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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9. MUCC "Maniac Parade 97~11" in 新木場スタジオコースト 본문

69/report

2011.06.09. MUCC "Maniac Parade 97~11" in 新木場スタジオコースト

-RYUNA- 2016. 4. 15. 01:40


으헝...하루만에 일본 갔다와서 바로 출근하는건 역시 피곤한 일정이었(...) 게다가 라이브로 몸은 만신창이(...)

 

어쨌든 6월 9일. 오후 12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하네다 도착 후 시오미로 이동. 이번 숙소는 시오미에 있는 아파호텔. 시오미는 신키바와 한정거장 차이! 호텔 도착해서 짐 풀고 배고플까봐 오니기리 하나 먹어주고 바로 신키바로 이동. 신키바에서 코스트까지 찾아가는건 별로 어렵지 않았다. 앞에 돌아다니는 애들 따라가면됨;

 

코스트에는 코인락커가 많아서 짐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다. 적당한 필요한 것만 꺼내고 나머지 짐은 락커 속으로. 랄까 옛날에 다른 밴드 하코라이브에서 얻은 교훈이, 무조건 음료수는 챙겨야 한다는 거였는데 이번에는 그 교훈을 살려 음료수 목걸이...랄까 하여간 페트병 목에 걸 수 있게 해주는 그런걸 준비해갔다. 이게 무지무지 유용했음!

 

6시경 입장 시작. 들어가서 보니 역시 사쿠 근처는 다 찼고 해서 시모테 앞쪽에 적당히 자리잡았다. 이정도 자리면 분명히 공연시작 후에 찌그러져서 힘들거라는게 예상은 됐지만, 일단 처음엔 앞쪽에서 멤버들 좀 가까이 보며 놀고, 나중에 뒤로 빠지자는게 나의 계산(웃음).

 

입장후 한시간, DJ가 있었지만서도 지루한 시간을 견뎌내고 드디어 공연 스타트! 세토리는 아래.

 

본편 

Chemical Parade / フォーリングダウン / チェインリング / 友達が死んだ日 / ケミカルパレードブルーデイ / オズ / A. / 五月雨 / MC / ガーベラ / 誰も居ない家 / 幻燈讃歌 / どしゃぶりの勝者 / アイアムコンピュータ / 暁闇 / 溺れる魚 / こもれび / MC(アゲポヨ) / ファズ / 夢死 / 前へ / (小ドラムソロ) / 咆哮 / リブラ

 

앵콜

水槽 / ジレンマ / 蘭鋳 / フリージア

 

이 날 의상은 타츠로, 윳케가 무도관 첫날과 동일, 미야, 사토치가 무도관 2일째와 동일했다. 대신 윳케의 키모이한(웃음) 머리 장식은 없었음. 

 

매니악 퍼레이드라서 시작부터 호무라우타라든가 신소-정도로 등장해주지 않을까 했는데 예상을 부치코와시떼(웃음) 케미컬 퍼레이드로 등장. 등장 직전에 회장 내에 취익-하며 연기가 뿜어져나왔는데, 이걸 시작으로 최전열부터 4열정도까지 초초초초 압축이 시작...이럴거라 예상은 했지만 예상하는거하고 실제로 당하는거하고는 비할 수가 없다능 OTL 

 

뭐 그만큼 나도 앞으로 밀려갔다는 거니까 실제로 멤버들은 매우 가까웠지만, 시모테쪽에 있어서 미야는 거의 안보이다시피했다. 대신에 늘 제대로 못보던 사토치를 잘 볼 수 있었음(웃음). 토모다치-까지 낑겨서 죽을뻔하다가 케미카루는 살짝 괜찮아졌다가 오즈부터 다시 낑기다가 A.에서는 약간 여유를 찾았다가 사미다레에서 다시 죽을뻔하고 겨우겨우 MC...라는 패턴(땀).

