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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8『ハイデ』발매연기 "토크 & 사죄 악수회" in ららぽーと豊洲 シーサイドデッキメインステージ 본문

69/report

2016.06.18『ハイデ』발매연기 "토크 & 사죄 악수회" in ららぽーと豊洲 シーサイドデッキメインステージ

-RYUNA- 2016. 7. 2. 23:18

늦었지만 이 레포도 짧게...나마 쓰기로 한다. 하이데 발매가 일주일 연기되면서 급(?) 결정된 토크 & 악수회. 이미 투어때문에 9월까지의 출국이 몇번이나 예정되어 있어서 악수회를 갈지말지 굉장히 고민을 했는데 결국 갔다왔다(...) 당일 판매되는 씨디를 사야 우선 입장이 가능해서 이 날 일찍 회장에 가기 위해서 또 18일이 아닌 17일에 출국. 악수회가 언제 끝날지를 몰라서 19일에 귀국 비행기를 예약. 지금와서 보면 돌아오는건 당일에 했어도 문제 없었지만 뭐 다음날에 친구도 만나고 해서 재밌었으니 됐다. 


아무튼 17일에 가서는 그냥 여유롭게 다님. 느긋하게 숙소 - 아파호텔 신토미쵸 - 에 도착해서 뒹굴거리다가 아 이대로는 안돼! 하면서 나가서 저녁을 먹기로 함. 이곳이 비록 도쿄이지만 삿포로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스프카레를 선택. 스프카레 존맛 T_T 



아 사진 올리니까 또 먹고싶다. 스프카레 한국에도 런칭해주세요 ( ;∀;) 이런 맛있는 음식이 왜 해외진출 하지 않는지? 


밥먹고 나서는 시부야로 이동해서 타와레코로. 하이데를 아마존에서 예약해놔서 이미 16일에 배송을 받았지만 여기서 또 샀다. 포스터 받으려고(...) 


물론 받은 포스터는 한번 펼쳐보고 나의 덕질물품 보관소로 직행함.


사진은 타와레코 시부야점의 하이데 DP. 이미 한정반을 샀기때문에 여기서는 일반반 구매.


이거살때 옆에 있는 이벤트 코너에서는 어떤 여자 아이돌(?) 그룹이 뭔가 이벤트를 하고있었다.


번호에 따라 투샷촬영, 싸인 뭐 이런거 받을 수 있는 이벤트였던듯. 남자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고 진행자는 '이번엔 투샷촬영입니다! 이번엔 OO입니다!" 를 외치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안보고 있다가 나중에는 좀 궁금해져서 슬쩍 봤는데 봐도 누군지 모르겠어서 관심없어짐 ㅋ 


아무튼 씨디 사고 포스터 교환권 받아서 1층에 있는 증정코너에서 포스터 받고 나와서 뭐할까 고민하며 바에 가서 혼술이라도 할까! 싶어서 어디가 좋을지 핸드폰 검색을 해보다가 일단 정하고 출발함. 


...아 세로 사진 너무 길어서 다음 주제로 넘어가는데 사진이 끝나지를 않네. 그냥 칸을 비우겠다 ㅠ  








이어서...바를 향해가다가 오랜만에 디즈니샵에 들러봄. 일본에서 얼마 뒤에 앨리스가 개봉을 하는 것 같은데 그 기념으로 상품들이 엄청 많이 나와있었다. 영화 인물이랑 똑같이 재현해놓은 인형도 있고 소품도 있고 그랬는데 그 와중에 내 눈에 띈게 h.NAOTO 가 디자인한 물품들. 머리띠랑 팔찌랑 가방이랑 등등등 있었는데 스팀펑크 풍이라 넘나 예쁘고 T_T 홀린듯이 팔찌를 사버렸다! 사실 머리띠도 고민했지만 그것을 자주 사용할 자신이 없어서 (@_@;)


이것이다! 존예이다! 그리고 디즈니샵에서 나오니 사실 벌써 9시를 넘어가는 시간이어서 바는 그냥 포기했다. 너무 피곤했고..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이번 투어 티켓 사놓은거 전부 발권하고 호로요이 삼. 숙소 와서 티켓들 자리 어딘지 보는데 히비야 도카미테라서 넘나 충격을 받고...나 진짜 지금껏 산 티켓 왠만하면 거의 시모테라서 카미테는 상상도 안했는데 그중에서도 도카미테라니...물론 레포에 쓴 대로 생각보단 잘 보였지만. FC로 산 하코는 정리번호 나름 괜찮았는데 히로시마가 2자릿수! 나중에 일반으로 산 티켓들은 어차피 기대하지 않았고. 히로시마는 사이젠을 노린다! <- 


팔찌 착샷과 기간한정 호로요이 배맛. 음...어째 이것은 레포가 아니라 그냥 일본에 놀러갔다온 이야기 같은 느낌이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악수회 레포를 쓰기로 한다. 


