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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5 MUCC TOUR 2016 GO TO 20TH ANNIVERSARY 孵化 in 日比谷野外大音楽堂 본문

69/report

2016.06.25 MUCC TOUR 2016 GO TO 20TH ANNIVERSARY 孵化 in 日比谷野外大音楽堂

-RYUNA- 2016. 6. 28. 01:37


레포 넘 오랜만에 쓰는 것이라 글쓰기 버튼을 누르기까지 힘들었지만 <- 일단 작성을 시작해본다. 사진은 개연전 내 자리에서 찍은것. 내가 슈우노토에서 받은 좌석 중에 진짜 이렇게까지 카미테를 받은 건 처음인듯. B블럭 9열이라 거리상으로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윳케가 머니까 ・゚・(ノД`)・゚・ 그래도 초반에는 미야랑 왔다갔다 자주 해줬는데 중반 이후부터는 그것도 없어서...물론 보이긴했지만.


아무튼 이날은 전날 일때문에 새벽 2시에 퇴근해서 집에오니까 3시였고 그냥 씻고 짐챙겨셔 5시에 집에서 나와가지고 인천공항으로. 항상 그렇듯 수속시간에 늦어서(...) 부랴부랴 들어가서 마감시간 맞춰서 비행기를 탑승하고 아 시작부터 너무 힘들었다. 


일단 츠키지에 잡아놓은 호텔로 가서 짐만 맡기고 히비야에 오니까 2시반쯤이었는데 붓판 줄이 엄청나게 길었고, 원래 3시 예정이던 붓판 시간 2시반으로 땡겨서 시작함. 덥고 심심하고 가방이 무겁고...그렇게 길고 긴 기다림 끝에 굿즈를 사고 나오니 4시반이었다 ㅠ 일단 굿즈는 꿀벌티(빅비티;)랑 라바-밴드, 핑거 링, 타올, 윳케 페이스팩을 삼. 만천몇엔이었던가...저 티셔츠가 비싸서(땀). 하지만 호텔에서 입어보고 나름 만족했음. 이미지로 보는 것보다 훨씬 귀엽고 재질도 괜찮았다. 


암튼 굿즈사고 다시 호텔가서 체크인하고 잠깐 쉬고 다시 히비야 오니 거의 개연시간이었고...나는 우와아아 도카미테 ㅋㅋㅋㅋ 라면서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거리가 생각보다는 가까웠기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멤버들이 나오는 것을 기다림. 


아마도 거의 6시 맞춰서? 시작했던 것 같다. 호무라우타로!! 아아 윳케가 그래도 절망했던 것 보단 잘보여~ 라고 기뻐하는 나. 물론 이것은 나중에 조명뽕을 맞고 후회하게 된다 <- 아오 진짜 조명때문에 너무 눈부셨고 조명 좀 잦아들면 아까 눈뽕맞은 것 잔상에 또 안보이고 이것의 연속이었음. 


암튼 이날 세토리. 


ホムラウタ/ 大嫌い / ENDER ENDER / KILLEЯ / JOKER / 謡声 / 悲しみとDANCEを / 我、在ルベキ場所 / 鎮痛剤 / A. / ママ / 

トリガー / 昔子供だった人達へ / イソラ / この線と空 / 家路 / ハイデ / Mr.Liar / TONIGHT

(EN) CLASSIC / 1997 / オルゴォル / 蘭鋳


굿즈 사려고 기다릴때 리하 소리가 좀 들렸는데 그때 이에지랑 이소라를 들어서 이것은 놀랍지 않았음. 근데 다이키라이로 스타트를 끊을 줄이야 ㅋ 너무 신났지만 너무 밝기도 하고 여기서 약간 좀 어정쩡하게 놀았다 나는;; 엔더엔더때부터는 제대로 헤도반 함. 


멤버들도 오랜만의 야온인데다가 투어 스타트라 텐션이 좀 높았던 것 같다. 요즘들어 쿠루뽕쿠루뽕을 잘 하지 않던 미야도 이 날은 매우매우 쿠루쿠루쿠루쿠루 돌았고 기타도 막 던지고 ㅋ 윳케도 엔더엔더 끝나고였나 베이스 한바퀴 돌리고 자기도 돌고 막 그러함.


곡별로 포인트 간단하게. 다이키라이때는 시작때 타츠로가 키라이, 키라이 부분에서 거의 말하는 식으로 시모테로 가서 윳케를 보며 계~~속 그러니까 윳케가 자리를 피해버림. 그러고나서 미야쪽으로 가서 다시 키라이, 키라이? 하고나서 すごい怖いんですけど~! 라고(웃음). 마지막으로 사토에게도 그러고나서 푸왕! 폭죽(이었나)이 터지며 제대로 다이키라이 시작. 


