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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E] MUCC의 약 1년만의 싱글, 그리고 6월부터 시작되는 투어에 대해 멤버가 지금 말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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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E] MUCC의 약 1년만의 싱글, 그리고 6월부터 시작되는 투어에 대해 멤버가 지금 말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

-RYUNA- 2016. 4. 24. 03:26


2017년에 결성 20주년을 맞이하는 MUCC. 패키지로서는 약 1년만이 되는 뉴싱글(타이틀 미정)을 6월에 발매하는 것, 그리고 이미 알려진 6월부터 시작되는 전국 투어의 타이틀이 『MUCC TOUR 2016 GO TO 20TH ANNIVERSARY 孵化 -哀ア痛葬是朽鵬6極志球業シ終T-』라는 것을 발표했으나, 그 내용은 아직 많은 수수께끼에 싸여있다. 그래서 SPICE는 빠르게 MUCC와 연락하여 멤버 4명의 입에서 지금 말할 수 있는 최대한의 부분까지를 들어보았다. 




이 투어에서부터 20주년을 향한 큰 프로젝트를 한발 내딛는 느낌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 6월 25일의 히비야 야외 대음악당을 시작으로 스타트하는 투어는 어떤 투어가 될 것인가 하는 것을 중심으로 질문하고 싶습니다. 먼저, 타이틀 『MUCC TOUR 2016 GO TO 20TH ANNIVERSARY 孵化 -哀ア痛葬是朽鵬6極志球業シ終T-』에 들어있는 의미부터 물어도 될까? 


逹瑯:『孵化 -哀ア痛葬是朽鵬6極志球業シ終T-』는 특별히 읽는 법 같은건 없지만, 지금까지의 앨범의 첫 글자를 전부 순서대로 늘어놓은 느낌. 15장이라는거지, 즉. 


―― “MUCC TOUR 2016 GO TO 20TH ANNIVERSARY” 라고 되어있듯이, 내년 2017년은 20주년이니까.


ミヤ:응. 이번 투어는 앨범투어도 아니고, 20주년을 향한 예행연습같은 것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 복선같은거 말이지. 그렇다는 것은, 역대의 악곡들이 세트리스트에 포함될 것이라고.


ミヤ:한번도 하지않은 곡이라든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말야. 라이브에서는 좀처럼 하지 않는 곡도 투어를 통해서 하게될거고.


―― 듣는 입장으로서는 기쁜 투어이지만 리허설이 시간 걸릴 것 같네. 


ミヤ:아니, 나같은 경우 최근, 초기의 곡은 금방 할 수 있다고 할까 그렇게까지 생각해내는데 시간은 걸리지 않으니까, 그 정도로 힘들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은 들어.


逹瑯:뭔가 엄청 옛날 곡같은 쪽이 팍 튀어나오는 느낌이야. 그것보다 말이지, 역시 그 앨범투어의 시기밖에 라이브에서 하지 않았던 곡 쪽이 꽤 생각해내는게 힘들지. 


SATOち:나는 말이지, 생각해낼 때 완성된 앨범을 듣는게 아니라 리허설 음원을 다시 들어. 거기에는 어디를 어떻게 주의해야 하는지, '아, 여기 좀 틈이 있구나' 라든가, 그런 개선점이 거기 남아있어서 그게 제일 복습이 되니까. 리허설 음원을 듣지 않으면 생각나지 않는 세세한 부분도 확실히 기억해낼 수 있으니까. 가장 참고가 되는건 15주년때 했던 『97-12』[각주:1] 의 라이브 리허설 음원이야(웃음)


―― 『97-12』도 꽤 레어곡 모음의 세트리스트였으니까. YUKKE는?


YUKKE:곡에 따라서도 다른데 말야. 조금 생각해낸 다음에 오랜만에 끄집어내서 해본다 라는 건 최근 2년정도는 조금씩 하고있으니까, 그 정도의 곡은 문제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전혀 만지지 않은 곡도 몇십곡 있으니까. 그런 곡들이나, "(당시의) 앨범투어 이후 처음입니다" 라는 곡들도 넣어보고 싶어. 


ミヤ:한번도 하지 않은 곡도 있지? 


YUKKE:아마 한번도 하지않은 곡은 없어졌을거야. 하지만 "한번밖에 하지 않은 곡"은 있을거라고 생각해.


