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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전사 세일러문 뮤지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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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전사 세일러문 뮤지컬

-RYUNA- 2018. 3. 9. 02:32


세라문 뮤지컬...예전에 이것에 대한 존재만 알고 있었을때는 이게 이렇게나 중독성이 있을 줄은 꿈에도 알지 못했다. 왜 이제서야 이걸 제대로 보았는지 후회를 해보아도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고...・゚・(ノД`)・゚・ 하긴 당시에 알았다 하더라도 어리고 돈 없어서 일본에 갈 수 없었을테니 실제로 볼 수야 없었겠지만. 


세라문 관련 노래 좀 찾아들으려고 유튜브에 접속했다가 관련 영상으로 뜨는 뮤지컬 영상을 호기심에 보았고 그대로 빠져버려서 덕질을 하고 있는데 나도 이렇게 오래전에 끝난 것에 대한 덕질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서 좀 얼떨떨함 ㅋㅋ 배우들도 대부분이 연예계를 은퇴해서 지나간 영상을 물고뜯고씹는 것 외에는 덕질할 방법이 없으니...근데 같은 영상 계속 복습하는 것을 이미 두달 넘게 하면서 내가 어디까지 복습으로 연명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개인 기록을 갱신중이다 <- 


올해랑 내년에도 뮤지컬이 예정되어 있기는 한데 내가 좋아하는 배우는 사진의 두 명이라서 보러가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지...그래도 시기가 맞다면 한번 보고는 싶으니 스케쥴은 체크할테지만. 


93년~05년까지 이어졌던 뮤지컬은 반다이 주최이고 13년~17년까지의 뮤지컬은 네르케플래닝 주최. 반다이판은 원작+애니+자체설정이 섞여있는데 네르케판은 대부분 원작 흐름을 따라간다. 내 기억에 네르케판에서 눈에 띄게 원작과 달랐던 설정은 하루카가 가수라는 것이었는데 이 설정 왜 들어간건지 도무지 알 수 없음. 내 손발이 오그라들었다는 것만은 잘 알겠다. 아무튼 내가 빠진건 반다이판이기 때문에 반다이판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포스팅.


반다이판의 세일러문은 총 4명이었는데 초대의 안자문 시절이 지금봐도 가장 잘 만들어진 느낌이기는 함. 특히 스타즈랑 영원전설은 보면서 좀 울었을 정도...감동과 슬픔과 그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서 ㅠㅠ 그러나 전설적인 우라넵 콤비(나오&유카)가 2대인 후미나문 시절에 등장하기 때문에 내가 복습하는건 언제나 2대 이후의 작품이다. 


가장 많이 복습하는건 카구야시마 개정판이 아닐까..? 미유키문 시절의 드라쿨 시리즈도 자주 보지만 아직도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 ㅋㅋㅋ 맨날 띄엄띄엄 봐서...카구야시마는 적당히 가볍고 하루미치의 알콩달콩한 모습도 나오고 그래서 좋아한다. 마리나문 시절로 넘어가면 우라넵의 러브러브도가 좀 떨어짐 (´;ω;`) 이때 내용이 블랙레이디, 무한학원이었는데 블랙레이디는 설정상 하루미치가 나오는 장면이 없고 시종일관 진지모드이고 무한학원도 내용이 내용인지라...하지만 무한학원 교복을 입은 하루미치를 볼 수 있다는 강점이 있고 우라넵 신곡(DESTINED COUPLE)이 여기서 나온다. 


진짜 쓰고 싶었던 이야기는 이제부터! 각 배역별 좋아하는 배우! 트위터에서 이런걸 쓰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맨날 생각만 하고 있었어 ㅋ 문부터 시작해서 내부 - 외부 순으로. 



