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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激ロック] 2016.06월호 인터뷰 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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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激ロック] 2016.06월호 인터뷰 中

-RYUNA- 2016. 6. 12. 20:44


(전략)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런데 최근 MUCC의 후배이기도 한 길가메쉬를 시작으로, 해산 발표가 이어져 슬픈 기분이 될 때가 많은데요...... MUCC는 내년 20주년을 맞이합니다. 여기까지 길게 계속해올 수 있었던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ミヤ : 상냥함 같은 것이 정반대로 작용하는 것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멤버에게 상냥한 것이 오히려 씨가 되어 밴드가 흔들리는 경우도 있으니까, 어쟀든 나는 말하고 싶은건 하도록 하고있고 좋은 의미로 나는 신경쓰는 것은 하지 않아요. 다른 멤버는 다른 부분에서 그렇게 해주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내 경우에는 신경을 쓴 시점에서 부하가 걸리고, 스트레스를 받잖아요. 그러니까 길게 계속해올 수 있었던건 신경쓰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점일까 라고는 생각해요. 


逹瑯 : 밴드가 이어진다 이어지지 않는다 라는건, 모르겠어요. 뭐 MUCC밖에 한 적이 없고. 밴드가 해산하는 이유는 밴드에 따라 다르니까 알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하지만 호불호의 이야기라면 아무래도 말이죠. 밴드보다도 개인이 앞에 나와있는 밴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달까, "내가 있는 밴드" 라는 감각이 보이는 밴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밴드 안에 있는 나는 어떤 역할인가" 라든가, "이 밴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라는 밴드 쪽이 오래 계속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아까 말했듯이 개인이 앞에 나와있는 밴드는 점점 없어지고 있네 라는 생각을 해요. 꼭 그런것만 있는건 아니지만요. 길가메쉬는 그렇지 않고. 이유는 각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밴드감을 잘못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계속해 나갈 수 없는걸까 하는 느낌이 드네요.


ミヤ : 개개인의 개성이 부딪혀서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밴드라면, 계속해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건 힘들테고. 우리의 좋은 점은 활동이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니까 반대로 멈춰보고 싶다는 기분은 항상 있지만요. 해본 적 없는 것을 해보고 싶다는 의미에서는 "멈추는" 것을 해분 적 없고. 하지만 모르는 일이죠. 20주년까지 멈추지 않고 해온 것일 뿐, 혹시 20주년을 끝마치면 지쳐버릴지도 모르고 (웃음). 


-아니 그런.. 불안하게 하지 말아주세요......


逹瑯 : 요전에 THE YELLOW MONKEY의 라이브에 갔었는데, 재결성한 밴드를 봐온 것 중에 가장 "멈추었던 감" 이 없었어요. 아마 요시이 카즈야씨의 개성이라고 생각하지만, 계~속 THE YELLOW MONKEY에서도 메인으로  곡을 쓰고있고, 솔로에서도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하고, 노래를 하고있고. 나는 지금까지 THE YELLOW MONKEY를 본 적이 없고 요시이씨의 솔로밖에 보지 않았지만, 밴드가 되면 멤버 전원이 주역이니까 "어떤 모습이 될까?" 라고 생각하면서 봤었는데 굉장히 자연스러웠어요. 어쩌면, 리얼한 생각으로서는 요시이씨의 솔로 쪽이 지금의 것에 가까우니까 감정적으로 다를까? 하고 생각하면서 봤었는데, 밴드가 해산해서 멈춰있었는데도 재셜성해서 부활했다 라는 감이 전혀 안느껴졌어요. 


ミヤ : 첫번째 곡은 뭐였어?


逹瑯 : 「プライマル。」 (2001년 발매된 싱글 표제곡). 재결성하기 전의 라스트 싱글곡부터 시작했어요. 굉장히 자연스러웠어요. 


-타츠로씨 자신은, 지금의 요시이씨 정도의 연령이나 좀 더 위의 연령이 되었을 때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자신을 생각하거나 하나요?


逹瑯 : 그 연령이 되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 장난스러운 감각과 깊이라는 것이 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요시이씨뿐만 아니라, 선배 밴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까 빨리 나이를 먹어보고 싶어요. 그 사람들이 보고 있는 경치를 보고싶다는 마음이 생겼죠. 내가 그렇게 되었을 때, 어떤 경치가 보일까 하는 것에 흥미가 있달까. 


ミヤ : 얼마 전에 "30~40세 동안의 경험에 따라서 40~50세에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정해지니까, 지금이 열심히 할 때야" 라는 말을 들었어요.


-20년이라는 긴 세월을 거쳐, 앞으로도 계속 좋은 텐션을 유지해가는 것은 간단한 것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미야씨는 지금의 자신의 상태를 어떻게 느끼고 있나요? 


ミヤ : 역시 여기까지 해오게 되면, 앞으로 얼마만큼 가능할 것인가를 생각하거나 하는 것도 있습니다만. 반대로 20년이나 해왔지만, 예를 들면 얼마 전의 카나자와에서 했던 세션에서는 나같은건 꼬맹이나 마찬가지였어요 (웃음). 좀 젊은 녀석이 왔네 정도로 여겨져서. 전혀 젊지않지만요 (웃음). 환갑의 베이시스트 분이 계시거나 해서. 뭔가 우리들같은건 아직 꼬맹이잖아 라고 생각하니까, 반대로 그런 좋은 경험이 가능한 거에요. 예를 들면 THE ROLLING STONES의 「Angie」 (1993년 발매된 앨범 『Goats Head Soup』 수록곡) 도 연주했는데요. 나는 「Angie」 같은 곡이 어쨌든 자신이 있는데, 막상 현장에서 하려는 순간에 받은 자료하고 다른 키였어요 (웃음). 


-에에! 


ミヤ : 그 1분간에 키가 변하는 순간을 경험하고, 거기에 대응했어요. 그런 때에는 그저 한 명의 뮤지션으로 바뀌니까,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건 굉장히 감사한 일이죠. ken씨가 말씀하셨었는데, "어떤 장소에 자신을 놓을 것인가 하는 것을 확실하게 스스로 생각해서 하고있으면, 항상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라고. 평소에 익숙해져있는 환경이 아닌 곳에 적극적으로 몸을 두고, 확실히 자신보다 위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과 접하고, 항상 자신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해서 하면 멈추지 않는다고. 카나자와의 세션 현장은 바로 그런 것이어서, 아직까지도 긴장은 한다든가, 실수한다든가, 여러가지 있지만 그런 경험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졌어요. 


(후략)

(원문)


미야 뭐라는거야 ㅋㅋ 아무리 해보지 않은 것이라고 해도 활동휴지는 칸벤시떼구다사이(...) 

랄까 미야가 말한 30~40세 동안의 경험~ 부분이랑 켄쨩이 했던 말이라든가 와닿는 부분이 있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을 계기로 

내가 열심히 살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 


무크도 어느새 20주년을 코앞에 둔 중견(?) 밴드가 되어 이런 내용의 인터뷰를 하는게 참 감회가 새롭달까. 음악성이 변했다든가 

옛날이 좋았다든가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지만 사실 변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는 끝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니까 

항상 변하는 무크라서 좋다. 그리고 나이를 먹어도 언제나 엉뚱한 기획같은걸 하는 점도 ㅋ 예를 들면 이번 니코나마라든가!

특히 아침 6시 40분의 라이브(...) 


아무래도 미야와 타츠로가 무크 음악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지금까지 진행된 인터뷰가 죄다 미야랑 타츠로 콤비뿐인데,

싱글 발매되면 전체 인터뷰 좀 나오겠지. 윳케와 사토치를 기다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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