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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1 石岡聖地巡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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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1 石岡聖地巡礼

-RYUNA- 2016. 8. 25. 00:00

미토 라이브 다음날, 비행기는 저녁 6시 50분인데 딱히 할 일이 없어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친구가 추천해준대로 이시오카를 가보기로 했다. 아지헤이에서 점심을 먹고갈까도 생각했지만 이시오카에서 가보고싶은 가게가 있어서 아지헤이도 포기. 10시에 호텔 체크아웃하고 바로 역으로 출발했는데, 죠반센이 11시 출발(...) 카페에서 시간을 떼우다가 이시오카로. 



이시오카역과 역앞의 풍경. 윳케가 MC에서 말했던대로 사람이 없었다 ㅋㅋㅋㅋ 너무나도 조용한 마을이었음. 미토는 이시오카에 비하면 대도시이다. 사실 이시오카 오기전에 OKmusic UP's 를 찾아서 중간에 내려서 HMV 갔었는데 아직 안들어왔었음 T_T 그래서 이시오카 도착하니까 1시가 거의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다. 비행기를 타려면 3시반에는 출발을 해야해서 얼른 점심부터 먹으러 이나요시야(稲吉屋)로. 여기는 전에 M.A.D. 이시오카 라이브때 윳케가 추천했던 중화요리점이다. 어릴때부터 이곳의 에비소바와 교자를 좋아했다고. 



나는 혼자지만 두개를 모두 주문! 교자는 다 먹었고 에비소바는 배불러서 남김. 간이 좀 쎄긴했지만 교자 괜찮았고 에비소바도 깔끔하니 먹기좋았다. 나오는데 20분이나 걸렸지만...소학생 윳케가 먹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혼자 우적우적 먹음. 다 먹고 계산을 하려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나오셔서 もしかして、昨日行ってた? 라고 물었다 ㅋㅋㅋ 갔다왔다고, 어떻게 알았냐고 되물었더니 주문메뉴를 보고 알았다고 ㅋㅋㅋㅋㅋ 으악 ㅋㅋㅋㅋㅋ 뭇카 여기와서 다 이거 먹고 가는거였어 ㅋㅋㅋㅋ 그리고 어제도 찾아왔던 사람들 좀 있었다고 하셨다. 


라이브 어땠냐고 물어셔서 재밌었고, 사쿠가 부서졌다고 말씀드림 ㅎㅎ 이시오카에 또 온다는 말은 안했어? 라고 하셔서 미토에는 내년에도 올거라고 말은 했는데 이시오카는 말하지 않았다고...( ;∀;) 조금 아쉬워하시는 것 같았는데 ㅋ 윳케 미토 라이브 전날에 이시오카 갔다왔다고 했는데 이 곳에는 안들렀나봄. 암튼 맛있게 먹었다고 인사드리고 계산하고 나왔다. 짧은 대화였지만 재밌었음 ㅋ 


다음 행선지는 이시오카 시민회관과 이시오카현립 이시오카소학교. 시민회관은 M.A.D. 라이브 장소였고...사실은 소학교 가는길에 있으니까 그냥 가면서 찍어본 것 뿐이지만 ㅋ 



여기서 라이브를 했다니...여기 앞에 뭇카로 가득 차 있다는 상상을 하니까 마을 분위기랑 너무 안어울리는 느낌이 들고요 ㅋㅋㅋ 이렇게나 조용하고 평온한 마을인데...라는 생각을 하며 빠르게 지나쳐서 소학교 쪽으로 이동. 회관 바로 뒤가 소학교임. 



이시오카소학교 앞쪽 뒤쪽. 윳케와 미야와 아오의 모교이다. 안까지 들어가보지는 않고 그냥 운동장까지만 들어가서 찍고 나옴. 소심 ;ㅂ; 운동장이 종 휑한 느낌 ㅋ 건물은 무슨 공사를 하는지 저렇게 되어있더라. 이 소학교 건물 사진만 봐서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위치적으로 메우 시골의 학교같은 분위기였음. 시골이지만 ㅋ 



여기는 소학교 바로 옆에 있는 보육원. 윳케가 와서 사진 찍은게 여기였을까나? 그 당시에 빠질 쉬고 있어서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 이곳에서도 알 수 있는 요괴워치의 인기...보육원을 지나서 다음으로 간 곳은 미야가 추천했던 常陸國總社宮. 읽는법을 계속 까먹는군. 히타치노쿠니소샤구...이다. 이시오카의 산토신이라고. 초입이긴 하지만 산속이다. 



오마모리를 뽑아보려고 했는데 이백엔이더라고. 나에게는 190엔밖에 없어서 포기했다 ;_ ; 아무도 없이...나 혼자여서...또르르. 창구에 사람이 있기는 했는데 문을 닫아놓고 있어서 말걸기즈라이하더라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슬쩍 둘러보고 나옴. 이 다음에는 윳케가 추천했던 가게인 쵸지야와 킷사 마츠에 가보려고 이동을 했는데, 쵸지야는 오늘 이벤트 예약때문에 킷사 이용 안된다고 하고 마츠는 문닫음...고로케라도 사먹으려고 고로케집에 갔지만 거기도 문닫음...슬프다 -_ㅠ 



아래 왼쪽 사진은 마츠를 찾아가는 길. 간판 찍혀있는데 작아서 잘 안보이네. 오른쪽은 고로케를 파는 집. 이름 까먹었다. 고로케 맛있어보이던데...작년에 팬들이 찍어올렸던 POP 라고 해야하나 메뉴안내판은 그대로이더라. 가게 찾아가기를 전부 실패하고 미야의 어머니가 근무하셨던 이시오카 제1고교를 가려고 했었는데 시간이 조금 모자라서 포기하고 그냥 이시오카역으로. 이번에 못 들렀던 곳들은 다음번에 미토 올 일이 있을때 다시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이런 마을 분위기 꽤 좋아함 ㅎㅎ 


그리고 왠지 이런 조용한 마을에서 함께 자란 윳케랑 미야를 생각하니까 좀 모에하고...(*´▽`*)지나가다가 악기점을 봤는데 여기서 여러가지 악기 만져보고 했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짧은 방문이었지만 아늑하고 좋았다. 날씨만 좀 덜 더웠으면(...) 아무튼 다음에 또 가볼 생각이니까, 그때까지 이시오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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