세일러문 

역시 미유키문! 초대인 안자문이 확실히 노래나 연기가 능숙하고 안정되어 있어서 안자도 좋지만 미유키문이 정말 너무 예쁘고 귀엽기때문에..젊은 나이에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안타깝더라. 미유키는 춤은 무난했고 노래는 비음이 심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음색이지만 노래 자체는 괜찮음. 연기는 우사기에 정말 딱 맞았다. 사랑스러운 우사기였음. 세라문으로서 싸울때는 박력있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이때는 확실히 목소리에 힘을 주어 발성해서 멋있었다. 


두번째는 안자문. 코멘트 불필요할정도로 초대 세라문은 좀 넘사벽인듯 ㅎㅎ 특히 연기에 감정을 잘 실어서 표현했고 표정이 풍부했다. それぞれの悲劇 볼때마다 울었고 나중에는 이 곡만 들어도 눈물이 나오는 지경이 됨. 다음은 후미나문. 천방지축 우사기를 연기했지만 후미나 자체는 좀 우아해보였음 ㅎㅎ 세레니티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들 하는데 딱 그 느낌. 댄스에 약했던건지 가장 정적이었다 ㅋ 


마지막은 마리나문...마리나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은것 같은데 난 마리나가 싫지는 않음. 근데 반복해서 마리나문 시절의 영상을 보다보면 마리나 목소리 너무 하이톤이고 앵앵대서 귀가 피곤해지더라. 연기도 약간 오버스럽기는한데 딱히 엄청 나쁘다고는 생각안하지만 목소리가...그래도 외부 트리오(나오, 유카, 유코) 졸업 후에 다들 어리버리한 배우들 사이에서 좌장역할 잘 해낸듯. 


안자 - 후미나 - 미유키 - 마리나로 갈수록 목소리 톤이 높아짐. 이게 문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배역들도 다 그래서 마리나시절로 가면 곡이 다 너무 가볍게 들린다. 


치비문

내 안의 1등 치비문은 3대 군지 아야노. 말괄량이이고 약간 건방진 치비우사의 성격을 잘 표현했다. 그리고 처음 치비문 맡았을때 진짜 쪼꼬맸지만 노래도 잘 하고 특히 춤을 잘 췄음. 막 꼬물꼬물 잘도 움직이는거 보면 너무 귀여워 ㅋㅋㅋ 특이한 점은 초대였던 카와사키 마오의 경우 안자문 시절 치비문도 하고 치비치비도 하고 나중에 마리나문시절에 블랙레이디까지 해서 치비우사역은 다 함 ㅎㅎ 마오도 좋지만 좀 어른스러운 느낌이라 역시 치비우사는 아야노! 나머지는 다 고만고만함. 워낙 어려가지고 그냥 다 귀엽다. 


세일러 머큐리

가장 머큐리에 어울렸던 배우는 초대인 모리노 아야코. 애니와 가장 흡사했다. 순한 얼굴과 목소리가 딱 맞았음. 개인적으로는 3대인 아카미네 히사노를 가장 좋아한다. 좀 활기찬 아미쨩이었고 노래도 댄스도 괜찮고 연기도 좋았다. 5대인 카와베 치에코도 괜찮음. 나이가 어렸는데 크게 티도 안났고 얼굴이 예뻤다 ㅋㅋ 최악은 4대인 이자와 마리야인데 어린애인게 너무 눈에 보였고 연기 너무 어색해서 매우 거슬림. 나머지는 뭐 그냥 무난무난들 했다. 6대이자 마지막인 와카야마 마나미는 무난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얘도 목소리 넘 높아 ㅠ 


세일러 마스 

마스는 무조건 6대 칸다 에리! 이것은 보면 그냥 알 수 있다. 시원시원한 음색이 레이에 딱이었다. 그러니까 마스 솔로곡 듣고가자.  