18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일찍 나서려고 했지만 잠부족과 피곤함으로 예상시간보다는 늦게 8시쯤? 일어나서 준비하고 회장 가니까 9시반쯤 되었던 것 같다. 그때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은 약 200명 정도였으려나. 이날 나는 오프숄더를 입었는데 날씨가 너무 살인적. 이렇게까지 뜨거울 줄 몰라서 히야케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진짜 덥고 뜨겁고 미치는 줄 알았다 T_T 나중에 한국 와서보니 딱 어깨만 새빨개짐. 그리고 지금은 살이 벗겨지고 있음 T_T 


10시부터 구매가 시작되었고 나도 여유롭게 구매하고 정리번호 받음.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정리번호 500번까지 정도 있었던듯. 나는 300번 후반대였는데 나중에 토크회 시작되고 보니 사실 그렇게까지 꼭 사야했던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뒤에서 보거나 위에서 보거나 했어도 적당히 잘 보였을듯. 오히려 서 있어야 해서 힘들고 그랬다...정리번호 받은 사람들은 무대 앞쪽에 모여서 토크를 봤는데 머리 위로는 스프링쿨러? 라고해야되나 아무튼 물안개를 뿜어내는 무엇인가가 달려서 그나마 더위를 조금 식혀줌. 이날 어찌나 더웠는지 스탭도 계속 물 챙겨마시면서 더위 조심하라고 했다. 


오른쪽 사진에 살짝 보이는게 회장임. 처음에는 앞에 그냥 서서 보는거라 멤버 얼굴이나 보일라나 싶었는데 무대가 워낙 높아서 얼굴은 보이더라. 멤버들 나와서 서 있던 순서는 사토치 - 미야 - 윳케 - 타츠로. 윳케 옷이 알록달록한게 예뻤다. 옷이 뭐였냐면...투어 특설 페이지에 올라온 윳케팩하는 사진에서 입고 있는 그 옷이었음. 그리고 안경을 끼고 나왔다! 윳케 안경낀거 넘나 좋아해서 나마 안경 윳케를 봤다는 사실에 행복함. 라이브할때는 안경 안끼니까 (゚∀゚) 


나와서 뭐 덥다는 얘기하면서 이런저런 토크를 하는데 대본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지 타츠로가 무슨 얘기할까? 이러고 ㅋㅋ 세글자 끝말잇기라도 할까? 하면서 진짜로 함;;; 그리고 뭐 이것저것 얘기했지만...이런 자세한 레포는 일웹가서 찾아보시길 바람! <- 왜냐면 벌써 보름 이상이 지나서 자세하게 쓰기가 귀찮다(...) 


랄까 생각보다 토크 너무 짧았다. 나는 옛날에 갔었던 악수회를 생각했었는데 물론 이때는 라디오 수록이라서 길게 한 것도 있긴했지만 토크 한 20분 했을까...날씨가 미친듯이 더우니까 멤버들도 빨리 끝내고 싶어했던 것 같다. 무대엔 햇볕을 막아주는게 암것도 없어서. 처음에 타츠로가 여기에 천막을 친다거나 이런 생각은 못한거야? 라고 했는데 진짜 내 마음이 저 마음이었다고 -_- 


토크 끝나고 악수회는 무대 뒤쪽 통로에서 진행됨. 여기는 위쪽 바닥이 천장 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그늘진 곳이라 그나마 나았다. 물론 악수하려고 기다리는 동안은 똑같았지만 멤버들은 좀 덜 덥다는 의미로. 무대 순서랑 똑같은 순서로 멤버들 서 있었고 악수하는 사람들 뒤쪽으로는 각각 스텝들이 서있어서 좀 길게 말할라치면 옆으로 가라고 밀어냄. 3~5초 정도 말할 시간이 있었던 것 같다. 


정리번호표와 오비에 찍어준 확인 도장. 멤버들이 있는 곳이랑 가까워지면 거기 있는 스탭이 찍어줌. 전날까지 무슨 얘기를 할지를 못 정해서 으아아아 거리다가 그냥 아무 얘기나 했다(...) 타츠로한테는 야온 기대하고 있다고 하니 아리가또- 윳케한테는 한국에서! 너를 보러 왔다고 전함. 혼또~? 라고 하며 (아리가또 는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애매) いつか行きたい 라고 해주었다. 개인적으로는 온 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저 말은 라이브 하러 가고싶다는 의미인가;? 알 수 없음이다... 


미야에게는 이전에 악수회 왔었던 얘기하면서 그때 이래이래 말해주어 고마웠다는 마음을 전함. 미야도 아리가또- 라고 해줌. 사실 내 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들었는지는 의문이다 ㅋㅋ 사토치에게는 까만머리 멋있고 잘어울린다고 함. 사와야카하게 웃으면서 고맙다고 해주었다. 사토가 마지막이어서 왠지 가장 짧았던듯한 느낌. 


