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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Music] 이 타이밍에 이 타입의 곡이 만들어진 것이 굉장히 좋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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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Music] 이 타이밍에 이 타입의 곡이 만들어진 것이 굉장히 좋았다

-RYUNA- 2016. 8. 22. 23:18

결성 20주년을 목전에 둔 MUCC가 완성한, 애니『일곱개의 대죄 성전의 전조』OP테마가 되는 싱글「CLASSIC」. YUKKE(Ba) 작곡인 이 곡은, 애달픔이나 허무함의 앞에 있는 빛을 캐치한 멜로디에 담아 노래하는, MUCC의 또다른 일면이 보이는 악곡이 되었다. 


[애니메이션의 OP테마로 쓰였으면 해서, 데모때부터 계~속 기도했다]


── 현재, 결성 20주년을 목전에 둔『GO TO 20TH ANNIVERSARY』투어가 한창인 MUCC입니다만, 느낌은 어때요? 


YUKKE : 보통 투어는 기본적인 세트리스트가 있고 그걸 키워나간다는 느낌인데, 이번에는 큰 흐름이 있으면서 "다음에는 이 앨범의 곡을 풀어보자"처럼 과거 악곡이 들어오니까, 라이브마다 세트리스트가 달라요. 전날 세트리스트가 도착하고, 호텔에서 준비해서 리허설에서 맞춘다 같은 느낌이에요. 매번 두근두근 하고, 신선하고, 무엇보다 관객들이 굉장히 기뻐해주니까 하는 보람이 있어요. 


逹瑯 : 나는 반쯤 끝내고 나서 전날로부터의 루틴함이 생겨서, 겨우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라이브에 임할 수 있게 되었어요(웃음). 전날 밤에 가사를 보면서 진지하게 외우고 곡순을 전체적으로 확인하고 잔다 같은 3~4시간의 작업을 점점 당연하게 할 수 있게 되었어요. 


── 정말 힘들겠네요! 하지만 과거 악곡을 되돌아보거나 하면서, 20주년을 향한 사기도 높아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逹瑯 : 지금은 빡빡한 준비운동을 하고있는 느낌이에요(웃음). 아마도 정말 힘든건 레코딩이야, 이래저래 포함한 준비기간과, 20주년을 맞이하고 최소 3~4개월이 승부아닐까. 그 다음은 20주년을 즐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 그래서, 과거악곡도 되돌아보면서 신곡도 계속 발매하고 있고, 전작「ハイデ」로부터 불과 3개월만에 뉴싱글「CLASSIC」이 발매됩니다만.「CLASSIC」은 애니메이션『일곱개의 대죄 성전의 전조』의 OP테마인데요, 애니메이션의 얘기가 나와서 만들어진 악곡이었나요?


YUKKE : 아뇨, 곡 자체는 3년쯤 전부터 있었어요. 싱글이 될만한 캐치한 곡을 만들자고 생각해서 만든 곡이었어요. 그래서, 데모때부터 스스로도 굉장히 좋아한 곡이라 항상 들었었고, "애니메이션의 테마송같은데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계~속 기도하듯이 생각했어서(웃음). 


── 그 기도가 닿아서 드디어 실현되었다고! 


YUKKE : 게다가 오퍼를 받고나서『일곱개의 대죄』를 보기시작했더니 굉장히 빠져버려서. 어른이 되고나서 이렇게 좋아하게 된 애니메이션은 없어! 라고 할 정도로 좋아하게 되어서, "이건 절대 누구한테도 양보 안할거야!" 라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도전했어요. 그래서 결정되었을 때는 정말 기뻐서, 미쳐날뛰었죠. "이 곡은 이걸 위해서 있었던거야. 끌어들였다구!" 라고 생각해서, 그때의 순간 최대 모티베이션은 굉장했어요(웃음). 


── 이 곡은 작곡이 YUKKE씨이고, 작사가 YUKKE씨와 타츠로씨의 공동작으로 되어있는데요. 


逹瑯 : 가사도 거의 다 YUKKE예요. 