7대 요시다 메구미도 나름 안정적이었다. 그 이후로 가면 힘들어짐...연기는 둘째치고 노래가...왜이렇게 다들 노래가 불안한거지. 오디션본거 아니었냐. 마스뿐만 아니라 이 시기의 다른 애들도 다 그래. 마지막(9대) 마스였던 혼마 리사는 미유키문 시절 세레세레로 나왔다가 시간이 흘러 마스가 되었는데 나름 경력이 있어서인지 이전 카와사키 아이코보다는 나앗다. 카와사키는...(이하생략) 안자시절의 베스트는 2대 코타니 미사코. 나도 칸쨩 다음으로 코타니랑 메구랑 비슷하게 좋아함 ㅎㅎ 


세일러 쥬피터 

쥬피터는 특히나 어울렸던 배우가 드물다. 6대 쿠리야마 에미가 가장 인기있음. 그럴 수 밖에 없다 ㅋㅋ 에미 쥬피터는 애니보다 좀 더 강한 느낌의 쥬피터였지만 그게 오히려 더 좋았음. 난 사실 쥬피터 자체는 그냥 그런데 뮤지컬에서의 쥬피터는 좋다. 에미 쥬피터때문에 ㅎ 그러나 에미 이외에는 다 그냥 그래. 7대 하야시 유리코는 그래도 괜찮은데 8대 스기모토 아야노는 너무 안어울림. 목소리가 초초초 하이톤이다못해 고주파 + 비음 조합이라서 듣기힘들다. 


세일러 비너스

9대 무라타 아유미가 제일 비너스답다고 평가받는듯. 나도 무라타 좋고 ㅎㅎ 연기도 괜찮고 노래를 잘했다. 역대 비너스중 독보적 탑이 아니었나 싶은데. 춤은 좀 못췄지만 열심히 하는게 보여서 노력으로 극복 ㅋㅋ 7대 이나다 나오랑 10대 와타나베 미즈키도 괜찮다. 와타나베 미즈키 이후는 사실 별 인상이 없음. 공기같은 느낌...


세일러 우라누스

이것을 쓰기위해 이 포스팅을 시작했다고 봐도 좋다. 이것이 본론! 세일러 우라누스는 2대 타카기 나오가 최고시다!!! 뭐라뭐라 적기 전에 나오 우라누스의 멋짐을 조금만 맛보아라. 

현실로 튀어나온 우라누스! 너무 그냥 우라누스 그 자체라서 눈물을 흘림 ㅠㅠ 사실 세라뮤에 빠진것 자체가 나오 우라누스 너무 멋있어서이기 때문에...171cm 라는 장신 + 허스키한 보이스 <-이것만으로도 우라누스인데 나오상은 댄서였기도해서 춤선이 매우 우아하고 절도있다. 게다가 노래도 잘해! 너무 완벽한것아닌지...? 극 전체적으로보면 오가타와 딱히 목소리가 비슷한 느낌은 아닌데 월드셰이킹을 외칠 때 목소리는 오가타랑 닮았다. 처음 무대 섰을때는 약간 어색했는데 그 이후 애니를 보고 맞추었는지 월드셰이킹이 오가타 존똑이 됨. 


10주년 기념 공연에서의 스페이스 소드 블래스터. 구작 애니에서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고 원작 만화, 신작 애니에서도 딱 한번 등장한 풀 구호이다. 너무 간지나서 현기증남 .˚‧º·(இдஇ )‧º·˚. 스포츠 전반이 뛰어났다고 하는데 신체능력 자체가 우월했던듯. 가볍게 몸을 움직이면서 힘이 들어간 동작을 구사하고, 그렇다보니 적과 대치하는 씬에서도 유독 돋보임. 거기다 스페이스 소드까지 들고있으니 ㅠㅠ 오래 같이하고 졸업도 같이한 유카 넵튠과의 케미도 폭발이었는데 이건 넵튠 쓸때 쓸거니까 잠시 뒤에. 


