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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0 L'Arc~en~Ciel LIVE 2018 L'ArChristmas in 東京ドーム 본문

L'

2018.12.20 L'Arc~en~Ciel LIVE 2018 L'ArChristmas in 東京ドーム

-RYUNA- 2018. 12. 30. 17:31

라르크 카테고리 2년만의 갱신 ㅋㅋㅋ 라르크 라이브하는거야 처음 발표났을때부터 알았지만 날짜 제대로 안보고 어차피 호쿠리쿠에 가 있겠지 싶어서 스루하려고 했었는데 일본 출발을 며칠 앞두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20일은 무크 라이브 없어서 볼 수 있잖아? 하는 생각이 들어서 부랴부랴 트위터에서 티켓 양도를 검색. 19일보다 20일이 더 격전이었는지 어쨌는지 20일 티켓 양도한다는 트윗이 많지도 않았고 있더라도 멘션 이미 달렸거나 조건이 있거나 그래서 며칠간 물색하다가 딱 양도 트윗 하나 올라온 계정이 있었는데 뭐 괜찮겠지 싶어서 멘션함. 


멘션 달고보니 나보다 먼저 단 사람이 있어서 안되려나 싶었지만 밑져야본전이니까 그냥 멘션 냅뒀는데 의외로 연락은 나한테 왔다! 당일 티켓대금 주는것도 OK해줘서 다행이었음. 다른 양도글 보니까 입금 먼저 해달라는 사람도 꽤 되더라고. 도타캰때문에. 라이브 당일 아침 도쿄로 이동해서 (이동하는 동안 헤프닝이 있었는데 무크 관련이라서 니이가타 레포에 적을 것) 숙소 체크인하고 약속시간 맞춰서 도쿄돔으로.


도쿄돔 타코벨 앞에서 만나서 티켓보드 아이디 찍어주고 돈도 주고 했는데 뭇카시죠? 라고 물어서 그렇다고 엄청 반갑게 대답했더니 자기도 뭇카라서 같은 뭇카에게 티켓 양도하려고 나한테 연락했다고! 그래서 내가 두번째 멘션이었는데도 양도받은 것이었음 ㅋㅋ 뭇카최고 <-


그렇게 티켓을 분배받고 배고파서 쉑쉑버거에서 맥주와 버거를 흡입한 후 입장. 티켓에 적힌 이름이랑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확인하는거라서 오래걸리려나 싶었는데 의외로 엄청 금방 입장했다. 10분정도 걸렸나? 확실히 대형 아티스트는 스탭의 수도 많고 하니 빨리빨리 되는듯. 안에 들어가서 흡연소에서 지인 만나서 잠시 인사하고 내 자리로. 2층 1루석이었는데 멀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스테이지 잘 보여서 괜찮았다. 켄쨩쪽이기도 하고 ㅋㅋ 


이날의 세토리.


winter fall / Caress of Venus / snow drop / BLESS / 接吻 / fate / Dearest Love / MY HEART DRAWS A DREAM / Hurry Xmas / Driver's High / DIVE TO BLUE / 未来世界 / 静かの海で / trick / XXX / Wings Flap / Link / White Feathers

(EN) Don't be Afraid / twinkle, twinkle / I wish / 雪の足跡


세부 레포.



트윗에도 적혀있지만...나는 내가 울 줄은 몰랐거든. 근데 눈물이 계속 나더라고 ゚゚・。(。/□\。)。・゚ 라르크는 뭐랄까...내 어린시절을 함께했던 밴드라서 라르크에 대한 사랑과 그 시절 덕질하던 추억같은 것들이 복합적으로 내 안에서 막 뒤섞여가지고 뭐라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운 감정이 생겨난달까...뭔 말이여 이게. 앵콜 끝나고 언제나처럼 엔야의 Book Of Days가 흐르는데 이때도 막 눈물 ㅠㅠㅠㅠㅠ 언제나 변하지 않고 여기에 있었구나 라르크가...하고 어울리지도 않게 감상적이 되면서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켄쨩. 나는 원래는 하이오타였지만 지금은 거의 케노타인데, 스테이지에 서 있는 켄쨩이 너무너무 즐거워보여서 눈물이 나는거야 ㅠㅠ 이렇게 활짝 웃는 켄쨩을 언제 또 다시 볼 수 있는거냐고 ㅠㅠㅠ 내가 왜 하이오타에서 케노타로 넘어가게 되었는지 이번에 새삼 다시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내가 예전에 하이도를 가장 좋아했던건 라르크에서 켄쨩의 곡을 부르는 하이도가 좋아서 그랬던 것 같다. 암튼 켄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벌써 켄쨩 보고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 PARTY ZOO 라이브 다시 하자!! 나는 켄쨩만 봐도 좋아!! 


라이브 끝나고는 굿즈를 삼. 원래 굿즈 살 생각 없었는데 또 막상 감동하고 나오니까 뭐라도 형태로 남기고 싶은 마음 알지. 그래서 팜플렛이랑 라르캔 2개 샀다. 라르캔 랜덤이라 받자마자 손으로 만져보니 안꺼내봐도 알겠더라 둘다 스노우맨인 것을 ㅋㅋㅋㅋ 그렇다고 순순히 똑같은거 2개를 그냥 가져갈 수는 없지. 바로 트위터에서 교환 찾아서 기프트박스로 교환했다. 


숙소로 돌아와 곱씹어보니 정말 라르크 점점 더 대형 밴드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더라. 나 라르크 라이브 보는거 6년만인가 그런데 (6년전은 국립경기장) 그때만해도 주변 둘러보면 테센스 하는 애들 있었거든. 근데 이번에는 진짜 주변 아무도 안하는거야. V계 아니라고 예전부터 부정했지만 어쩔 수 없었던 V계 노리가 이제는 정말로 사라진듯. 명실상부 국민밴드 ㅎㅎ 티켓 따기는 앞으로 더 어려워지겠지...(...)


내년에 라르크 라이브가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내년은 내가 라르오타가 된지 2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나 혼자 파티할거야 (゚∀゚)


마지막으로 15일에 일본 오자마자 갔었던 라르크리스마스 파크 사진. 배 하나도 안고팠는데도 왔으니 먹어야한다는 일념으로 하이도의 엔젤스프파스타(이름맞나;)와 켄쨩의 오뎅 5종 모리아와세 먹었다. 배터짐 0(:3 )~ ('、3_ヽ)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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