YUKKE : 원래 있었던 임시 가사를 다시 썼는데, 타츠로가 항상 힘들게 가사를 쓰고있는걸 옛날부터 봤었고, "싱글의 가사는 힘들다구" 라는 말을 들어서, 드디어 그 타이밍이 왔구나 하고. 타이업이기도 하지만 당연히 MUCC의 싱글이기도 하니까 기합을 넣어서 쓰기 시작했지만 막상 짊어지고 보니까 엄청나게 무거워서! 


── 역시 긴장이라든가 압박도 있었나요?


YUKKE : 1개월정도 걸쳐서 노트 1권분량을 써서, 멤버에게도 어드바이스를 받으면서 점점 완성에 가까워져갔어요. 도중에 타츠로가 내가 쓰고싶었던 것을 이해하고서, "내 나름대로 써본 한 구절이 있는데" 라며 불러준 후렴구를 들었더니 굉장히 좋아서. 내가 1개월 걸려서도 못 쓴 부분에, 딱 들어맞았어요. 


逹瑯 : 뭔가 말이죠, YUKKE는 노래하고 싶은 것이나 전하고 싶은 것이 너무 강렬하게 있어서, 단어를 너무 꽉꽉 채우니까, 노래하면서 "왠지 잘 들어맞지 않네" 라는걸 계속 느끼고 있었어요. 이대로 가는건 기분좋지않다고 생각해서 "이런걸 노래하고싶은거지" 라는걸 선물해보자고 생각했더니, 거기서부터 YUKKE가 또 가사를 다시 쓰거나 해서. 그래서 겨우 지금의 형태로 자리잡았다는 느낌이에요. 


── 후렴의 한 구절이라는건 《네가 눈물을 흘리는 세계라면 어떤 죄에도 손을 뻗겠어(君が泣く様な世界ならどんな罪にも手を伸ばそう)》と《네가 웃어준다면 어떤 벌이라도 받아들이겠어(君が微笑んでくれるならどんな罰でも受け入れよう)》 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다 들었을 때 이 프레이즈는 마음에 남으니까요. 


YUKKE : 그렇죠. 아~분해! 나도 분명 여기를 향해서 가고있었는데...그래도 뭐, 다음에 쓸 때의 공부가 된 것도 많고, 앞으로의 자신에게 기대합니다(웃음). 


── 아하하. 하지만 YUKKE씨가 쓰고싶었던 것이 제대로 타츠로씨에게 전해졌기때문에 이 프레이즈도 만들어진 거잖아요. 


YUKKE : 오치사비(간주 뒤 조용하게 부르는 부분)도 좀더 인상적인 단어를 생각하는게 좋을지도" 라는 말을 들어서, 타츠로에게 문장을 보내서 가사로 만들거나 해서. 이런 형태의 공동작업도 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 타츠로씨는 YUKKE씨에게 "싱글의 가사는 힘들다구" 라고 말했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만, 역시 싱글곡의 가사를 쓸 때는 평소와 다른 어려움도 있나요? 


逹瑯 : 지금은 그렇지도 않지만, 옛날에는 굉장히 태세를 갖췄었어요. 싱글곡은 전혀 다른 것이라는 기분이 있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어느 곡이든 그렇지만, 음절을 나눌때 듣기좋은 단어가 쓰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디까지가 음절의 덩어리이고, 어느 단어를 넣으면 더 잘 전달되도록 들릴 것인가? 하는 사고방식이 예전에는 없어서. 원래 포크나 옛날 노래를 좋아했으니까, 내용중시로 1절과 2절에서 단어를 채우는 법이 달라지거나 하는 것도 용인된다고 생각했어요. 조금씩 변화해가는 중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여러가지로 시험해온 결과, 스킬이 올라갔다는 느낌이에요. 