 

체인링까지는 오오..하다가 토모다치 나오는 순간 오오!! ◎ㅁ◎!! 이 곡 윳케 베이스를 나마로 흙. 사미다레에선 타츠로가 가사에 맞춰서 눈 땡그랗게 뜨고 뭐지 저건 하는 표정으로 노래 했는데 나는 왠지 모르게 그게 좀 웃겼(...) 미안합니다 타타사마 <- 

 

MC는 라이브 끝나고 나서 대충 휘갈겨뒀는데 그래서 지금 순서를 모르겠음;;; 아마 사미다레 후 MC에선 그닥 별말 안한것 같은데...이 MC가 여긴가? 타츠로가 너네 처음듣는 곡도 있을텐데 하니까 다들 아냐~하고, 그러니까 타츠로가 そう? 結構来てるの? すごいね~ 했던 야리토리(웃음).

 

가베라때는 윳케의 현란한 핑거링을 코앞에서 보면서 임신했음 <-;; 그 후 다레모-, 겐토산카부터 슬슬 나는 뒤로 빠짐...랄까 밀렸는데 저항을 안함. 진짜 앞쪽에는 압축이 너무 심해서 힘들었다. 살짝만 뒤로 빠지니까 좀 괜찮아짐. 하지만 여긴 못슈존...아직 못슈곡이 안나온 상태라서 일단 휴식.

 

아카츠키야미 정말 좋아하는데 세토리에 있어서 기뻤다. 이 노래할때는 특히나 타츠로가 멋있어보임. 이상하지...분명히 이날도 또 얼굴보며 진짜 못생기긴 못생긴거 같아...했는데 한순간에 잘생겨보임! 역시 타츠로 일루젼! <-

 

오보레루 사카나와 코모레비는 의외였음. 경청했다. 코모레비 좋아하는뎁(>_<). 이 곡 끝나고 MC 타츠로 아게뽀요 작렬(웃음). 흐름이 잘 기억 안나는데 뭐 재밌냐 이런소리 하다가 아게뽀요? 관객도 아게뽀요~타츠로 아게뽀요! 아게뽀요! 하여간 아게뽀요의 연발. 

 

파즈때 간주부분에서 윳케가 업라이트 베이스와 함께 중앙으로 나와서 연주하는데 윙크했다(≥∀≤) 윳케 카와이이요 윳케(≥∀≤) 이럴때 보면 어쩔 수 없는 윳카나 지분 T_T 이따이해도 갠자나효 <-

 

무시부터 마에에까지 폭풍 못슈. 그 전부터 다이빙도 조금씩 있었는데 아마 이즈음부터 못슈와 다이빙이 격렬해진것 같은 기억이 있다. 근데 못슈존에서 다같이 못슈를 하는건 괜찮은데, 호-코- 넘어가고 나서도 남자 관객 몇명이 일부러 노리고 지들끼리 옆에 피해줘가면서 못슈하려는거 보니 진짜 이따이했음. 오메-라 쿠-키 요메요 -_- 

 

아무튼 그리고 오랜만에 리브라로 본 공연 종료. 앵콜과의 사이에 콜 외치는데 이날은 매우 비묘- 지난번 무도관 둘째날에 쿵쿵짝! 쿵쿵짝! 이 진짜 박자가 잘 맞았던거는 기적이었다(땀). 어디서는 발구르고 어디서는 손뼉치고 어디서는 앙코르! 앙코르! 외치고 있고; 나는 그냥 힘들어서 가만히 있었음 (゚∀゚) 이때 가지고 있던 음료수도 거의 다 마신 상태였고, 땀을 있는대로 흘려서 타올과 옷이 전부 비맞은 것처럼 되서 좀 쉬어줄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다시 멤버 등장. 사토치가 먼저 무대 앞에서 눈 위에 손 대고 멀리 바라보는 시늉 하고있었는데, 윳케가 옆에 와서 따라한다고 한게 경례(웃음). 그 뒤에 아닌거 알고 다시 제대로 따라함. 뒤따라 나온 미야도 윳케 옆에서서 같은 동작 (≥∀≤) 

