ムック - 燈映 (2007.11.25 MUCC 10th Anniversary Memorial Live "家路" 中)

토-에이 얘기가 나왔으니 바로 포스팅을 해본다. 잘 부르지 않는 곡이라 영상도 잘 없어서 라이브 크로니클2에 수록된 이 영상이 유일한게 아닐까 싶은데...리브라의 커플링곡으로 평소에는 거의 연주하지 않지만 특별한 라이브때 가아아아끔 하는데 15주년 투어때 연주하긴 했으나 내가 갔던 곳에서는 안했었다. 그 이후에 좀 잊고 지냈었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하게 듣게 될 줄은 몰랐지. 

타츠로의 곡은 뭐랄까...내 안에서는 좀 호불호가 갈리는 듯한 느낌. 물론 불호까지는 아니고 두루두루 듣긴 하지만, 그 중에 몇몇 곡들은 미친듯이 빠지게 되는 곡이 있다. 토에이랄지 톤비랄지 미로쿠랄지 레이시키랄지...또 어떤 곡들은 가끔이나 듣지 보통은 제끼고 안듣는 곡들도 있음. 전에도 한번 쓴 적이 있는데 포크 분위기가 나는 타츠로 곡은 살짝 나랑 안맞는 듯도. 

토에이는 내 안에서 타츠로곡 중 거의 1위가 아닐까. 그런데 이 곡이 작사는 미야라는게 개인적으로는 또 재밌는 점. 난 타츠로 가사를 좋아하는데 ㅎㅎ 제목인 燈映는 원래는 없는 단어. 燈影를 근간으로 만든 단어가 아닐까 싶다. 근간이 되는 단어에서부터 대략 유추해보면 등불에 비친 그림자 정도의 의미가 되지 않을런지. 그렇게 생각하면 첫소절의 가사와 어우러진다. 

燈映 (2007.03.21 single リブラ 中)

작사 : ミヤ　　작곡 : 逹瑯・ミヤ

赤い空消えた 桃色のカゲボウシ

붉은 하늘로 사라진 분홍빛의 그림자 

大切なものまたひとつ 失って気付くのかい

소중한 것 또 하나를 잃어버리고서야 깨닫는 것인가 

耳をすませばきこえたうたも 雑踏に投げ捨てて

귀를 기울이면 들렸던 노래도 혼잡 속에 내던지고서 

君が見えないよ 足あとも消えた

네가 보이지않아 발자국도 사라졌어 

わかっているよ わかっているんだ 優しくなれるなら

알고있어 알고있다구 상냥해질 수 있다면 

新しい風がふいて 僕等は離れた

새로운 바람이 불어 우리들은 멀어졌다 

赤い空見上げ この想い 何処へゆく

붉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이 마음 어디로 가는가 

桃色の雪が今年も街を彩る

분홍빛의 눈이 올해도 거리를 물들인다 

さよならをいった それほど幼い毎日

작별을 고했을 정도로 어렸던 나날들  

何度もついた嘘 それが今真実に変わる

몇번이나 했던 거짓말 그것이 지금 진실로 변한다 

言葉でつくれるさ新しい自分なんて

말로써 만들 수 있지 새로운 자신같은건 

赤い空見上げ 何処へゆく何処へゆく

붉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어디로 가는가 어디로 가는가

桃色の雪が今年も街を彩る

분홍빛의 눈이 올해도 거리를 물들인다

そしてまた明日はくる

그리고 다시 내일은 온다 

이 라이브와 별 연관은 없고 연관이 있다면 10주년이라는 것이지만; 짤방이 없으면 블로그 메인이 안예쁘니까 사진도 하나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