── 전작「ハイデ」는 미야씨만의 인터뷰여서 타츠로씨에게 감상을 전하지 못했는데,「ハイデ」의 가사나 단어의 딱 들어맞는 느낌이나 기분 좋음은 최고였어요, 


逹瑯 :「ハイデ」는 어려웠어요. 극단적으로 단어수가 적은 와중에, 부르고 싶은 것이 명확하게 있었으니까 "솔로 다음에 샤우트 아니면 나레이션으로 단어를 넣고싶다" 라고 리더(미야)와 프로듀서였던 Ken(L'Arc~en~Ciel)씨에게 상담해서, "그럼 한번 해보자" 라고 나레이션으로 넣었던 부분에 부르고 싶었던 것을 전부 집어넣었어요. 


[모두의 아이디어로 "MUCC의 신곡입니다" 하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정도까지 높이는 것이 가능했다]


── YUKKE씨가『일곱개의 대죄』에 빠졌던 이유와도 관계된다고 생각됩니다만,「CLASSIC」에서 가장 그리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YUKKE :『일곱개의 대죄』는 등장인물이 많은데, 각각 소중한 것이나 약자를 지키고 있다는 좋은 점이 있어서. 저도 최근, 나밖에 지킬 수 없는 소중한 것이나 약한 것을 헤아리거나 생각하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 저와 겹치는 부분이 많았어요. 그걸 테마로 그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애니메이션의 좋아하는 부분과 제 기분이 훌륭하게 함께 하고있는 가사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애니메이션 팬이 등장인물에 빗대어 듣는 것도 가능하고, 제 자신도 드러낼 수 있어서 그건 굉장히 만족했어요. 


── 지금까지 여러번 타이업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만, 타츠로씨는 타이업작과 자신과의 밸런스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逹瑯 : 중요한 것은 밸런스보다도 "무엇에 대해서 그리고싶은가?" 에요. 그렇지 않으면 반쯤 썼을때 "내용이 없어!" 하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우선은 테마나 중심이 되는 것을 생각해요. 실제로 경험한 것이라도, 그때의 기분을 등장인물에 빗댄 이야기라도, 완전 픽션이어도 괜찮지만, 거기에 따라서 써나가요. 만들고 보면 결과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가? "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무엇을 노래하고 싶은가?" 의 3패턴으로 나누어집니다만. 결국, 자신과 관계된 무언가밖에 부를 수 없네요.


── 이번에 YUKKE씨의 곡을 불러본 감상은?


逹瑯 : 역시 YUKKE절(節)이라고 할까, 다른 멤버한테서는 나오지 않는 느낌이 있어요. 멜로디나 곡의 경향이, MUCC를 알고있는 사람은 "YUKKE네" 라고 생각할거라고 생각하고. 


── MUCC에게는 드물정도로 캐치함도 있구요. 


YUKKE : 그건 저도 생각하고 있어서, 이 곡을 만들었을 때 어떻게 제작했었더라? 하고 생각했더니, 그 때 만든 곡의 데이터가 나와서. 데모의 데모 단계에서부터 캐치해서, 금방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였어요. 후렴 멜로디를 몇가지 버젼이나 만들었어서 "의외로 생각 좀 했었네" 하고 생각하거나, 채택되지 않은 멜로디도 좋았어서 다시 비축해두자고 생각하거나. 


── 데모 단계에서 곡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YUKKE : 멜로디는 변하지 않았어요. 어레인지는 좀 더 애니메이션 송 같았던 것을 리다와 Ken씨의 어레인지나 프로듀스로, MUCC의 싱글같이, 록밴드답게 끌어올렸어요. 멜로디가 캐치한 만큼, 뒤는 격렬하거나 기백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해서...베이스는 이 템포로 다운피킹을 고수하거나. 악곡의 이미지와의 갭을 만들어가는 것이 어레인지면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이에요. 


──「ハイデ」에 이어서 Ken씨의 프로듀스입니다만, Ken씨의 프로듀스이기때문에 받은 자극이나 영향은? 


