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LOG]「脈拍」인터뷰
MUCC가 결성 20주년의 막을 여는 뉴 앨범 『脈拍』을 발매한다.
TV애니메이션 『일곱개의 대죄 성전의 전조』의 오프닝 테마가 되었던 최신 싱글 「CLASSIC」이나 「ハイデ」, TV애니메이션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R』의 오프닝 테마 「故に、摩天楼」를 포함한 14곡은 풍부한 바리에이션에도 불구하고 어느 부분에서부터 들어도 MUCC. L'Arc~en~Ciel의 Ken이 토탈프로듀스를 한 앨범에 대해서, 일본무도관 2데이즈를 포함한 라이브에 대해서 逹瑯(Vo)와 YUKKE(B.)가 듬뿍 얘기해준 인터뷰!
ViSULOG 독자를 향해 가속하는 후반의 두명의 발언도 포함해서 즐겨주기를.
취재・글 : 야마모토 히로코
「소중한 앨범이 될거라고는 생각했었어」 (YUKKE)
―― 결성 20주년의 일환으로 발매된 뉴 앨범 『脈拍』은 꽂혀오거나 찡하게 사무쳐오는 곡도 있고, 지금도 강하게 고동치는 악곡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의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앨범을 만드는 데 있어서 테마로 한 것은 있었나요?
YUKKE : 20주년에 발매하는 앨범입니다만, 컨셉은 언제나처럼 특별히 얘기하지 않았고, 각자가 작곡작업에 들어갔던게 약 1년전이에요. 그러니까 개인개인이 「이런 곡을 앨범에 넣고싶어」라고 생각한 것을 모두가 만들어오는 것부터 시작되어서.
―― 그럼 20주년은 특별히 의식하지 않은거네요.
YUKKE : 물론 그런 해를 이끌 수 있는 것을 만들자는 건 있었어요. 소중한 앨범이 될거라고. 전에 발매한 미니앨범 『T.R.E.N.D.Y. -Paradise from 1997-』은 컨셉으로 묶여있었지만, 좀더 자유도가 높은 MUCC다운 것이 될거라고 생각했어요.
―― 그리고 이번 앨범은 전자음이 적고 밴드사운드가 전면에 나와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YUKKE :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번에 자주 인터뷰에서도 「밴드사운드에 가까워졌네요」라는 말을 들어요. 「그렇게 전자음이 앞에 나왔었나?」라고 생각하지만요(웃음). 들어주는 사람의 첫인상이거나 한걸까 하고. 그런 말을 듣고보면 그렇지만요.
―― 무의식인거로군요.
YUKKE : 잠재의식 안에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일부러 밴드사운드를 밀자거나 그런 얘기는 하지 않았어요.
逹瑯 : 첫번째 곡인 「脈拍」이라든가 두번째 곡인 「絶体絶命」의 인상이 큰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어요.
―― 긴박감 있는 헤비한 2곡이니까요.
YUKKE : 앞쪽 곡의 인상은 중요할지도 모르겠네요.
逹瑯 : 그 두 곡이 밴드사운드이니까 더욱 그렇게 느끼는 걸지도 몰라.
―― 그럼, 한번에 녹음하는 것이 늘었다든가, 레코딩 방법도 그렇게 변화하지는 않았나요?
逹瑯 : Ken씨가 늘어난거 아냐? (웃음)
YUKKE : 항상 스튜디오에 있어주었으니까 말이지.
―― (웃음) 프로듀서니까요.
逹瑯 : 「BILLY×2~Entwines ROCK STARS~」는 메트로놈없이 한번에 녹음했지만요. 늘었다고 할 정도는 아니야.
「Ken씨, 계속 있어주면 안될까 하고」 (逹瑯)
―― 그럼 L'Arc~en~Ciel의 Ken씨 토탈 프로듀스의 앨범이므로, 같이 하게되어서 좋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YUKKE : 여러가지 있어요. 베이시스트로서도 그렇고, 작곡함에 있어서도 가사를 쓰는 것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면에서 어드바이스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고, Ken씨가 없었다면 『脈拍』은 이 형태가 안 되지 않았을까. 수록곡도 달라졌을지도 모르고, 5번째 멤버같은 느낌으로 정말 많은 의견을 주셨어.
逹瑯 : 다섯번째의 MUCC라기보다, 우리가 5번째부터 8번째의 라르크가 되고싶어(웃음).
YUKKE : 사운드도 그렇고, 프레이즈 하나에 대해서도 그렇고. 그리고 곡순도 굉장히 좋아해요. 다음 투어에서 보여줄 곡들이지만, 충분히 강한 작품이 되었어요.
―― MUCC의 음원을 처음 듣는 ViSULOG 독자가 있다면 이번 앨범부터 들어도 OK인가요?
逹瑯 : 아니, ViSULOG의 독자가 들어줄까요(웃음).
YUKKE : 그거다.
逹瑯 : 아루루캉을 좋아하는 분들도 읽어줄까(웃음).
YUKKE : 그거지. 좀더 좋은 말을 하고싶네요.
―― 그럼 부탁드립니다.