SATOち:응응. 뭘까?


逹瑯:「イソラ」 는 했던 적 있던가?


SATOち:했어했어. 「イソラ」 는 했었어.


ミヤ:야온(히비야 야외 대음악당)[각주:2]에서 했던 기억이 있으니까. 했었지만, 아마 한번정도 밖에 안했을지도.


逹瑯:그렇구나. 하지만 그때 한번 했던 정도일거야, 아마. 


ミヤ:아마도. 「僕等の影」 도 한번밖에 안했던 것 같아. 


逹瑯:그럴지도. 그도 그럴게, 20주년이잖아? 그렇다는건 꽤나 곡이 모였다는거라구(웃음). 이미 300곡정도 있지않아? 


ミヤ:아마 그정도이겠지. 15주년떄 300 가까이 된다고 얘기했었으니까, 이미 300 넘었을거라고 생각해.


逹瑯:300인가. 그럼 전부 손댈 수 없지, 평소에는.


―― 하지만 앨범별로 시기를 나눠서 하는 라이브라면 세계관도 비슷하고 아무튼 거기에 집중하면 되지만, 이번처럼 전부 셔플하는 형식이라면 더 헷갈릴 것 같아. 


逹瑯:뭐 그렇지. 여기저기 머리가 날아갈 것 같은데(웃음). 하지만 올해 들어서 했던 『M.A.D』[각주:3]때도 조금씩 옛날 곡을 꺼내서 라이브했었는데 그렇게까지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이번에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


―― 그렇지. 『M.A.D』 투어때도 꽤 레어 곡을 했었으니까 말야.


ミヤ:조금씩 했지. 그것도 있고 『M.A.D』 투어는 정말 확실히 평소와는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었으니까. 


YUKKE:『M.A.D』 는 세션도 있었으니까 투어 첫날부터 내 마음대로 가족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할까(웃음). 거기서부터가 스타트였으니까, 정말 매회매회 좋아졌던 투어였고, 진화나 과제같은 것이 마지막 날까지 끊이지 않았던 투어였어. 좋은 의미로 마지막 날이니까 정리되거나 하는 것도 없이, 또 몇년 후에 모여서 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겼구나 하고 생각한 투어였으니까. 정말 즐거운 일은 잔뜩 있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 


SATOち:정말 해서 좋았어(진지하게). 모토카즈[각주:4]씨가...


逹瑯:짜증나서 죽을 것 같았어(웃음)? 


SATOち:응. 아니! 틀려(웃음). 모토카즈씨는 정말 좋아하니까! 


―― 아하하하. SATOち는 『M.A.D』 투어를 돌아볼 때, 맨 처음으로 모토카즈씨 얘기를 할 정도로 모토카즈씨를 보고있었는걸(웃음).  


SATOち:맞아. 그정도로 공부가 되었으니까. 처음에는 무서운 사람일까 생각했었는데 너무너무 좋은 사람이었으니까. 그 모토카즈씨가 말이지, 투어 중반쯤부터 「투어 곧 끝나버리네. 나, 이 투어가 끝나버리면 쓸쓸해질 것 같아. 어떡하지」 라고. 거기에 내가 「그렇죠. 그렇죠.」 라고 하는게 아침 인사가 되었을 정도로 즐거운 투어였어. 하지만 멤버만이 아니라 스탭도 전원이 『M.A.D』 를 즐기고 있다는 것이 전해져왔으니까 말야. 처음에는 모두가 대기실에서 얘기했던 “M.A.D로스” 의 의미를 몰랐었어.


逹瑯:SATOち는 쓸쓸하지 않았다는 것?


YUKKE:아냐아냐. “로스” 의 의미를 몰랐었지.


SATOち:맞아! 모두들 “M.A.D로스” 라고 하는데, 전혀 의미를 알 수 없어서 모두의 대화에 낄 수 없었어. 내심 "로스? 미국의? 왜?" 라고 생각했었어.


逹瑯:아하하하. 로스엔젤레스의 로스라고 생각했어(웃음)!?


SATOち:맞아맞아맞아!


逹瑯:그럼 의미를 알수없지(웃음).


SATOち:하지만 나중에 의미를 알아보고, 투어가 끝나고나서 덮쳐온 쓸쓸함에 "아, 이건가!" 라고 생각했지.