위에서 말한 윳케가 베이스 돌리고 했던거는 엔더엔더 끝나고였던가...키라-랑 조커는 내 기억에 특이한게 별로 없다. 이때까지는 미야랑 윳케랑 빈번하게 자리를 바꿔서 내가 윳케를 잘 볼 수 있었다는 것 정도 ( ;∀;) 조커 다음에 타츠로 잠깐 MC했는데 분명 그 전에 어딘가에서 타츠로가 신발을 벗었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 노래 끝나고 였는지를 까먹음. 잠깐 드럼세트 앞에 앉아서 벗었는데.


MC 내용은 비 안왔고 이건이거대로 덥고 무크답게 들러붙는듯한 날씨라며 ㅋ 보통 앨범투어랑 다르게 곡 수가 좀 많고 즐겁게 해줄거라고. 근데 히비야 8시반까지라서 넘으면 두번다시 야온 나올 수 없게 되니까 그 전까지 ㅎㅎ 


그리고 우타고에...예전엔 테방곡이었는데 최근들어서는 잘 연주하지 않기는 했다. 카나시미또 단스오에서는 처음 타츠로 부분이 끝나고 미야가 워어! 하며 아오리. 미야사마 고키겐(웃음). 그리고 와가아루! 히스토리때 들은 이래인듯. 아닐 수도 있지만 <- 이때 타츠로 아마 무대 바닥에 드러누웠었다. 그리고 분위기에 취해서인지 처음 A메로 부분 잠깐 그냥 흘려버렸는데 일부러인지 놓친건지 모르겠음. 진통제는 니코나마때 했어서 좀 기대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해주어서 좋았다. 가사 중에 키미~~ 하는 부분에서 관객들 가리키면서 멜로디가 아닌 진성으로 키미! 키미! 하며 짚어줌 ㅋㅋ 


그 다음 A.!!! 특별히 A.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것은 아닌데 야온에서의 A.는 좀 특별했다. 완전 옛날생각 나면서 감상에 젖는 느낌 T_T 왜냐하면 이전 야온에서 A.를 부를때쯤 진짜 힘들어서 쓰러질 것 같았기 때문에 -_- 너무 힘들고 집에 가고 싶었던 기억이 있는 곡; 근데 나중에 DVD 발매되서 나온거 보면 또 조명에 비치는 빗방울들이 너무 예쁘고 화면이 분위기 있어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거보면 아 그래 힘들었어도 좋긴 좋았지 라며 막 기억이 미화되기 시작함. 암튼 그런 의미에서 A. 부를때 좀 감상적이 되었었다. 


마마도 정말 오랜만에 듣는 곡이었는데..물론 내가 2년간 쉬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지만;; 좋았다는거 외에 뭐 특별한게 생각안나네; 마마 끝나고 한참 조용한 와중에 타츠로가 뭐라고 2번정도 속삭였는데 뭐라는지 안들려서 뭐지뭐지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크게 토리가~~~~~~~!!!! 라고 소리지름. 


토리가 다음인 무카시 코도모~랑 코노센토소라는 진짜 생각지도 못한 곡이어서 개깜놀하면서 감동먹음 T_T 이소라는 니코나마때문에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했고 ㅋ 둘 다 좋아하는 곡이었고 이 곡을 나마로 들을 수 있을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도 않았었다 ;_ ; 이랬는데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진 어딘가의 라이브에서 들었던거 아니겠지;;; 아마도 처음 듣는거였을 것이다 <- 


코노센토소라 끝나고 잠깐 MC. 오늘은 19년 동안의 앨범 곡들 다 못했고 앞으로의 투어에서 할건데 여기서는 이거 했구나~ 여기서는 이거 했구나~ 하면서...뭐라했는데 뭐랬지. 암튼 그러니까 가까운 회장에 놀러와달라고. 


이에지와 하이데는 뭐랄까 들을 당시에는 곡에 취해서인지 잘 인식하지 못했는데 이제와서 세토리의 흐름으로 보니까 뭔가 예전의 뭇크를 대표하는 곡과 20주년을 눈앞에 둔 뭇크가 지금의 뭇크를 상징하는 곡으로서 만들어낸 곡이 연달아 나오는...그런 감동이 있군. 뭇크도 참 오래되었고 나도 지금까지 라이브 다닐 줄 그때는 생각 못했고(웃음). 세월이 너무 빠르고 아쉽고 엉엉 <- 


미스터라이어랑 투나잇은 근래의 라이브에서 거의 테방이어서...뭐 신나긴 함 ㅋㅋ 투나잇 끝나고 미야가 기타를 바닥에 내팽겨치듯이 떨구고 들어간 기억이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 윳케 피크 던졌던것 같기도 <- 뭐 하나 제대로 기억하는게 없음(...)