우라누스는 문과 함께 가장 배우 교체가 적었는데 반다이판 우라누스는 4명이다. 초대인 키무라 사나에도 인기가 많았던 것 같은데..사나에 우라누스는 예쁜 우라누스였음. 너무 예뻐서 우라누스의 이미지에는 좀 안어울렸지만 ㅎㅎ 춤도 노래도 괜찮았는데 연기가 살짝 어색...3대 우치다 아사코는 도대체 어떻게 오디션을 봤길래 얘가 뽑혔나 할 정도로 최악이었다. 일부러 낮은 목소리를 내다보니 목소리도 이상하고 연기도 어색하고 노래도 춤도 다 안되고. 4대인 나카야마 아키코는 얘에 비하면 훨씬 낫다. 너무 멋있는 척을 하기는 했지만 ㅋ 


세일러 넵튠

당연히 6대 아사미 유카!! 나오 우라누스와의 케미가 폭발한다!! (맨 위의 사진 참조) 유카 넵튠은 목소리가 매우매우 기품이 느껴지는 톤이어서 이 부분에서 진짜 독보적이었다. 노래는 약간 불안하다는 의견도 있고 실제로 매우 안정적은 아니었지만 목소리의 기질로 모든 것을 이긴다. 카츠키 같은 목소리는 아닌데도 불구하고 하루카나 우라누스를 부르는 목소리가 애니의 미치루 존똑이어서 들을때마다 놀람 ㅎㅎ  


유카 넵튠의 연기 다 좋지만 특히 나오 우라누스를 애정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게 너무 좋다. 그리고 동작이 우아했는데 손짓 하나하나가 부드럽고 나긋나긋. 가발은 유카 넵튠에게 어울리는 형태에 맞추어서 애니와는 좀 달리 거의 단발이 되었는데 이게 진짜 훨씬 더 예뻤다. 최초에 팬감에서 애니를 재현한 가발을 사용했었는데 너무 안어울렸기때문에;; 


나오 우라누스와의 키 차이가 원작 및 애니 그대로였던 점도 최고임. 그리고 극 중에서도 커튼콜에서도 심장을 움켜쥐게 만드는 장면이 많아서 일일이 다 말할 수가 없다 ㅠㅠ 영상으로 남아있는게 이 정도인데 실제로 무대 하면서는 더했겠지 (´Д`) 나오 우라누스가 유카 넵튠을 에스코트하거나 허리에 팔을 두르며 스킨십을 할때마다 덕후는 내가 왜 이 좋은걸 이제 알았을까 하며 세라뮤를 모르고 지나온 세월을 후회를 하였읍니다 ゚゚・。(。/□\。)。・゚


미래를 알려달라는 질문에 넵튠이랑 결혼해서 매일 기저귀를 가는 날들을 보낼거라는 우라누스(!) 


나오 우라누스때문에 유카 넵튠이 덩달아 레전드 취급받는다는 의견도 있으나 여기에는 동의하기 어려운게, 유카 넵튠 전인 5대 시마다 사라 같은 경우 아무리 나오 우라누스랑 콤비여도 봐주기 힘들었고 아무런 케미가 없었다. 연기가 너무 깨발랄해서 미치루같지가 않았는데 이거야 뭐 넘어간다 치더라도 춤을 진짜 너무 못췄음. 나오 우라누스가 팬감에서 동작 느리다고 농담으로 깠을정도...


사라 넵튠이 1년으로 그만두고 다음으로 유카 넵튠이 되어 나오 우라누스와 4년간 함께했는데 극 중에서 뿐만 아니라 사진 촬영때나 팬감에서도 백합계의 카리스마를 철저히 재현해주셨다고 하니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것이다. 사적으로도 친했던 것 같고. 나오상 블로그 보면 때때로 유카상을 언급하기도 하고 둘이 같이 이벤트도 하고 집에도 놀러왔던것 같고. 현실 하루미치 최고된다 ㅠㅠ 


