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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1. MUCC TOUR "Chemical Parade" FINAL in 日本武道館 본문

69/report

2011.05.21. MUCC TOUR "Chemical Parade" FINAL in 日本武道館

-RYUNA- 2016. 4. 15. 01:36


5월의 바쁜 나날들을 뒤로하고 에라 모르겠다 나는 간다며 떠난 일본. 진짜 5월에 너무 바빠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는데, 기분전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에는 지인의 원룸에서 신세지게 되어서 숙박비는 세이프! 신주쿠에서 쿠단시타까지 이동하기도 편했다. 근데 21일 오전에 늦잠자는 바람에 공항에도 늦게 도착하고, 그동안 바빠서 환전 공항해서 해야지 했는데 환전도 못해서 일본에 도착해서 환전하고(땀). 삽질도 가지가지.

 

21일 무도관에는 3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굿즈 사는데 한시간 좀 넘게 걸렸다. 그런데 이게 왠일이야! 사고싶었던 티셔츠랑 이누치, 윳케-스 품절 T_T 어쩔 수 없이 내일을 기약했다. 근데 팜프랑 타올이랑 이것저것 고르다보니까 금방 십만원이 넘네;? 항상 그렇지 뭐(...)

 

4시 40분경 공연장 입장. 이날은 동쪽 1층 E열이었다. 번호상으로 완전 사이드의 옆블럭이었고, 의외로 무대랑 가까워서 잘 보이는 자리였음. 무엇보다도 옆 블럭의 앞쪽까지 하나미치가 있어서 공연중에 멤버들이 여기로 왔을때는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세토리는

본 공연 SE Chemical Parade / フォーリングダウン / 零色 / 塗り潰すなら臙脂 / ケミカルパレードブルーデイ/

ファズ / サーカス / 堕落 / アゲハ / 恋人 / アイアムコンピュータ / ポラリス / 断絶 / 約束 / 夕紅 / 名も無き夢 / 

咆哮 / ライオン

앵콜 大嫌い / 蘭鋳 / 暁 / 業

 

어쩌다보니 이번 투어의 쇼니치와 파이널 다 참전했는데, 처음에는 정말 케미컬 퍼레이드였다면 파이널 공연은 다음날의 공연의 전야제 같은 느낌으로 세토리에 변화가 있었다. 무엇보다 코이비토!! 처음에 들었을때 내 귀를 의심했다 ;ㅁ ; 슈카 수록곡을 듣게되다니!! 으허허헝 T_T 그리고 단제츠 부를때 정말 울컥. 아아 나마 단제츠를 듣는 날이 오긴 오는구나. 다이키라이나 유-베니, 나모나키유메도 신났고.2시간반 동안 꽉꽉 채운 느낌이었다. 

 

이날 타츠로는 무도관 입구쪽에 세워져있던 배너 사진과 같은 상하의 붉은 의상. 미야는 호피무늬 자켓. 윳케는 회색 체크무늬 같았는데 정체를 알수없는 반짝이가 옷에 덕지덕지...사토치는 스트라이프 조끼를 티셔츠 위에 입었다. 경악한건 윳케가 반짝이 머리장식을 달고나왔다는건데, 나는 전체적인 윳케 의상을 바라보며 L모 밴드의 T모씨가 생각나버렸다(...) 포지션도 같잖아;; 

 

타락 끝난 후 윳케가 무슨 일인지 잠깐 무대에서 내려가서 타츠로가 짧게 MC. 카르마 내고서 반갸들한테 변했다는 말 많이 듣는데도 이렇게 많이들 모여줘서 고맙다는 내용. 그후 바로 윳케가 돌아와서 괜찮냐고 묻고 윳케가 고개 끄덕이자 다음곡으로 간다는 말 하고 아게하 시작.

 

야쿠소쿠 끝나고 MC. 타츠로 바닥에 주저앉아서 "聴かせすぎちゃった?" 라고 묻는게 귀여웠다(웃음). 아까의 MC랑 내용은 비슷. 잘도 이렇게 모였다며(웃음), 객석 둘러보며 만족스러워하는 타츠로. 투어 파이널에 팬들이 많이 와줘서 좋고, 사토치도 기뻐하고 있다고 하자 드럼 팡팡 치는 사토치 >ㅂ< 

 

라이온 후에 투어 티셔츠로 갈아입고 나와서는 한명씩 돌아가며 MC. 타츠로-윳케-미야-사토치 순. 윳케는 앞쪽 스탠드 마이트가 짧아서 다리 벌려서 키를 맞췄다(웃음). 머리장식 보여주면서 이런거 무크에서 하고 나온거는 자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며(...) 좀더 보여주고 싶은데 연주할때 왼쪽을 보니까 무대 앞쪽에서 장식이 안보인다며(...) 

