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5「時限爆弾」発売記念 黒ひげ危機一髪私物サイン会&ステッカーお渡し会 in タワーレコード梅田NU茶屋町店

사실 이건 레포랄것도 없지만...뭇카 생일(?) 라이브 전날 시한폭탄 발매기념 인스토어 이벤트가 있었다. 씨디를 예약해야만 참가권을 받을 수 있는데 점두예약만 받아서 포기해야하나 ㅠㅠ 하던 차에 친구가 자기가 예약하면서 같이 해줌 .˚‧º·(இдஇ )‧º·˚. 친구도 자기 친구의 친구한테 부탁한 것 ㅋㅋㅋ 덕질 너무 힘들어줍니다...

암튼 당일 친구를 만나서 교환권을 받고 잠깐 차 마시고 이벤트 회장으로. 지난번 명함받았을때 이후의 오사카 타워레코드! 사진의 교환권 중 하얀색은 초회반 사고 받은거고 핑크색은 통상반 사고 받은건데 초회반은 쿠로히게에 꽂는 칼을 3개 받을 수 있고 통상반은 2개만 받을 수 있다. 들어가서 기다리다가 거의 내 차례 되어서 보니까 쿠로히게 자체를 2개 준비해놓고 한 사람 끝나면 그거 원상태로 돌리는 동안 나머지 하나를 내놓고..하는 방식. 이게 과연 확률적으로 많이 나올까싶었는데 의외로 당첨되는 사람 꽤 많음 ㅋㅋㅋㅋㅋ 내 앞에 사람은 첫번째도 당첨, 다시 줄서서 두번째도 당첨이더라. 부럽. 

씨디 3개를 예약했으니 기회는 3번이 있는 것인데...처음 초회반 교환권 내고 받은 칼 3개는 내가 다 꽂았다. 뭔가 멤버를 보고 악수하거나 인사하는게 아니라서 순식간에 지나가버림 ㅋ 검은 수염 아저씨는 미동도 하지 않았고....-_ㅠ 친구도 마찬가지...,-_ㅠ 친구는 3개 전부 윳케한테 꽂아달라고 부탁했는데 전부 실패 ㅋㅋ 내 앞에 사람도 윳케한테 부탁했었고 많이들 그렇게 했었던 것 같은데 성공률이 좋지는 않았던듯. 아무튼 그래서 첫번째는 스티커 받음.

두번째에 또 초회반 교환권을 내고 3개를 받아서 처음꺼는 내가 꽂고 두번째를 윳케에게 부탁. 근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음 ㅋㅋ 내가 바로 마지막 칼 꽂았는데 그냥 쑤욱 들어가고 무반응...윳케가 고멘네 (´・ω・`) 라고 날 쳐다보면서 말하며 내가 꽂은 자리 가리키면서 今なんの手応えもなかったよね 라고 ㅋㅋ 그래서 두번째에도 스티커를 받았다. 

원래 친구는 빨리 도쿄로 돌아가고 싶어서 두번째까지만 도전하고 마지막꺼는 나한테 주려고 했었지만 당첨이 안돼서 다시 나랑 같이 줄 섬. 이제 초회반 교환권은 다 써버렸고 칼 두개밖에 못받는 통상반 교환권만 남은 상태라 거의 안될거라 생각하고 윳케나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드디어 내 차례가 돌아왔고 칼 두개를 받아서 아무 생각없이 푸악 꽂았는데 쿠로히게가 급 튀어오름!!! 이게 튀어올랐다는 기쁨이 아니라 진짜 그러리라고 생각을 못하고 꽂은거라 단순하게 그 자체에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질러버렸다 ㅋㅋ 옆에서 보던 친구도 같이 소리지름 ㅋㅋㅋ 친구가 내 어깨를 치며 나 이상한 소리 났어 ㅋㅋ 하니까 윳케가 친구 보면서 そうだよね、変な声出るよね 라고 ㅎㅎ 

윳케가 싸인한 것들은 몇개 가지고 있지만 직접 싸인받는건 처음!! 사실 여러번 당첨되면 어떡하지~ 하고 김칫국 마시며 싸인받을 물건을 3개 챙겨갔었는데 (작년 윳케 생일 라이브 티셔츠, 작년 부도칸에서 나눠준 백드롭 패키지, 클래식 씨디) 그 중에 티셔츠를 꺼내서 싸인받았다. 그리고 이제 영원히 입지 못하는 티셔츠 되어버림 ㅋㅋ 지금은 내 방 거울 옆에 고이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