앵콜 전에는 윳케 혼자 잠깐 나와서 살짝 키치가이엔제츠 분위기 ㅋ 말하다가 아아 오오 하면서 목소리 내보더니 すっごい低いね、俺ね。ごめんね 라고 (≥∀≤) 그리고 좀 높은 톤으로 말한다며 목소리 업시킴 ㅋㅋ 귀여웡 T_T 말하는 중간에 사토치 나왔는데 핸드폰으로 계속 사진 찍고, 윳케가 좀 말하라거나 사진찍고 말하라는 등 말시키는거 전부 씹음 ㅋㅋ 윳케도 전부 무시하네 라고.


그리고 자기 이번에 피크 사진 아직 안올렸는데 이런거야~ 라면서 피크를 시모테 앞에 있는 애들 쪽으로 몸 굽혀서 보여 준 다음에 그거 던져줌. 부럽 T_T 나 왜 카미테인가요 엉엉. 그 다음에 사토도 곰방와! 하면서 인사. 으윽 귀여움에 심장폭행당함 <- 타츠로가 요즘에 사토치보고 팬들 앞에서 말할떄는 좀 부릿코라고 하는데 사실 진짜 그런다 ㅋㅋㅋ 사토 말투 너무 귀여워어어어 아무튼 사토치가 자기도 이번에 테루테루보즈 만들었다고 하니까 윳케가 관객보며 만약 비왔으면 전부 자기탓했을거지? 라고 ㅋ 


그담에 둘이서 이전의 야온(케미카루) 이야기. 사토치는 비가 자꾸 드럼쪽으로 들어와서 드럼 밟는데 계속 미끄러져서 싫었다고. 그런 얘기 하는 와중에 타츠로 등장. 사토치가 금방 타츠로한테 어떠냐고 물으면서 자기 얘기는 마침. 타츠로가 뭐라뭐라 얘기하는데 시모테에서 윳케가 밑에서 바람나오는 곳 위에 서가지고 옷 안으로 바람 들어와서 엄청 빵빵해짐 ㅋㅋ 바람 뺏다 넣었다하는거 카와이스기루 (´Д`)ハァハァ 


글고 투어가 시작됐지만 끝나고 투어 리하 할거라고 얘기하는 도중에 미야 등장해서 그게 무슨 말이냐면 안한 곡이 많아서 리하 하는거라고 부연설명. 덧붙여 야온 8시반 넘으면 못나오게 되는거 진짜라서 세토리가 처음보다 5곡쯤 적을거라고 T_T 아쉽...근데 이번이 3번쨰 야온인데 처음으로 비가 오지 않았던 야온이라고 다같이 박수! 타츠로가 8시반까지 뭐할까 라며 토크로라도 재밌게 해줄 수 있지만 라이브 보러 온거니까 야온 빌려서 토크라이브냐고 혼날 것 같다며(웃음). 


여기서! 대망의! 신곡 발표!!! 가 있었다. 아까 리하 소리 들은 사람 있냐고, 모르는 곡 했었지 라며 타츠로가 물은 다음에 이제부터 그거 할거라면서 네? 윳케상? 이라고 윳케를 쳐다보며 타이틀 묻고 윳케는 클래식이라고 대답. 그러니까 왜 윳케가 타이틀 지었냐고. 여기서!!! 나는!!! 으아아 타이업 소감 윳케가 적은게 이것때문이었나 상상이 현실이 되다니 으허허허헝 하면서 이미 감동을 쪼끔 하고있었는데 윳케가 싱글로서는 처음으로 작사작곡을 했다고 말함 ・゚・(ノД`)・゚・・゚・(ノД`)・゚・・゚・(ノД`)・゚・ 


이 얘기 들으면서 내가 두 손 입에 모으고 존나 감동 엉엉 T_T 하고 있었는데 타츠로가 둘러보니까 손 모으고 있는 애들 동작 따라하며 이런 애들이 있는데 그렇게까지 감동이야? 라고. 내 얘기하는 줄(...) 윳케곡 싱글 너무 간만이고 당연히 존나 감동이었다구 T_T 감밧따! 윳케! <- 