 

순서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타츠로가 무크 14주년이 어쩌고 하면서 무크의 날 이벤트는 이번이 열번짼가? 하며 맨 처음은 타투의 장례식인가...그때 이후 타츠로니 낫떼~라고 하니까 관객 전부 에에~? 낫따노? 하면서 웃음ww 밴드의 설정따위는 이제 모르겠다능 뭐 이런거? (웃음)

 

윳케는 세계에서 이 라이브를 보고 있다니 굉장해..같은 말 했고 총선거 얘기(웃음). 오늘이 무크의 날인데 또 총선거날이기도 하다며. 뒤에서 타츠로가 전국의 무도관에서 총선거 하고 있다고. 그러면서 여기는 신키바무도관이라고 했나; 그리고 카시와에서는 메리가 선거하고 있다고(웃음). 그리고 윳케가 여러분 덕분에 무크에서 4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1위 해서 센터를 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랬음 으하하하. 

 

그다음 미야는 시작부터 아오리! 예~! 예~! 하다가 갑자기 아타마 이탓! 하고 멈춤. 그리고 세어봤는데, 요즘 이상하다는 미야. 옛날곡 많이 연주한다며. 타츠로가 거들면서 케미카루 투어 시작때부터 외국에서까지 옛날 노래 꽤 했지 하면서 몇곡정도 연주했지? 하니까 미야가 카.조.에.떼.나.이 wwwww 아까는 세어봤다며 TㅂT 미야 귀여워 TㅂT 랄까 바로 이어서 69곡정도 하지 않았을까? 하니까 다들 오오~ 라며 그럴듯하다는 분위기(웃음). 나중에 누군가가 세어본바, 아쉽게도 68곡이었다고 함. 그래도 근접했다! 미야! 대단해!

 

옛날곡 네타 연속이었나? 잘 기억안나는데, 타츠로가 무도관 둘째날 리허설때 굉장했던 일이라며 얘기함. 옛날 곡들 연습하는데 전부 생각하는게 달라서 끝나는거도 제각각이었다며 "輝く世界が輝けなかったり" (웃음).

 

내년은 15주년인데, 15라는 숫자도 좋고...이러다가 안좋은가 이러고. 올해 무크의 날 이렇게 했으니까 내년에는 더 굉장한걸 해야지 하자 뒤에서 타츠로가 못또 야루노? 미야가 말 안하는게 나았나? 야리토리. 그 다음에...이런 자리를 만들 수 있게 해준 너희들에게 감사한다고 함. 

 

미야의 내년 얘기 중간이었나...타츠로가 근데 너네들 다음 앨범이 졸졸 멋있어서 옛날 곡도 듣고싶지만 이번 앨범곡도 놓칠 수 없어! 이럴수도 있잖아 라며 그래도 가끔 안해주면 예전 곡들이 불쌍하니까...뭐 이랬는데 여기도 흐름이 잘 기억이 안나네(땀).

 

그리고 또...여기서 한 말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옛날에는 라이브에서 언제 어디서 라이브하니까 와주세요 라며 고지같은거 했는데, 요즘에는 스크린에 멋있게 띄워주니까 라이브에서 처음 말하는 정보같은게 잘 없다고. 근데 오늘은 처음으로 고지한다며, 사마소 데마스! 관객들이 록킹온와~? 하고 물으니 그거는 나중에..라며 말끝을 흐렸는데 록킹온도 나가나 설마;

 

미야 MC 끝나고 어김없이 소로소로 지캉난데...라며 곡 진행시키려는 타츠로(웃음). 사토치는 그대로 드럼 사이에서 MC. 옛날 생각하면서 한곡 한곡 엄청 마음을 담고 있다고. 오보레루사카나 있었잖아, 하니까 타츠로가 오보레따? 사토치가 오보레따 오보레따 w 하여간 오보레루사카나에서 키테따 라며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하니까 다들 신쟈다메~ 근데 사토치 못알아들어서 나니? 타츠로가 미미센 좀 빼볼래 그럼 애들 목소리 들릴테니까 하니 쪼끄맣게 다시 하는거 힘드니까 하면서 그냥 진행.