逹瑯 : 굉장히 아루루캉 리스펙트인 앨범이 만들어져서(웃음).
YUKKE : 즐겁게 들으실 수 있을거에요.
逹瑯 : 앨범에 모두 참가해줬으니까. DEZERT, 아루루캉, 노쿠부라, MEJIBRAY, 己龍(웃음).
YUKKE:R指定(웃음).
―― 계속 밴드명이 나오네요.
YUKKE : 지금 이름 나온 밴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모두 이 앨범을 좋아할거라고 생각해요.
逹瑯 : 진짜로. 하나라도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있다면 꼭 들어주세요. ViSULOG에 실려있는 아티스트는 전원 참가했으니까(웃음). 실은 각각의 곡에 조금씩 흩어져있어.
―― (웃음) 크레딧은 되어있지 않지만.
YUKKE : 꼭 찾아내줬으면 해.
逹瑯 : "월리를 찾아라!" 같은 느낌으로 말이지(웃음).
―― 그럼 마지막으로 2월 11일부터 시작하는 「MUCC 20TH ANNIVERSARY 97-17 羽化 -是朽鵬6極志球業シ終T脈殺-」에 대해서, 그리고 6월 20일(화), 21일(수)에 일본무도관에서 개최되는 「MUCC 20TH-21ST ANNIVERSARY 비상으로의 맥박 ~그리고 전설로~」에 대해서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이벤트에서 MUCC를 보고 원맨에 가보고싶다고 생각하고있는 독자도 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逹瑯 : 무도관도 이틀이나 되고, 아까 말했던 아티스트 모두 나오니까(웃음).
―― (웃음) 거짓말이잖아요.
YUKKE : 나오지는 않아도 보러는 올거라고 생각해요(웃음).
逹瑯 : 모두 어떤 형태로든 관련될거라고 생각하니까(웃음).
YUKKE : 찬스네요.
逹瑯 : 한번에 볼 수 있으니까 일망타진이라구요(웃음).
―― 하하하. 첫날의 타이틀이 「第I章 97-06 哀ア痛葬是朽鵬6」, 둘째날의 타이틀이 「第II章 06-17 極志球業シ終T」라고 암호같기도 합니다만.
YUKKE : 이건 과거 MUCC 작품의 첫글자나 키워드를 나열한 거에요.
―― 그게 세트리스트의 힌트로군요.
YUKKE : 네. 크게 나누면 첫날이 MUCC의 초기이고 둘째날이 중반부터 지금까지에요. 20년을 이틀만에 하는건 꽤나 어렵지만요.
逹瑯 : 1년을 1시간만 해도 20시간 걸리니까 말이지(웃음).
YUKKE : 그 부분은 이해하실 수 있도록. MUCC의 역사를 돌아보고 음미할 수 있는 라이브가 될거라고 생각해요.
―― 무도관 전의 투어도 꽤 수가 많고, 『脈拍』 구입자는 추첨으로 2우러 4일에 도내 모처에서 개최되는 SPECIAL FREE LIVE에 참가할 수 있군요.
YUKKE : 맞아요.
―― 풍성한 1년에 될 것 같네요. 매년 바쁠거라고 생각하지만 특히 더 바쁜건 아닌지?
YUKKE : 아직 발표하지 않은 것도 많이 있어요. 현 시점에서 반밖에 발표하지 않았는데, 그것만으로도 1년분 정도의 농도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중요한 알림" 이라든가를 하지 않도록. 부상도 없고 아프지도 않고 달려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逹瑯 : "MUCC로부터의 중요한 알림" ?
YUKKE : 전에 재미로 했었는데, 팬한테 엄청나게 혼났어요(웃음).
逹瑯 : 뭐, 정말 무사히 보내서 「20주년 힘들었지만 좋았어」라고 크게 뒷풀이 하고 2018년은 느긋하게 보내고 싶어.
YUKKE : 벌써 연말을 기다리는거야?
逹瑯 : 그렇게 생각할 정도로 이때다 하듯이 활동할거고, 만날 기회도 늘어날거라고 생각하니까, 거짓말도 조금 했지만 넷상이므로 거짓 정보와 진짜 정보를 구별하는 것은 받아들이는 쪽의 책임이니까(웃음).
YUKKE : 넷상의 정보에 놀아나지 않도록.
逹瑯 : 맞아 맞아. 하지만 ViSULOG의 MUCC 정보에는 크게 놀아나주세요(웃음).
앨범 발매 인터뷰인데 드물게 윳케 타츠로 조합. 게키록쿠의 미야 타츠로 인터뷰가 좀 더 깊이가 있기는 하지만 윳케 인터뷰니까 번역 (゚∀゚) 랄까 미야도 그렇고 윳케도 그렇고 그런 말 좀 하지 말라고 ㅠㅠ 괜히 불안해지니까 ㅠㅠ 타츠로만이 팬들의 마음을 알아준다 엉엉
(+) 인터뷰 중 히미츠가 윳케와 타츠로의 공동 작곡이라고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일단 앨범에는 작곡자 YUKKE 만 표기되어있음. 작사와 작곡의 공동작업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아니면 타츠로가 약간 도운 정도라 표기가 없는걸까.