곡 들어가기 전에 타츠로가 계속 듣고싶어? 질주감 있는 싱글다운 좋은 곡이라면서 막 칭찬 ㅋㅋㅋ 그래도 듣고싶냐고 ㅋㅋㅋ 그렇게 몇번 묻고 연주 시작. 아아...제가 이 날을 기다렸습니다. 곡은 애니 타이업에 잘 어울릴 듯한...윳케 곡으로서는 좀 색다른 느낌이었는데 뭐 생각해보면 네가티브단사 같은 것도 만들었으니까; 그리고 이 곡 베이스 연주는 피킹. 아무래도 좀 템포가 빠른 곡이라서 그런듯. 음원으로 들어봐야 더 자세히 알 수 있을텐데...상세 발표난거 보면 9월 발매(...) 너무 멀고 그렇다...일단 기본으로 종류별 하나씩 사줘야 하는 것이 아닐까. 윳케 오시 <- 


클래식 다음에 바로 1997. 타츠로가 뛰라고 아오리. 1997 너무 좋다!!! 개신남 ㅋㅋ 쟌넨, 닌겐쟈네~ㅅ떼요! 이 부분 개좋아서 기절함. 그리고 오르골과 란츄. 오르골은 사실 생각보다는 자주 하는 곡인데 이 곡도 돌때 짱신난다 (≥∀≤) 살짝 갸쿠다이 부분 있는데 요즘 곡에는 거의...가 아니라 없는 거라서 오르골할때의 신남이 또 다름. 란츄야 워낙 테방인데, 중간에 앉는 부분에서 다들 알아서 앉아버리려고 하니까 타츠로가 아직 앉으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누구 맘대로 막 앉냐고 뭐라고 함 ㅋㅋ 


하늘에서 누군가가 보고있다며 알수없는 말을 하고 ㅋ 앞으로 투어에서 오늘이 기준이 될거고 오늘밖에 못 오는 사람은 앞으로 절대로 못넘게하리라는 느낌으로 기합을 넣으라고! 그리고 절대로 넘어서줄거라고! 카캇떼코이요! 제-인시케-!!!! 여기서부터 점프 - 오리타타미로 이어지는 부분은 몇번을 해도 너무나도 쾌감이고 뭇크 라이브 왔다는 느낌이 나는 부분임. 


란츄 끝나니까 거의 8시 20분쯤? 이었는데 8시반까지라는 야온의 제약때문인지 멤버 퇴장 무지하게 빨랐다. 란츄 끝나고 미야 아마 바닥에 일부러? 쓰러졌나 넘어졌나 암튼 바닥에서 일어났던 것 같고 기타는 스탭한테 던져줌. 피크 던졌나...미야 피크 안던진거 같은데 기억이 애매하네. 윳케는 대충 던지고 들어갔던것 같고. 사토치는 나와서 스틱 3갠가 던졌는데 다 시모테요리 T_T 


이렇게 사토치까지 퇴장하면서 투어 첫날 야온 끝. 왠지 끝에 퇴장이 너무 빠르니까 적응이 좀 안되고 그랬지만;; 역시 야온 좋다. 오사카 날짜때문에 안가려고 했었는데 마지막에 예매한거 잘했다고 생각중임. 


전에 굿즈 발표됐을때 지도 부분에 앨범 이름 써있는거때문에 앨범별로 라이브를 하는건가 하고 다들 좀 기대반 걱정반이었었는데 야온보니까 그건 아닌 것으로. 다행이다; 그거대로였으면 회사에서 있는욕 없는욕 다 먹어가면서라도 기후를 가려고 했었어서 ㅋ 이제 속 시원하게 기후를 포기할 수 있겠어...아깝지만 ( ;∀;) 


나의 다음 라이브는 교토인데, 이거는 그나마 다다음주라서 조금만 버티면 된다. 야온은 야온 나름대로의 장점과 느낌이 있지만 역시 미친 듯이 노는건 하코 라이브이지! 하코 될 수 있으면 많이 가고싶지만 지금 해 놓은게 아마 최다이겠지...더 늘리면 진짜 미친 것이라고 봄(...) 더 늘리고 싶지만 T_T 내년을 위해서 참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야온 입구에 놓여있던 화환들. 타츠로의 형님께서도 보냄. 인스타에는 사진도 올려주셨다. 



(+) 앵콜때 멤버 복장 빼먹어서 추가. 윳케&미야 벌꿀티, 사토치 지도티, 타츠로 투어티. 윳케랑 미야 커플티라 모에로 죽음 (ノ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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