逹瑯:그랬군(웃음). 나는 말야, 끝난 순간은 항상 투어가 끝났을 때의 안도감과 마찬가지로, "내일 목 걱정 안해도 되니까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좀 지나고 나서 쓸쓸함이 찾아왔어. 하지만 모두들 그런 것 같았던게, AKi한테서 「지금 모토카즈씨랑 마시고 있습니다만, 오지 않을래요?」 라고 전화왔었으니까(웃음). 뭔가, 정말 지금까지 없었던 감각의 라이브였다고 생각해. 싸우고 있다는 생각은 없지만, 상대 밴드가 이전 라이브에서는 안 됐던 부분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서 "옷! 해냈다! 굉장하잖아!" 라고 자연스레 느낀건 지금까지 느낀 적이 없었단 말이지. 우리들 외의 것에 그런 감각이 될 수 있었던 적이 없어서. 그걸 받아서, 우리들도 열심히 해야지 하고 생각할 수 있는 자극이 된다는 거지. 정말 굉장히 좋은 투어였다고 생각해. 서로 점점 좋아졌다고 할까. 


ミヤ:홀투어였던 점도 굉장히 좋은 자극이 되었고. 역시 홀투어라는건 알몸이 되는 감각이니까. 라이브하우스에서는 얼버무릴 수 있는 것이 홀투어에서는 얼버무릴 수 없으니까. 그 점도 굉장히 좋은 자극이 되었다고 생각해. 최근 수년의 투어 중에서 제일 수확이 있었다는 느낌이야. 관객도 포함해서 그 감각을 맛볼 수 있었다는 느낌이 드니까 말야. 그런 의미에서 『M.A.D』 의 투어에 오지 않았던 사람은 아깝다고 생각된달까, 이 기분을 공유할 수 없었던 것이 유감스럽다는 생각이 들어. 확실히 우리들도 예상도 상상도 하지않았던 이상의 것이 만들어진 투어였으니까, MUCC의 큰 역사의 하나가 된 느낌이야. 그 순간을 함꼐 맛볼 수 없었던건 섭섭하지. 정말 우리들도 예상하지 않은 것이 라이브나 투어에서는 일어나니까. 진짜로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 그렇지. 정말 라이브라는건 살아있는 거지. 그때밖에 맛볼 수 없는 것이 있으니까. 하나라도 놓칠 수 없다니까. "봐뒀으면 좋았을걸" 하고, 계속 후회하니까 말야. 그 후회는 되돌릴 수 없는걸. 


ミヤ:맞아맞아.


逹瑯:『SIX NINE WARS -ぼくらの七ヶ月間戦争-』 (2014년) 도 여러 밴드와 합동 라이브했던 투어였지만 또 다른 감각이었고. 그건 그거대로 사이좋은 친구들과 노는 느낌으로 즐거웠지만 『M.A.D』 는 친척이나 가족과 함께 있었던 느낌이었어. 친하지만 굉장히 자극이 되었던 투어였어. 


―― 17년째에 했던 『SIX NINE WARS -ぼくらの七ヶ月間戦争-』 도 20주년을 향하기 위한 시련이기도 했지만, 『M.A.D』 투어가 도움닫기가 되어 6월부터의 투어에 이어진다면 좋겠네. 


逹瑯:그렇지. 기대되네.


SATOち:이번에는 서브타이틀에 지금까지의 앨범명이 전부 들어가있는 시점에서 여러 곡을 하겠구나 하고 상상이 될거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그 생각대로야. 그러니까 관객들도 라이브마다 두근두근 하면서 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이 앨범에서부터의 MUCC밖에 모르니까 그 이전의 라이브는 본 적 없어..." 라는 사람도, 최근 MUCC를 알게된 사람도, 물론 계속 보러 와주고 있는 사람도, "아! 이 곡 해줬어! 고마워!" 라는 감상이 늘어날만한 투어가 될거라고 생각해. 


―― 그렇구나. 당시의 악곡들을 음원으로 다시 듣는 건 가능해도, 라이브라는 형식으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는 아쉽지만 좀처럼 없으니까 말이지. 