YUKKE : 인트로의 운치있는 느낌이나 악곡의 구성이라든가, 세세한 부분에서 곡의 윤곽을 만들어주셔서, 거기에서부터 곡의 방향성이 명확해져서 플레이면도 확실해졌어요. 가사를 상담하거나, 아무렇지 않은 말에 정신적으로 도움받거나, 토탈로 프로듀스해주셨다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리더가 곡의 전체 길이를 생각해줘서, 간주에서는 여성의 목소리로 프랑스어의 대사를 넣거나, 재미있는 어레인지도 들어가서. 


── 그건 작품과 관련된 대사인가 하고 생각했었는데요.


YUKKE : 아니에요. 그 부분은 프랑스어로 내 기분을 적나라하게 써놔서, 번역하면 부끄러워서(웃음), "무슨 말 하는거야?" 정도가 딱 좋지않나 하고. 


逹瑯 : 성욕 얘기를 하고있었던가? (웃음)


── 푸하하, 너무 적나라하잖아요(웃음). 그리고 피아노로 시작하는 인트로에서부터 사운드면도 여러가지로 재밌어서 듣는 맛이 있어요. 


YUKKE : 기타 녹음할 때에도 Ken씨와 리더의 작업을 보고있거나, 그 효과도 확인하거나. 평소에 비해 스튜디오에 있는 시간도 많았고, 완성했을 때의 기쁨도 컸어요. 


── 그런 악곡에 "CLASSIC"이라고 이름붙인 이유는? 


YUKKE : 엄청 생각했는데, 이거다! 싶은게 떠오르지 않아서, 마지막에 떠오른 것이 "CLASSIC" 이었어요. 애니메이션의 특성과 링크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누구든 하나는 가지고 있는 소중한 물건처럼, 비록 빛바래더라도 언제까지나 남아있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서 붙였어요. 


── 그런 애착이 가득한 곡입니다만, 이렇게 해서 완성해보니 감상이 어떤가요? 


YUKKE : 데모 상태로 만족스러워서 3년간 들어올 정도니까, 애초부터 허들이 높지 않았습니다만(웃음), 제 가사도 포함해서 모두의 아이디어로 "MUCC의 신곡입니다" 하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부분까지 높이는 것이 가능했으니까 대만족이에요. 이제는 라이브에서 성장시켜가는 것이 기대되구요. 


逹瑯 : 완성까지 바빴지만, 이 타이밍에 이 타입의 곡이 발매될 수 있었던 건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MUCC와 지금까지의 핵이 되었던 부분이 섞여있는「ハイデ」와, MUCC의 새로운 부분에 초점을 맞춘「CLASSIC」을 가지고 투어를 돌 수 있어서, 어느 쪽도 투어의 훅이 되고있는 것도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구요. 


── 그리고 현재, 투어와 동시진행으로 레코딩을 하거나 하면서, 20주년을 향한 준비가 한창인 듯 합니다만. 


YUKKE : 맞아요. 트위터를 보면 뻔히 레코딩만 하고있으니까 팬도 짐작하고 있을거라 생각하지만요. 


逹瑯 : 앞으로 반년은 레코딩이 계속되지? 큰일이야 이거.


── 하지만 고생한 만큼 20주년이 화려해질테니까요.


YUKKE : 그렇죠. 단단히 사전 준비를 하고 20주년에 임하겠습니다! 


(원문)


윳카로서 요즘 넘나 행복하고 그러하다. 라디오도 매주 나오고, 인터뷰도 윳케가 메인이고 (≥∀≤) 미토 레포도 빨리 써야되는데 윳케가 클래식에 담은 마음이 느껴지는 이 인터뷰를 그냥 흘려보낼 수 없어서 먼저 번역해서 올림. 미토 레포는 내일부터 쓰기 시작해야지...


코무소 메일에서 미야도 윳케의 마음의 초기의 뭇크 정도로 담겨있다고 ㅋ 까지 말했으니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구요. 여러가지로 프로모션같은 것도 좀 기합 들어가있는 것 같아서 좋다. 발매전부터 이벤트도 하고. 이벤트는 일단 두번 참가할 예정. 빨리 9월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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