역사에 길이 남을 키스!!! 아무리 천추락이라지만 처음으로 같이하는 공연이었는데 벌써부터 심상치않은 둘 ㅋㅋ 그리고 자기 인사하고 유카 넵튠 나올때 에스코트해주는 나오 우라누스 너무 멋있지 않냐. 그리고 그걸 당연한듯 받아들이는 유카 넵튠 ㅋㅋ 맨 위의 사진은 라스트 드라쿨 최종장 공연 팜플렛에서 따온 사진인데 유일하게 투샷이 실린 팜플렛이었다. 드라쿨 시리즈 자체가 우라넵을 강조하는 내용이 있다보니 그런것을 생각하고 보면 더욱 불타는 것 ㅎㅎ 이 둘에 대한 얘기는 하다보면 끝이 없을 것 같으니 넘어가야겠다;; 


다른 넵튠 얘기를 하자면 사나에 우라누스와 콤비였던 4대 타하라 히로코도 좋음. 이 둘은 애니 명장면인 손을 붙잡고 죽는 우라넵튠을 연기했다. 영상으로는 안남아있지만 이 둘도 키스한 적이 있다고 함! 유카 넵튠 후임인 7대 이나미 토모코는 무한학원때 넵튠으로 내정되어 있어서 이떄 미스트리스9을 연기했는데 이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넵튠 할때도 약간 스산한 느낌이 ㅎ 연기나 춤, 노래 다 괜찮았지만 파트너가 아사코 우라누스여서 묻힌 느낌도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토모코보다 마지막인 타카요가 더 취향임. 외모적으로 ㅎ 


세일러 플루토 

6대 호사카 유코와 2대 사이토 레이가 좋은데 2대는 안자시절이라 잘 보지는 않기때문에 나의 1위를 꼽으라면 유코 플루토이다. 외모적으로도 연기나 노래, 댄스로도 흠 잡을 데 없었음. 특히 블랙레이디에서의 연기는 ㅠㅠㅠ 플루토 죽지마 허어어엉 ㅠㅠㅠ 


나오 우라누스가 있었을때는 외전사 테마곡을 부를때 나오 우라누스의 단독 파트가 있거나 대사가 있거나 하는 식으로 우라누스가 외전사들의 메인과도 같은 느낌이었는데, 나오 우라누스 졸업 후에는 이 역할이 유코 플루토에게 넘어감. 정말 하드캐리했다. 그나마 유코 플루토가 나날이 학예회 수준이 되어가는 세라뮤의 중심을 겨우겨우 붙잡아주고 있었는데 유코 플루토가 졸업해버리니 진짜 학예회가 됨. 


후미나 시절의 4대 나카자와 세이코도 좋다. 좀 강한 느낌의 플루토였음. 유코 플루토 직전의 5대 와타베 테루요도 괜찮았는데 딱 한번 나온데다가 그게 또 라스트 드라쿨 서곡이라서 존재감이 좀 공기...


세일러 새턴

새턴은 웬만하면 다 나쁘지 않은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새턴은 5대인 토미오카 마리오이다. 외모도 잘 어울렸지만 무엇보다 춤을 너무 잘 췄다! 사일런스 그레이브 들고도 턴이 매우 안정적. 마리오 새턴은 드라쿨 시리즈에 나왔었는데 마리오가 나왔을때 새턴 솔로곡이 없어서 노래 분량이 넘 적어가지고 노래를 판단하기는 좀 어렵지만 단체곡에서 솔로파트 하는거 봤을때는 노래도 무난했던것 같다. 새 배우들이 합류했을때 새 배우들보다 더 대사를 많이 받는게 목표라던 귀여운 마리오 새턴 ㅋㅋ 마리오는 유코 플루토와 함꼐 2000년 여름부터 합류했는데 그러면서 나의 외전사 최애픽이 완성됨. 이때 외부 진짜 최고였다 ㅠㅠㅠ 


4대 미타 마오도 인기있는 새턴인데 마오 새턴은 노래를 잘했음. 목소리가 맑았다. 6대 카키우치 아야미는 엄청 귀여웠고 나름 안정적이었지만 새턴치고는 좀 발랄한 느낌이었달까. 무한학원의 새턴은 7대 나카무라 루리아인데 루리아쨩 열심히 하였지만 너무나도 비음이 심해가지고...무한학원의 새턴 솔로는 새턴이 각성하면서 부르는 곡이라서 세상의 멸망을 앞두고 전사들 모두 절망하는 와중에 깔리는 곡인데 루리아가 노래를 못해서...ㅠㅠ 안타까움. 