YUKKE:그렇지. SATOち도 말했지만, 팬들은 분명 서브타이틀을 본 것 만으로도 알아챘을테니까, 기대감이라든가 두근거림을 불러일으키는 타이틀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요. 앨범 투어는 물론, 합동 라이브 형식으로 돌았던 특수한 컨셉투어같은건 지금까지도 해왔지만, 이정도로 폭넓게 망라하는 라이브는 그다지 하지 않았던 것 같으니까. 10주년때는 관동 근교의 인연이 있는 라이브 하우스에서 앨범마다 되돌아보는 라이브를 하고, 15주년때는 마쿠하리멧세[각주:5]에서 한번 기념적인 커다란 라이브를 하긴 했지만, 투어라는 형식으로는 한 적 없었고. 20주년을 향해서 이런 투어가 가능하다는건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정말로 20주년을 향한 도움닫기가 되는 투어가 되면 좋겠다 하고. 


―― 하지만 이정도의 투어를 20주년째 전에 해버리면 중요한 20주년은 뭘 하는거야? 라고 생각되는데.


逹瑯:아니아니, 아직 할 수 있는 라이브 형식은 잔뜩 있어. 예를 들면 앨범 한장마다 파고드는 투어를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이번에는 반대로 지금까지 많은 역대의 앨범을 서브타이틀로는 하고 있지만, 하나의 라이브에서 그 모든 것을 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 말이지. 앨범 한장 한장은 깊게 파고들지 못할테니까, 조금씩 손대서 올타임 베스트적인 형태가 될 수도 있고. 그게, 15장 있다는건 하나의 라이브에서 역대 앨범에서부터 1곡씩 해도 15곡이라는 거잖아? 그렇다는건 그것만으로 본편 끝나버리니까 말야(웃음). 그러니까 그걸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하는 점도 즐거움이기는 해. 


YUKKE:근데 각 앨범에서 한곡씩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웃음).


―― 그렇게 생각하면 보여줄 방법은 무한하지.


逹瑯:맞아. 어쩌면 이 회장에서는 이 앨범을 많이 하고, 다른 앨범은 별로 안할 수도 있고, 앨범의 첫번째 곡만으로 세트리스트를 짜는 날도 있을지 모르고(웃음).


YUKKE:아하하하. 그거 재밌을지도(웃음).


逹瑯:전부 앨범의 첫번째 곡으로 세트리스트 짜면 엄청 힘있는 라이브가 될지도(웃음). 전곡에서 시작을 느끼는(웃음).


SATOち:아하하하. 그거 재밌을것 같아, 정말로(웃음).


ミヤ:옛날에 시부야공회당에서 했던 팬클럽 라이브[각주:6]에서 필수적인 곡이랑 앨범의 리드곡만으로 구성한 라이브는 있었는데 말이지. 그때도 재밌었어. 


逹瑯:그래서 다음 라이브에서는 그게 조금씩 밀려서, 전부 두번째 곡만으로 구성된 세트리스트라든가(웃음). 아직 확실한 세트리스트 짜지 않아서 어떻게 될지 우리들도 모르지만 말야. 하지만 분명히 즐거울거라고 생각해. 


ミヤ:단, 재현 투어는 아니니까. 


YUKKE:6월에 뉴싱글도 발매되니까 그 싱글도 전할 수 있고, 정말 할 수 있는게 잔뜩 있는 투어가 될거라고 생각해. 


―― 그렇네. 『M.A.D』 투어때 했었던 신곡 「JOKER」 는 새로운 싱글에 수록되는거야?


ミヤ:응. 커플링으로. 


―― 「JOKER」 는 싱글 리드곡이어도 좋지않을까 할 정도로 좋았어. 라우드하면서도 애수를 품은 가요적인 멜로디가 중심에 있는, 현재의 MUCC와 예전의 MUCC의 매력 모두가 집약되어있는 악곡이라고 생각했으니까. 


YUKKE:계속 『M.A.D』 투어에서 해왔던 곡이기도 하니까 그게 음원으로 들을 수 있다는 건 굉장히 기쁘다고 생각해서, 이 타이밍에 음원화되어서 좋았다고 생각해. 


ミヤ:「JOKER」를 만든건 『M.A.D』 투어 전이었는데, 뭔가 문득 번뜩여서 만든 곡이었지. 


SATOち:굉장히 홀에 어울리닌 곡이라고 라이브 하면서 생각했던 곡이었어. 멤버 각자가 굉장히 매력적인 라이브를 할 수 있었던 곡으로, 『M.A.D』 투어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곡이 되었다고도 느꼈어. 타츠로의 좋은 부분도 많이 내보일 수 있었고. 