이렇게 1회차 끝내고 잠깐 건물 들어가서 쉬었다. 이때 일본 뭇카친구를 만나서 인사를 나눔. 얼굴 첨봐서 ㅋ 2회차는 같이 기다렸다. 무슨 말 할지 또 고민 ㅋㅋ 진짜 이떄는 아무말이나 함;; 얼굴 가까이서 한번 더 본다는데 의의를 가졌다. 나중에서야 이 얘기할걸 하며 여러가지 생각을 했지만...이미 지나간 일 -_ㅠ 


2회차 기다리는데 갑자기 함성소리가 나서 뭔 말이야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기를 멤버들이 둥기둥기 해주었다고. 타츠로가 아기 안아주면서 혼또-노 파파다요 라고 함 ㅋㅋㅋ 코라 ㅋㅋㅋ 내 앞에도 아이를 데리고 온 부부였는데 아이가 너무 지쳤는지 아빠 품에서 잠들어버렸다. 그거 보고 타츠로가 아라, 네챳따노? 라고 말함. 그리고 뭔가 애아빠랑 얘기하는데 뭐라했는지 모르겠지만 윳케가 뭔가 나무라듯 타츠로를 탁 쳤다. 귀엽. 


악수 2회차 끝내고 사실 나는 오비 하나 더 있어서 한번 더 하려면 할 수 있었지만 더이상 할 말도 생각나지 않았고 날도 덥고 지쳐서 포기했다. 나머지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 끝나기를 그늘에서 기다리다가 멤버들 마지막 인사하러 나오는 타이밍에 다시 보러 나감.


멤버들 다시 무대 위로 올라와서 마무리 인사. 타츠로가 악수하면서 하이데 샀어요! 라고 하던데 샀으니까 악수하러 왔겠지 ㅋ 라고 ㅋㅋ 그리고 뭐랬지 사실 쿨러 돌아가는 소리(였나;?) 때문에 작게 말해면 뭐라는지 잘 안들렸다고. 그러면서 윳케한테 스키데스! 라고 말해보라고 시켰는데 윳케가 타츠로를 보고 스...스키데스...!!! 라고 함 ㅋㅋㅋ 그러니까 타츠로가 오레니쟈네-요! 라고 응수. 


각자 짧게 마무리 멘트하고 멤버들 무대에서 내려와서 들어갔다. 출입구가 내가 지켜보던 곳 바로 밑이어서 가까이 볼 수 있었음. 손 흔드니까 사토치는 위를 바라보며 또 사랑스럽게 웃으면서 손 흔들어주고 ・゚・(ノД`)・゚・ 너무 사랑스럽고 이야사레루..사토오 T_T 윳케는 내가 잘못 본 것일수도 있지만 왼손을 들어서 (왼편이 계단 겸 좌석이었음) 뻑큐! 를 날렸는데...이거 왜인지 지금도 모른다. 윳케 유루사나이 누가 외쳤던 것인가...실제로 악수하면서 이 말 한 사람도 있었던 것 같은데. 노이해... 


멤버들 다 퇴장하고 나도 뭇카친구와 바이바이하고 라라포트 내에서 좀 쉬면서 아 이렇게 일찍 끝날 줄 알았으면 맨 처음 생각대로 오사카를 갈 걸 그랬다 하고 후회하며 비행기 출발지를 바꿀 수 있는지 알아봤지만 불가능하대서 그냥 포기했다. 귀국편 포기하고 새로 편도 예약해서 갈 수도 있었지만 그럴라고 하니까 40만원정도 돈이 더 들어서(...) 이 짧은 악수회를 위해서 40만원을 더 쓰는건 아무리 나라도 진짜 너무 미친 짓 같다고 생각함...음...그래...미친짓이었겠지...? <- 


악수회 끝나고는 일단 숙소로 돌아갔다. 더위때문에 진짜 너무 힘들어서 일단 쉬어야했음. 숙소 도착해서 몸 상태를 보니 어깨가...쉬면서 저녁에는 뭘할까 찾아보다가 팬케이크 먹고싶어서 찾아보니 근처에 맛있는데가 있다길래 먹으려고 출발. 늦은 시간에 먹는 팬케이크이지만 너무 먹고싶었고...대신 열심히 걸어감. 


긴자에 있는 호시노 어쩌구 라는 카페인데 드립커피도 맛있었고 팬케이크 넘나 좋았다 T_T 일본 팬케이크 저렇게 두껍게 나오는거 진짜 너무 사랑하고 맨날 먹고싶고 그러하다. 위에 올려져있는건 버터이고 옆에 따로 있는건 추가 주문한 생크림. 


다음날에는 오시아게에서 뭇카 친구를 만남. 스카이트리 소라마치 4층? 에 있는 맛챠 전문점에 가서 이런걸 먹으며 수다떨었다. 간만에 먹는 파페- 맛나 ( ;∀;)


비행기 시간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2시간 정도밖에 없어서 얘기하다보니 너무 빨리 지나가버렸 ;ㅂ ; 다음에 만나자고 인사하고 돌아왔다. 


이렇게 쓰고보니 3일간 한거라고는 악수회 참가밖에 없는데 나름대로 재밌게 놀다온것 같고 그러네. 악수회때문에 일본을 한번 더 가는건 너무 낭비인가 싶었지만 역시 갔다오니까 잘 갔다왔다는 생각 듬 <- 


다음에 또 하면 또 갈듯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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