 

미야는 왠지 이번 무도관에서는 관객들 얼굴이 잘보인다고 하자 타츠로가 그건 리더가 멋있는 부츠를 신었기 때문이야. 힐이 높은...이라며 으하하. 그리고 미야 다리 들어서 부츠 보여주며 아까 뒤꿈치 부분 떨어져서 양면테이프를 붙였댄다. 미야 카와이이..T0T

 

미야 MC 끝나자 그냥 곡 시작하려는 타츠로에게 어이어이~하며 막는 사토치(웃음). 이렇게 높은 위치에서 모두가...음...이라며 말을 제대로 정리 못하자 타츠로가 쯧코미하며 높은 위치에서 뭐? 라고 압박. 그러자 모두의 얼굴이 잘보여! 라며 해맑은 사토치. 하지만 그거 아까 리더가 말한거라며 또 쯧코미하는 타츠로. 그리고 마지막에 타츠로가 이거 켄상하고 얘기한건데 생선 눈알 먹으면 머리 좋아진다고 하면서 맨날 생선 눈알을 먹는 사토치의 모습이 진짜 머리 나빠보인다며 ;ㅂ;ㅂ;ㅂ; 사토치 귀여워 T_T_T_T

 

아 그리고 하나미치 얘기를 하자면, 맨 처음 미야가 하나미치로 나왔는데, 으아 미야 진짜 잘생겼 T_T 그동안 공연 여러번 갔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미야가 정말 미남이더라. 콧날이 아주 그냥 T_T 윳케는 눈도 크고 귀엽긴 한데...연주할때 뭔가 키모이한 면이 있음(웃음). 왠지 부자연스런 미소라든가; 타츠로는 뭐 똑같은 느낌? 키는 진짜 크고 얼굴은 못생겼다 <-

 

마지막에 회장한정 싱글 수록곡인 아카츠키를 듣는데, 이게 이때는 평범한 느낌인거 같더니만 나중에 집에와서 지쳐있을 때 들으니까 좀 위로받는 느낌도 들고 그렇더라. 

 

멤버들 인사하고 퇴장 후 카르마가 흐르며 공연 종료. 그리고 스크린에 향후 활동계획이 떴다. 첫째로 소니 이적. 다시 메이저인가~ 라르크, 시도와 계열사네염...메버릭이랑 소니랑 뭐가 있나 <- 그리고 이적 첫 싱글 가을에 발매와 케미컬 퍼레이드 투어 DVD 발매. 그리고그리고!! 올해 무크의 날, 신키바에서 라이브 ;ㅁ;ㅁ;ㅁ;ㅁ;ㅁ;!! 이름하야 "Maniac Parade 97~11" ;ㅁ;ㅁ;ㅁ;ㅁ;ㅁ;ㅁ;!!!! 어머 이건 가야해 T0T!! 라며 라이브가 발표되자마자 머리 굴려가며 스케쥴을 잡고 있는 나(...)

 

아홉시경 숙소로 돌아와 지인과 생선 안주 전문 이자카야에서 술도 한잔하고 돌아오는 길에 와인도 또 한잔 하고. 부른 배를 안고 잠들었다. 정말 너무 신나게 놀아서 체력 소진이 심했음(웃음). 전에 타츠로가 22일 공연을 다들 기대하겠지만 자기는 오히려 21일 공연이 좀더 볼만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한댔는데, 정말 22일 공연만 본 사람은 후회할만한 라이브였다. 이렇게 21일은 끝! 

 

까먹고 있었네. 마지막에 스크린에 세계 각국의 언어로 고맙다는 말이 나왔는데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도 있었다. 개깜놀. 윳케의 영향인가 라는 생각이 문득. 그래. 저번 레포에도 적었지만 케미컬 투어 쇼니치 공연 시작 전에 BGM으로 카라 노래가 나오는걸 듣고 엄청 놀랐었다니까. 윳케...너란 사람 카라덕후...그러고보니 얼마전에 타임라인에 니콜 트윗이 떴길래 이게 뭐야 싶었더니 윳케가 리트윗한거...OTL

 

아 문득 생각나서 추가하는데, 그동안 갔다와놓고 레포 안쓴 공연이 JACK IN THE BOX 2009 SUMMER, 2010년 2월 요코스카의 무크 엔5...이정도인가? 이래서 레포를 간단하게라도 써놔야한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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