YUKKE:응. 「JOKER」 는 정말 그 투어에 해서 좋았다고 생각되는 곡이었어. 좋은 무기를 가진 투어가 되었다는 인상. 


―― 「JOKER」는 라이브에서의 표현법이 지금까지 없었던 관능적인 곡이기도 했었지. 곡중에서의 타츠로군과 미야군의 농후한 얽힘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 드물잖아. 감성적으로는 MUCC가 가지고 있던 색이라고 생각하지만, 왠지 모르게 새롭게 느낀 점도 있어서. 


逹瑯:투어 도중에서부터 앞에 나와서 얽혀볼까 하는 얘기가 나와서. 자연스럽게. 투어 3번째정도부터 굳어져서, 점점 자라난 곡이었어. 


ミヤ:어프로치 방식이 지금까지 없었던 느낌이었으니까, 더 새롭게 느꼈을지도. 이번 싱글은 「JOKER」 를 포함해서 전부 4곡 들어가는데, 물론 전부 신곡. 조금 그리운 MUCC일지도. 


―― 호오. 어느 부근의 MUCC야? 


YUKKE:어느 부근의 MUCC일까?


逹瑯:개인적으로 생각하는건, 표제곡과 커플링 합쳐서 「赤盤」「青盤」[각주:7]같은 느낌이 들어. 


―― 거기까지 거슬러올라가!?


逹瑯:응(웃음). 나한테는 그런 인상이었어. 


SATOち:정말로 개성이 가지각색이긴 하지. 4곡 다. 분위기가 전혀 달라. 각각이 말야. 


逹瑯:플레이하는 쪽은 그런 인상인데,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비춰질지, 그건 기대되는 점이기는 해. 


―― 분명 그때쯤의 MUCC는 일렉트로 요소나 Four-on-the-floor 요소는 전혀 없었지? 그럼 꽤나 생 밴드사운드에 가깝다는 것?


ミヤ:그렇지. 생음에 가깝겠지. 일렉트로 요소나 Four-on-the-floor 같은 느낌은 없어. 하지만 옛날로 돌아간다는 것은 아닌 느낌. 


逹瑯:"현재 MUCC의 「赤盤」「青盤」" 같은 느낌일까, 분명.


ミヤ:원점회귀는 아니니까. 옛날에 다 하지 못했던 것을 하자는 거니까, 원점으로 돌아간다는 감각은 아니야. 


―― 거기에는 20주년이라는 것에 이어지는 의식이라도 있거나 한거야? 


ミヤ:아니, 그건 또 전혀 관계없어. 


―― 옛날에 다 하지 못했던 것이라는건 그때 자신들의 능력으로는 표현할 수 없었던 부분이 있었다는 의미?


ミヤ:맞아. 음악적으로 모자란 시대의 곡은, 모자라기때문에 사랑스럽기도 하고 팬에게도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음악적으로 도달하지 못했으니까 한번 더 음악적인 면에서 재검토해보고 싶달까, 지금 스킬로 좀 더 제대로 표현해보고 싶다고 느낀달까, 작품으로서. 뭐, 20주년은 관계없다고는 했지만 전혀 관계없는건 아니고, 이 싱글은 자연스럽게 다음 앨범에도 들어갈테니 20주년의 우리들을 상징하는 곡이 될거라고 생각한달까. 그 점이 이번 싱글을 통한 테마이기도 하다고 생각해. 


YUKKE:이제 막 제작중이지만 처음 데모를 들었을 때는 「赤盤」「青盤」 이라는 인상은 없었고, 뭔가 반대로 한바퀴 돌아서 굉장히 앞이랄까, 미래의 새로운 것으로 들렸다고 할까. 하지만 마주해가는 동안 점점 「赤盤」「青盤」 의 시대로 자리잡은 감각이 되었지만.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계속 1년 내내 가져갈 수 있는 싱글일거라 생각했달까. 타이업을 생각해서 만든 곡들도 아니고, 순수한 MUCC라고 할까. 굉장히 좋은 밸런스의 곡들이 모인 1장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ミヤ:밴드의 컬러 등과 관계없이, "일본인으로서 이길 수 있는 곡" 이라는 이미지. 가슴에 울린달까. 일본인이라면 절대로 말이지. 그런 느낌의 곡이라고 생각해. 계속 남아있는 곡이 되면 좋겠다는 것을 밀고있는 느낌. 


