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다시 시작했으니 뭔가 블로그에 쓸 것만 같은 글을 써보기로 한다. 가장 최근 앨범의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시작!
스이렌은 트렌디의 1번째 곡으로 8분 가까이 되는 긴 곡. 트렌디 자체가 90년대를 재해석한다는 컨셉이 있는데 스이렌은 그런 컨셉 안에서 여러 아이디어를 넣다보니 이렇게 곡이 길어져버렸다고.
한 곡 안에서 전주, 간주, 사비 등등 부분에 따라 하드함과 멜로디어스한 부분이 적절히 섞여 있어서 라이브에서도 여러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처음에는 조용히 듣는 느낌으로, 사비는 약간의 해방감과 함께 점프점프, 간주에서는 오리타타미..이런 식. 전반적으로 빠르지 않고 차분한 느낌이 드는 곡이지만 라이브에서 들으면 텐션 높아진다. hey 할때 높이 뛰는데 이때 매우 신남!
아무튼 개인적으로도 트렌디 처음 들었을때부터 스이렌 너무 좋아했고, 소니 이적 후 곡들 중에 가장 좋다고도 말할 수 있을듯. MV[각주:1] 숏버전은 유튜브 소니채널에 공개되어있고, 풀버젼은 GYAO! 에서 일주일간 독점공개 했었다. 나중에 어디 넣어주지 않을까.. 이 영상은 열심히 찾아서 줏어온건데 음질이 좀 들쑥날쑥함. 신경쓰이지만 오디오 다시 입히기 귀찮으니까...
가사는 원래 타츠로가 부르는 부분부터가 공식으로 처음 미야의 나레이션은 이런게 아닐까 하고 팬들 사이에 퍼진 것. 들어보면 거의 맞는 것 같다. 미야 뒤에 타츠로 그로울링 파트는 영어인것 같은데 못알아듣겠음. 퍼킹 프릭쇼 어쩌구 정도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