 

그리고 너무나도 천진난만하게 오늘은 넷시의 날이야! 하는데 다들 뭐? 라는 분위기. 사토치 다시 넷시! 타츠로 하? 넷시호의 넷시? 사토치 응. 넷시가 신문에 실린 날이야 라며 몰랐지? 하는데 타츠로가 알고 있었지? 해서 관객들도 전부 알고 있었어~~연발. 타츠로가 좀더 레어한 얘기 하라고 하니까 엄청 생각하다가 생각이 안나는지 뭐였지 뭐였지 하니 타츠로가 조니뎁 생일이라고 말해주자 오오! 하며 말하지마! 으하하. 타츠로가 그리고 도널드덕? 하니까 아아 하면서 맞장구 치더니 오늘은 굉장한 날이야! 로 마무리. 타츠로가 굉장하네, 사토. 하면서 그런 굉장한 날의 앵콜 첫곡은 뭘까? 하자 미야가 스이소- 리프 잠깐 들려줌. 그리고 스이소- 시작! 

 

그리고 레어곡 딜레마~! 요기까지는 앵콜 시작전에 쉬었던 걸로 커버할 수 있는 범위였음. 근데 그 다음 란츄....못슈에 다이빙에 오리타타미에 진짜 혼란의 장이었음; 뭐랄까 못슈 오리타타미 하면서도 뭔가 그래도 통일감이 있었는데 그게 없고 구다구다한 느낌이랄까 그런게 있었다. 그래도 어쨌든 재밌었지만. 하여간 못슈존에 껴서 돌다보니까 간주부분에서 타츠로가 애들 앉힐때 나는 사쿠쪽까지 밀려났더라;; 근데 사쿠 있으니까 기댈 수도 있고 편해서 그냥 그 자리 지킴w

 

후리지아때 사쿠에 기대서 열심히 경청. 앞에서 말고 살짝 물러나서 보니 무대는 오히려 더 잘보였다. 어쨌든 회장 앞쪽 블럭이었기때메 멤버들도 다 제대로 보였고. 근데 지금까지 후리지아가 리듬타이가 돋보이는 곡이라는 생각은 안했었는데, 이날 보니까 리듬타이가 제대로 멋있었음...특히 사토치..T_T 드럼이 부서져라 치고 있었다. 뭔가 왠지 모르게 감동받음...このままサトチストになってもいい! <-;;

 

후리지아 끝나고 다들 인사하고 피크 던지고 드럼스틱 던지고 하는데 역시나 못받음(...) 난 이런거에 운이 안따르나봐 T_T 그리고 다들 몰려나가서 드링크 교환(땀). 나도 기다리고 기다려서 겨우겨우 맥주로 교환했다. 회장 밖에서 벌컥벌컥 마신 다음에 호텔로. 진짜 호텔이 한정거장이어서 다행이지 먼데였으면 중간에 그냥 쓰러질 정도로 피곤했다; 그래서 역시 숙소는 회장하고 가까워야해.

 

호텔 와서 씻고 늦은 저녁을 먹고 티비보다가 2시 넘어서 잠들어서 6시쯤에 일어났는데, 생각보다 준비하는데 시간도 걸렸고 중간에 열차 한번 반대로 타는 바람에 8시 55분 비행기였는데 공항에 8시 20분에 도착함 \(^o^)/ 탑승수속이 끝나 있어서 승무원 언니에게 말하고 겨우 수속했다(땀).

 

아무튼 이렇게 해서 케미컬 퍼레이드 쇼니치에서부터 매니악 퍼레이드까지 일련의 라이브가 일단락. 올해 남은 반년의 일정은 어찌 되려나. 일단은 싱글 빨리 나왔으면~!

 

(+) 근데 세토리에 딱히 불만은 없지만 이에지 듣고싶었다...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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