―― 있지, 일본인의 심금을 울리는 음악이라는거. 하지만 그 점이야말로 일본음악다움이기도 하니까, 분명 일본뿐 아니라 해외에도 울리는 음이 될테고. 


ミヤ:응. 5월 1일에 이바라키에서 하는 프리 야외 이벤트 라이브 『Dappe Rock's』 에서 최초로 할 예정. 그런 의미의 곡이니까. 고향이고, 이바라키이고. 이바라키를 생각하고 쓴 곡이기도 하고. 거기서 하지 않을 이유는 없으니까. 거기서 최초로 전할 예정. 


―― MUCC에게 있어서 이바라키는 밴드를 시작한 원점이기도 하고, 그 이상으로 자신들이 생명을 얻은 토지이기도 하니까 말이지. 특별한 장소이니까, 고향이란건. 


ミヤ:응, 그렇지.


―― 그럼 마지막으로. 그런 싱글을 포함한 투어이기도 한 『MUCC TOUR 2016 GO TO 20TH ANNIVERSARY 孵化 -哀ア痛葬是朽鵬6極志球業シ終T-』 에 대한 마음가짐을. 


逹瑯:이 투어에서부터 20주년을 향한 큰 프로젝트가 한발 내딛는 느낌이 될거라고 생각하니까, 여기서부터 봐주었으면 좋겠다는 건 있어요. 20주년은 20주년대로 큰 움직임이 있겠지만, 먼저 "여기서부터" 라는 느낌은 드니까, 어딘가 하나라도 보러 와줬으면 하고. 


ミヤ:20주년이 아니면 할 수 없는건 잔뜩 있으니까. 아까도 얘기 나왔지만 10년만에 하는 곡도 있으니까 이 기회이기에 가능한 라이브를 하나하나 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싱글도 나오니까 이후의 MUCC의 기분을 보여줄 수 있는 투어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원문)


정말 오랜만에 인터뷰 번역 했는데 너무 길어...o<-< 나는 이 기사를 보고 투어 4군데를 추가로 예매해서 총 8군데를 간다(...)

이것도 하마마츠가 매진되서 8군데지, 하마마츠까지 샀으면 9군데 ㅋㅋ 지난 2년간 투어를 안갔던걸 여기다가 다 때려넣은 느낌으로;


인터뷰에서 얘기나온 라이브들은 7개월간 전쟁(눈물) 빼면 다 갔다! 팬클럽 라이브는 하루만 갔지만...근데 왠지 미야가 말한건 내가

못갔던 날인것 같아. 티켓이 있었지만 출근때문에 못갔었지 엉엉. 랄까 미야가 M.A.D 투어 얘기하는거 읽을땐 살짝 빡치는 느낌 받음. 

왜냐하면 나는 투어 갔지만 미야가 (아마) 술 취해서 날린 트윗이 너무나도 쓰레기같았기 때문이다! 마음은 알겠지만 ㅋ 


아무튼 투어 넘나 기대된다. 티켓 넘 많이 사서 교통비랑 숙박비가 걱정이지만 ㅠ 요즘 적금금액을 늘렸더니 돈이 없어서(...) 




  1. 2012년『-MUCC 15th Anniversary year Live(s)- 「97-12」』 [본문으로]
  2. 2010년 10월 30『MUCC Tour 2010 “Chemical Parade“』 [본문으로]
  3. シド의 베이시스트 明希의 솔로프로젝트 AKi와의 더블헤드라이너 전국 투어『MAVERICK DC presents DOUBLE HEADLINE TOUR 2016 「M.A.D」』 [본문으로]
  4. AKi 프로젝트의 드러머 宮上元克/THE MAD CAPSULE MARKETS [본문으로]
  5. 2012년『-MUCC 15th Anniversary year Live-「MUCC vs ムック vs MUCC」』 [본문으로]
  6. 2012년『-MUCC 15th Anniversary year- 「朱ゥノ吐」프리미엄 이벤트「聖なる渋谷で赤青えんぴ2Days」』 [본문으로]
  7. 함께 2001년 7월 15일에 발매된 싱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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