―― 그건 그거대로 들어보고싶은데요(웃음). 

YUKKE 아니아니. 그러니까 10%정도로 자제하는게 딱 좋아요.『일곱개의 대죄』를 읽고 재밌다고 생각해도「지금 말하면 약간 플래그 세우는게 되는걸까」하고 Twitter에 쓰는걸 꾹 참았었어요. 


――「타이업 결정되었으니까 칭찬하는거 아닌가」하는 추측도 자주 나오니까요. 

YUKKE : 맞아요. 그런 타이밍이었어서.


―― 그럼 발표했을 때는......

YUKKE :「드디어 말했다-」라는 느낌이었죠. 인기 애니메이션이니까 우리 팬들의 반응이라든가, 지인의 반응도 굉장했고. 게다가 기대치가 높겠죠.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니까. 


―― 그 OP에 선택되었다, 라는건 크겠네요. 

YUKKE : 이것봐! 말할때마다 소름돋아! (웃음) 또 (OP으로 선택된 의미를) 생각해버렸어요. 


―― 그리고 여기에 기간생산한정 애니메이션반 자켓의 선화가 있습니다만......

YUKKE : 뒷면의 킹과 디안느, 굉장하지 않아요? 앞면은 물론 메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라고 해도, 캐릭터가 「와-앗!」하고 있는 듯한, 호크와 모두가 달리고 있는 듯한 자켓으로는 하고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앞에는 메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가 서로를 지키고 있고, 뒤에는 킹과 디안느가......라는 느낌이 좋았어요. 그래서 킹과 디안느를 넣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서.「킹이 조금 더 상처투성이어도 좋지않을까」라든가. 


―― 뒷면은 YUKKE씨로부터의 제안이었나요? 

YUKKE : 맞아요. 애니메이션측이「뭔가 요청이 있나요?」라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모처럼이니까 의견을 냈습니다. 색이 입혀지면 또 인상이 바뀌겠지만, 이거, 좋지요. 보고있으면 또 소름이 돋아서(웃음). 


―― 다시금, 이번 곡이 싱글이 되어서 어떤 기분인가요? 

YUKKE : 팬이라면「내가 가장 좋아해」라는 느낌을 가지고있을거라 생각해요. 저도『일곱개의 대죄』는 그런 기분이 깔려있는 작품이에요. 그러니까 진심을 다해서 만들었고, 모두가 즐길 수 있을거란 자신은 있어요. 좋아하지만 들뜨지 않고,「내게 맡겨줘」라는 느낌으로 지면에 발을 붙이고 만들 수 있었으니까. 그러니까 풀로 들어줬으면 좋겠고, 모두의 반응이 궁금해요. 


―― 그럼 #YUKKE_CLASSIC 이라든가로. 

YUKKE : 부탁드립니다(웃음).


―― 모처럼이니까『일곱개의 대죄』팬으로서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도 알려주세요. 

YUKKE : 이번에는 1기와 2기의 사이에 해당하는 이야기라서 2기,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분이 있어요. 그리고 영화. 극장판이 보고싶어요. 


―― 극장판의 주제가를 하고싶다는 마음이? 

YUKKE : 아니, 그건 물론 하고싶지만 단순하게 영화관에서 메리오다스를 보고싶어! (1기와 이번에 ED테마를 담당한) 타키가와 아리사씨처럼 또 불러주신다면 최고이고, 좀 더 같이 일하고싶은 마음도 물론 있지만요. 


―― 이번에는 오프닝이었으니까 다음에는 엔딩이라든가 삽입곡으로 다른 세계관을 그린다든가. 

YUKKE : 그거 좋네요. 이번에는 가사를 쓰면서 공부가 된 부분도 많았으니까. 그러니까『일곱개의 대죄』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타이업곡의 가사를 써보고싶은 마음도 있어요. 단 정말,『일곱개의 대죄』의 세계관 안에 조금이라도 내가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은 기뻤어요. 


―― 듣고있으면 정말 사랑이 이루어진 감이 있네요. 

YUKKE : 맞아요. 끌어당겼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스스로는.


―― 마음이?

YUKKE : 아니, 영혼이? (웃음)


(원문)


내용상으로 보면 8월에 한 인터뷰가 아닐까 싶은데. 이전 인터뷰나 라디오에서 말했던 내용들과 비슷하지만 아무래도 윳케 단독 인터뷰라서 지금까지 나온 것 중에서 가장 자세한 윳케의 기분이 쓰여있는 인터뷰 아닐까 싶다. 클래식에 담겨있는 윳케의 마음이 너무나 커다랗고 ㅋㅋ 그만큼 뭇카(특히 윳카)들에게도 소중한 곡. 이번 참회때 클래식에 대한 감상을 윳케에게 잘 전달해야지 (´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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