턱시도 가면

지금은 유명한 시로타 유도 거쳐간 턱시도 가면! 하지만 나는 6대 우라이 켄지가 좋아! 우라이 켄지도 활발히 활동 중. 트위터에서 우라이랑 시로타랑 같은 무대를 하게돼서 둘이 같이 인터뷰 하는 영상 봤는데 턱시도 가면 노래 같이 불러서 웃겼다 ㅋㅋ 우라이 턱시도는 액션이 힘있어서 좋음. 노래도 안정적이었고. 마리나와의 호흡도 잘 맞았던 것 같다. 시로타 유는 턱시도 가면 치고는 좀 너무 잘생겼달까 ;ㅂ;


2대 턱시도 가면이었던 모치즈키 유타는 후미나문 시절에는 킹 엔디미온, 미유키문 시절에는 드라쿨 백작역을 했는데 나에게는 킹의 이미지가 강하다. 아니 킹이라기보다는 스페이스 나이트...!! 


세일러 스타라이츠 

1대 2대밖에 없는데 1대가 진짜 넘사벽임. 2대는 내 안에 없는걸로 되어있다. 파이터 카타야마 사유리, 힐러 오쿠야마 모모코, 메이커 오노 히카리. 애니보다 이 쪽이 더 좋을 정도임. 콩트라이츠라고 할 정도로 코믹함을 담당하기도 했고 ㅎㅎ 모모코, 히카리가 댄스에 특화되어 있고 사유리가 노래에 특화되어있어서 밸런스도 매우 잘 맞았다. 사유리상 목소리 너무 좋음 ㅠㅠㅠㅠ 세명 다 노래하거나 댄스때도 그렇지만 대사 치며 그냥 서 있을때조차 오토코마에..!!! 


그에 비해 2대는...절레절레. 나카야마 아키코가 우라누스 하기 전에 2대 메이커역을 했는데 여기서도 그나마 나카야마가 낫더라. 2대 힐러는 무려 타베 미카코인데 ㅎㅎ 너무 어려서 에러. 2대 파이터는 아키야마 치나츠인데 파이터 하기 전 미스트리스9을 함. 이때는 그래도 봐줄만했는데 파이터는 영...


오노 히카리상은 안자문 시절의 마지막 뮤지컬이었던 영원전설을 끝으로 자기도 졸업한다고 인터뷰를 하였지만...졸업하지 않고 계속 나옴 ㅋㅋ 세라뮤 진주인공은 사실 이 분이라고 나는 생각해 ㅋㅋㅋ 솔로곡 제일 많지 않을까. 매번 역을 바꿔나오니 곡도 계속 바뀜. 히카리상 역의 공통점이라면 처음은 세라문들과 대치하는 역으로 등장하지만 극이 진행되면 어느새 같은편 비스무리하게 되어서 공통의 적과 싸운다는 점일까. 그게 오리지널 캐릭터이든 원작 캐릭터이든 ㅎ 맡은 역 다 좋은데 제일 좋아하는건 프린스 데이먼드! 아름다워...



배역이 많다보니까 몇줄씩만 적어도 한가득이네. 우라넵이나 스타라이츠에 관해서는 따로 한번 포스팅해야지. 뮤지컬 자체에 대해서는 아직도 하고싶은 말이 많아서 틈나는대로 포스팅하게 될 것 같다. 이미 다 끝난 장르라 새로 떡밥이 나올 일이 없으니 내가 알아서 덕질하려면 포스팅이라도 해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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